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오는 25~2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제15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KIMEX 2024'는 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기계산업 종합전시회다. 엡손은 △'C4 로봇'과 '분광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색상 양불 검사 및 그림 퍼즐 맞추기 공정 △스카라 베스트셀러 'LS10B 로봇'을 활용한 컨베이어 트랙킹 나사체결 공정을 전시회에서 소개한다. 엡손이 지난해 론칭한 색상 검사 자동화 솔루션 '분광 비전 시스템'은 임의로 지정한 면의 분광 정보를 일괄 취득해 넓은 표면의 균일하지 않은 색상을 고속으로 포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신구 및 화장품의 색상 검사, 유사한 색상을 가진 부품의 판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품질을 개선하는 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정밀 하이엔드 6축 로봇인 'C4로봇'과 분광 비전 시스템의 구성 제품인 '분광 카메라'를 통한 색상 검사 공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엡손 'LS10B 로봇'으로 선보이는 컨베이어 트랙킹 나사체결 공정 작업은 '엡손 비전 시스템'을 활용해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는 소형 PCB를 인식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나사를 체결한다. 워크를 멈추지 않고도 정교한 작업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경남권 고객들에게 엡손 산업용 로봇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 확대와 안정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엡손만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대응하는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