2024년 10월 2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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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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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잰걸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고향납세제로 성공한 일본 네무로시청을 방문해 관계자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해외 연수단은 이날 일본 고향납세제 성공사례를 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논의 및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방안과 답례품 발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 네무로시는 훗카이도의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인구 2만4000명의 소도시로 고향납세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네무로시의 대표적인 답례품으로는 북해도산 게, 성게알 등이 있다. 네무로시는 다양한 민간플랫폼과 연계해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어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박태봉 연수단장(자치행정과장)은"원주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일본 고향납세제 성공사례를 집중 연구해서 원주시만의 특색을 갖춘 답례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일본 고향납세제 성공사례 벤치마킹 박태봉 단장을 비롯한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해외 연수단은 지난 7일 일본 네무로시청을 방문해 관계자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원주시]

원주시,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 성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800∼1000년으로 추정되는 높이 32m, 둘레 16.27m 천연기념물 176호 반계리 은행나무는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 때면 원주시 문막읍 7개 리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를 매년 열리는 가운데 ‘2023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에서는 풍물단 공연,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난타 공연과 함께 국악, 팝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음악회와 가요제가 열려 천년의 나무 반계리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은 1km 밖에서부터 교통 체증과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어 불만의 소리도 높았다. 원주시는 반계리 은행나무 일대를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근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선화 관광과장은 "내년에는 가을뿐만 아니라 1년 동안 다채롭게 변하는 반계리 은행나무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푸른 은행잎이 피어나는 봄부터 잎이 떨어지는 겨울까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반계리 은행나무 1 천연기념물 176호 반계리 은행나무[사진=원주시] 반계리 은행나무 2 천연기념물 176호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사진= 원주시]

원주시, 차세대 콜 시스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브랜드콜택시가 15일부터 차세대 콜 시스템인 ‘티머니 온다택시’로 전환된다. 그동안 기존 브랜드콜은 상단원 통화로 인한 배차 지연, 앱 호출 시 택시 위치 실시간 표시 서비스 미제공, 자동결제 불가 등 편의성이 떨어져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원주브랜드콜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차세대 콜 시스템 도입을 위해 5개 업체와 업체별 사업설명회를 가졌고, 최종사업자로 ㈜티머니를 선정했다. 기존 브랜드콜은 15일 오후 2시부터 ‘티머니 온다택시’로 전환될 예정이다. ‘티머니 온다택시’로 전환되면, 전화 호출은 기존 브랜드콜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앱 호출은 기존 브랜드콜 앱이 아닌 시내버스·고속버스 통합 예매 앱 ‘티머니GO’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원주시는 ‘티머니 온다택시’ 도입으로 이용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 호출은 기존 상담원을 통한 배차 기능에 최근 목적지 중 선택이 가능한 RS 자동배차, 목적지를 음성으로 인식하는 AI 배차 기능을 추가한다. 앱 호출 시에는 실시간으로 호출 택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체크카드, 각종 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해 앱 내에서 자동결제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앞으로 별도 서버 및 프로그램 구입 없이 시스템 개선이 가능하고, 앱 이용 비율 증가로 배차 지연문제 해결과 함께 콜센터 운영 예산이 절약되는 등 전반적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희망택시 이용자의 카드 통합결제와 잔액확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 편의를 대폭 개선해 바우처택시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차세대 브랜드콜 도입으로 시민들은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예산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ss003@ekn.kr원주시_1

강원특별자치도,가리산 등 50곳 등산명소로 조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도내 등산 명소 50선이 5개월간 산악인 김영미씨 등 자문위원 8명과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7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시군, 공공·민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18개 시군, 267개소를 대상으로 선호도, 접근성, 경관조건, 생태적 특성, 지역 연계성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가리산·가리왕산·감악산·공작산 등산로 등 50개소는 2026년까지 연 20억 원, 총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문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등산로를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는 강원관광재단과 협업해 등산 명소 50선 등반 인증 챌린지도 함께 추진하는 등 지역의 대표 관광 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어디로 등산 갈지 고민된다면 강원특별자치도 등산명소 50선 강력 추천한다. 산악인까지 함께해 고심해서 선정한 만큼 강원특별자치도의 비경을 볼 수 있다"고 했다. ess003@ekn.kr강원특별자치도청사 강원특별자치도청

