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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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구리 수택1동, 79주년 광복절 ‘태극기 거리’ 조성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택1동 통장협의회 엄용태 제7통장과 함께 관내에 태극기 시범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태극기 거리 조성은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검배로 및 경춘로 주택가 일대 총 500m 구간에 태극기 100여기를 게양했으며 15일까지 게양됐다. 엄용태 통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작한지 벌써 십여 년이 넘었는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주민도 태극기 거리를 통해 일상에서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수택1동 동장은 “매년 국경일마다 태극기 거리 조성에 힘쓰고 있는 엄용태 통장님께 깊이 감사하며, 많은 주민이 태극기 거리를 거닐며 나라사랑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고, 나아가 각 가정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건강한 여름나기’ 양주시 폭염취약계층 선풍기 지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폭염취약계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5일 “입추와 말복이 지났는데도 연일 폭염경보가 발령돼 폭염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도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행동요령을 숙지해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풍기 지원은 '폭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주'를 목표로 내건 '2024 폭염 종합대책' 일환으로 진행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곳, 12개 읍면동이 참여한다. 양주시는 폭염취약계층 보호 및 예방 대책을 위해 각 읍면동 직원과 관내 이-통장으로 구성된 276명의 재난 도우미와 권역별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소속 생활지원사 108명을 통해 폭염피해 예방활동에서 추가로 파악된 저소득 171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한다. 지난달부터 양주시는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폭염취약계층에 선풍기, 폭염키트 및 여름이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채정선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이 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전진선 양평군수 “자랑스러운 내 조국, 내 양평 물려주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15일 양서면사무소 신청사에서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은 국민의례, 독립운동가 소개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기념공연,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경축식은 민선8기 후반기 중점사업인 두물머리 국가정원 등록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양서면에서 개최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경축사를 통해 “광복 의지와 기운이 두물머리 국가정원 등록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21일 화합-통일-평화 의미를 담은 두물머리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정신을 계승하고 진심진력으로 새로운 매력양평 시대를 만들어나가자"고 권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후반기를 맞이해 다음 세대에 자랑스러운 '나의 조국, 나의 양평'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축식에는 양평 독립유공자 유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독립유공자 이오영님 손녀 이종숙님(옥천면), 독립유공자 박주대님 자녀 박동규님(용문면)이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기념공연에선 비슬무용단이 빛볼무와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희망찬 미래를 표현하고 올곧은 나라사랑을 가슴 벅차도록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비슬무용단은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개천절 행사에 초청될 만큼 실력이 뛰어난 무용단으로 올해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양평군과 함께했다. 경축식 피날레는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장을 비롯해 양평군수, 국회의원, 양평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리 무대 위에 올라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한목소리로 외치는 장엄한 모습이 장식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자주독립 선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및 안보단체장, 지역 시-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경축사, 의정부시립무용단과 합창단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정부시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학생들의 플래시몹 공연과 사업회 회원들로 구성된 시소중창단의 중창으로 경축식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행사장 내 전시된 항일독립운동 사진들은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광복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일제 폭정과 억압 속에도 굴하지 않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며 “국가유공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보훈정책을 통해 명예 선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시민과 함께 평화안산 지키는데 진력”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광복회원과 그 유족, 보훈단체 등을 포함한 시민 13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최대 경축일인 광복절을 기리고 79년 전 기쁨과 함성, 그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부곡K-타이거즈시범단의 태권무로 시작된 이날 경축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경축사 △독립운동 영상 상영 △안산시립국악단 및 안산시립합창단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문해진 광복회 안산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독립투쟁으로 대한민국이 광복을 찾게 됨에 감사를 표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축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 평화에는 수많은 애국지사와 호국영령 피와 땀이 서려 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안산은 예로부터 호국-애국의 도시로 이름 높은데, 현재 역사도 광복과 승리의 여정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73만 시민과 함께 평화 안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나라사랑 각인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잃어버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 사랑을 되새겼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백경현 구리시장 경축사, 독립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꽃다발 증정, 경축 공연과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축식 후에는 참여 시민이 함께 모여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독립운동을 재현하는 퍼포먼스 행사가 이어졌다. 