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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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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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출간]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역설적으로 가장 부재한 것이 소통이다. 대중이 사회적 소통을 기대할 수 있는 최전방에 언론이 있다. 언론의 역할과 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소통’에 있는 때이다. 누구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전달할 수 있는 지금에 언론은 어느 때보다도 큰 존재가치를 지닌다. 단 언론인이 책임과 기능을 다할 생각이 있다면. 책임과 기능을 다하지 않는 언론 때문에 언론의 존재 가치도, 언론에 대한 대중의 기대도 한껏 낮아져 있다. 언론에 기대하는 건 단지 책임과 기능을 명백히 다하는 ‘소통’인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걸까? 대중은 언론에 투명한 공유와 열린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지금의 대중은 너무도 지쳤다.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댓읽기)은 반성과 실험으로 언론의 의미를 재고하는 기자들의 유튜브 채널이다.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어주고, 대댓글을 단다. 댓글로 소통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거침없이 비판한다, 깐다, 뜯어본다. 기자도, 언론도, 본진인 회사조차. ‘댓읽기’의 최초 기획자인 김기화 기자는 실험적이기까지 한 소통을 시도했다. 자사에서 방송된 기사가 지닌 오류를 언급하고 재고하며, 타 언론사 기자를 출연시켜 어느 한 방송국·신문사에 머무르지 않는 언론의 전방위적 문제를 들춘다. 사회와 정부에 대한 비판의 시위도 강하게 당긴다. 대통령의 연설이 지닌 문제점을 꼼꼼히 뜯어보고, 사회적으로 취재와 보도의 가치가 높지만 일반 방송 리포트에서 시간 관계상 혹은 시청자에게 미칠 영향 때문에 보도되지 못하거나 축소 보도되는 사안을 깊이 있게 다룬다. 김기화 기자를 대표로 하는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에 따르면 소통 불가인 불신의 사회에서 대중에 소통 창구를 열어두는 것이야말로 언론의 역할이자 의무이다. 책은 네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변두리 정체성의 시작’에서는 보수 언론을 대표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KBS에서 어떻게 조금은 어긋나고 새로운 ‘댓읽기’가 시작됐는지와 정체성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반성과 발설’은 우리 사회 언론과 기자의 현주소와 반성 그리고 언론과 기자의 책임과 의무를 바탕으로 한 목소리를 드러내는 파트다. ‘실험과 소통’은 관성적인 기존 언론의 한계와 문제점을 넘어서고자 하는 ‘댓읽기’의 시도와 노력을 담고 있다. ‘취재와 인터뷰’에서는 ‘댓읽기’에서 다룬 보도 아이템 중 주요 이슈를 더욱 깊게 다뤘다.제목 :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 기레기가 되기 싫은 기자들의 유튜브 실험저자 : 김기화, 강병수, 옥유정, 정연욱발행처 : 넥서스 BOOKSyes@ekn.kr[신간도서 출간]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신간도서 출간] 더 커밍 웨이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술, 권력 그리고 21세기 최고의 딜레마’에 대한 이토록 경이로운 통찰."작년 9월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된 후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온 ‘더 커밍 웨이브’(The Coming Wave)가 마침내 한국에 출간됐다. 출간 전부터 최고의 인공지능(AI) 관련 서적으로 거론됐던 이 책은 발간 이후 곧바로 미국·영국 아마존과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사회·기술 분야)에 랭크,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파이낸셜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블룸버그, CEO 매거진 등 각종 미디어에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책의 저자는 알파고 개발의 주역이자 세계 최고의 AI 기업 딥마인드와 인플렉션 AI의 창립자 무스타파 술래이만이다. 현재 진행 중인 AI 혁명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딥마인드를 10년 이상 이끌면서 AI 리서치와 응용 프로그램에 있어 여러 지각변동을 일으켰으며 딥 러닝이라는 혁신의 주역이었다. 알파고 개발 이후 구글에서 AI 제품 관리 부서의 부사장으로 일하면서 그의 팀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대화용 AI 시스템인 람다(LaMDA)를 개발하기도 했다. ‘더 커밍 웨이브’는 이처럼 AI 개발의 최전선에서 기술 혁명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저자가 직접 AI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이로 인해 무엇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예측한 책이다.책의 1부에서는 수천 년에 걸쳐 발전해 온 기술의 오랜 역사와 기술 변화의 물결이 어떻게 확산되는지 살펴본다. 무엇이 기술의 원동력일까? 무엇이 기술을 보편적인 것으로 만들까? 더불어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의식적으로 거부한 사회가 있었는지도 살펴본다.2부에서는 다가오는 물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그 물결의 중심에는 엄청난 잠재력과 힘, 위험성을 지닌 두 가지 범용 기술, 즉 인공 지능과 합성 생물학이 자리하고 있다. 두 기술이 미칠 영향은 오래전부터 예견돼 왔지만, 그 파급력은 여전히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이 두 기술을 중심으로 로봇 공학과 양자 컴퓨팅과 같은 여러 관련 기술이 복잡하고 격동적인 방식으로 발전할 것이다. 