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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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ys106@ekn.kr

전체기사

우리은행, 한국조폐공사와 공공상품권 활성화 협약

우리은행은 한국조폐공사와 '공공상품권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MOU 체결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우리은행과 한국조폐공사는 양사 사업역량을 활용해 공공상품권 활성화, 새로운 상품권 서비스 모델 발굴 등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우리은행은 공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계좌 및 펌뱅킹 연계 자금관리 △공공상품권 전용 상품 개발 △영업 채널을 활용한 공공상품권 판매 및 홍보 등을 진행한다. 한국조폐공사는 △모바일 앱 개발·운영·관리 △가맹점 관리 및 지원 등을 포함해 편의성 높은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공공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과 결제수수료 할인 등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여러 정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공공상품권 사용 확대는 소상공인 매출 확대로 연결되는 효과가 있다"며 “우리은행과 한국조폐공사가 가진 노하우로 금융과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기업은행, 울산도시공사와 ESG 경영 동반성장협력 협약

IBK기업은행은 울산도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ESG경영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울산도시공사가 조성한 예탁금 20억원을 기반으로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및 ESG에 앞장서는 기업에 40억원 한도의 금융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대상은 울산광역시 소재 ▲ESG경영 추진기업, ▲친환경 기업, ▲사회적책임 이행기업, ▲지배구조 우수기업, ▲녹색 인증기업이다. 기업별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으로 대출금리 연 1.96%포인트(p)를 자동 감면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울산도시공사와 함께 ESG경영 활성화 기업지원을 통해 에너지효율 혁신 국가로 자리 매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지원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에너지효율 혁신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금융, 성장 유망 스타트업 20곳 ‘KB스타터스’ 선정

KB금융지주가 23일 비즈니스모델 차별성 및 기술역량,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향후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스타트업 20개사를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하고, 'KB스타터스 Welcome Day'를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KB스타터스'에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17개사와 K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는 기업 가운데 KB금융과 협업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 3개사 등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이 중 창업진흥원과 협업해 선발된 17개사에는 창업진흥원에서 총 21억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한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은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비롯해 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금융·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향후 KB금융은 해당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베디드 금융 분야에서는 '메타로고스'(공모주 투자 서비스), Youth 고객 분야에서는 '레몬트리'(자녀 용돈관리 서비스), 외국인 대상 금융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하이다이버시티'(외국인 유학생 전용 체류 행정서비스) 등과 협업을 기대할 수 있다. AI분야에서는 '커먼컴퓨터'(AI 개발 자원공유 네트워크), '베슬에이아이'(AI 개발 솔루션), '에이엘아이'(AI 기반 LLM 개발) 등 독자적인 AI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이 가능하다. 상반기 'KB스타터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다양한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KB스타터스'는 창업진흥원과 연계해 KB금융과 협업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발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KB금융의 디지털 금융 강화를 위해 우수한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1분기 생보사 순이익 35% 감소...손보사는 15.4% 늘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간에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생보사들은 투자손익 감소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반면 손보사들은 일회성 이익이 발생하면서 15.4% 늘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생보사 22곳의 당기순이익은 1조8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영업활동 등으로 1.7% 늘었지만, 투자손익은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53.2% 감소했다. 손보사 31곳의 순이익은 2조96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발생사고부채 감소 등에 따른 일회성 이익 발생 등으로 1년 전보다 27.9% 증가한 반면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17.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생보사, 손보사를 모두 합한 전체 보험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8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1분기 생보사들의 수입보험료는 28조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보장성보험 판매가 1년 전보다 13.3% 증가했지만, 저축성(-9.2%), 변액보험(-2.1%), 퇴직연금(-33.5%) 등의 수입보험료는 줄었다. 손보사의 수입보험료는 30조912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 증가했다. 장기(+4.9%)・일반보험(+10.2%) 판매가 증가한 반면 자동차(-0.3%)·퇴직연금(-4.7%) 등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했다. 1분기 보험사들의 총자산이익률(ROA)은 1.58%,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95%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27%포인트(p), 2.03%포인트 하락했다. 3월 말 기준 보험사들의 총자산은 1222조6000억원, 자기자본 157조8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각각 0.2%, 5.2% 감소했다. 금리상승 등으로 금융자산 평가금액이 줄어들면서 자산이 감소했고, 보험영업활동 확대 등으로 부채는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보험손익 개선 영향에도 금융자산 평가손실에 따른 투자손익 악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금리, 환율 변동과 관련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상업용부동산 손실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작년부터 시행된 새 보험회계기준(IFRS17)과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보험사 손익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 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금융에프앤아이, 1200억 유상증자...NPL 투자실탄 확보

