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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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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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설 연휴 세뱃돈 봉투 받아가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주항공은 설을 맞아 기내에서 승무원이 직접 디자인한 캘리그라피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나눠준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일과 9일 김포·대구·광주·청주·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국내선과 비행시간이 1시간 10분 이내 일부 노선을 제외한 한국발 모든 국제선이 대상이다. 승객들은 제주항공 승무원 특화서비스팀인 일러스타팀이 제작한 캘리그라피와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인 '제코(JEJU+ECO)'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받을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국내선 전 지점 수속 카운터와 인천공항 수속 카운터에서도 세뱃돈 봉투를 비치해 제주항공 탑승객에게 제공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르노코리아, 협력사 물품대금 30억원 명절 전 조기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30억원을 8일에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명절 전 조기 지급한 전체 대금 규모는 약 2000억원에 이른다. 올 설 명절에는 총 7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7일 앞서 물품대금 지급이 결정됐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수출 물류비 상승 기조에 최근 물류 지연까지 더해져 르노코리아와 협력사들이 수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설 명절을 맞게 됐다"며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 하반기 신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를 전하면서,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르노코리아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그린워싱’ 논란 피하려면 ESG 공시 법제화 리스크 대응해야”

대한상의 '제17차 ESG경영 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업들이 '그린워싱' 논란을 피하려면 ESG 공시 법제화 리스크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린워싱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위장하는 기업의 행동을 뜻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법무법인 화우와 공동으로 5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제17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개최하고 '그린워싱 리스크'와 대응방안 등 최근 ESG 현안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박세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 김정남 법무법인 화우 그룹장, 황근식 한국공인회계사회 본부장, 양정배 한국SGS 부장, 안수현 한국외대 교수,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그린워싱 리스크와 대응방안'에 대해 발제를 맡은 김정남 법무법인 화우 그룹장은 “ESG 공시와 투자 측면에서 최근 그린워싱에 대한 글로벌 규제 강화로 관련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다"며 “ESG 공시가 법적 규제가 되면 그린워싱 책임도 경영진에 물을 수밖에 없으므로 ESG 경영 전략 및 이행 성과를 자신감 있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법률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그룹장은 또 “우리 정부도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환경 관련 표시광고에 관한 심사지침'을 개정하고 환경부가 '친환경 경영활동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그린워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기업은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을 공시할 때 'WHY(이유)'와 'HOW(방법)'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ESG 공시 인증과 그린워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황근식 한국공인회계사회 본부장은 “지난해 공개된 국제지속가능성인증기준(ISSA) 5000에서는 그린워싱이 지속가능성 정보를 왜곡시키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하고 인증업무 전반에 걸쳐 그린워싱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준은 특히 기업이 그린워싱을 예방할 수 있는 내부통제를 갖추었는지를 고려하도록 하고 개별 정보의 오류뿐 아니라 전체적인 방향이 정보이용자를 오도하고 있진 않은지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기준 제정 기구에서는 교묘하게 이루어지는 그린워싱의 특성에 맞춰 기존과 다른 효과적인 인증 방법을 개발하고 기준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가능성 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기업들도 인증 기준의 변화를 벤치마크해 그린워싱을 방지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데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ESG 인증 현황과 시사점'을 발표한 양정배 한국SGS 부장은 “유럽연합(EU), 미국 등 글로벌 ESG 관련 규제와 함께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ESG 인증 또는 평가를 요구 받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ESG와 관련된 이니셔티브는 SBTi, TCFD와 같은 기후변화 분야와 UN SDGs, GRI와 같은 지속가능성 분야, 그리고 RBA, Drive Sustainability와 같은 산업별 이니셔티브 등이 있으며 이니셔티브에서 요구하는 인증 또는 평가를 이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짚었다.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는 전자 업종 중심의 책임있는 비즈니스 위한 공급망 협의체다. Drive Sustainability는 자동차 업종 중심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위한 협의체다. 