여기에서는 관련 기술들이 어떻게 등장했고 어떠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 살펴볼 뿐만 아니라 그 기술들을 억제하기가 왜 그렇게 어려운지 그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본다.3부에서는 억제되지 않은 기술의 물결이 불러올 거대한 권력 재분배의 정치적 함의를 살펴본다. 현재 정치 질서의 근간이자 기술 억제의 가장 중요한 주체는 바로 국민 국가다. 이미 위기에 흔들리고 있는 국가는 새로운 형태의 폭력, 잘못된 정보의 홍수, 사라져 가는 일자리, 치명적인 사고 등 새로운 물결로 증폭된 일련의 충격으로 더 약화될 것이다. 더 나아가 그 물결은 중앙 집중화와 탈중앙화를 동시에 이끄는 일련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다. 이는 거대한 기업들을 새로 만들어 내고 권위주의를 강화하는 한편, 전통적인 사회 구조 밖에서 살아가는 집단과 움직임에도 힘을 실어 줄 것이다. 국민 국가의 정교한 협상은 우리가 그와 같은 제도를 가장 필요로 할 때 엄청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다. 결국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4부에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논의로 넘어간다. 기술을 억제하고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까?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이 섹션에서는 코드와 DNA 수준에서 국제 조약 수준까지 10단계로 나눠 엄격하고 중첩된 제약 조건, 즉 억제를 위한 개략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한다.제목 : 더 커밍 웨이브 - 딥마인드의 창조자가 말하는 AI와 인류의 새로운 미래저자 : 무스타파 술레이만번역 : 이정미발행처 : 한스미디어yes@ekn.kr[신간도서 출간] 더 커밍 웨이브

벤츠 신형 E-클래스 한정판 214대, 3시간30분만에 ‘완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5일 오전 출시한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214대가 3시간30분 만에 모두 계약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은 이번 더 뉴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모델명인 ‘W214’에 맞춰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214대 한정 판매됐다. 가격은 1억552만원이다. 벤츠 관계자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에어매틱 서스펜션,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 및 블랙 컬러의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등 더 뉴 E-클래스의 매력을 배가하는 옵션들이 추가돼 국내 고객들의 눈길을 끌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yes@ekn.kr사진9-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티웨이항공,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티웨이항공은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김포공항 화물청사 사무실에서 정홍근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베스티 시상식을 진행했다. 고객 서비스 우수 임직원을 선정하는 티웨이항공의 ‘베스티(best’)’는 유관 부서와 경영진의 심사를 거쳐 일 년에 두 번 시상식을 진행하며, 소정의 포상도 함께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제주지점과 보라카이-인천 비행편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두 팀이 베스티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제주살이를 하며 친구가 된 사슴벌레를 비행편으로 데리고 갈 수 없어 실망한 어린이 승객을 위해 택배로 안전하게 이송시켜 고객 감동을 선사한 제주지점 문경의 과장과 강유진 주임이 첫 번째 베스티로 선정됐다. 보라카이발 인천행 비행기에서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겪고 있던 승객에게 신속한 응급 조치를 실시해 상태를 호전케 하고 진심 어린 보살핌으로 승객을 안심시킨 표승희 사무장 외 3명의 객실승무원이 두 번째 베스티로 표창장을 받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베스티로 선정된 두 팀의 사례를 통해 전 직원에게 고객 중심 서비스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작은 요구사항에도 공감하고 귀 기울여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최근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티웨이항공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최근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티웨이항공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에 선정된 임직원들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아이온(iON)’ 장착 포뮬러 E ‘2024 디리야 E-PRIX’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4 디리야 E-PRIX’ 경기가 26~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 대회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0 첫 더블헤더(Double Header, 두 라운드의 경기를 한 주 안에 펼치는 방식) 형태로 2·3라운드가 진행된다. 야간에 진행되는 2라운드는 바이오 연료 발전기로 구동하는 최신 저전력 LED 장치를 사용해 펼쳐진다. 