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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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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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미래를 바꾸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미래에셋생명은 '미래를 바꾸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이달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및 상품을 개발하고자 해당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서비스 혁신과 상품 혁신 분야 2가지로 나뉜다. 서비스 혁신 분야 세부 주제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대고객 혁신 서비스 제안 ▲고객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다. 상품 혁신의 경우 ▲디지털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상품 제안 ▲건강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상품 아이디어 등이다. 공모전은 미래에셋생명 고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를 포함한 공모 제안서를 규격에 맞는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3개 부문으로 시상하며, 최우수상(1명)에 입상할 경우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1명)에겐 상금 100만원이, 그리고 장려상(총 3명)에겐 상금 50만원이 지급된다. 공모전 접수 선착순 20명에게 치킨쿠폰을 지급하며, 공모전에 참여해 출품만 하더라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지난 2022년에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미래에셋생명 모바일앱 M-LIFE 리뉴얼 시 적극 반영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욱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마련하고 건강보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작년 금융지주 순이익 21.5조...금감원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 대비해야”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2021년 이후 3년 연속 21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사들의 주요 경영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회사 10곳(KB, 신한, 농협, 하나, 우리, BNK, DGB, JB, 한투, 메리츠금융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은 21조5246억원으로, 전년(21조4470억원) 대비 776억원(0.4%) 늘었다. 금융지주사들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21조2000억원), 2022년(21조4000억원)에 이어 3년 연속 21조원대를 기록했다. 자회사 등 권역별 이익(개별당기순이익 기준) 비중은 은행이 61.9%로 가장 크고, 보험 13.5%, 금융투자 11.2%, 여전사(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이 11.0% 순이었다. 이익 증감을 보면 은행이 전년 대비 7863억원(+5.4%), 보험이 1조146억원(+43.6%) 증가한 반면, 금융투자는 1조 6986억원(△37.9%) 감소했고, 여전사 등은 8902억원(△24.6%) 줄었다. 작년 말 현재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3530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3418조1000억원) 대비 112조6000억원(3.3%) 늘었다. 금융지주회사 총자산 대비 자회사 등 권역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7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투자 10.3%, 보험 6.8%, 여전사 등이 6.7%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 대비 대출자산 등 자산성장세를 보면 2020년 12.1%에서 2021년 8.7%, 2022년 6.7% 등으로 금융지주사들의 자산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다. 계열사별로 보면 은행 총자산이 전년 대비 81조1000억원 증가했고, 금융투자와 여전사도 각각 42조8000억원, 5조6000억원 늘었다. 이와 달리 보험은 24조원 감소했다. 보험사의 경우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자산 항목이던 보험계약대출, 미상각신계약비 등이 보험부채 평가에 반영된 점이 자산에 영향을 미쳤다. 작년 말 현재 은행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15.83%, 14.56%, 12.90%로 전년 대비 각각 0.22%포인트(p), 0.23%포인트, 0.31%포인트 올랐다. 은행지주 8곳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작년 말 현재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2%로 전년말(0.49%) 대비 0.23%포인트 올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0.6%로 전년말(170.5%) 대비 19.9%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간 금융지주의 부채비율은 27.2%로 전년 말(29%)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4.2%로 전년말(114.3%) 대비 0.1%포인트 내렸다. 금감원 측은 “지난해 금융지주회사의 대출자산 등 자산성장세는 둔화되고, 당기순이익은 2021년 이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자본적정성 등 주요 경영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의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금융지주그룹의 잠재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분석 및 대응하는 한편, 자회사 등의 해외투자,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투자 등과 관련한 리스크 관리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한 지주의 통할 기능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 5억 달러 규모 외화 후순위채권 발행 성공

신한은행은 USD 5억 달러(약 677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 및 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한은행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계 기관에서는 발행이 드문 장기물 채권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한때 발행액의 7배가 넘는 주문이 쌓이는 등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한국계 금융기관의 외화 자본증권 발행 역사상 최저 스프레드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했으며, 이번 외화후순위 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에 매칭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대응 완충자본 등 자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자본 관리를 위해 이번 채권 발행을 추진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자본증권 발행 재개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화생명, 간병·치매 중점 보장 신상품 3종 출시

