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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긍정양육 릴레이캠페인 동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지난 6일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아동권리 존중과 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5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전국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이 캠페인이 동참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 지목을 받아 이동환 시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동환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지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고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반려동물 행복여행 1번지, ‘포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한탄강,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10곳, 동반가능 숙소 97곳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천시는 특색 있는 반려동물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찾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의 평균 소비의향금액은 당일 여행 기준 29만9293원, 1박 숙박 여행 기준 42만1933원으로 비반려인 대비 당일 기준 약 3.7배, 숙박기준 2.2배나 더 높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경제적 파급효과가 훨씬 높은 것이다. 포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관광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조성해 신규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포천시는 △반려동물 프로그램(한탄강 도그지오투어링, 원데이 클래스, 어질리티 대회 등) △편의시설 구축(반려동물 웰컴센터, 반려동물 친화관광숙소 인증 등) △홍보 마케팅(동반여행 BI 및 굿즈 개발 등) 등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작년 기준 1500만명으로, 새로운 관광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이에 포천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며 지역 관광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해 숙박, 체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한탄강 도그지오(DoGEO)투어링은 반려동물과 함께 버스를 타고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비둘기낭 폭포, 포천아트밸리 등 포천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됐던 비둘기낭 폭포도 출입할 수 있다. 도그지오투어링은 15kg 이하 중-소형견을 대상으로 하며 11월까지 총 20회차 운영된다. 반려견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댕댕이 사과 따기' 체험 프로그램도 반려인구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과농원 내 반려견 전용 체험존에서 진행된다. 반려견과 함께 포천의 맛있는 사과 5개를 수확할 수 있으며, 사과 가판대 형식 포토존도 마련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포천시는 2024년 한탄강가든페스타가 열린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펫티켓 클래스를 운영했다. 11회차에 걸쳐 진행된 펫티켓 클래스는 포천일고등학교 식품반려동물자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 훈련상담 및 산책훈련, 어질리티 체험, 반려견 위생미용 등을 제공했다. 건강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필요한 배변 패드, 장난감, 해충방지제, 반려동물 물티슈 등이 담긴 반려동물 트래블 키트를 포천시가 제공한다. 포천시에서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캐릭터인 '니쥬'와 '로이'가 그려진 이 키트는 포천을 방문한 반려인에게 여행 편의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8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포천을 방문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형(임채빈)만 한 아우 있다, ‘앙팡테리블’ 임유섭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매주 경기가 열리는 프로 경륜에서 1년 내내 혹독하게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고른 성적을 거두거나 나아가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이클 대표 출신 선수도 프로 선수로 전향한 뒤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무명에 불과했던 선수가 광명스피돔을 호령하는 예도 적잖다. 수성팀 돌격대장 임유섭(27기, S1, 수성)이 대표적인 예다. 중학교 시절 레슬링 선수로 운동에 첫발을 내디딘 임유섭은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던 사촌 형 임채빈(25기, SS, 수성) 활약상을 보고 사이클로 전향했다고 알려졌다. 체격이나 체력이 엇비슷해 임채빈 활약이 임유섭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을 것이란 추측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고교시절까지 이렇다 할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고, 한때는 경찰공무원이 되고자 사이클을 포기했다. 이때 임채빈이 그에게 자전거 핸들을 쥐여 주며 다시 한 번 시작해 보자 설득했고, 임유섭은 마음을 다잡았다. 대학 진학에 유리함을 위해 사이클 선택이 아니라 진정한 생업, 경륜선수가 되고자 한 것이다. 이후 군대를 빠르게 다녀온 뒤 임유섭은 2022년 경륜훈련원에 입학했고, 전체 18명 중 9위로 졸업했다. 중위권 평범한 성적이라 임채빈 사촌동생이란 점 외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경륜훈련원 시절 자기 목표는 '임채빈을 꺾는 것'이라 밝히자 주변은 웃음으로 답했다. 당시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의 치기나 농담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헌데 임유섭은 2023년 실전 경주에 투입되자마자 모든 이들이 보란 듯이 본인 실력을 증명했다. 거의 모든 경주에서 한 바퀴 이상 선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단 4개월 만에 선발급에서 특선급으로 승격됐다. 두 개 등급을 이렇게 초단기에 월반한 경우는 경륜 초창기 시절을 제외하고는 매우 보기 드문 풍경이다. 그런데 두 달 뒤 우수급으로 강급돼 기쁨도 잠시였다. 선발급에서 시작해 낮은 점수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임유섭은 보란 듯이 다시 특별승급에 성공하며 자신이 특선급 선수임을 경륜 팬들에게 선포했다. 2023년 6월, 특선급으로 승급 후 7경기 만에 첫 승에 성공한 입유섭은 26경기에서 1위 10회, 2위 7회를 차지하며 승률 38%, 연대율 65%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붙박이 특선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27기 수석 졸업생 손경수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임유섭 입상 전법이 대부분 자력에 의한 선행 전법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어떤 상대를 만나도 경기마다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슈퍼특선을 비롯해 대부분 특선급 강자들이 앞다퉈 그의 뒷자리를 차지하려 애를 쓰게 됐다. 경기에서 주도권을 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일이고, 인지도 역시 수직으로 상승해 경주마다 자리 잡기의 어려움도 해소했다. 경기장 안에서 임유섭은 지축을 울리며 전장을 뚫고나가는 전차와 같지만, 경기장 밖에선 예의 바르고 싹싹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누구를 만나든 반갑게 인사하고 경주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상대를 존중한다. 