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신계용 과천시장, 무더위쉼터 운영실태 로드체킹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7일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5단지 경로당과 문원2단지 경로당 등을 찾아 냉방설비 가동 현황 등을 확인하고 노인들 안부를 살폈다. 과천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를 폭염 피해 집중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과천시는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낮 시간대에 중앙동과 별양동 등 상가 밀집지역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원문동-주암동-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등지 횡단보도 인근 15곳에 그늘막을 신규로 설치했다. 또한 올해부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민이 양산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하도록 하는 '양(우)산대여소'를 시청을 비롯해 보건소,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관문 실내체육관, 7개 동 주민센터 등 1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선 방문과 전화 등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41곳에 대해 냉방설비 가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손 선풍기와 부채 등을 전달했다. 폭염에 취약한 관내 공사현장 38곳에는 생수 560팩과 현장노동자를 위한 냉풍 조끼 100벌을 지원했으며, 주거취약지역인 꿀벌마을에도 생수 620팩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장기화한 폭염으로 인한 시민피해가 없도록 더위가 끝나는 날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 시민도 폭염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소셜홍보 청년기자단 withus 활동 ‘순항’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발달장애 청년과 비장애 청년으로 구성된 소셜 홍보기자단 '위더스(withus)'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withus는 사회적협동조합 '더마음사랑'의 발달장애청년 이용자 8명과 남양주시 청년봉사회 '와피'의 비장애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우리 함께라는 뜻을 담고 발달장애 청년 자립과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남양주시 축제를 비롯해 행사, 맛집, 관광명소, 이색직업 체험 등 다양한 영상을 촬영-제작해 withus는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올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다.잇.소 통합바자회 참여 △면접준비 청년헤어스타일링 무료지원 헤어샵 체험 △셀프 웨딩용 부케 만들기 체험 등을 촬영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직접 편집한 첫 번째 활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으며, 영상은 유튜브에 '위더스해요'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김민서 '더마음사랑' 대표는 “발달장애 청년과 비장애 청년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발달장애청년의 자립심을 키우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withus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현 와피 대표는 “withus는 와피 봉사회원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며, 발달장애청년의 끼와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의 건강한 교류와 함게 남양주를 알리는 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withus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 시각에서 다양한 분야 홍보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며, 이는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남양주시는 기대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의정부시 제조업체 소방안전 합동점검 실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의정부시는 7일 '노동안전의날'을 맞이해 관내 제조업과 신축 물류센터 공사현장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 및 예방수칙 강조 시-군 교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노동안전의날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첫째 주 수요일마다 경기도와 시-군 그리고 유관기관이 사업주-노동자 안전의식 개선과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합동점검 등을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각 시-군 담당공무원, 노동안전지킴이, 외부 전문가,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 관계자가 함께 빈번히 큰 사고로 이어지는 제조업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한 사업장의 의식-문화 확산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자들은 현장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기적인 화재예방 점검 △소방시설 유지 △화학물질 안전관리 △노동자 교육과 훈련 등 화재폭발 예방수칙 준수를 주문했다. 아울러 △비상구 및 출입구 표기 유무 △비상구 및 출입구 주변 대피 방해 적치물 유무 △소화기 및 소화시설 비치 등을 면밀히 둘러보며 긴급 대피로 확인 및 적재물 이동조치 등 화재 안전 관련 점검활동에 집중했다. 조명희 양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과 노동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경기북동부 거점 지자체인 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산재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대경대-남양주시, 문화소외계층 누림사업 업무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경대학교와 남양주시는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6일 남양주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MOU는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에 대경대 남양주캠퍼스 학과별 특화된 문화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해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대경대는 작년 DK예술무대(부제: 광장, 젊음의 무대가 되다)를 남양주시와 공동 주관하면서 'Ready to Show' '뮤지컬 세계를 위한 노래' '인생은 아름다워' '제18회 광릉 숲축제', '진접 철마음악회', '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에 대경대 연기예술과, K-모델연기과, K-실용음악과가 참여해 왔다. 올해는 '금곡 상상더이상 페스티벌'에 K-실욤음악과가 참여해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번 MOU에는 △지역문화예술 항유 증대 △예술전공 학과와 협업을 통한 문화소외계층 누림사업 추진 등을 세분화해 시민 문화 접근성 확대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MOU에서 “이번 관-학 협약을 계기로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 보장 및 지역중심 문화 균형발전을 통해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남양주시와 대경대가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전쟁 다 덤벼!를 개최한다. 