한화생명은 고령화시대 보험상품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간병과 치매를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의 치매환자는 105만명, 2038년에는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 중 17.9%만 간병∙치매보험에 가입했으며, 80대 이상의 초고령자의 가입률은 1.9%로 떨어졌다. 한화생명이 출시한 '밸류플러스 보장보험'은 주계약의 경우 보험료 변동 없이 비갱신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는 사망 보장이다. 가입 5년 후부터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장기요양상태 발생시 진단자금, 간병자금, 재가 및 시설급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특약을 부가 할 수 있다. 가족을 위한 상속자금은 물론, 거동이 불편해졌을 때를 대비한 장기요양자금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장기요양상태에 맞는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재가급여(가정에서 이용)'와 '시설급여(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이용)'로 특약을 구분해 꼭 필요한 보장만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재가급여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방문요양, 복지용구(휠체어, 지팡이 등), 주야간보호 등에 대한 지원금은 별도 특약으로 구분해 추가로 보장받을 수도 있다. 'The H 간병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간병인 사용시 지원금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 일반병원 등을 차등해 간병인 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비경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부담 없이 가입 가능하다. 입원보장이 부족한 고객은 이 상품에 관련 특약을 부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약도 다양하다. 나이가 들수록 골절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재해골절치료특약(팔, 다리, 대퇴골 등)을 탑재했으며, 신장질환치료, 관절질환치료, 척추 및 근골격계치료 등의 보장을 특약당 월 수천원 정도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은 국내 3대 성인 질병이라고 불리는 암, 뇌혈관, 심장질환을 보장함은 물론, 고령화 시대에 위험 질환으로 인식되는 '치매'까지 보장을 더했다. 암, 뇌졸중, 특정 허혈성심장질환, 중증치매 등으로 진단받으면, 사망보험금을 최대 80%까지 선지급 한다. 중증 질환인 만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미리 지급하는 개념이다. 선지급 여부에 관계없이, 보험료 납입기간 경과(최소 10년) 후 사망할 경우엔 매달 100만원(가입금액 1억원 기준)을 월 급여금으로 총 96회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은행권, 채용시장 ‘찬바람’...신입행원 채용규모 큰폭 축소

4대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규모를 예년보다 큰 폭으로 축소했다. 올해 초 은행권의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지면서 퇴직자 수가 줄어든 탓에 채용규모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공개채용보다는 IT 인력을 중심으로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짙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올해 상반기 총 530명의 신입 행원을 채용한다. 작년 상반기(963명) 대비 400명 넘게 감소했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100여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신한은행도 100명의 행원을 신규로 채용하며,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채용 규모는 각각 150명, 180명이다. 이는 작년 상반기만 해도 은행권마다 200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상반기 채용 규모를 보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각각 250명을 채용했고, 우리은행도 213명의 인력을 새로 뽑았다. 연도별 추이를 봐도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인력은 유독 적다. A 은행의 경우 2022년 상반기 150여명, 하반기 400명, 2023년 상반기 250명, 하반기 250명을 채용하며 한 해에 대략 500명의 신입 행원을 발탁했지만, 올해는 신규 채용 인력이 100명대에 그쳤다. 은행권 전반적으로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것은 연초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지면서 퇴직자 수가 줄어든 점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권은 이자 장사로 돈을 벌면서 직원들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준다는 비판적인 여론이 일면서 희망퇴직 조건을 축소했다. 이로 인해 퇴직자 수도 지난해 초보다 줄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은 인력 구조가 기형적이기 때문에 고연차의 희망퇴직자가 많아져야 신입행원 채용 규모도 늘릴 수 있다"며 “작년 상반기 정부의 독려로 인해 이미 신입 행원을 많이 채용한데다, 연말 연초 희망퇴직자 규모가 줄어들면서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용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로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이 줄어든 점도 신입행원 채용에 영향을 미쳤다. 은행권이 공개채용보다는 IT,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수시 채용 규모를 늘리면서 은행권 채용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인력효율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공개채용보다는 필요한 인력들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유연하게 채용하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은행, AI뱅커가 예적금 상품 판매...“AI뱅커 고도화 추진”

우리은행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뱅커 서비스'를 지난 5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작년 말 생성형 AI 활용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AI뱅커 서비스 구축에 돌입했다. 이후 100일 넘는 기간 동안 금융 언어와 은행 창구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화를 비롯해 방대한 양의 금융 데이터를 AI뱅커에게 가르쳐 왔다. 이를 통해 AI뱅커는 자연스러운 상담은 물론 예적금 권유까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AI뱅커는 대화형 서비스로 예·적금 상품을 설명해 가입을 권유한다. 고객이 우리WON뱅킹 챗봇 화면에서 예·적금가입 상담 내용을 입력하면, AI뱅커는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 AI뱅커는 고객 질문 분석을 통해 예상 질문까지도 파악이 가능하다. 고객 질문과 관련된 정보를 더욱 풍부하고 구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AI뱅커는 △우대 금리 △세금우대 혜택 등 각 고객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예·적금 상품을 추천한다. 이용자가 상품을 가입하겠다고 하면, AI뱅커는 상품 가입화면으로 즉시 연결해 준다. AI뱅커는 원금과 세후 이자를 바로 확인해 주는 등 금융 계산기 역할도 수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AI뱅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직원이 직접 상담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는 초창기 AI 학습 모델의 한계를 개선해 오류를 크게 줄인 것으로,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뱅커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금융지주,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 개시

