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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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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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고속·고정밀 산업용 로봇으로 기술혁신 선도한다

한국엡손은 오는 25~2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제15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KIMEX 2024'는 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기계산업 종합전시회다. 엡손은 △'C4 로봇'과 '분광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색상 양불 검사 및 그림 퍼즐 맞추기 공정 △스카라 베스트셀러 'LS10B 로봇'을 활용한 컨베이어 트랙킹 나사체결 공정을 전시회에서 소개한다. 엡손이 지난해 론칭한 색상 검사 자동화 솔루션 '분광 비전 시스템'은 임의로 지정한 면의 분광 정보를 일괄 취득해 넓은 표면의 균일하지 않은 색상을 고속으로 포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신구 및 화장품의 색상 검사, 유사한 색상을 가진 부품의 판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품질을 개선하는 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정밀 하이엔드 6축 로봇인 'C4로봇'과 분광 비전 시스템의 구성 제품인 '분광 카메라'를 통한 색상 검사 공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엡손 'LS10B 로봇'으로 선보이는 컨베이어 트랙킹 나사체결 공정 작업은 '엡손 비전 시스템'을 활용해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는 소형 PCB를 인식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나사를 체결한다. 워크를 멈추지 않고도 정교한 작업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경남권 고객들에게 엡손 산업용 로봇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 확대와 안정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엡손만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대응하는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20~40대 직장인 10명 중 7명 “직장 이직 고려 중”