대경대를 설립한 유진선 이사장은 MOU에서 “대경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화된 공연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온 만큼, 앞으로 남양주시와 문화협력 외에도 지역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오픈캠퍼스데이 성료…참여자 만족 98.7%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7월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1층 우당아트홀에서 '경복대학교 오픈캠퍼스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고교 재학생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참여 학생에게 다양한 전공 체험을 제공해 적성에 맞는 학과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복대는 오는 12월에도 오픈캠퍼스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 오픈캠퍼스데이'를 통해 경복대는 학생 관심 및 참여를 제고해 학생이 자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을 탐색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참여자 조사 결과, 프로그램 참여 후 학과나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문항에서 '매우 그렇다' 70.09%와 '그렇다' 23.5% 답변이 93.59%, 프로그램의 전공체험 활동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문항에서 '매우 그렇다' 82.48%와 '그렇다' 16.24% 답변이 98.72%으로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뿐만 아니라 경복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입시 가산점인 KBU입시드림포인트(가산점 5점, 간호보건계열 학과 제외)를 부여해 합격 가능성을 높여준다. 경복대는 이를 통해 입시경쟁률 및 등록률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산점은 2025학년도 입학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 입학 관련 체험 등 대학 승인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를 대상으로 참여 1회당 5점씩 최대 10점이 반영된다. 세부정보는 경복대 입학 누리집 'KBU입시드림포인트'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복대 2025학년도 입시일정은 수시 1차 모집이 9월9일부터 10월2일까지, 수시 2차 모집은 11월8일부터 11월22일까지이며, 정시 모집은 12월31일부터 2025년 1월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복대는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인가받아 3년 이상 산업체 경력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에는 시각디자인과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공간디자인학과 전공을 포함한 '디자인 융합 자유전공학과'와 준오헤어디자인과 약손피부미용과 뷰티코스메틱과를 포함한 '뷰티 자유전공학과' 등 두 개 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된다. 경복대 오픈캠퍼스데이 참가자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은 학교 측에 나아갈 방향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 경복대는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의 꿈을 지원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2월 오픈캠퍼스데이에선 보다 체계적이고 학생이 선호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및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지역별 맞춤형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과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에 선정에 이어 2024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 무료 통학버스 운영과 지하철 진접역(경복대) 개통으로 학생들 교통 편의가 대폭 강화됐다. kkjoo0912@ekn.kr

주광덕-최민희-김동연 ‘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 공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청에서 최민희 국회의원-김동연 도지사와 함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대담을 가졌다. 전달된 제안서는 남양주시 입지적 장점과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당위성을 골자로 하며, 주광덕 시장과 최민희 의원이 각각 친필 서명해 김동연 지사에게 전달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중진료권역 내 현재 인구는 110만명이며, 향후 남양주시는 500만평 신도시 개발과 구리시 토평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권역 인구가 150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후보지 중 우수한 접근성과 가장 많은 배후인구를 가진 남양주시는 공공의료원 적자문제 해결과 지속 운영을 가능케 하고,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경기남부, 서북부, 중북부에만 편중돼 있어,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규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동부지역에 들어서야 한다"며 동북부 중심도시인 남양주시에 공공의료원을 건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민희 의원은 “백봉지구는 시민과 약속으로 종합의료시설 용지로 결정된 900억원 상당 토지로 공공의료원 건립을 위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공정한 평가가 이뤄진다면 누가 봐도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이 남양주시에 유치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대해 김동연 도지사는 “남양주 발전을 위해 당정을 떠나 시장과 국회의원이 이렇게 함께 힘을 모아 유치를 위해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 진행할 평가를 공정하게 심사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달 12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시민 유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직접 제출했으며, 24일엔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당위성을 피력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빠른 시일 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최종 선정 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특교세 0.35억 획득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위에 올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3500만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광역시-도-시-군-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으며, 과천시는 시 단위 그룹으로 분류돼 이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상반기 예산집행 목표 달성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적극 재정집행 기여도를 심사했다. 과천시는 △부단체장 주재 재정집행 전략회의 실시 △세출예산 구조조정 △주 단위 집행현황 분석 등으로 계획에 따른 재정집행 효율성을 높였으며, 시립요양원 등 대규모 투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안정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했다. 그 결과, 신속집행 분야 2175억원, 소비-투자 분야 616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 대비 각각 122%, 139% 집행률을 달성했다. 