강릉시, 천연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박차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가 천연물 소재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450억원 중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TP, KIST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조성 공모사업에 7일 강릉시가 1위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사천면 방동리에 위치한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2500평 부지에 오는 2027년까지 450억 원 규모의 국비 및 지방비를 투입해 천연소재 산업화 촉진을 위한 표준화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한다.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 표준화 지원 허브 1개 동 조성에 240억원, 표준화 지원 시설 및 장비 구축에 160억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에 50억원을 투입해 전국 단위의 표준화 거점 기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국내 그린바이오·천연물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표준화 체계의 미비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산업용 원재료부터 시험·인증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조성을 통해 천연물 기반 제품들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생산과정 전반의 기술과 정보를 표준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천연물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681개사로 강릉만의 도시형 산업기반과 농림지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농산물 수요증대 및 부가가치 창출 확대를 도모하고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해 그린바이오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 3월 후보지로 선정된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고 향후 천연물 국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농어촌전략산업 시범단지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마중물로 기회발전특구를 더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완성해 국가 천연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조기에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천연물 소재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 선정 김진태 지사와 김홍규 강릉시장이 천연물 소재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강릉시]

홍천군, 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센터 개소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은 7일 오후 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및 의원, 이규성 (사)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 홍천융합회장, 김승현 화전농공단지협의회장, 심금화 홍천읍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맞춤형 홍천군 일자리 지원센터는 홍천읍 행정복지센터 1층에 사무실을 개소함으로써 구직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역 내 일자리 발굴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구직자에 대한 심도 있는 취업상담을 통하여 취업률 향상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기업맞춤형 홍천군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매칭 함으로써 주민에게는 경제생활 안정과 기업에게는 고용안정을 제공하고 일자리 2000개 마련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기업맞춤형 홍천군 일자리 지원센터 개소 (1) 홍천군은 지난 7일 기업맞춤형 홍천군 일자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홍천군, 스리랑카에 홍천사과수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은 최근 스리랑카와 사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8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16일 홍천사과 수출협의회와 청송농원과의 수출 계약 체결에 이어, 사과 수출 선적 및 수출에 대한 협력과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로서 스리랑카 Shantha Bandara 언론부장관과 장관비서, 그리고 기업인 3명이 홍천군을 찾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과 수출 물량 증가 및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에는 300톤 규모의 사과 수출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600톤 이상으로 물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삼 가공품의 스리랑카 면세점 및 고급 호텔로의 납품, 스리랑카 관광객을 위한 홍천군 체험마을 홍보 여행 유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Shantha Bandara 언론부장관은 "홍천군을 스리랑카의 발전 모델로 삼아 교류 협력 관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스리랑카와 홍천군이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해 사과 수출 이외에도 인적 및 문화 교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스리랑카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남아시아의 인도시장 개척과 구매력 있는 다른 국가들로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스리랑카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스리랑카와 사과 수출 300톤 계약 체결 (1) 스리랑카 Shantha Bandara 언론부장관과 장관비서, 그리고 기업인 3명이 홍천군을 찾아 신영재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홍천군]

영월군, 강원연구원과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영월군의 새로운 성장동력-기회발전 특구’ 청책 포럼을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영월군이 강원연구원과 함께 군의 미래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문가의 제언을 듣고 논의, 정부의 정책 기조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기회발전특구 대응 전략,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 영월군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클러스터, 광물자원 특화단지, 탄소중립 융복합 자원화단지를 통한 스마트팜 등 특화산업육성과 이와 연계한 전·후방 관련 기업 유치, 창업지원, 일자리창출, 영월형 R&D클러스터 구축, 세경대 연계 전문인력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회발전특구 정책기조에 대응해 청년 정주를 이끌 산업육성, 주거, 문화, 생활 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에 힘쓸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포럼은 제천~영월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영월의 미래를 이끌 산업발굴에 초점을 맞춰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으며, 지자체의 역량이 지역의 미래를 스스로 이끌어가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정부의 정책 기조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동력 정책 포럼 영월군은 강원연구원과 함께 7일 ‘새로운 성장 동력-기회발전 특구’ 정책포럼을 가졌다. [사진=영월군]