신한금융지주는 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한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ESG 진심 프로젝트'는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에너지 효율화)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 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하겠다는 신한금융지주의 다짐을 세 가지로 체계화한 실천 전략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실시한 '에너지에 진심 프로젝트 시즌1'에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0억원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또한 그룹 데이터센터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양한 사업들을 추가하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한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로 진행한다. 우선 신한은행 본점, 신한카드 본사 등 그룹의 주요 부동산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실시한다. 한국전력의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요금제 변경 및 전력 피크치 조절을 통해 매년 약 5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며, 향후 대상 부동산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신한 아껴요 시즌2'도 진행한다. 올해는 전년보다 다양한 에너지 감축 방법을 강구해 절약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기부로 이어지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끝으로 신한금융은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넷째 주를 'ESG 진심 Week'로 지정해 운영한다. ▲전 직원 참여 플로깅 및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지구인 캠페인(22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지원(24일)' ▲퇴근 시 PC Off 및 용지 사용량 관리 등 업무상 에너지 효율화 실천을 위한 'Green Index 시스템 론칭(25일)'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고객사 대상 'ESG 실무 교육 실시(25일)' ▲직원들의 폐가전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Day(26일)'를 각각 실시한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한금융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및 절약, 이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역할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사업을 확대 시행해 고객과 사회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설계사가 꿈꾸는 회사’ 메리츠화재, 새 보험여왕에 한은영 팀장

메리츠화재는 4일 서울 광장동 소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CY2023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한은영 순천센터 탑2본부 팀장이 연도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0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한 한 팀장은 2015년, 2017년, 2018년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포함해 500여명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참석했다. 설계사가 회사의 근간인 만큼 메리츠화재 내에서 연도대상 시상식은 1년 중 가장 큰 행사에 속한다. 이날 시상식은 한 팀장 외에도 매출부문 금상 9명, 은상 27명, 조직부문 대상 1명, 금상 8명, 은상 17명 등 총 160명의 설계사가 수상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취임 이후 회사의 근간인 설계사 친화적인 조직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특히 영업 조직 효율화를 위해 '설계사 왕국'이란 타이틀을 걸고 최상의 성과 보상을 강조하고 있다. 설계사가 행복해야 고객과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날 연도대상 시상식 축하 메시지에서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1조5670억원의 순이익으로 손보업계 2위, 하반기 1위를 달성한 것은 2만4000 설계사 여러분들의 노력과 고생 덕분"이라며 “성장 사다리 강화를 통해 설계사들이 꿈을 더욱 더 키워갈 수 있도록 영업현장과 시장환경을 더 예민하게 살펴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회사도 파트너로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예금보험공사, 한국씨티은행 등 9개 기관과 환경정비 봉사활동

예금보험공사는 청계아띠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인근에서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씨티은행 등 9개 기관과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계천의 녹지와 환경을 함께 가꾸는 ESG활동이다.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며, 현재 20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이번 꽃심기 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에는 예금보험공사 등 9개 공공기관, 민간기관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햇다. 예금보험공사 참여자들은 청계광장부터 광통교 사이의 거리화분에 알리움, 비올라, 크리산세멈, 데모르포세카 등 다양한 봄꽃들을 식재해 꽃길을 조성했다. 문형욱 예금보험공사 이사는 “이번 활동부터 식재구간을 기존의 청계광장에서 광통교까지로 확대해 청계천이 더욱 화사해졌다"며 “청계천을 방문하는 시민분들께서 봄내음이 가득한 꽃길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김주현 금융위원장 “중소기업 어려움 가중될 수 있어...자금상황 면밀 점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이달 중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자금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에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15일 발표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 4월 1일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또는 확대 운영을 시작한 중소법인 기업 대상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각 기업이 경영상황에 맞춘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이용 경험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매출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이자비용 부담이 증가한 결과 연체율 등 지표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021년 1월 말 0.40%에서 올해 1월 말 0.60%로 높아졌다. 그는 “그 절대적인 수준은 높지 않지만,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금융위원회는 4월 중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자금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달 말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를 발족한다. 해당 협의체는 정책금융기관 내 경제연구소, 금융연구원, 신용정보원과 업권의 경제연구소 등 전문가로 구성된다. 매월 중소기업의 자금상황과 대출 및 재무상태 등을 살펴 리스크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대응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지원 과제를 적시에 촘촘하게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다산기업, 자민경, 태성화학, 바롬항공, 클립스비엔씨 등 중소기업 5개사 대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각자 경영상황에 맞춰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A기업은 경기 위축으로 창업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았을 때,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리 감면, 채무상환 유예 지원을 받아 재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B기업은 최근 납품계약이 갱신되지 않아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을 때, IBK기업은행의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을 통해 이자 유예를 지원 받았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8%, 법인 고용 규모의 68%를 차지한다"며 “지난 2월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중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 신속정상화 지원 프로그램 3종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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