20~40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직장 이직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해당 연령대 전국 정규직 근로자 1500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이직 트렌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현 직장에서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고려 중이라는 답변이 69.5%(이직계획자)로 조사됐다. 이직계획자의 61.5%는 금전 보상에 대한 불만족으로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9.5%가 '향후 직장 이직을 고려 중'이라는 답했다(이직계획자). '향후 직장 이직을 고려하지 않음'이라는 응답은 30.5%로 집계됐다. 특히 20대 응답자의 83.2%, 30대 응답자의 72.6%가 '직장 이직을 고려 중'이라고 답변해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직계획자 비중이 높았다. 이직계획자의 이직 고려 사유는 '금전 보상에 대한 불만족'이라는 응답이 61.5%로 가장 높았다. 그 외 응답은 '과도한 업무량' 32.7%, '기대보다 낮은 평가' 27.4%, '회사실적 부진 등 미래에 대한 불안' 26.6%, '개인적 성장을 위해' 25.7%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7.8%가 '이직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이직 유경험자), '현재 직장이 첫 번째 직장'이라는 응답은 32.2%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이직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0대에서 79.8%, 30대에서 67.0%, 20대에서 49.6%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직 유경험자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이직 유경험자의 이직 횟수는 평균 2.8회로 집계됐고, 이직 유경험자 중 '3회 이상' 이직을 경험한 비중이 47.1%로 높았다. 이직 유경험자에게 과거 이직 성공 요인을 물은 결과 '직무 관련 경력'이라는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응답은 '차별화된 직무역량' 27.9%, '직무 관련 자격증' 7.3%, '인맥 관리' 5.8% 순이었다. 개인에게 있어 이직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물은 결과 '연봉 인상 수단'이라는 응답이 49.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개인적 성장 기회'라는 응답이 31.8%, '역량 검증 수단'이라는 응답이 12.3% 순이었다. 김선애 경총 고용정책팀장은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이직을 계획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직장인 세 명 중 두 명이 이직을 경험했을 정도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점차 옅어져 가는 상황"이라며 “직장인들에게 이직은 단순한 불만족 해소 수단이라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은 보상과 근조로건, 그리고 개인의 성장 기회를 추구하는 적극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서 직원들의 잦은 이직은 업무 공백 발생이나 조직 분위기 저해 등 부정적 영향을 줄 소지가 있으며 다른 직장으로 이직한 직원에게 투자한 비용까지 고려하면 기업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에 해당한다"며 “특히 직장인 이직의 가장 큰 동기가 금전적 보상과 연관된 것으로 조사된 만큼, 기업은 우수 인재 이탈 방지를 위해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도입 등 공정한 평가·보상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 개소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는 시민 누구나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국회의원(경남 창원시성산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위아 S+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공개 교육 시설이다. 현대위아는 사업장 내 식당으로 사용하던 1197㎡ 규모 공간을 활용해 S+를 만들었다. 현대위아는 '생활에 안전(SAFETY)을 더하면(+) 행복이 보입니다'라는 뜻으로 S+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SAFETY+(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 △SOCIETY+(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소통 공간) △STUDY+(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과 체험 기반의 연구개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위아는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보다 즐겁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모든 공간을 '체험형'으로 만들었다. 각 교육공간에서는 △산업안전 △공사안전 △산업보건 △생활안전 △가상안전체험 등이 이뤄진다. 2층에는 마련된 안전 교육 강의실에서는 체계화된 안전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S+에서 제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산업 안전'에 특화한 체험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특히 최근 제조 현장에서 자동화 라인과 로봇 사용이 대폭 확대된 것을 고려해 관련 교육을 별도로 마련했다. 산업용 로봇 안전 교육의 경우 컨베이어 벨트 내에 로봇 팔이 작동 중인 상황에서 '세이프 가드'와 진입 동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식이다. 자동화 라인 안전 교육에서는 'V벨트'와 '롤러'를 사용하는 기계를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협착 위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교육도 준비했다. '안전대 추락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안전대의 중요성 교육과 난간이 넘어지거나 개구부에 빠지는 등의 상황을 통한 '안전 고리' 체결 교육을 진행한다. 또 사다리 사용 중에 넘어지는 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등도 교육한다.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은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가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대위아가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총수 ‘경영 성적표’ 살펴보니···이재용·정의선 ‘최우수’”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 당기순이익, 고용 항목에서 삼성그룹이 국내 최고 자리를 지켰다. 그룹 전체 영업이익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도 그룹 총수 경영 성적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그룹 총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발표한 공정자산 규모가 5조원이 넘는 88개 대기업 집단(그룹)이다. 경영 평가는 매출(별도 재무제표 기준) 규모를 비롯해 총 13개 항목이다. 조사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매출 △당기순익 △고용 3개 항목에서 1위를 지켰다. 삼성그룹의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 규모는 358조9158억원으로 조사 대상 88개 그룹 전체 매출 중 가장 높았다. 당기순익도 43조5071억원으로 최고였다. 국내 고용 인원은 27만8284명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기준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위를 탈환하며 주목을 끌었다. 국내 계열사 70곳을 두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작년 영업이익 규모는 18조259억원이었다. 지난해 그룹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긴 곳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했다. 영업이익 항목 이외에 정 회장은 △매출(285조2336억원) △당기순익(20조5149억원) △고용(19만7727명) 항목에서도 모두 2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매출(200조9306억원) △영업이익(3조8841억원) 2개 항목에서 3위를 지켰다. 그룹 매출은 재작년과 작년에 3위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2022년 2위에서 1년 새 한 계단 내려왔다. 작년에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경영 성과도 돋보였다. 허 회장이 총수로 있는 GS그룹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4조5109억원으로 현대차그룹 다음으로 넘버2에 올랐다. 전체 당기순익도 3조3723억원으로 총수가 있는 그룹 중에서는 톱3에 포함됐다.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익, 고용 4개 항목과 달리 각종 증가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수도 있었다. 그룹 전체 매출 증가율에서는 부동산개발 등으로 성장한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이 대표적이다. 문 회장은 2022년 7558억원이던 그룹 매출을 작년 1조8413억원으로 143.6% 성장시켰다. 또 △1인당 매출액(40억6470만원) △1인당 영업이익(17억2860만원) △1인당 순익(13억5140만원) 항목에서도 왕좌를 차지했다. 장병규 크래프톤그룹 의장은 △전체 영업이익률 △전체 순익률 2개 항목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보여줬다. 그룹 전체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1065.4% 성장해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년 새 그룹 전체 고용 증가율에서는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18.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랜드그룹의 2022년 그룹 전체 고용 인원은 1만 2813명이었는데 2023년에는 1만 5132명으로 1년 새 20% 가까이 고용 증가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올해는 주요 그룹의 영업이익과 순익 규모 등에서 작년보다 증가하는 곳이 많이 생겨날 수 있다"며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실적이 좋지 않았던 작년 대비 얼마나 증가했는지보다 2020년~2022년 사이 주요 그룹들이 올린 실적과 비교해 어느 정도로 경영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SK프로보노,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대상 사업설명회 진행

SK프로보노 사무국은 대외 협력 확대를 위해 '프로보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 온)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K프로보노 사업 소개 및 프로보노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18일 소셜캠퍼스온 충남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담당자, SK프로보노 사무국을 비롯한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서울·경기·세종·광주·대구·부산통합센터와 대전·강원 등 일반센터 총 19개의 전국 성장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센터 담당자들에게 △SK프로보노 사업 설명 △자문 유형 및 사례 소개 △활동 신청 방법 △프로보노 자문 활동 시 유의사항 등 활동 참여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했다. 향후 19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자문에 참여할 사회적 기업 모집을 지원하고, SK프로보노는 프로젝트형 자문·개인형 자문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SK프로보노 자문서비스를 통해 성장지원센터 소속 사회적 기업들이 경영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프로보노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롯데렌탈, 피치 ‘투자적격등급’ 획득

롯데렌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인 'BBB-(Stable)'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무디스(Moody's)에서 'Baa3'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롯데렌탈은 이로써 국내 렌탈 업계 최초로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2곳에서 투자적격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피치는 롯데렌탈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 사업구조 △우수한 자산 건전성 등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피치 신용등급 획득은 롯데렌탈의 안정적이고 견고한 사업구조와 자산 건전성을 무디스에 이어 글로벌 평가사로부터 연속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결과로 해외 투자자 확보 등 조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고객과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 인증중고차 환승 경험 담은 디지털 필름 공개

