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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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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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 ‘2023 스텔란티스 어워드’ 개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5일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에서 '2023 스텔란티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을 격려하고 세일즈,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을 시상하는 행사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프 브랜드 딜러사 임직원은 총 73명이다. 우수한 세일즈 성과를 치하하는 '지프 세일즈 클럽' 부문에 37명을 선정했다. 이 중 세일즈 클럽의 최고 명예로 불리는 '마스터 멤버'는 청담 전시장 이우진, 분당 전시장 신성욱 및 추연덕, 수원 전시장 신광욱, 부산 전시장 김지훈, 의정부 전시장 이정운, 최민혁 및 소인준, 울산 전시장 김정대, 창원 전시장 이재훈 등 총 10인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고객 경험을 위해 정비, 서비스, 부품관리 등 각 부문에서 활약 중인 서비스센터 임직원을 시상하는 '지프 서비스 클럽' 부문에서는 36명이 수상했다. 이 중 직무별 최우수 성과자로는 성동 센터 류종천, 원주 센터 박재현, 구리 센터 권상아, 수원 센터 이승호, 울산 센터 이민승 및 김병완, 창원 센터 이순혁, 안양 센터 김용훈 등 8명이 선정됐다. 푸조 브랜드 딜러사에서도 총 45명의 임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푸조 세일즈 클럽' 부문에서 18명이 수상한 가운데 마스터 멤버로는 분당 전시장 이동현, 이민재 및 황승하, 수원 전시장 김광은, 부산 전시장 박성한 세일즈 컨설턴트 등 5명이 뽑혔다. '푸조 서비스 클럽'은 27명이 수상했다. 이 중 직무별 최우수 성과자는 부산 센터 김원모, 수원 센터 김승민, 대구 센터 최지현, 서초 센터 이기완, 성동 센터 이상혁, 수원 센터 구동현, 황인우 및 고윤재 등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파트너사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고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스텔란티스 어워드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객과의 접점에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동반자인 만큼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폴스타, 핫 휠즈와 ‘2024 디자인 공모전’ 개최

폴스타는 글로벌 장난감 기업 마텔의 핫 휠즈(Hot Wheels) 브랜드와 협력해 '2024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꿈(Dreams)'이다. 어린 시절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는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기획됐다. 우승 디자인은 1:64 크기의 핫 휠즈 X 폴스타 컬렉션 제품으로 제작된다. 향후 전세계에서 판매된다. 우승 선정에 앞서 최종 후보에 오른 참가자는 폴스타 디자인 팀의 일대일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제출한 디자인을 다듬어 최종 선발에 오르게 된다. 참가 접수는 다음달 5일부터 4월 16일까지 받는다. 올해 4분기 중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막시밀리안 미소니 폴스타 디자인 총괄은 “순수(Pure), 진보(Progressive)와 퍼포먼스(Performance)를 주제로 진행된 지난 세 번의 디자인 공모전에 이어 이제는 경계를 넓히고 재미를 더할 때가 왔다"며 “폴스타만의 고유한 디자인 DNA와 핫 휠즈가 협력해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2024 디자인 공모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만트럭버스코리아, 국내 육·해상용 엔진 사업 진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국내에서 육·해상용 엔진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만트럭은 올해 초 MAN 육·해상용 엔진의 세일즈 및 서비스를 담당할 별도의 부서를 새롭게 설립했다. 만트럭이 제공하는 제품 라인업에 육·해상용 엔진이 추가된다. 향후 한국 시장에서 상업용 선박과 발전기용 디젤 및 가스 엔진의 판매, 부품 공급, 수리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만트럭은 우선 비상발전용 디젤엔진 시장 및 지속적인 전력 생산을 위해 폭넓은 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정전 시 즉각적이면서 안정적으로 대응이 필수적인 주거 단지, 데이터센터 및 병원 등 고품질 엔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고객군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양레저산업 등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상업용 선박들을 위한 해상용 엔진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해당 시장을 전략 시장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MAN 해양 엔진은 200~2200마력에 이르는 다양한 배기량의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만트럭은 국내에 11개의 영업지점과 22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MAN의 상용차 제품들을 중심으로 판매해 왔다. 라이너 로스너 만트럭버스 그룹 엔진 글로벌 영업 총괄은 “MAN 엔진의 한국시장 도입으로 만트럭버스 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국 고객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원활한 부품 공급, 서비스 문제 해결 등에서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제네시스 G80·GV70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동시 수상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들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제네시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에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총 4개 부문을 발표했다. 이 중 제네시스는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2개 부문에 선정돼 전기차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올해 초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전기차 승용과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각각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발표했다. G80 전동화 모델과 GV70전동화 모델이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선정됐다. 2024 캐나다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등 현대차그룹의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캐나다 심사위원단은 G80 전동화 모델은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인정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완성도 높은 품질과 조용하고 강력한 주행성능 등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동시 수상은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캐나다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 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로보락, G마켓·옥션 디지털 라이프 빅세일 참여…최대 24% 할인

로보락(Roborock)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G마켓·옥션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라이프 빅세일'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로보락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Pro Ultra(S8 프로 울트라)를 포함해 △로보락 S8 Plus(S8 플러스) △로보락 S8 등 로봇청소기 3종과 무선청소기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Dyad Pro) 등 청소기 4종을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봄을 앞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청소기 구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로보락 인기 제품 4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행복얼라이언스, 9개 기업 손길 모은 ‘2023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성료