그는 또 “우리기업들이 RBA와 같은 글로벌 ESG 인증(평가) 대응을 위해서는 기업의 공급망이 속한 이니셔티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니셔티브의 요구사항 준수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부 이니셔티브는 인증(평가)에 대한 상호인정을 하고 있으므로 이 부분을 적극 활용해 중복 평가를 피하고, 정부의 해외인증 지원사업 운영 범위를 확대해 인증 외 글로벌 이니셔티브 평가 대응 및 체계구축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ESG 공시의무가 제도화되면서 그린워싱을 포함한 ESG 워싱에 대한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SG경영 내실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자율에 맡겨지던 ESG 공시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도화면서 ESG 워싱에 대한 기업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기업은 글로벌 ESG 인증 획득 등 ESG경영 내실화를 통해 그린워싱 리스크 대응을 경쟁기업과의 차별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에어캐나다, 캐나다·미국 항공권 ‘새해 세일’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캐나다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캐나다·미국 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올해 12월 15일까지다. 할인 혜택 적용 노선은 인천-캐나다 직항인 밴쿠버·토론토뿐 아니라 캐나다 국내선 도시와 캐나다를 경유하는 뉴욕·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다. 에어캐나다 한국지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캐나다·미국 여행 또는 해외에 거주 중인 친인척 방문 계획이 있다면 할인 혜택을 놓치지 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하길 바란다"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항공권 예매 외에도 구매 후 직접 좌석 지정부터 일정 변경 등 여행 스케줄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조작 천국’ 일본차 또 부정···신뢰 타격에 국산차 반사이익 기대

토요타 연이은 '인증 스캔들'···79만대 리콜 미쓰비시 연비 조작 등 여파 지속···현대차·기아 이미지 상승 글로벌 1위 자동차 생산 업체인 일본 토요타가 '조작 기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면서 일본차 브랜드들이 신뢰도에 타격을 입고 있다. 연비를 포함한 각종 인증에 부정을 저지른 사실이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어 국산차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도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 신뢰를 배신하고 인증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엄중한 일로 받아들인다"며 “고객을 비롯해 이해관계자 여러분에게 심려와 폐를 끼쳐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직기(도요타 인더스트리즈), 다이하쓰, 히노자동차 등 그룹사의 잇따른 품질 인증 부정 문제가 발생하자 회장이 직접 고개를 숙인 것이다. 앞서 토요타 그룹사 토요타자동직기는 부정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됐다. 이들이 생산하는 디젤엔진 품질인증을 위한 출력시험 등을 허위로 통과한 것이다. 토요타 측은 이에 따라 문제의 엔진이 탑재된 랜드크루저 프라도 등 10개 차종의 출하 중단을 결정했다. 다른 자회사 다이하쓰도 작년 4월 부정한 품질인증 문제가 불거져 아직 조사를 받고 있다. 추가 조사를 거쳐 1989년부터 64개 차종의 충돌·배기가스·연비 시험 등 과정에서 174건의 부정이 이뤄진 사실이 밝혀져서다. 작년 12월부터 다이하쓰의 일본 내 4개 공장은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토요타의 다른 자회사인 히노자동차도 지난 2022년 배출가스·연비 조작이 드러나 형식 지정이 취소됐다. 토요타 그룹사들이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형식의 범죄를 계속해서 저지르고 있다는 뜻이다. 다른 일본차 브랜드들 분위기도 비슷하다. 지난 2016년 일어났던 미쓰비시 연비조작 사태는 아직도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미쓰비시는 당시 경차 4개 차종의 연비를 부풀리기 위해 데이터를 조작했다.한당국이 조사에 들어가니 1991년부터 법령을 따르지 않는 측정법을 사용, 2006년 이후 판매한 모든 차종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쓰비시는 결국 닛산에 매각됐다. 안전 문제에 따른 리콜도 계속되고 있다. 토요타는 에어백이 폭발해 운전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5만대를 최근 리콜하기로 했다. 작년 12월에는 에어백 센서 문제로 아발론, 캠리, 라브4 등 112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일본 완성차 기업들은 저마다 해법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에서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기는 힘들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장기 저성장이 계속되며 경영과 회계 분야에서 각종 거짓말이 난무하는 부작용이 생겨났다. 그동안 고베 제강, 도레이, 히타치 등 굵직한 기업들이 스캔들을 일으켰다. KYB와 가와킨 홀딩스 등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 지진 대비 장치를 건물에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다. 요리우리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단 궁여지책으로 현지 완성차 공장 가동시간 상한을 원칙적으로 30분 단축하기로 했다. 생산 현장에서 여유를 갖고 작업할 수 있게 해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특히 토요타는 신차 개발과 생산 일정도 조율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세계 신차 생산량의 10%를 줄일 수 있다는 보도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국산차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브랜드들이 전세계에서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는 와중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9년 토요타가 미국에서 380여만대 가량 대규모 '안전 리콜'을 실시했을 당시 판매가 늘어나는 효과를 본 적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지엠·르노·KGM, 신차·할인 공세 내수 공략 ‘속도전’

