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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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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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서비스 진화로 ‘실적 반등’ 채비

지난해 국내 가전시장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주요 가전의 오프라인 판매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 양대 가전양판점이 올해 실적 반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흑자 전환했고, 전자랜드도 '랜드500' 매장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1%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둬들였다. 그럼에도, 지난해 롯데하이마트는 2조 6101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했으나 전년 대비 매출은 21.8% 하락했고, 전자랜드는 22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실적 회복을 위해 발등의 불을 꺼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2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가전양판점들은 고객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체질 개선을 위해 이익을 내지 못하는 소형 점포를 정리하고 각 상권에 최적화된 제품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매장을 새로 단장하는 점포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롯데하이마트의 전국 매장 수는 총 336개로 전년(391개)보다 매장이 55개 축소됐다. 매장 축소에 따른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해 고객의 점포 유입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재개점 매장에 홈토털케어 서비스 전용상담 채널인 '홈 만능해결 센터'를 새로 설치해 지난해 11월 기준 점포 매출이 오히려 30%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근 에어컨 클리닝과 사전점검을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냉장고·오븐 등 주요 주방가전의 부품만 클리닝할 수 있는 '세미 클리닝'을 선보이는 등 서비스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연회비 지불 시 사용하던 가전을 낮은 가격에 교체해 주는 '가전 교체 서비스'도 제공하고, 모토로라 스마트폰 'Moto G54'의 5G 자급제 상품을 국내 단독 출시하는 등 차별화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전자랜드도 지난해 선보인 유료 회원제 매장인 '랜드500'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랜드500'은 일정 연회비를 낸 유료 회원에게 특가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매장으로, 지난해 5월 전자랜드가 새로 선보였다. 전자랜드는 이천점과 작전점, 경기광주점의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각각 166%, 123%, 101%를 기록한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일부 래드500 매장의 좋은 성과에 힘입어 오는 5월 기존 4개 점포의 '랜드500' 재개점을 확정했고, 연내에 전국 매장 중 40% 이상을 유료 회원제 매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자랜드는 지난해 1호 A/S 매장을 일산점에 선보이고, 로봇 페스티벌과 어린이 노래자랑 등 고객들의 관심을 오프라인으로 돌릴 만한 이색 이벤트를 지속하고 있다. 가전양판업계는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상승이 온라인으로 유출된 가전제품 소비가 오프라인 매장으로 되돌아오는 지표라고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가전시장 온라인 채널 비중은 51.9%로 지난해 대비 0.3%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온라인 채널 비중이 3.4% 상승하며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축소된 것과는 상이한 결과다. 다만, 가전양판점들은 올해 가전시장 축소에 따른 매출 하락을 극복 과제로 꼽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앳홈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iF·레드닷 등 5개 디자인상 수상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가 총 5개의 국제·국내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아 디자인상 5관왕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 △국내 2023 굿디자인 어워드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앳홈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브랜드가 5개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것은 미닉스 더 플렌더가 처음이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현재 판매 중인 음식물처리기 중 가장 작은 크기로,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무광택·낮은 채도의 색상과 둥근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최민호 미닉스 BM은 “소비자 분들이 인정해주셨던 미닉스 더 플렌더의 뛰어난 디자인을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받아 기쁘다"며 “음식물처리기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며 판매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돼 즉시 배송이 가능하도록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닉스 더 플렌더는 60~90만원 대의 기존 음식물처리기 대비 50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돼 6개월 만에 2만 5000대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캐러비안베이, 따뜻한 물놀이 즐긴다…야외풀·메가스톰 개장

