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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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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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우리은행, 내부통제 전문가 육성...대학원 석사 대상자 선발

우리은행이 내부통제 실무 인력을 양성하고자 국내 대학원 석사과정에 컴플라이언스, 리스크관리, 정보보안 분야 3명을 새롭게 포함시켜 총 14명의 대상자를 선발했다. 1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선발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금융 및 디지털 MBA 과정뿐 아니라 은행 내부통제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특화 과정까지 확대해 새롭게 운영한다. 선발된 직원들은 2025년 전기 대학원 과정에 진학해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원에서 배운 지식을 업무에 즉시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선발은 까다로운 지원자격과 업무 병행 조건에도 불구하고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실무 경험과 직무 역량이 우수한 직원들이 선발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당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내부통제 인재양성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4월 본부부서의 내부통제 담당자 50명을 연세대학교에 위탁해 내부통제 전문가 과정을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추가로 50명을 위탁해 내부통제 담당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기업은행,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실시

IBK기업은행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걸음기부 캠페인 '2024 소중한 발걸음'을 실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걸음기부 캠페인은 기업은행 창립 63주년의 의미를 담아 누적 걸음 수 6300만보를 목표로 이달 중순부터 2주간 진행된다. 걸음목표 100% 달성 시 은행 기부금과 임직원 기부금 각 1억원을 더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해당 기부금은 도심에 방치된 유휴부지를 새로운 녹지환경으로 신규 조성하는 환경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ESG 가치를 실천하고,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은행, 5억 유로 규모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KB국민은행이 5억 유로 규모의 3.2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1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이후 국민은행의 다섯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45bp(1bp=0.01%포인트(p))를 가산한 연 2.828%로 결정됐다.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민은행은 투자수요 확보를 위한 최적의 발행 타이밍을 포착하고자 발행을 일주일 연기하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발행금액의 약 3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피치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덕에 높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커버드본드 발행에는 BNP파리바, HSBC, ING, KB증권, 미즈호, 소시에테 제네랄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투자자 비중을 보면 유럽이 94%로 가장 많고, 아시아는 6%였다.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52%, 중앙은행·국제기구 34%, 은행 13%, 기타 1% 순이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5년 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의 성공적 발행으로 아시아 대표 커버드본드 발행사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 기업고객 대상 우대금리...블링블링 외화예금 이벤트

신한은행이 연말까지 외화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링$링(블링블링) 외화예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링$링 외화예금 이벤트'는 외화입출금통장을 처음 신규한 기업고객(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미달러(USD) 외화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경우 우대금리 연 0.2%포인트(p)를 제공한다. 외화정기예금 만기는 1, 2, 3, 6, 9, 12개월 만기로 가입할 수 있다. 영업점은 물론 기업인터넷뱅킹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기업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하는 경우 기업인터넷뱅킹 관리 영업점에서 제공하는 '금리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기업고객 선착순 50개사를 대상으로 달러북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환거래에 있어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금융 회장, 국감 증인 철회...국민은행 ‘상생’으로 막았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최종 철회됐다. 당초 양 회장은 KB국민은행 콜센터 직원 근무 처우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국감 증인 명단에 올랐지만, 국민은행이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고객응대 근로자를 보호하겠다고 공언하면서 국감 출석을 면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양종희 KB금융 회장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를 최종 철회했다. 이는 국민은행이 전날 콜센터 협력업체, 협력업체 근로자와 함께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상생협약을 체결한 결과다. 상생협약은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인 박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고객응대 근로자를 보호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상호협력을 구축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협력업체 평가에 근로자 보호 조치 항목을 신설하고, 근로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한다. 협력업체는 연내 노사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관련 방안을 마련한다. 나아가 협력업체와 협력업체 근로자 간에 제기된 모든 소송도 취하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은행 콜센터 업무를 용역회사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 직원들은 용역회사 소속이기 때문에 국민은행 입장에서는 콜센터 직원들의 처우 등에 관여할 의무는 없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협력업체 및 협력업체 근로자와 건전한 상생관계를 유지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협약은 감정노동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종희 회장이 국감 증인 명단에서 최종 제외됨에 따라 이번 국감에서 금융지주 회장 소환 이슈가 일단락될 지 주목된다. 이달 17일에는 금융감독원 국정감사가, 24일에는 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가 예정됐다. 다만 양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이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워싱턴DB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할 가능성이 커 추가적인 국감 증인 참석 여부는 미지수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감원 국감과 종합감사 때 갑자기 상황이 바뀔 수도 있어 (금융지주 회장의) 국감 증인 소환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달 10일 주요 금융그룹 회장으로는 처음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들을 구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내년부터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을 가동하고, 영업점 여신에 대한 모니터링 역할을 담당하는 여신관리부를 여신감리본부로 격상시켜 본부장급 임원을 선임한다. 여신감리부의 최고 직급은 부장이고 영업점의 최고 직급은 본부장이기 때문에 여신감리부가 영업점을 감시, 견제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경영진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자 사외이사로 구성된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회 산하에는 윤리경영실을 신설한다. 윤리경영실은 내부자 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그룹 내 부당한 지시나 업무관행 등을 감시, 시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리금융 측은 “윤리경영실장에는 강직하고 역량 있는 외부 인사를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부 인사가 윤리경영실장을 맡으면 직원들과의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워 경영진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보험·문화·예술’ 다 담았다...교보생명, 통합 앱 가입자 200만명 돌파