할인 프로모션 적극 진행···무이자 할부 등 혜택 현대차·기아 대비 초라한 성적···'내수 중요성 강화' 인사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KGM) 등 국산차 3사가 내수 판매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 존재감이 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신차를 준비하고 할인 프로모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오는 28일까지 '설 연휴의 설렘, 쉐보레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80만원도 지원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현금 지원 대신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이용할 수도 있다. 쉐보레는 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6.6%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준다. 타호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혜택을 선택할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판매조건으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최대 220만원 할인을 내걸었다. QM6 누적 판매 24만대 돌파를 기념해 100만원 특별 혜택을 준다. 여기에 전국 영업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최대 120만원을 더하는 식이다. 출고 고객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까지 QM6를 출고한 고객 중 총 240명을 추첨해 애플 아이패드(1명), 파라다이스 시티 숙박권(3명), 신세계 상품권(20명),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216명) 등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XM3는 최대 120만원, SM6는 최대 17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GM도 오는 28일까지 '설 맞이 페스타'를 시행한다.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입하면 50만원 상당 포인트를 제공한다. 렉스턴은 200만 포인트 또는 4WD 무상장착, 스포츠&칸은 200만 포인트 또는 데크 커스터마이징을 무상 장착해준다. 쿨멘은 1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KGM은 또 고금리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1% 저리할부 등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할부 조건에 따라 30~50%의 선수율을 20~40%로 10% 낮춰 고객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했다. 신차도 적극적으로 내놓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XM3 E-TECH for all을 출시했다. 연내에는 중형급 하이브리드 SUV를 출시할 계획이다. KGM은 전기 픽업트럭 O100(프로젝트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지엠의 경우 최근 내부 조직을 정비하면서 내수 공략 강황에 방점을 찍었다. '여성 투톱'을 각각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임명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정윤 현 CMO가 신설되는 CSO로 임명되고 윤명옥 현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무가 CMO직을 겸임한다. 국산차 3사가 내수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현대차·기아 판매가 계속 늘며 설 자리가 좁아져서다. KGM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47.2% 감소한 3762대의 자동차를 내수에서 판매했다. 르노코리아 실적도 1645대로 22.3% 줄었다. 한국지엠은 작년보다 성적이 향상되긴 했지만 전체 판매가 2894대로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각각 4만9810대, 4만4608대의 차를 팔아치웠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 1학기 콘텐츠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스크림에듀의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초등 1학기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언어와 수리, 디지털 기초 소양과 개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초등학교 1~2학년에는 입학 초기 적응활동을 개선하고, 한글 혜득 교육과 실외 놀이 및 신체활동 내용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홈런은 초등 1~2학년 과정에 다양한 유형의 영상과 활동을 새롭게 열었다. 학습자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홈런 캐릭터인 '홈런 프렌즈'를 적극 활용했으며, 쉽고 짧은 게임 형태의 학습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학습 콘셉트는 학습을 완료하며 캐릭터 친구를 도와 흥미와 성취감을 얻고, 이를 통해 매일 학습을 하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다. 캐릭터와의 인사 및 단원 학습을 시작으로 호기심과 친밀감을 먼저 느끼고, 학습 완료로 도전의식과 동기부여를, 칭찬과 응원을 통해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플로우를 구성했다. 국어는 문해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으며, 수학은 재미있게 기초를 다지고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통합은 풍부한 경험과 흥미를 쌓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새로운 콘텐츠는 홈런 학습기에서 '학교공부' 중 '학교공부예복습' 코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초등학교 1~2학년 콘텐츠인만큼, 짧은 시간에 집중하고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에 신경을 썼다"며 “교과 학습은 물론 학교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시승기] ‘진짜 프리미엄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찾는 운전자가 많다. 세단보다 공간이 넓고 시야도 좋은데 승차감까지 훌륭해서다. 도로 위에 SUV가 점점 많아지며 고객들은 이제 '진짜 SUV'를 찾아 나섰다. 수십년간 명성을 쌓아온 지프의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경이다. '2023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 30년간 진화를 거듭했다. 700개 이상의 최다 어워드 수상 경력 보유, 전세계 700만대 이상 판매 등 기록을 보유한 차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를 시승했다. 얼굴이 예쁘다. 과거 남성미만 강조하던 지프 이미지를 벗어나 세련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근육질인데 늘씬하다. 