한국타이어는 대회를 통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yes@ekn.kr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4 디리야 E-PRIX’ 경기가 26~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미래엔그룹,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에 후원금 2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래엔그룹은 지난 25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엔에서 불우환우돕기 기금 1억원을, 충남 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에서 순환기내과 발전기금 1억원을 각각 후원했다.후원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산하병원 소아 환우 치료비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연구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영진 미래엔그룹 총괄회장과 신광수 미래엔 대표이사,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해억 가톨릭중앙의료원 후원회사무국장, 추은호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등도 함께했다. 김영진 회장은 "지난 88여년간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 발전에 이바지해 온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인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을 위한 여러 사회적 활동을 이어온 미래엔그룹의 이번 후원이 중증 소아 환아들을 위한 적기 치료와 의료 연구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꾸준한 기부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화성 원장은 "76년의 역사 동안 인재양성과 사회공헌에 기여해 온 미래엔그룹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을 위해 기부를 결정해 주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미래엔그룹의 의지와 마음을 잊지 않고 보내주신 기부금은 취지에 맞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25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 25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왼쪽 세 번째), 김영진 미래엔그룹 총괄회장(왼쪽 네 번째)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車 실내 공기 청정하게···공기질 관리 제품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겨울철 자동차 사용이 증가하면서 차량 내부의 공기질 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이 작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겨울철 차량의 히터를 사용할 때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이 5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 안에서 장시간 히터 사용 시, 개인 건강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최근 차량용 공기살균기 등 공기질 관리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대부분 친환경 및 인공지능(AI) 같은 혁신 기술을 장착한 제품들로 차량 내부 관리는 물론 일반 가정까지 쓰임새가 다양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즈마 전문 기업 코비플라텍은 소형 공기살균탈취기 X-PLA mini(엑스플라 미니)를 통해 실내 공기질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X-PLA mini는 공기 살균과 생활 냄새 탈취가 동시에 가능하며 코비플라텍이 독자 개발한 친환경 특허 기술 ‘리얼 벌크 플라즈마’가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KT AI 방역 로봇 제품에도 채택했다.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은 일반 필터로는 제거가 어려운 0.3㎛ 미만의 세균과 바이러스, 극초미세먼지 등을 살균·분해·제거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을 99.9% 살균이 가능하다. 오존 발생량은 국가공인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결과 0.004PPM 이하로, 환경부 오존 예보 등급 중 ‘좋음’ 단계보다 훨씬 낮은 자연상태 이하 수준이다. 프리필터·헤파필터·활성탄필터도 함께 장착돼 있다. 코비플라텍 관계자는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실내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그리고 발암물질인 라돈 농도 등이 높아지기 때문에 공기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동차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히터 사용은 차량 내부에 먼지, 이물질, 미생물 등의 축적과 연계돼 호흡기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운전 중에도 가능한 적절한 환기를 병행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혁신 기술을 장착한 공기질 관리 제품을 가동해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레아는 미세먼지를 줄여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환기청정기’,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살균기’, 자동차 송풍구의 악취를 해결하는 ‘탈취살균기’ 등 공기와 관련된 다양한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 저감을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 실내 공기를 빨아들여 미세먼지를 걸러낸다. 필터에 포집된 세균과 바이러스를 1차 살균, 자외선(UV)으로 2차 살균하는 시간제어 청정시스템으로 살균된 공기만을 배출한다. 지속적인 실험과 개선 작업을 반복 중이며 올해 안에 차량용 공기탈취살균청정기 개발을 준비 중이다. 