교보생명이 2022년 9월 선보인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이 2년 만에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앱은 보험 관련 서비스는 물론 문화, 예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생명 통합 앱이 개편 2년 만에 가입자 수 200만명을 넘어섰다. 교보생명이 2022년 9월 선보인 통합 앱은 디지털 채널을 하나로 묶고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통합 앱은 보험과 퇴직연금, 대출, 펀드, 신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조회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험금 일괄 청구 서비스, 실손보험청구 간소화, 놓친 보험금 찾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산 관리와 노후 설계 등도 제공한다. 특히 교보생명은 통합 앱이 금융을 넘어 문화, 예술 등 비금융 영역을 아우르도록 차별화 했다. 가입자는 누구나 문학과 역사, 철학 등을 다루는 웹진 '하루잇문학', 하루하루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하루루틴' 등 다양한 건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생활에 감이 필요할 때 교보로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와 서비스 고도화는 개편 2년 만에 보험, 문화, 예술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게 된 핵심 요인이다. 교보생명은 통합 앱 가입자 수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통합 앱에서 보장 분석 서비스를 이용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폰16, 에어팟4, 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디지털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보험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25년까지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현대해상, 전국 영업지점에 분산형 신뢰스캔 구축...‘친환경 금융’ 실천

현대해상이 금융권 최초로 전국 지점 단위의 대규모 분산형 신뢰스캔을 구축했다. 종이문서를 현장에서 즉시 전자화해 탄소저감은 물론 업무효율성도 제고했다. 15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번에 현대해상이 구축한 신뢰스캔이란 종이문서를 전자화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자화하는 것을 뜻한다. 일반 스캔과 달리 신뢰스캔을 통해 전자화된 문서는 종이문서의 원본효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이러한 신뢰스캔 작업을 위해 종이문서를 전자화작업장으로 일괄 송부해 한 곳에서 스캔하는 집중형 신뢰스캔을 이용해 왔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번에 전국 모든 영업지점에서 즉시 스캔해 공인전자문서보관센터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형 신뢰스캔을 금융권 최초로 구축했다. 이로 인해 종이문서를 이동하기 위한 비용과 일괄작업을 위한 운영비 등을 절감했다. 특히 신뢰스캔은 탄소저감에 효과적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공인전자문서제도 탄소저감 효과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국 340여개의 지점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1538만장의 종이문서를 현장에서 즉시 전자화함으로써 연간 152.45 tCo2e(이산화탄소상당량톤) 가량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분산형 신뢰스캔 구축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종이문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금융을 실천하기위해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환율·유가 하락에...수출입물가 두 달 연속↓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출입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내렸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 2020년=100)는 127.09로 전월 대비 2.3%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는 8월(-2.8%)에 이어 2개월 연속 내림세다. 원/달러 평균환율이 올해 8월 1354.15원에서 9월 1334.82원으로 1.4% 하락한 영향이 컸다. 여기에 월평균 두바이유가도 8월 배럴당 77.60달러에서 9월 73.52달러로 5.3% 내렸다. 이에 따라 석탄 및 석유제품은 7.8% 떨어졌다. 화학제품(-2.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8%) 등도 내리면서 공산품은 전월 대비 2.3% 하락했다. 이와 달리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2% 올랐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경유와 제트유는 각각 9.5%, 9.4% 떨어졌고, 자일렌(크실렌)과 테레프탈산도 각각 9.3%, 8.3% 내렸다. 냉연강대(-3.1%), D램(-2.6%), 플래시메모리(-1.4%) 등도 내렸다. 신선수산물은 전월 대비 2.7% 올랐다. 9월 수입물가지수는 135.19로 전월 대비 2.2% 내렸다. 8월(-3.5%)에 이어 2개월 연속 내림세다. 원재료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1.6% 오른 반면 광산품이 4% 하락하면서 3.4% 떨어졌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3.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3.5%), 화학제품(-1.9%) 등이 내리며 전월 대비 2.1%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0.8%, 0.7% 떨어졌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망간광석(-14.2%), 고철(-7.7%), 원유(-6.6%), 열연강대및강판(-5.3%)이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커피는 13.6% 상승했다. 9월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1% 하락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도 전월 대비 1.0% 내렸다. 달러 기준 9월 수출물량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9.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5.7%), 등이 오르면서 전년 동월 대비 3.9%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5.0% 올랐다. 9월 수입물량지수는 기계및장비(24%),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3.7%)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IBK기업은행, 김해시 중소기업에 최대 2억원 운전자금 지원

IBK기업은행이 김해시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2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김해시와 14일 경남 김해시청에서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김해시는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기업은행은 김해시의 이자지원금을 통해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김해시가 대출금리 최대 3.0%포인트(p)를 감면 지원하고,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보증료를 최대 1.2%포인트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 범위 내에서 김해시의 추천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혼부부에 웨딩홀 무료 대관”...우리금융, 1호 부부 탄생

우리금융그룹이 취약계층 신혼부부의 결혼식을 위해 본사 사옥 웨딩홀을 무료로 대관해 주는 '우리 WON 웨딩홀' 1호 부부가 13일 탄생했다. 14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우리 WON 웨딩홀' 프로그램은 저출생 위기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금융이 제공하는 무료예식 패키지 서비스다. 취약계층 대상으로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 4층 웨딩홀을 무료로 제공하고,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이 조성한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을 활용해 부부당 300만원의 예식비를 지원한다. '우리 WON 웨딩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서울특별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날(13일)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1호 부부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하객으로 참석했다. '우리 WON 웨딩홀' 1호 부부는 “비용 부담으로 결혼식 생각을 못 했는데, 우리금융 도움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경제적 여건으로 예식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더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저출생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중심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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