행복얼라이언스는 부산·인천·경북 등 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진행한 '2023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 정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충남 예산군과 공주시의 3개 가정을 지원했다. 해당 가정은 행복얼라이언스의 결식우려아동의 끼니 공백을 해결해 주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지원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반기에도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는 결식우려아동 가정 중 긴급 구호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작년 10월에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어린 아동의 일상 회복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들과 함께 맞춤 지원을 펼쳤다. 이어 인천광역시 부평구 4개 가정, 경북 영주시 2개 가정, 대전광역시 대덕구 1개 가정, 충북 제천시에 2개 가정을 지원하며 총 7개 지역 13개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마쳤다. 특히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 중 지역사회 환원에 관심 있는 주거 관련 9개의 멤버사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따뜻한동행(시공 총괄 진행) △인천항만공사(도배·장판·기타 시공비) △SK스페셜티(도배·장판·기타 시공비) △이브자리(이불 세트) △일룸(가구) △전자랜드(냉장고·세탁기·밥솥) △SK매직(전자레인지·가스레인지·공기청정기) △드림어스컴퍼니(TV) △행복나래(대상자 발굴·도배·장판·기타 시공비) 등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아동들이 쾌적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아낌없이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34개 가정과 센터에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라나는 환경을 위해 몸소 나서준 멤버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복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포스코 등 20여개 기업 한경협 가입 신청

포스코홀딩스, 아모레퍼시픽, KG모빌리티, 에코프로, 매일유업 등 20여개 기업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가입한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오는 16일 정기총회에서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경협이 가입을 타진한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등 국내 주요 IT 기업과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이번에 가입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협은 현재 42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앞으로 신규 회원사 추가 모집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류진 회장과 김승연(한화), 신동빈(롯데), 박정원(두산) 등 부회장 11명으로 구성된 한경협 회장단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에어서울, 발렌타인데이 맞아 사내 서프라이즈 이벤트 진행

에어서울은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 기념 사내 깜짝 이벤트 'Happy Valentine, Thank you Everyday'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본사 임직원들이 항공업계 성수기를 맞아 대고객서비스에 힘쓰는 승무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초콜릿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까페 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 평소 취미로 요리와 제빵을 즐기는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초콜렛 500여개를 직접 만들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고객들을 직접 모시며 애쓰는 승무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됐길 바란다"며 “임직원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혼다코리아, 어코드·오딧세이 특별 프로모션 실시

혼다코리아는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최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서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대상 차종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어코드 터보, 오딧세이 등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주유비 200만원을 지원하며, 어코드 터보를 구매할 경우 주유비 100만원, 혼다 자동차 재구매 고객에게도 1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미니밴 오딧세이 구매 고객에게는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아 가족 휴가비 6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무이자 할부, 서비스 정기점검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재계 인재 육성 최대 걸림돌은 ‘의대 열풍’···“구조 바꿔야”

글로벌 최고의 인재를 육성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재계 주요 기업들의 전략이 '의대 열풍'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우수 인재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되며 취업이 보장된 계약학과에서도 무더기 등록 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구조 개혁 없이는 장기적으로 기업들은 물론 국가 경쟁력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주요 대학 계약학과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업해 특정 분야를 전공으로 개설한 게 특징이다.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된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재계 역시 우수 인재를 일찍부터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계약학과 개설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왔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정시 최초합격자 중 미등록 비율은 92.0%에 달했다. 정원 25명 중 23명이 미등록한 셈이다. 지난해(70.0%)보다 22.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계약학과인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는 최초 합격자 10명 중 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미등록률은 7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16.7%)보다 4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현대자동차 연계 계약학과인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최초합격자 20명 중 13명(65.0%)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36.4%)보다 등록 포기율이 크게 뛰었다. SK하이닉스 연계 계약학과인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10명 중 5명(50.0%)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18.2%) 등록 포기 비율보다 3배가량 높아진 것이다. 교육계에서는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인 계약학과에서 대규모 이탈자가 발생한 것이 '의대 쏠림'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연세대·고려대 계약학과는 지방대 의약학계열과 합격선이 비슷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서울대 자연계열에서도 정시 최초 합격자 769명 중 76명(9.9%)이 등록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이 같은 의견을 뒷받침한다. 이는 지난해 등록포기자(64명·8.9%)와 비교해 18.8% 증가한 수치다. 재계는 미래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공지능(AI), 미래차, 수소 등 전에 없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최우수 인재를 데려오는 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까지 TV와 가전, 모바일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만 90여개에 달한다. 그간 사업부별로 필요에 따라 수시로 인재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거의 모든 직군에서 동시에 경력 채용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미래는 기술 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 있다"며 우수 인력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송창현 현대차 사장은 지난달 8일(현지시간) 'CES 2024' 현대차 미디어 콘퍼런스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발전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현재 관건은 테크 관련 좋은 인재를 많이 영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잘못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의대 정원을 늘리고 의사들이 누리는 특권을 일부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과학기술 발전, 미래 산업 역량 강화 등에 힘써야 할 우리나라 최고 인재들이 모두 의사가 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여명 늘리기로 한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의 중요 원인으로 의사 수 부족을 지목하고 의대 증원을 추진해왔다.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임상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6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3.7명이다. 오스트리아(5.4명), 노르웨이(5.2명), 독일(4.5명) 등은 우리나라의 2배 안팎 수준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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