에버랜드의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파도풀에 이어 이번 주말에 최고 인기 워터슬라이드 놀이기구 '메가스톰'을 개장하면서 물놀이 시즌에 돌입한다. 22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지난 3월부터 캐리비안 베이 재단장 작업에 들어가 전체 물놀이 시설과 편의공간을 재정비하고 해외 휴양지 분위기가 나는 포토스팟을 새로 선보인다. 재단장한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파도풀의 경우, 시설 입구에 트로피칼 플라워로 장식된 '아이 러브 캐비(I ♡ CABI)' 레터링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했다. 야자수 해변 포토존, 백사장 위 서핑보드와 데이베드, 흔들의자와 행잉플라워로 꾸며진 릴렉스존 등 이국적인 장소도 곳곳에 마련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봄에 캐러비안 베이를 찾는 고객을 위해 폐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난방으로 모든 야외 풀을 적정수온으로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를 앞둔 4~5월의 캐리비안 베이는 가족 패키지, 사전예약 우대, 솜 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준비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해를 모티브로 꾸며진 캐리비안 베이는 △길이 104m, 폭 120m 초대형 야외 파도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가 결합돼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 등이 가능한 워터 슬라이드 '메가스톰' △워터슬라이드, 스파, 다이빙풀 등의 시설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 △550m 길이의 유수풀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83] 딜리버드코리아 “K팝 해외팬에 화장품·패션 ‘K-콘텐츠’ 직구 대행”

K-POP 인기가 늘어나는 만큼 한국 상품을 구매하려는 해외 소비자들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얻은 한국 제품을 빠르게 구매하려는 '얼리어답터'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그런 만큼, 한국 제품 구매 과정에서 이들이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배송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딜리버드코리아로, 수출 물량을 늘려 국내 플랫폼·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상생' 기업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는 “외국인이 한국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려고 할 때 언어나 해외 배송, 결제 방식 등에서 장벽이 있다"며 “딜리버드코리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110개 국가 대상으로 30여 개의 언어와 해외에서도 수월한 결제 방법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소비자가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요청하면 직접 사서 해외 소비자에게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경우 배송비 부담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상품을 딜리버드코리아 센터로 배송 받은 후 한 번에 포장해 합배송하는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김 대표는 “물품 합배송의 경우 배송비를 60~70%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빠른 배송을 위해 3~5일 내 특송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플랫폼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가품 여부를 가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나, 딜리버드코리아 서비스 이용 시 국내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한 물품이니 가품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딜리버드코리아는 현재 고객 중 외국인 비율이 98%로, 서비스 재이용률 60%를 달성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현재 딜리버드코리아를 통해 해외로 판매되는 상품은 주로 K-POP 관련 굿즈로, 전체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한다. 이중에서도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앨범과 포토카드의 인기가 높다고 대표는 덧붙였다. K-POP의 인기로 의류 제품군의 판매량도 자연스럽게 급증해, 아티스트가 입은 옷 제품도 인기가 높다. 김 대표는 “특히 일본의 경우 남성의류가 인기가 높다"며 “남성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여성 팬들이 남자친구 등에게 선물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성의류를 구매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한국 화장품, 액세서리, 옷 등으로 판매되는 제품 카테고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중에는 특이한 브랜드나 유니크한 디자인,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 인기가 많은 편으로 캐릭터 제품도 많이 거래된다는 설명이다.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수출 물품을 늘리기 위해 판매량이 급증하는 상품 정보를 분석해 인기 쇼핑몰과 제품을 소개하는 웹페이지를 별도 구축했다.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미리 제품을 구매한 후, 딜리버드코리아의 공식 몰인 'DK샵'에서 판매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에는 상품 판매와 추천 고도화 작업을 추진 중으로, 한국 셀러와 플랫폼이 외국의 소비 트렌드와 인기 상품군을 쉽게 알 수 있는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딜리버드코리아가 구매·배송 대행을 제공하는 플랫폼은 약 200여개로, 지난해 총 거래액은 225억원에 이른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도 약 30만에 달한다. 2022년 부산광역시장 표창장과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기업 선정 등 다양한 수상기록·우수기업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C2C(개인 대 개인) 플랫폼인 번개장터와 협업해 올해 번개장터의 매출과 판매건수가 급증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마케팅 플랫폼 애터미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최근 부산에서 일본으로 제품을 배송하는 해상 운송 라인 덕분에 일본 수출량이 늘어난 만큼, 내년에는 일본 진출에 집중해 글로벌 확장 디딤돌로 삼는다는 목표다. 향후에는 일본에서 필리핀 상품 구매를 돕는 등, 외국에서 외국 제품을 살 수 있는 시스템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익 대표는 “개별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과 리소스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으나, 딜리버드코리아는 이 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다"며 “국내 이커머스·개인 셀러·브랜드 등이 해외 진출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이용하게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샘, 꿀벌 생태계 보존 위해 밀원숲 조성 봉사