원주시, 종교계화 함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종교계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고독사 없는 원주만들기’ 에 뜻을 모았다. 원주시는 7일 시청에서 기독교, 불교, 천주교 3개 종단 대표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기독교연합회 우광성 목사, 원주불교사암연합회 해공 스님, 천주교 원주교구 곽호인 신부를 비롯해 종단을 대표하는 14명의 종교계 지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구조 변화로 개인의 고립 및 단절이 심화되고 전 연령층에 걸쳐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으로 ‘고독사 없는 원주 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8월과 10월 시는 3대 종단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두 차례의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시와 3대 종단 대표는 협약식과 함께 고독사 의심 가구에 대한 의뢰 및 정보 공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인적물적 교류, 고독사 예방 홍보·교육 등 상호 협력, 공동체 회복과 사회관계망 강화 등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 생명 존중 중심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종교계가 나서 줘 행복한 사회가 될 것 "이라며 "원주시로서는 처음 있는 사례이다. 고독사 없는 그런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고독사 없는 원주만들기 협약식 곽호인 신부, 원강수 원주시장, 해공 스님, 우광성 목사는 7일 원주시청에서 ‘고독사 없는 원주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주)메쥬가 구주 포함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최종 마무리 해 누적 투자 유치 305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 투자에는 IBK중소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미래에셋증권,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우리벤처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킹고파트너스 총 7개 기관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 기존 시리즈에 참여한 동아ST, 인터베스트, 아주IB, 신한벤처투자, SJ투자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원격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개발사인 메쥬는 이번 투자로 포스트 기준 1200억원의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 받았다. 지난 2021년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2년 여만에 몸 값이 2배 가까이 올랐다. 투자자들은 메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이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화 성과와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메쥬는 동아ST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은 뒤 지난해 기준 약 1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연간 매출 40억원으로 목표하고 있고 2025년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통해 손익 분기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중동의 요르단에 2000대 수출 계약을 하고 선적을 완료하며 올해 큰 규모의 첫 매출은 해외에서 발생했다. 메쥬 영업팀의 자체 역량으로 협상 1년 만에 이루어 낸 성과이자 국내외 유사 기업들과의 비교를 통해 제품 경쟁력 또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에서는 200여 곳의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연말까지 국내 빅5병원에 모두 선보일 계획이다. 또 국공립병원 가운데 전남대병원은 조달청 혁신시제품 제도를 통해 100대 도입을 확정했다. 메쥬는 ‘하이카디’를 이용한 시범 실증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투자 연계형 R&D)에 선정됐으며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 사업으로 수행한 ‘실시간 심전도/혈당 기반 지역사회 취약층 대상 스마트 안심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는 ‘국내 우수 성과’로 선정되고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에 게재 승인 되기도 했다.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서 메쥬는 ‘모니터링을 통한 환자 예후 예측과 안전관리’ 측면에 집중하고 있다. 메쥬의 솔루션은 ‘부정맥 진단’ 같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한편, 원격지에서 최대 256명까지의 생체신호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로 인해 메쥬의 하이카디 수요처는 심장질환 관련과뿐만 아니라 병원 내 환자 모니터링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도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메쥬는 이번 투자 유치 후 연구개발에 집중하던 인력 구성을 조직 개편으로 영업 및 마케팅, 서비스 인원을 강화해 중동과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0월 박정환 메쥬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과 함께 마련된 한국 스타트업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자 간의 교류 행사에 참석했다. 메쥬는 현장에서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시연’ 하여 참석한 아람코벤처스(Aramco Ventures), PIF Jada 등 현지 VC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오는 8일부터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컴업 2023’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받은 지지와 관심을 매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정환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하이카디’를 이용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의료 외 타 산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메쥬는 HL만도와 Digital Healthcare Automotive(DHA)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생체신호 계측 기술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기능과 솔루션 개발을 협업할 계획이다. 하이카디를 이용한 원격모니터링 기술은 병원 외의 산업 현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작업 중 위험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근로자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연내 국내 공기업과 제품 공급을 위한 최종 협상 중에 있다. 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 원장은 " 이번 시리즈B 대규모 투자유치는 최근 ‘얼어붙은 투자 환경’과 ‘투자의 불모지인 지방의 스타트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의미가 매우 크다"며 "메쥬가 보유한 생채신호 측정 기술력과 국내외 시장에서 증명하고 있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료기기 기업들의 국내·외 투자유치 행사 참가기회 부여, 해외 투자가 발굴, 투자유치 컨설팅 지원 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 소재한 메쥬는 박정환 대표를 주축으로 연세대 의공학과 박사 출신들이 모여 2018년 창업했다. 생체계측 기술 및 인공지능 기반의 생체신호 처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패치형 심전계 하이카디는 가슴에 부착하는 패치형 심전계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심전도 확인 및 원격지의 의사가 실시간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ess003@ekn.kr메쥬,1_1 메쥬 메쥬 업무협약 메쥬는 동아st와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메쥬 대표 박정환 메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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