에어딥은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에어딥-홈’은 인공지능(AI) 실내 공기질 측정기로서,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탐지·분석한다. 미세먼지 농도나 이산화탄소와 같은 이상 공기질 발생 시, 오염도와 행동 가이드(환기, 공기청정기 가동)를 연결된 IoT 기기(TV, 휴대폰 등)에 전달해 사용자가 공기질을 관리하도록 한 제품이다. 제이에스이엔티에서 출시한 ‘노바이러스에어’는 차량 내부의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빠른 시간 안에 살균하는 차량용 공기살균기이다. 강력한 살균력을 지닌 양극 이온을 발생시켜 5분안에 반경 12㎡ 이내에 존재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및 각종 세균 등을 99.9% 추적해 소독한다. 해당 제품은 미국 FDA의 공식 시험 인증기관인 MICROBAC과 국내외 시험 인증 테스트를 거쳤으며 초소형 집적화된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공기 중 코로나 바이러스나 세균, 인플루엔자, 사스 바이러스, 곰팡이, 휘발성유기화합물까지 살균한다. yes@ekn.kr코비플라텍 사진자료_X-PLA mini 코비플라텍 X-PLA mini

현대차·기아,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음달 6~8일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다.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는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등도 추가 점검 대상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기아 ‘마이기아(My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이후 현대차 고객은 전국에 위치한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 점검 쿠폰을 제시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기아 양재본사 현대차 기아 본사 전경.

韓 찾은 GM 총괄부사장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중요한 역할 수행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제럴드 존슨(Gerald Johnson)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이 24~25일 한국을 찾아 사업장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존슨 총괄부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생산되는 한국지엠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최고 품질 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와 기술들을 면밀하게 살폈다. 특히 부평공장에서 작업자의 부상 예방을 예방하고, 조립 공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치된 최신 설비를 둘러보며 근로 환경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했다. 존슨 총괄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전동화와 더불어 GM의 올해 핵심 사업전략 중 하나인 수익성 있는 내연기관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이들 전략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굳건하며, 뛰어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차질없는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한국팀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한국지엠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한국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누적 1위와 4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사업장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yes@ekn.kr24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찾은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 24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찾은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가운데)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르노코리아 XM3, 모로코서 ‘올해의 자동차’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수출명 아르카나)가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한다.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심사한다. 올해는 총 14대의 후보 자동차 중에서 심사를 거쳐 7대가 결선에 올랐다. 위원회 규정에 따라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의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성능과 동력성능의 우수성을 측정하는 동적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딜 베나니(Adil Bennani)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르노 아르카나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과 많은 편의장비를 지닌 자동차"라며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뽑힌 르노 아르카나는 직렬 4기통 1.3L 터보 엔진을 얹은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XM3 TCe 260으로 팔리고 있다. yes@ekn.kr사진1_XM3 TCe 260 인스파이어 르노코리아 XM3 TCe 260 인스파이어. 이 차는 모로코에서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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