신계용 시장은 7일 “이번 기록은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남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행정안전부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작년 하반기 평가 인센티브를 포함해 양평군이 올해 신속집행 분야에서 확보한 인센티브는 총 1억3000만원에 달한다. 양평군은 상반기까지 주요 정책이 포함된 신속집행 분야 대상액 5436억원 중 60.8%인 3304억원 집행했다. 특히 내수경기 진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집행 분야에선 2/4분기 동안 1242억원을 집행하는 등 실적을 내며 양평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런 성과는 양평군이 작년 2024년도 본예산을 편성할 때부터 균형 잡힌 예산집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적기 실천한 결과다. 양평군은 올해 재정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나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노력을 통해 상반기 재정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점이 신속집행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신속집행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지방자치단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국가시책에 따라 재정집행에 집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예산을 집행해 민간에 자금을 조기에 공급, 양평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재정 균형집행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걷기사업 참가자 전년비 44%↑…비결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체활동은 신체-정서-사회적 건강 증진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의료비용 절감효과까지 가져다준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시민 걷기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에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첫 번째로 열린 '2024년 걷기왕 개인전'은 시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끝마쳤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7일 “시민 모두가 개인에게 적합한 걷기 증진사업에 참가해 맞춤형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걷기왕 개인전은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비대면 건강생활 실천사업 일환으로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워크온)을 이용해 개인별 실시간 걸음 수 및 순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지속적인 동기유발을 위해 매달 20만보 이상 걸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홍보물을 제공하는 챌린지로 진행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 내 올바른 걷기운동 방법 등 건강정보를 월 2회 이상 제공해 시민의 건강지식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매년 참가자 수뿐만 아니라 걷기 실천율 등 여러 지표가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가자가 매년 증가하며 올해는 작년(2141명)보다 44% 증가한 3834명이 참가했다. 일평균 걸음 수도 작년 8775보에서 9317보로 늘고, 걷기 실천율(1주일 동안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시민 분율) 또한 64.18%에서 65.36%로 증가하는 등 사업이 지속됨에 따라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의 경우 참가 전 24.13에서 참가 후 23.66으로 0.47 감소했으며,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시민의 분율(%)인 비만율은 참가 전 34.89%에서 참가 후 31.40%로 3.49% 감소했다. 의정부시는 걷기를 촉진하기 위해 은빛걷기, 건강체중매니저, 장애인같이걸을래, 한마음치매걷기 등 세대-환자별 맞춤형 걷기사업 시행하고 참자에게 건강보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은빛걷기'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각종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걷기 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다. 7월 말 기준 참가자 수는 400여 명으로 작년 333명보다 증가했다. 매달 챌린지를 통해 보디로션, 영양제 등 건강 홍보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걷기운동에 참가한 뒤 건강이 매우 좋아졌다고 병원에서 말해줬다", 다른 참가자는 “매일 걷는 습관이 생기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이라고 말했다. '건강체중매니저'는 관내 시민 중 체질량지수 25 이상 대상자를 중심으로 줌 라이브(Zoom Live) 강의를 통해 비대면 홈트레이닝 교육을 제공하며 걷기운동과 병행한다. 비만을 가진 개인에게 체중관리 및 교육을 실시하고, 비만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에게 비만 위해성과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사업 전후 무료 체성분 검사(인바디)로 체지방 감소량을 측정해 우수참가자에게 홍보물을 제공한다.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3기수로 나눠 현재 8월 3기를 진행 중이다. '같이걸을래?'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일환으로 관내 등록장애인과 가족-지인이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이동통신 앱(워크온)을 이용한 걷기 기부 참여잇기(챌린지) 형식으로 운영했다. 전체 참가자가 한 달 동안 누적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건강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중간 임무(미션)로 대상자들이 모여 보건소부터 동막교 광장까지 함께 걷는 '모여서 같이 걸을래' 프로그램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한마음치매극복걷기행사'는 치매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다. 걸음 수 기준 권역당 상위권 참가자에게 건강홍보물을 제공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정약용 피서법’ 소서팔사 무료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 피서법인 '소서팔사(消暑八事)'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정약용의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약용의 여름나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9월까지 정약용유적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정약용 선생의 소서팔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여가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체험은 소서팔사 시문에 맞춰 △송단호시(전통 활쏘기) △허각투호(투호 체험) △청점혁기(바둑 두기) △서지상하(연꽃 감상) △동림청선(독서하기) △우일석운(퀴즈 풀기) △월야탁족(탁족 체험) 등이다. 방문객은 전용 리플릿을 받아 정약용유적지 곳곳에서 정약용의 피서법을 체험하고, 체험이 끝난 리플릿을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주연 문화관광과장은 7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약용 선생의 여름철 생활을 체험하며,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정약용 선생의 지혜를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