백경현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자유와 독립을 향한 선조들 뜻을 기억하며, 그날의 드높은 함성을 미래 희망의 발판으로 삼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는 구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경축 행사 이후 시청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동반가족을 위한 오찬을 마련해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김경일 파주시장 “일제만행, 불법강점 역사 똑똑히 기억”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회원을 비롯해 보훈단체, 군장병, 학생, 시민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파주시는 일제로부터 해방돼 독립을 되찾은 날을 기념하고 파주시민이 대한민국 자부심을 갖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매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는 천창암 광복회 파주시지회장,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독립유공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율곡고교의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경축사,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됐다. 이밖에 한국 독립운동사 관련 한말 의병항쟁부터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역사가 담긴 주요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으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를 진행해 참여자로 하여금 한국 독립운동이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일제 강점의 명백한 역사를 부정한다면, 치욕의 역사는 언제고 되풀이될 수 있다"며 “일제 만행과 불법 강점 역사를 똑똑히 기억하며 독립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독립운동 사진 전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15일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을 경축하기 위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기념식은 경기도에서 개최하고 군포시 인사들이 원정 참가해왔다. 원로들이 먼 거리를 다니기 어렵다는 얘기에 군포시는 올해부터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임경주 광복회 군포시지회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군포시의원, 최진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기관단체장 그리고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한소리예술단, 성악가 이한샘,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광복절 경축식 축하공연에 함께해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한 행사로 세대를 잇는 소통과 연대의 장이 마련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경축사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 선열들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숭고한 뜻이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과 진정한 광복 의미를 되새기고자 광복회 군포시지회는 보훈회관 앞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독립운동 관련 사진전을 개최한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고귀한 광복의 빛, 광명의 빛이 되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독립지사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광명을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박승원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선조들 피와 눈물로 얻은 고귀한 광복의 땅 위에 후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이 시대의 광명을 고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극복하고 경제대국이자 문화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지금은 선조의 희생을 토대로 후대의 노력이 더해져 가능했다며 “시민의 행복한 삶, 평화로운 일상, 건강한 생활,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는 도시 조성이 광명시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진정한 평화를 이루려면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뿌리 깊이 박힌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명예회복에도 힘써야 한다"며 “과거를 바로잡아 미래로 나아가는 동력으로 삼아야 우리에게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빈부격차, 교육수준, 진보와 보수, 국적을 떠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상에서 평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기 신도시, 재건축, 재개발, 하안2공공주택지구, 문화복합단지,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도시개발을 비롯해 신천~하안~신림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노선, GTX-G노선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철도 네트워크 중심이자 경제자족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겠다는 구상도 천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더 이상 위성도시가 아니라 밝고 맑은 그 이름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태양과 같은 도시"라며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중심이자 세계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광복! 모두의 꿈으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광복회원, 시민, 각 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시 청소년들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신채호)', '나는 밥을 먹어도 한국의 독립을 위해 먹고, 잠을 자도 한국의 독립을 위해 잔다(안창호)' 등 독립운동가 대표적 문장을 낭독하며 기념식 개회가 선언됐다. 이어 독립운동가와 청소년이 함께 광명평화열차를 타고 통일의 미래로 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극 공연과 국악 5중주, 대형 태극기 제작 및 게양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한편 광명시는 광복절을 기념해 15일부터 24일까지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서 광복절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16일에는 평생학습원 101호에서 송시내 우리역사바로알기 교육국장을 초빙해 '우리 민족 정체성과 광복절'을 주제로 기념 강연회를 연다. kkjoo0912@ekn.kr

