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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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수현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 ysh@ekn.kr

전체기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사고 검증 및 논의 위한 전문위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6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올해 상반기 가스사고 통계 및 주요 사고조사 결과를 검증하고 논의를 위한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고조사 전문위원회에는 과학수사, 가스시설 진단 및 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위원 20명이 참석해 최근 발생한 주요 가스사고의 원인분석을 통해 사고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캠핑용 난방기기 및 주물연소기 사용에 의한 가스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예방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연소기 소화안전장치 관련 사고조사 및 감정기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사고조사 기법 향상 및 신뢰성 확보 방안을 검토했다. 서원석 안전관리이사는 “내외부 전문위원의 심도 있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제도개선과 가스사고 예방대책에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 개최…6편 선정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5일 혁신도시 본사에서'2024년 제3회 전기안전 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전기안전 정책·제도를 발굴하여 법제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3일부터 40일간 진행된 대국민 전기안전 정책 공모를 통해 총 165편이 접수,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각각 6편씩(생활 속 전기안전, 전기안전 정책) 총 12편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플랫폼을 활용한 국민투표와 PT 발표를 통해 효과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6편이 선정됐다. 이 중 생활 속 전기안전 부문 'AI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생활 속 전기안전관리의 접근성 향상 방안', 전기안전 정책 부문 '건축밀도를 고려한 전통시장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의 제안서가 최우수상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오는 9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전기안전관리법 제정 이후 변화된 전기안전관리 체계를 신속히 확립시키고 선진화된 전기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호준 부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우리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우수한 제안이 실제 전기안전 정책에 반영되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국가스안전공사(공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유공자 가정을 방문하여 가스 안전기기 설치, 가스시설 안전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조국 수호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했다. 공사는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박경국 사장과 직원들이 충북혁신도시 내 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가스 안전기기 설치 및 가스시설 점검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경국 사장은 “현재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희생정신 덕분"이라며 “유공자분들의 애국심을 늘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가족의 예우와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음성.진천지역 140여 명의 참전유공자 가정을 포함해 전국의 보훈가족 및 유공자 가정에 수년간 가스시설 개선(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및 가스 안전기기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화성 화재 초기 진화 왜 어려웠나…리튬전지 전해액 ‘염화티오닐’ 원인 가능성↑