한샘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밀원수 4500그루를 식재해 꿀벌 생태계 보존에 나섰다. 21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 18일 강원 삼척시에서 '밀원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1.5㏊(헥타르, 약 4500여평) 규모의 밀원숲에 쉬나무 700여 그루를 심었으며, 지역 영림단을 통해 나머지 3800여 그루도 식재했다. 최근 화분 매개 곤충인 꿀벌이 대량 폐사하거나 실종되면서 국내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한샘은 설명했다. 특히, 쉬나무 꽃은 꿀벌의 먹이가 부족한 여름에 피는 탓에 꿀벌 개체 수 유지에 큰 도움이 되나, 국내 자생 면적이 크지 않아 꾸준한 확대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샘은 앞서 사단법인 평화의숲·삼척국유림관리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쉬나무 자생에 적합한 환경을 가진 삼척시에 쉬나무 위주로 밀원숲을 조성했다. 한샘은 이번 식재로 만들어진 밀원숲이 보존될 수 있도록 향후 5년 동안 전문가들과 함께 풀베기, 비료주기 등 다양한 관리 활동을 펼칠 펼칠 예정이다. 정광현 한샘 기업문화실 이사는 “가구의 주 원자재가 나무라는 점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식재 활동은 물론 생태계 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밀원숲 조성을 기획하게 됐다"며 “올해 심은 쉬나무 묘목이 건강하게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현대리바트, 리클라이너·모듈형 소파 신제품 출시