현대자동차가 개그맨 임우일과 함께 인증중고차 고객의 환승 여정을 담은 디지털 필름 '현대인증중고차 X 환승경험'을 19일 공개했다. '현대인증중고차 X 환승경험'은 개그맨 임우일의 기존 보유 차량을 전 연인 'X'에 비유한 유튜브 영상이다. 현대 인증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량에서 신차로 환승하는 여정을 소개한다. 현대차는 디지털 필름과 연계해 현대 인증중고차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바퀴 달린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현대 인증중고차 0원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아반떼 인증중고차(1명) △리모와 트렁크 캐리어(3명) △LG 스탠바이미(3명) △브롬튼 자전거(1명) △스토케 유모차(3명) △아이팜 키즈휠 킥보드(10명) 등이다. 또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에 있는 차량을 구매 확정한 고객 전원에게 백화점 상품권 20만원을 증정하는 '전국민 환승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더 나은 환승 경험을 위해 중고차를 매각한 고객에게 신차 가격을 할인해 주는 보상판매(트레이드-인) 대상 차종을 6월 한 달 동안 기존 9종에서 12종으로 확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애 첫 차 구매 고객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인증중고차 브랜드가 되기 위해 2030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개그맨 임우일과 협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층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글로비스, 서울 상원초에 ‘도심 생태숲 1호’ 조성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상원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1호'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생태숲 조성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나무심기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했다. 학교 여유 공간에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식물을 포함한 우리나라 자생식물 등을 심어 도심 속 학교 숲을 조성하고 환경보호 등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였다. 현대글로비스는 상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설계공모전에 참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함께 숲을 가꿨다. 약 50㎡ 규모 유휴부지에 미선나무, 제주산버들, 부채붓꽃 등 희귀식물을 비롯한 우리나라 자생식물 1225본을 심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에 생태숲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한반도 멸종위기 식물을 키우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성장을 마친 식물들을 초등학교에 기증했다. 충암·송정·월천·원광초 4곳에 교실숲을 마련해 2700명 아이들의 환경교육에 활용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수도권 및 지방 사업장 인근에 2호 생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노력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 ‘아이오닉 5 N’ 獨·英 전기차 비교평가서 ‘최고 성능’ 입증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최근 유럽에서 치러진 비교 평가에서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는 독일과 영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카 매거진'(CAR Magazine)이 함께 실시한 것이다. 평가를 진행한 두 매체는 차량 및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분석으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으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평가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과 그 주변 도로에서 3일간 실시됐다. '아우토 자이퉁'과 '카 매거진'의 기자들이 △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로터스 엘레트라 R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니노 파리나 △루시드 에어드림 퍼포먼스 등 총 7대의 고성능 전기차를 시승한 뒤 각 모델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은 이 두 매체로부터 공통적으로 “고성능차가 제공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운전의 재미'가 다른 모델들보다 압도적인 차"라고 평가받으며 고가의 고성능 전기차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차로 인정받았다. 두 매체는 아이오닉 5 N이 차량의 기본기를 놓치지 않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스티어링, 힘의 배분, 가속 반응, 제동 등 주행에 관련한 모든 것이 완벽했다"며 “아이오닉 5 N의 강력한 힘과 균형 잡힌 섀시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카 매거진은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탑재한 아이오닉 5 N이 달리는 기능에 충실할 것인지 의문이 들었지만 시승 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아이오닉 5의 차체 구조와 구동축을 개선하고 모터와 배터리 마운트를 보강해 고성능을 자랑하는 완벽한 전기차로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두 매체는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특화사양들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자연스러운 드리프트를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가속 페달만 밟으면 누구나 쉽게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게하는 기능"으로 “진정성 있고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두 매체는 고성능 내연기관차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와 가상 변속 시스템인 'N e-시프트' 기능에 집중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에 대해 “아이오닉 5 N에서 가장 큰 놀라움은 단연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라며 “스포츠카의 묵직한 배기음을 들려주면서도 변속 시 미세한 소리까지 완벽히 재현했다"고 언급했다. 카 매거진은 “아이오닉 5 N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기능은 N e-시프트"라며 “전기차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운전의 몰입감을 확실히 더해주는 굉장한 기능"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을 수상한 것 외에도 △2023 톱기어 선정 '올해의 차' △2024 톱기어(Top Gear) 일렉트릭 어워즈 '최고의 전기 핫해치' △카 매거진 선정 '세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 등 수상 이력을 쌓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HL안양 아이스하키단 ‘사랑의 골’ 적립금 3520만원 안양시에 기탁

HL그룹은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사랑의 골(Goal)' 펀드 적립금 3520만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은 이번 시즌 126골(골 당 20만원) 득점과 더불어 통합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적립금에는 우승축하금 1000만원이 포함됐다. 지난 9년간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기부한 금액은 2억7000만원에 이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마음이 낳은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HL그룹의 행복 나눔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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