경기도 화성시 리튬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22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번 화재는 리튬전지에 들어가는 독성 물질인 '염화티오닐'로 인해 피해가 극심하게 커지면서 불길을 잡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온다. 불이 난 아리셀 공장은 리튬 1차 전지를 제조·판매하는 것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 건물 1층에서는 리튬전지의 전해액으로 사용되는 염화티오닐(SOCI2)이 소량 발견됐다고 알려졌다.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이번 화재는 리튬도 위험요소였지만 리튬전지에 쓰는 전해질인 염화티오닐이 훨씬 위험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염화티오닐은 특수전지로 강한 독성 물질"이라며 “염화티오닐이 화재에 노출되면 신체의 점막에 화상을 입고,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염화티오닐은 무색 액체로, 섭씨 140도 이상에서 물과 반응하면 염화수소·이산화황 등과 같은 독성 물질을 발생한다. 고온에서는 염소 가스까지 발생시켜 화학무기 생산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화학무기금지협약에 등재돼 있다. 실제로 염화티오닐은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사용한 독가스 '포스젠'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원료 중 하나라고 알려졌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 커뮤니케이션과 명예교수도 “일차전지는 리튬 금속을 사용하는데 리튬 금속을 물과 쉽게 반응해 수소를 발생시키고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화재는 일반적인 진화 방식으로는 불을 완전히 끄기가 어려워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분석된다. 박 교수는 “이 화재는 특수화재이고 어려운 사고이기 때문에 소방본부가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소방청에서는 배터리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는 것을 생각하고 접근했다고 알려졌는데 이런 경우 염화티오닐이 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성물질이 어디에 있었는지, 어떻게 보관돼 있었는지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며 “이번 화재에서는 염화티오닐이 어떻게 노출이 됐는지, 얼마나 노출됐는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짚었다. 이 교수도 “리튬전지에 쓰는 전해질인 염화티오닐은 물과 닿으면 화재 폭발 위험성이 크다"며 “불을 끄려면 물이 아닌 흙으로 덮어야 해서 진압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화재 진압과 관련해 소방청에는 표준작전절차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화재에 대응하는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대응절차'가 규정돼 있다. 다만 주로 이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의 진화와 관련한 내용이 집중돼 있고 물로 진화를 할 수 없는 리튬전지에 대한 설명은 부족해 대응 절차를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하성 우송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전기차 1대에 발생한 화재도 3시간 동안 물을 부어야 꺼진다. 화재 진압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일차전지에 대한 안전기준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22시간여 만에 완진…실종자 수색 이어져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가 22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전 8시 48분을 기해 아리셀 공장 화재 진화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상황 판단 회의 결과 연기가 보이지 않아 화재가 재발할 위험이 없다고 보고 이 같이 판단했다. 다만 현장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전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근로자 22명이 숨졌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한국인 2명이다. 소방당국은 조명등이 설치된 조연 차량 3대를 화재 현장 인근에 세워두고 실종된 1명을 찾기 위해 공장 내부에서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이날 인원 100여명과 구조견 두 마리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인명 수색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화재 현장에 내려졌던 비상 발령은 이날 0시 42분을 기해 해제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인 전날 오전 10시4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10시54분쯤 대응 2단계로 확대한 바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줄어들고 건물 붕괴 위험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지 11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9시 51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 다시 3시간여 뒤 완전히 비상 발령을 해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사인 규명을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가스안전공사, 감사자문위원회 개최…신규 위원 위촉 및 청렴도 향상방안 논의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24년 제1차 감사자문위원회를 청주에서 21일 개최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내부 감사활동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한 전문성 및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구다. 공사 감사자문위원회는 △경영활동 △사회책무 △안전활동 3개 분과 11개분야, 12명의 전문가로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된 2명의 전문가(회계, 건축 분야)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감사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 24년도 감사원, 기재부, 권익위 등 외부기관 평가 결과, 하반기 성과감사 방향 등을 보고 받았다. 아울러 공사 청렴가치를 제고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청렴도 향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임찬기 상임감사는 “감사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업무를 추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국법제연구원 ‘환경법의 실효성 확보’ 위한 학술대회 개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은 법무법인 율촌 렉처홀에서 '환경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국환경법학회와 정기학술대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환경규제 및 환경정보 분야에 대한 정책 및 입법 동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4개 주제에 대한 발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 김태운 법무법인 남당 대표변호사가 '환경법 집행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주제로, 임현종 명지대 법무행정학과 교수가 '환경규제 혁신의 조직법적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다음 세션에서는 김태호 헌법재판연구원 책임연구관이 '환경정보를 통한 환경법의 집행'을, 김지민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환경규제 혁신과 첨단 정보과학기술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지민 부연구위원은 환경규제에 있어 레그테크 도입 필요성 및 가능 영역 등을 소개했다. 특히 환경규제 준수의 효율성과 정확성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첨단 정보과학기술이 이미 활용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여기에 환경규제 분야의 레그테크 활용 확대를 위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을 지적하고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토론자로 황대용 대구지방환경청 사무관, 박세훈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박종준 강원대 법전원 교수 등이 자리했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우리는 기후위기, 오염문제 등 자연환경을 위협하는 다양한 환경문제로부터 인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환경법을 제정하고 정비해왔지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잘 반영한 것인지는 논의가 필요해보인다"며 “학술대회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이 향후 환경법이 새롭게 도약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하츠 전기레인지 9개 모델 7만1596대, 자발적 리콜 추가 실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하츠(Haatz)가 전기레인지 9개 모델, 7만1596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부품 무상교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표원은 경기도소방학교가 제공한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3월까지 사고조사를 실시해 ㈜하츠 전기레인지 1개 모델(모델명: IH-362DTL, '18.5월부터 '22.1월까지 제조한 4만 5495대)의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 3월 14일부터 하츠 측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하츠는 현재 리콜 중인 모델에 사용된 일부 부품이 다른 전기레인지 9개 모델에도 적용되어 있음을 확인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추가적인 리콜을 실시하는 것이다. 국표원은 ㈜하츠 전기레인지 사용자는 제품 하면의 모델명과 제조연월을 확인해 리콜 대상인 경우 즉시 사용을 멈추고, ㈜하츠 고객지원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안전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리콜되는 제품은 7만1596대로, 모델명(제조기간)은 △IH-361DT('17.9~'21.12) △MIH-361LVT('18.5) △CIH-321HL('19.10~'21.10) △IH-360DL('19.7~'23.6) △IH-363DTL('19.12~'23.6) △IH-364DTL('19.12~'24.3) △IH-3601TTL('20.6~'23.2) △IH-132S('18.11~'22.6) △IH-232S('19.2~'22.8)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기자의 눈] 여야 정쟁 속 출구 안보이는 22대 국회…이제는 타협할 때

22대 국회가 시작하자마자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공전하면서 야당만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수행하는 '반쪽 국회'가 3주 째 이어지고 있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석 수를 앞세워 국회를 장악했다. 민주당은 국회의장에 이어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특별위원회를 가동하며 국회 상임위 활동을 보이콧하고 나섰다. 시작부터 여야 사이 협상과 타협이 아예 실종되면서 22대 국회의 앞날은 21대 국회보다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확보하면서 입법 폭주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은 벌써부터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방송3법 등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법안을 재발의했다. 여기에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비한 '거부권 거부법'까지 발의한 상태다.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으면서 재발의한 쟁점 법안들이 처리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가져갔다면 브레이크를 걸 수 있었던 합법적인 장치들이 완전히 사라진 셈이다. 이런 형국이라면 민주당의 입법 독주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무한 반복될 소지가 다분하다. 민주당은 입법 폭주에 대한 역풍이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에도 '총선 민의'를 내세우며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 남아있는 7개 몫의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할 분위기다. 여야의 이러한 극단 대치가 이어지면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해야 할 민생 법안도 통과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21대 마지막 본회의에서 여야가 공감대를 이룬 고준위방사선폐기물법, 반도체법(K칩스법), 모성보호 3법 등은 아직까지 뒷전이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피로감은 길어지고 있다. 다수결을 밀어붙이며 입법 독주를 하고 있는 야당이나, 국회 활동을 하지 않고 입법권이 없는 특위에서 민생을 챙기겠다고 하는 여당이나 국민들 눈에는 국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여야의 고집이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면 서로가 공멸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갈 뿐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가스안전公, 혈액 수급 안정화 기여…충북도 혈액사업 유공 표창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16일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도지사로부터 혈액사업 유공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혈액 문화확산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하여 지역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수여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한국고용정보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2013년말 충북지역으로의 지방이전 이후 지역 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해 왔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혈액 부족이 장기화됐던 지난 3년동안 총 11차례의 단체 헌혈을 통해 300여명의 임직원이 지역 사회의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박경국 사장은 “코로나19 등 여파로 혈액부족이 장기화됐던 지난 3년동안 임직원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헌혈운동에 동참해준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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