현대리바트는 리클라이너 소파 '캐슈넛'과 모듈형 소파 '그래블' 소파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캐슈넛은 등받이와 팔걸이·좌방석이 둥근 형태의 '라운드 애브리웨어' 디자인을 적용한 리클라이너 소파다. 리클라이너 기능 작동 시 별도의 여유 공간이 필요 없는 '제로월' 기능을 적용해 소파를 벽에 밀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밀도가 높고 감촉이 부드러운 '부클레'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며, 생활 발수 기능을 갖춰 관리가 용이하다고 현대리바트는 소개했다. 리클라이너의 핵심 부품인 리클라이너 모터와 스위치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은 독일 OKIN사(社)의 제품을 사용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캐슈넛은 소파 한 쪽 카우치 부분을 볼록한 곡선 형태로 디자인해 귀여운 느낌을 주며, 둥근 디자인으로 넉넉한 좌방석 공간을 제공해 누워서 사용할 경우에도 공간이 여유로워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시한 그래블은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에 맞춰 모듈을 자유롭게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소파다. 4인형 소파와 정사각 스툴·사다리꼴 스툴 등을 조합 가능하다. 그래블은 소파 팔걸이와 등받이가 곡선 형태로 제작돼 안정감을 주는 것이 특징으로,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직조 원단으로 제조됐다. 생활 발수 기능을 지원하는 코팅도 함께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캐슈넛 소파 147만 3000원, 그래블 소파 118만 9000원부터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소노인터내셔널,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인수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이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을 인수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기존 ㈜한진칼이 지분의 100%를 소유했던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건물·토지 등 자산 일체를 포함한 주식 100%를 1억 1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오아후 섬 남단 호놀룰루 지역에 위치해 호놀룰루 국제공항과 와이키키 해변, 다이아몬드 헤드 등과도 인접해 있다. 연면적 1만 9800㎡, 대지면적 4500㎡로 지하 1층부터 지상 19층까지 다양한 부대시설과 객실 275실을 보유했다. 투숙률은 지난해 기준 86%에 이른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계약은 국내 17개 호텔·리조트를 운영하는 소노 브랜드가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대표 관광지인 하와이에 진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인도네시아, 일본 등 글로벌 국가 추가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은 “오하우 섬은 하와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누구나 선호하는 주요 관광 명소로,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성공적인 인수·운영 통해 'SONO'(소노) 브랜드의 안정적 해외 진출은 물론,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2019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 운영을 시작으로 미국 '노르망디' 호텔과 '33 시포트 호텔 뉴욕', 프랑스의 '담 데 자르' 호텔을 인수·운영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중기중앙회, 44개 단체와 ‘단체표준인증 자율협력’ 협약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44개 단체표준인증단체와 '단체표준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단체표준 인증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이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단체표준을 제정해 특정 제품 또는 서비스가 단체표준에 맞게 만들어졌음을 보증하는 민간인증제도다. 이날 협약식에서 중기중앙회와 단체표준 인증단체는 △단체표준 인증제도의 자율적 운영과 지원 △국제 기준에 기반한 단체표준 인증 업무규정 준수 △사무국(중기중앙회)의 단체표준 인증단체 관리지침 준수 △사무국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증단체 점검업무 수행 등을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단체표준 인증제도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무용 탁자 △실내공기청정기 △고압배전반 △경비청소용역서비스 △공공전시서비스 등 66개 인증단체의 327개 인증품목이 공공조달 등 시장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단체표준 지원 및 촉진 운영요령(국가기술표준원 고시)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단체표준활동지원추진사무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단체표준 인증은 우리 경제의 풀뿌리 인증제도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로 단체표준 인증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인증제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쿠첸, 대용량 조리 가능한 ‘5L 에어프라이어’ 출시

쿠첸은 대용량 조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5L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 에어프라이어는 'X-싸이클론 360도 고속 공기 순환 시스템'이 탑재돼 음식을 뒤집지 않아도 열을 균일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상단에 에어프라이어로 자주 해먹는 10가지 메뉴 레시피 가이드가 표기돼 더욱 간편한 조리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에어프라이어에 일체형 바스켓을 탑재해 세척과 관리가 편의성을 높였다. 바스켓 손잡이는 열에 강한 재질로 화상 위험을 방지했다. 장시간 작동 시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과열 방지 시스템도 함께 탑재했다. 이밖에 신제품은 4인 이상 가구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5L의 넉넉한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조리 온도를 80도부터 200도까지 10℃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시간도 최대 60분까지 1분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 그레이 2가지로 출시했다. 쿠첸 관계자는 “앞으로도 쿠첸은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여러 가구에서 요리를 더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량과 조리 방식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이랜드파크, 그랜드 켄싱턴 리조트 서비스 혁신 조직 신설

이랜드파크는 리조트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 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랜드파크는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VIP 고객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서비스 매뉴얼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조직을 새로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혁신 조직의 명칭은 서비스 인재 개발 센터로, 서비스와 인재 부문으로 나뉜다. 서비스 영역은 △서비스 핵심 가치 △서비스 스탠다드 △고객 만족 지수 △고객 피드백 등의 현장 특화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재 영역은 △VIP 서비스 전문가 육성 △객실마다 담당 직원을 배정하는 버틀러 서비스 △사내 강사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랜드파크는 30년 이상 축적해 온 '고객 서비스 매뉴얼'을 바탕으로 글로벌 호텔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비스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객실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틀러 서비스 매뉴얼의 개발·구축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랜드 켄싱턴 관계자는 “럭셔리 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 전문 인력의 중요성을 느껴 서비스 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하게 됐다"며 “그랜드 켄싱턴은 체계적인 서비스 메뉴얼을 구축해 럭셔리 서비스 선도 리조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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