크기가 큰데 날렵해 보인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는 차량의 넓은 공간과 활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공기역학적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킨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낮아진 벨트라인과 확장형 글라스는 실내로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고 외부 시야를 확장해준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490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 축거 2965mm다. 팰리세이드보다 길이가 95mm, 짧지만 축간 거리는 65mm 길다. 그만큼 실내 공간이 충분하다. 야외활동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이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수준이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스티어링 휠을 포함 대부분 손에 닿는 부분들에 좋은 소재를 적용했다. 전면 패널에는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정된 센터 스택과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티맵 내비게이션이 들어온 것은 '신의 한 수'다. 국내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앱인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단순히 내비게이션만 진화한 것은 아니다. 브랜드의 커넥티드 서비스 '지프 커넥트'(JEEP CONNECT)가 적용돼 만족스러웠다.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각종 원격 제어 시스템, 긴급 상황시 대처 가능한 SOS 시스템 등 스마트폰 하나로 차량과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다. 오버랜드 트림에는 '매킨토시(McIntosh)'사 스피커가 장착됐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는 3.6L 가솔린 엔진을 품었다. 6400rpm에서 최고출력 286마력, 4000rpm에서 최대토크 35.1kg·m의 힘을 발휘한다. 엔진과 조화를 이루는 8단 자동변속기는 다단화를 통해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한다고 지프는 소개했다. 이를 통해 정숙성, 가속 반응성, 효율성 등이 크게 향상된 듯했다. 달리기 성능은 직감적이다.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부드럽게 도로를 달리는 능력도 발산한다. 온로드 주행에서는 충분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과속방지턱을 넘거나 코너를 탈출할 때 불편한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다. 고속에서는 날렵하다. 원하는 만큼 힘이 잘 전달된다.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크게 향상됐다. 과거 지프 모델들은 이 부분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까지 성능을 끌어올렸다. 업그레이드된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도 기본 장착했다. 오프로드에서는 당연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수의 센서가 사전에 토크 분포를 조정해 미끄러운 노면에 즉각 반응,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적용됐다. 험로 주행도 두렵지 않게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지프는 '2023 그랜드 체로키'에 플래그십 SUV 명성에 맞게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편의 사양들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360도 뷰를 제공하는 후방카메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 눈에 띄었다. 직접 만나보니 이 차가 왜 '뉴스위크(Newsweek)'에서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진짜 프리미엄 SUV'를 찾는다면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지프 2023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의 가격은 9350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키 다른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실패도 특권이야. 실패 면허증 발급해 줄 텐데 뭐가 걱정이야?" 다양한 작품으로 꾸준히 청소년 독자들을 만나 온 강미 작가가 신간 '키 다른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로 돌아왔다. '키 다른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는 저마다의 이유로 학교 안팎의 경계에 서 있는 현, 민철, 진목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현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다. 하얀 얼굴에 부드럽고 친절한 말투의 반장은 어느 날부턴가 현에게 가방을 들리거나 피시방 비용을 부담하게 했고, 결국은 욕을 퍼부으며 주먹을 날렸다. 현이 학교 폭력을 당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무 이유 없이 중학생들에게 당한 폭력은 현에게 트라우마로 남았고, 같은 학교 교복만 봐도 손에 땀이 차올랐다. 등교하는 현을 보며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같다'는 할머니의 걱정과 '차라리 자퇴가 낫겠다'는 아빠의 한숨이 길어질 무렵. 위클래스 선생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는 청소년북돋움학교 부설 센터를 소개받게 되고, 거기서 민철과 진목을 만나게 되는데. 호박벌, 아까시, 문문, 수달 그리고 같은 고등학생인 하쿠까지. 다섯 명의 수상한 멘토들과 50번의 만남, 500시간의 몸 쓰기를 채워야 한다는 '555 나나숲' 프로젝트! 과연 현과 민철 그리고 진목은 '555 나나숲'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제목 : 키 다른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저자 : 강미 발행처 : &(앤드)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영어 스피킹 100일의 기적

“혼자 떠들기만 해도 100일 후면 영어가 술술 나온다!" 혼자서 영어 말문을 트는 최고의 트레이닝 교재 '영어 스피킹 100일의 기적'이 출간됐다. 책은 자기소개부터 일상 표현, 의견 말하기까지 영어로 혼자서 트레이닝할 수 있는 모든 표현을 모았다. 언제 어디서나 파트너 없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는 구성으로 일상 생활 관련 실용적인 표현으로 기초 실력을 다질 수 있다. 책은 혼자서 훈련할 수 있는 독백 스크립트 90개를 수록했다. 주요 표현과 예문으로 탄탄한 심화 학습도 가능하다. 10일마다 리뷰 퀴즈로 복습하고 마무리하기도 가능하다. 실용 표현부터 신조어까지 진짜 원어민이 쓰는 표현을 다수 수록했고 MP3는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제목 : 영어 스피킹 100일의 기적 - 하루 10분, 내 생각을 영어로 자유롭게 말한다 저자 : Lee, Jenny 발행처 : 넥서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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