때문에 그를 접한 이들은 실력만큼이나 인성도 훌륭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임유섭은 작년 22세 젊은 나이에 1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다. 그 나이 또래라면 사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을 시기일 텐데,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대부분을 부모님께 맡기고 저축했다고 한다. 임유섭은 훈련 때마다 가장 먼저 나와, 가장 늦게 짐을 싸는 선수라고 한다. 이런 특유의 성실함으로 작년 50위권 밖이던 임유섭은 올해는 성적 순위 17위, 상금 순위는 15위를 달리고 있다. 경륜 전문가들은 “임유섭은 지금도 형 임채빈을 자력으로 이기고자 진력하고 있다. 한참 젊은 선수이기에, 광명스피돔 무대에서 커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경륜에서 찾을 수 있는 또 다른 흥미 요소다. 형(임채빈)만 한 아우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그를 추켜세웠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청플 무료대관 연말까지 연장…청년소통 강화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청년의 창의적인 활동과 소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청년공간플라잉(청플) 무료대관 기간을 내달 말까지 연장한다. 군포시는 이번 연장으로 보다 더 많은 청년이 부담 없이 청플을 활용해 창작, 학습,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어 청년 참여와 활동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청플 1층 공유주방은 시민 누구나 예약 가능하며 2층부터 3층까지 다목적홀, 세미나실, 스터디룸 등은 청년이 우선예약 대상이다. 대관이 비어있을 경우 일반 시민도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료대관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예약 링크는 청플 블로그 및 청플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8일 “청년이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하며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소로 청플이 애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플 무료대관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 접수…마감 11월6일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이달 1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접수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등급에 따라 1포(20kg)당 1300원부터 16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 법률'에 따른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으로 군포시 관내 농지에서 경작하는 경우이며,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도시환경과 도시농업팀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군포시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 개방기간에만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기에 기간 내 신청이 필수"라며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접수기간 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관련 세부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2024강원바이오엑스포서 공동정책관 운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4년 강원 바이오엑스포'에 참가해 바이오 특화단지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2024강원바이오엑스포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7일 개막됐다. 시흥시는 이번 행사에서 전국 5개 바이오 특화단지 지자체(인천-경기시흥, 강원, 대전, 경북, 전남) 공동정책관에 참여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는 홍보정책관 내 투자유치 홍보영상과 배너 등을 상시 송출하며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2일차에는 개막식과 함께 바이오 창업기업 IR데이와 연계해 바이오기업,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를 추진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인천시와 연계를 통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현황 △기반시설 조성 전략 △기업유치 전략 등을 소개했다. 조현진 미래전략담당관 바이오팀장은 8일 “올해 6월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전국 5개 단지가 함께 공동 정책관을 운영하며 지자체별 성과를 공유하고 특화단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공동 홍보를 통해 인천과 시흥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경기도와 협력해 공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발족식을 준비 중이다. 특히 기업 유치, 연구개발(R&D) 국비 예산 확보, 주요 기반시설 구축에 협력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겨울, 새가 날다’ 체험프로그램 운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겨울철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겨울, 새가 날다'를 이달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겨울, 새가 날다는 철새를 주제로 한 DMZ 평화의길 쉼터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되며 겨울철새 생태를 이해하고 자연과 교감을 통해 평화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는 고양 장항습지를 찾는 겨울철새 관찰, 새 밥 짓기 체험활동, 철책길 걷기, DMZ 평화의길 쉼터(나들라온) 탐방을 통해 DMZ 접경지역 역사적 의미와 생태적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내용은 겨울, 새가 날다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최종남 관광과 팀장은 7일 “가족단위 참가자뿐 아니라 자연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특별한 환경 속에서 철새를 관찰하고, 교감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누려보기 바란다"고 권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구리남양주교육청, 과학고 유치 추진 ‘가속화’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원덕재 구리시 복지문화국장은 7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11월 1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위한 수당 인상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참여자 모집 △구리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추진 △구리시-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형 과학고' 추진 가속 △2024년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등을 발표했다. 구리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한다. 이 수당은 내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매월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해 매월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1월 중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한 공익 활동형, 사회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사업으로 구성된다. 구리시는 2024년보다 약 140명이 증가한 총 3172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접수는 구리시 8개 동 행정복지센터, 구리시니어클럽, 구리실버인력뱅크, 구리시종합복지관 등에서 진행된다. 