우리금융지주 계열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부실채권(NPL)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23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1200억원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자기자본이 3200억원대로 증가하게 된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는 우리금융지주의 전략적 행보에 발맞춰 NPL 매각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성장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재무건전성과 손익효과 개선에도 역량을 결집하는 등 시장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는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며, “금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우량 NPL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대한민국 NPL 투자 명가를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022년 1월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향후 NPL 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출범한 NPL 및 기업구조조정 투자 전문회사다. 지난해 9월 NPL 투자 공모 회사채 발생 시 발행금액 800억원의 5배를 초과한 4150억원이라는 사전수요를 기록하는 등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NPL 투자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뉴시니어 포럼...신탁·유산정리서비스 전파

하나은행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뉴시니어 세대의 섬세한 자산관리와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시니어란 금융자산 1억원 이상으로 50~64세의 상위 30%에 해당하는 액티브한 손님군이다. 은퇴가 곧 노후의 시작이라고 인식하며 건강, 젋음에 대한 니즈가 높은 특징을 지닌다. 이번에 개최한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은 증여, 상속, 신탁 등 뉴시니어 세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산관리 분야를 주제로 진행돼 포럼에 참석한 뉴시니어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포럼은 ▲유언장 작성 체험 ▲유언대용신탁 소개 ▲유산정리 1:1 맞춤형 상담 컨설팅 서비스 등 상속과 관련된 법률 및 세무, 후견과 시니어 건강 등 노후와 상속 준비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은 해당 포럼을 매달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은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통해 손님들이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자산이전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뉴시니어 세대가 언제든지 상담 받고,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가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 6월 초 개정...7월까지 금융권 사업성 평가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을 담은 각 업권별 모범규준, 내규 개정을 6월 초까지 추진한다. 금융회사는 7월 초까지 연체 또는 만기연장이 많은 사업장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합동으로 23일 '제1차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달 14일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해 세부방안별 향후 추진일정을 점검하고, 건설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의 핵심인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과 관련해 6월 초까지 각 업권별 모범규준, 내규 개정을 추진한다. 이어 7월 초까지 금융회사는 사업장별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한다. 대주단 협약은 6월초까지 금융협회 등에 개정안을 공유·의견수렴을 진행하고, 6월 말까지 금융권 협약 및 업권별 협약(저축은행·여전·상호·새마을금고)을 개정한다. 은행·보험업권이 조성하는 신디케이트론은 이달 14일 발족한 협의체에서 약 1개월간의 논의를 통해 신디케이트론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6월 중순경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시적 금융 규제완화는 우선 시행 가능한 비조치의견서를 5월중 발급하고, 나머지는 6월 말까지 비조치의견서 발급 등 필요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 저축은행업권에서 먼저 적용하고 있는 경매, 공매기준은 업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말까지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캠코펀드에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5월 말까지 운용사와 협의를 진행해 6월 이후 투자건부터 도입을 추진한다. 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추가(증액) 공사비에 대한 추가 보증의 경우 주택금융공사(HF)는 현재 관련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 6월 말까지 신규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기승인한 사업장의 경우 심사를 거쳐 PF보증금액 증액이 가능하다. 그 외 사업장은 현재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미분양주택에 대한 PF대출 보증(미분양대출보증)을 통해 추가 공사비에 대한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부동산PF 연착륙 대책과 관련해 건설업계의 의견도 청취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주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과 관련해 다양한 지표 활용, 평가기준 완화 적용 등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비주택 PF보증의 조속한 시행, 과도한 PF 수수료 개선, 유동성 공급을 위한 정책자금 확대 등을 건의했다. 관계기관은 건설업계의 의견·건의사항과 관련해 추진배경, 내용 등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수용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세부방안 추진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격주 단위로 부동산PF 연착륙 대책 관련 금융업계, 건설업계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대책의 추진상황과 일정을 면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이미 발표한 대책 외에도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암 수술 후 요양치료, 보험금 지급안된다...“치료 목적으로 입원해야”

