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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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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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저출생 대책···기업들도 ‘집중’

4·10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은 제22대 국회에서 어떤 형태의 저출생 대책을 내놓을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선거 이전부터 여·야 모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라 재계에도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동참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업들 역시 인재 유치와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산율이 회복되고 일·가정 양립이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다. 10일 정재계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총선 10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저출생 대책 마련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국민의힘은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과 '아빠 휴가 1개월 유급 의무화'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18세까지 월 20만원 아동 수당 지급, 신혼 부부 가구당 10년 만기 1억원 대출을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치권의 목소리를 국민들도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국회 의석 수 현황을 감안했을 때 향후 더욱 적극적이고 현실성 있는 저출생 대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2~29일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선 공약 월드컵' 조사를 보면 국민들은 제22대 국회가 '민생'(33.6%)과 '저출생 해결'(22.7%)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한상의가 이에 앞서 지난 2월 집계한 '제22대 총선에 바라는 국민과 기업의 제안'에서는 한국 경제 리빌딩(Rebuilding)을 위해 국회가 '저출산 극복 및 초고령 사회 대비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49.8%)이 가장 많이 모였다. 재계는 이미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상황이다. 부영그룹은 올해 초 출산한 직원들에게 1억원씩 지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21년 이후 자녀를 낳은 직원 70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학자금 지급, 의료비 지원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사내 복지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 역시 올해부터 직원이 자녀 3명을 낳으면 최대 1억원을 주기로 했다. 올해부터 태어난 자녀를 둔 5년 이상 근속자에게 첫째와 둘째를 낳으면 3000만원씩 주고, 셋째까지 낳을 경우 4000만원을 더 지급한다는 게 골자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남성 직원에게 한 달 동안 의무 육아 휴직 기간을 부여한다. 또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2년 동안 승합차를 무료로 탈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 디지털시티에 '제4어린이집'을 신축하고 지난 9일 개원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개원을 통해 보육 정원 총 1200명, 건물 연면적 총 6080평의 단일 사업장 기준 전국 최대 규모 어린이집을 보유하게 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삼성전자는 8개 사업장에 정원 총 3100명 규모로 12개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기업들은 이번 국회가 보다 다양한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시하길 바라는 모습이다. 이미 출산 장려금에 대해 근로 소득세를 전부 비과세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최저 임금 차등 적용을 통한 외국인 가사 도우미 도입, 인프라 확충에 대한 세금 지원 등도 더해지길 원하고 있다. 여성 직원들이 마음 놓고 출산을 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재계는 입을 모은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 근로자가 1000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 근로자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5.7%로 역대 최고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성전자 ‘일·육아 병행’ 임직원 위해 어린이집 늘린다

삼성전자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을 확충했다. 삼성전자는 9일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1780평 규모 제4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3개 어린이집을 삼성 디지털시티에 운영 중이다. 이번 신축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보육 정원 총 1200명, 건물 연면적 총 6080평의 전국 최대 규모(단일 사업장 기준)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만 1세~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제4어린이집은 이러한 임직원들의 어린이집 입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축됐다. 9일 진행된 개원행사에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과 인사팀장 나기홍 부사장, 수원지원센터장 김영호 부사장 등 주요 임원과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어린이집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학규 사장은 “이번 제4어린이집 증축으로 임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확신하며 더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96년에 보육 정원 94명으로 처음 개원한 삼성 디지털시티 어린이집은 28년만에 12배 이상 규모가 늘어났다. 교직원은 현재 240명으로 교사 한 명 당 4.6명의 아동을 돌보게 된다. 삼성전자는 전국 8개 사업장에 보육 정원 총 3100명 규모로 12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혼다, 미들급 모터사이클 2024년형 ‘CBR500R’·‘NX500’ 출시