김포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시민 첫 동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광복회원, 시민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김포아트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회원만 모시고 진행됐던 관행을 깨고 일반시민도 특별한 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아울러 79년 전 광복 바로 그날 출생한 김포시 관내 노인 두 분을 특별히 초청했다. 이날 경축식은 광복회원 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수여, 경축사,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경축공연, 해병대 군악대 반주에 맞춘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일제강점기 우리 겨레의 저항과 독립정신을 상징하는 '아리랑 편곡'을 불러 장내를 숙연케 했다. 유공자 표창은 독립유공자 고(故) 박사매님 손녀 박금란님과 독립유공자 고(故) 정기술님 손자 정병섭님에게 수여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경축사를 통해 김포 교통과 경제, 교육과 관광 등 다방면에서 70만 대도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제는 김포서울통합이란 새로운 길에 모두의 마음을 모아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립투사들이 어렵다고 안되는 것이라 그랬다면, 아마 우리 독립이 없었을 것"이라며 “가능성이 있다면 밝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두드리는 것이 후손들 책임이라 믿는다. 독립투사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앞으로 김포 천년 역사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발표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51만 김포 시민 여러분,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일흔아홉 번째 광복절을 맞았습니다. 빛이 돌아온 날, 광복절.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는 날입니다. 어둠속에서 흘린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피와 눈물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서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김포의 내일을 그립니다. 70년 전 10만이 채 되지 않던 변방의 도시에서 어느새 70만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중추적인 대도시로 우리 김포시는 나날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김포시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수도 서울과 손잡고 한강과 서해가 하나 되고, 대한민국이 세계와 만나는 중심에 서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포와 서울의 통합입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물리적 변화를 넘어 김포시민의 삶을 궁극적으로 향상시킬 것입니다. 70년 전, 100년 전 독립투사 여러분께서 어려울 것이다, 안되는 것이다 그랬다면 아마 우리 독립이 없었을 것입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심정이라도 가능성 있다면 밝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두드리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후손들의 책임이라고 믿습니다. 독립투사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앞으로의 김포 천년 역사를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함께 꿈꾸던 김포의 모습이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이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의 본사업으로 반영되었고, 한강2콤팩트시티의 지구지정이 완료되었으며, 대곶 환경재생 복합혁신단지가 예비타당성을 통과했습니다. 김포고, 마송고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에 이어, 김포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교통에 이어 교육으로 통하는 김포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김포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교통, 교육, 문화,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도시에서 성장하여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 될 것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애기봉은 글로벌 명소로 거듭나고 있고, 대명항은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해양관광산업의 중심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경제파급 효과와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살릴 국제스케이트장과 김포 최초의 국가기관이자 이민정책의 시작인 이민관리청을 김포에 유치하여 시민의 자랑거리가 되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김포와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주신 선열들과 유공자,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선열들, 유공자께서 보내주신 헌신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유공자 여러분께 예우를 다하고자 김포시는 60% 혜택 확대로 4천4백여명의 유공자께 4억여원의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국가 헌신에 대한 보답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우리 김포시는 교통, 교육, 신도시, 혁신단지 등을 발판삼아 70만 대도시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가 김포를 새로운 길로 이끌었습니다. 김포시는 늘 그랬듯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일흔아홉 번째 광복절은 단지 과거의 영광을 되새기는 날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다짐하고, 새로운 도전에 맞설 용기를 다지는 날입니다. 오늘의 광복절을 오래도록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요즘에는 국경일을 단순히 공휴일로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공휴일이기에 앞서 우리나라 우리 국민의 소중한 기념일이라는 것을 먼저 인식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늘 함께 해주시는 우리 학생들, 해병2사단과 17사단 101여단에 감사드립니다. 김포를 위해 안전을 위해 늘 애쓰시는 김포소방서, 김포를 이끌어 가시는 기관단체장님들께도 같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포시민들의 많은 염원을 모아 오늘을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는 새로운 빛의 시작점으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상상하며 만들어 나갈 '통하는 김포'의 미래! 시민 여러분이 항상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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