구리시는 7일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가칭) 구리과학고 유치-운영을 위한 협약식'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가칭)구리과학고등학교 성공적인 유치와 운영을 위해 자료 및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학교 설립 계획 수립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구리시교육발전위원회 회의에서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도 진행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6주간 구리시는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기회소득을 지급해 구리시 체육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구리시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2일 기준으로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월 267만4134원) 이하인 체육인으로, 연 1회 15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본인 또는 대리인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원덕재 구리시 복지문화국장은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과 노인일자리 사업 등은 구리시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추진하는 주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가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영유아체험센터 개소…과학놀이 ‘풍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7일 광명동초등학교 어울마당 소재 영유아체험센터 개소식을 열고, 과학놀이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광명교육장, 한국어린이총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영유아체험센터는 어린이가 과학적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 서비스를 향상하고,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한 가족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유아체험센터는 미래 성장 원동력이 될 영유아를 위해 조성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속 과학놀이 체험 공간이며, 영유아단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놀이실과 첨단과학 분야 전시와 체험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시설로는 △영유아 신체활동과 오감 발달을 위한 영유아 놀이실 △자원순환, 모빌리티, 미래광명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한 과학 상설 전시실이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이 있으며 휴게실, 수유실 등도 갖췄다. 자원순환 존은 상점과 가정집으로 꾸며져 전시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 분리수거, 에너지 세이빙, 제로웨이스트 실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모빌리티 존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자동차, KTX 등 모빌리티 특화 도시인 광명 특색에 맞춰 다양한 운송수단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 미래광명 존에선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운송수단들이 미래도시 광명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체험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일 3회(1회 10:00~12:00, 2회 13:00~15:00, 3회 15:30~17:30)로 나눠 회차별 이용객을 받아 운영한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 연휴이다. 이용료는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 2000원, 8세부터 성인까지 4000원이다. 광명시민은 관련 증명서를 지참할 경우 50% 감면된다. 시범운영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은 회차별로 8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인 관람객은 현장에서 발권 후 이용할 수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 이용객은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전화(02-2680-7950)로 사전 예약하면 되고, 내달 중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예약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현재 이용객을 위한 상시 체험을 운영 중이다. 체험은 회차별로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씩 프로그램실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안내데스크에서 영유아 티켓을 제시해 무료로 재료를 받아 프로그램실에서 아이와 함께 이용하면 된다. 11월 체험은 '나만의 환경마크 만들기'로 친환경 관련 전시체험과 연계해 아이와 함께 나무 자석에 환경 마크를 그려보는 체험이다. 이외에도 영유아에게 문화 혜택을 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에는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쓰레기 버리지 말아요' 전시와 연계한 교육을 셋째 주부터 매주 목요일 4주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원순환을 주제로 전시실 체험 및 시청각 교육,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의회, 평생학습도약금 지원 부결…민심 외면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중장년층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보편적 학습권 보장을 위해 '과천시 평생교육 조례'에 평생학습도약금 지원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자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11일간 열린 제286회 과천시의회 임시회에 '과천시 평생교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했으나 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과천시가 40세와 50세 중위소득 180% 이하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는 평생학습도약금 제도를 도입하고자 마련됐다. 2021년 국가평생교육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학습자 60%가 학습 기회를 필요로 하지만 경제적 부담과 시간 부족으로 학습 참여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는 교육격차 해소와 평생학습 보장을 위한 국가교육책임제 강화 일환으로 바우처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과천시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중장년층 자기계발과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 조치로 '평생학습도약금 지원 정책'을 마련, 추진하고자 했다. 과천시의회 임시회 특별위원회는 이번 조례안을 논의했으며, 과천시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적정성 및 사회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평생학습도약금 사용처 확대 방안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등에 대해서도 특별위원회에서 설명했다. 그러나, 과천시의회는 해당 조례안을 부결하며 “긴급성을 갖춘 사업이 아니며 현재 과천시 평생학습도약금 사용처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양은선 과천시 교육청소년과장은 “평생학습도약금은 광명시와 화성시 등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40세 시민에게는 고단한 일상 속에서 활력과 직무역량 강화 기회를, 50세 시민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기회를 제공하려 했다"며 “더 나은 정책 방안을 마련해 다시 한 번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책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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