#1. A씨는 암 수술 후 요양병원에 입원해 항암치료와 무관하게 후유증 완화, 면역력 증진을 위한 요양치료를 받았다. 이후 입원일당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2. B씨는 제자리암(상피내암)에 대한 진단(임상적추정)을 받고 암진단비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확정진단으로 볼 수 있는 병리조직검사 결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이러한 내용의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피보험자의 신체에 발생하는 질병, 상해를 보장하는 수술비, 입원비, 진단비 등 특약의 경우 모든 수술, 입원, 진단이 보상되는 것이 아니다"며 “약관에서 정하는 보험사고의 정의, 보험금 지급, 부지급사유 등에 따라 지급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A씨 사례를 보면 암 후유증 완화 등 질병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 입원비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입원일당 등 입원비는 180일 등 약관상 지급일수 한도가 있어 이를 초과하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동일한 상해 또는 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2회 이상 입원한 경우 이를 1회의 입원(계속입원)으로 보아 입원일수를 더해서 계산한다. B씨 사례는 약관상의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으로 진단확정된 경우에만 진단비가 지급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때 약관에서 정한 방법에 따른 진단확정을 받지 못하면 진단비가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암 보험약관의 경우 암은 병리 또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자가 진단확정해야 한다. 이 진단은 조직검사, 미세바늘흡인검사 또는 혈액검사에 대한 현미경 소견을 기초로 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떨어지는 나무에 머리를 다치는 사고로 상처 부위를 꿰메는 단순 창상봉합술을 시행한 사례도 수술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 수술보험금은 약관에서 정하는 수술의 정의에 해당하는 치료를 시행 받은 경우에만 지급한다. 금감원은 “시행받은 치료의 명칭에 '수술' 또는 '~술'이라는 표현이 있더라도 모두 약관상 수술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NH농협생명, 일본 젠코종합연구소와 시니어사업 협약

NH농협생명은 일본의 대표 디지털 요양사인 젠코카이 산하 젠코종합연구소와 시니어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젠코카이는 사회복지법인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스마트 요양사이다. 특히, 젠코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정부(후생노동성)와 연계한 디지털 요양사업과 요양플랫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작년 기시다 후미오 내각총리가 방문했던 젠코카이 산타페가든 힐즈 시설에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윤해진 대표는 젠코종합연구소의 미야모토 다카시 대표와 요양사업 전망, 디지털 요양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한국 보다 십여년 앞서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의 디지털 요양 서비스 사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가 한일 요양제도와 정보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에 대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관계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조병규 우리은행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캠페인이다. 일상에서 △배달 주문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신선식품 주문 시 다회용 보랭백 사용하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플라스틱 사용과 거리를 두는 10가지 습관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면 된다. 챌린지 참가자는 '플라스틱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동작을 사진 촬영하거나 플라스틱을 덜 쓰겠다는 다짐 문구를 적어서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어서 다음 참여자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홍종식 금전기업 회장을 지목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로 평소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플라스틱 덜 쓰기라는 작은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일회용 마스크 업사이클링 캠페인 △다회용컵 사용확산 캠페인 등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계기로 플라스틱 사용과 거리를 두는 10가지 습관을 실천하는 등 친환경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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