혼다코리아는 로드스포츠 모터사이클 'CBR500R'과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X500'의 2024년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신제품들은 새로운 스타일링을 적용하고 각종 첨단 장비를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CBR500R과 NX500에는 471cc 수랭식 DOHC 직렬 2기통 엔진이 들어간다. 엔진은 최고출력 50마력(8600RPM), 최대토크 4.6kg·m(6500RPM)의 힘을 발휘한다. CBR500R은 CBR 시리즈의 트리 컬러를 채용한 레드와 맷 블랙 2가지 컬러, NX500은 레드, 맷 블랙, 화이트 3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가격은 918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제주항공 “‘축제의 도시’ 마카오로 떠나요”

제주항공 오는 28일까지 중국 마카오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6월3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8만7900원부터 판매한다. 신규 회원의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가족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는 마카오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마카오 그 자체로도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이지만 근거리에 위치한 홍콩과 연계해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 인증 중고차 ‘트레이드-인’ 혜택 대폭 늘린다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 현대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했다. 이달부터는 총 9개 차종(현대차 5개 차종, 제네시스 4개 차종)에 대해 100만~200만 원을 깎아준다. 기존 차량을 매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보상금 제도도 유지한다. 차량 상태에 따라 매각대금의 최대 4%까지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타 브랜드 차량(출고 후 8년, 주행거리 12만km 이내)도 매각할 수 있다. 현대차는 “트레이드-인 혜택의 대상 차종과 할인 금액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차량 매각부터 신차 구입까지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에어프랑스, 미쉐린 3스타 셰프 협업 기내식 신메뉴 출시

에어프랑스는 프랑스의 유명 미쉐린 스타 셰프 글렌 비엘과 아르노 랄멍, 세계적인 파티시에 필립 리골로 및 니나 메타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기내식은 파리 출발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와 일부 노선 일등석인 라 프리미에르 승객들에게 제공된다. 지속 가능한 케이터링을 선보이고자 기내식 공급 전문 회사 세르베어(Servair)와 함께 프랑스 현지에서 생산된 육류, 계란, 유제품 등을 활용한 요리를 내놨다. 아르노 랄멍 에어프랑스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담당 셰프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계절은 물론 저의 내면에 잠재돼 있는 다양한 감정을 프렌치 요리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승객들이 이번 신메뉴를 통해 클래식 프렌치의 정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항공권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4월8일부터 7월15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35만753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시드니'를 입력하면 편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10% 할인된 편도 총액 항공권은 40만253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께 티웨이항공의 인천-시드니 노선을 합리적인 운임으로 제공하기 위해 본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A330-300 항공기의 넓고 쾌적한 기내 환경에서 안전한 시드니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갤럭시 스마트폰 변경 시 카톡 데이터 더 쉽게 옮긴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기 변경 시 카카오톡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새 모델로 옮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업해 카톡 대화는 물론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앱을 통해 구현된다. 기존의 경우 카톡 데이터를 옮기려면 카카오톡의 '대화 백업' 기능을 통해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다. 사진과 영상 등은 별도로 백업을 받거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앞으로 갤럭시 사용자들은 '스마트 스위치'로 카톡 대화는 물론 사진과 영상 데이터도 무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게 됐다. '읽지 않음''과 같은 메시지 상태까지 모두 이전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 운항

에어부산은 부산-일본 도야마 부정기편을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왕복 6회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50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3시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1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55분 내린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여행 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비교적 혼잡이 덜한 소도시를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여행지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부정기 노선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성전자, 스마트 TV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앱 ‘essential;’ 출시

삼성전자는 스마트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NHN벅스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essential;'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essential;에서는 삼성 TV 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인테리어에 최적화한 감각적인 essential 배경 디자인도 선보였다. 또 고객들이 앱만 실행하면 곧바로 플레이리스트에 접근할 수 있어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 TV에서 essential; 앱을 실행하면 채널명을 검색하거나 플레이리스트를 별도로 탐색하는 단계 없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원하는 테마와 장르에 최적화된 플레이리스트 선택도 쉬워졌다. 상황에 따라 '운동하기'·'드라이브'·'신나는' 등 다양한 키워드를 검색해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빠르게 탐색 가능하다. 삼성 TV플러스 526번 채널에서도 essential; 채널을 24시간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TV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essential;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서비스로 삼성 TV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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