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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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낭만피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살인적인 폭염이 연일 기승을 떠는 가운데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는 시원한 바람과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이 가득하다. 풍광을 즐기며 거닐다보면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와 행복이 절로 찾아든다.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는 구름 속 산책, 선선한 바람, 일상 행복과 낭만, 호수공원이 숨 쉬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공공문화공간이다. 특히 밤에는 운계호수공원 랜드마크인 음악분수 물줄기와 화려한 조명으로 여름밤에 즐거움이 가득하다. kkjoo0912@ekn.kr

안양문예재단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024년도 3학기 수강생을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3학기 프로그램은 9월2일부터 12월21일까지 16주간 진행되며, 미술-음악-무용-인문 등 4개 분야 총 27강좌가 개설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디지털 사진-한국화-서양화 등 미술아카데미 △바이올린-통기타-드럼-우쿨렐레 등 음악아카데미 △한국무용-요가-라인댄스 등 무용아카데미 △다양한 분야 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인문아카데미로 구성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6일 “평촌아트홀 아카데미를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활동을 통해 일상 변화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 또는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11만9000원부터 15만5000원까지 상이하며, 1인 2강좌 신청 시 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박승원 광명시장 “차별-소외 없는 평등복지 시행”

#. 90대 노모와 함께 사는 50세 A씨는 고교시절 폭행 피해를 당한 이후 지금까지 세상과 담을 쌓고 은둔생활을 해왔다. 그동안 돌봐주던 노모가 치매로 입원하면서 생계가 막막해졌다. A씨는 광명시 온동네 복지관 사업 시행에 따라 종합적인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복지관은 부식을 지원하고 동은 누구나돌봄사업을 연계해 A씨가 매일 6시간씩 요양보호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늘 어둡기만 하던 A씨 표정은 복지 담당자들을 만날 때마다 웃으며 손을 흔들 정도로 좋아졌다. 민관 사회복지사들은 수시로 A씨를 만나 정서를 지지하며 오랜 은둔으로 생긴 우울증과 인지능력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A씨 장애등록 절차를 돕고 있다. 광명시 복지그물망이 한층 더 촘촘하게 진화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올해 3월 도입, 시행한 온(ON)동네 복지관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온동네 복지관은 종합사회복지관 조직을 기능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개편해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관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광명-철산-하안)과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간 1동 1복지관 네트워크를 갖추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조직화를 활성화해 주민복지 욕구에 즉시 대응을 목표로 한다. 기존 총무,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주민 조직화 등 기능별로 구성됐던 조직을 총무팀과 동팀으로 개편해 동팀이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까지 맡도록 했다. 동별 전담 복지사가 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이들의 욕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동네 복지 마스터'로 활동한다. 실제 제도 운영 3개월 만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적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3개 복지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적은 1038건으로 작년 동기 257건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다. 3개월 만에 66건 사례를 발굴해 관리하고 있으며, 972건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주민 만나기 사업을 통해 1801명에게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도 체계적으로 진화했다. 세부 사업별 매뉴얼을 확립하고 연말까지 복지관 종사자와 민간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앞서 유사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 실무자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수시로 컨설팅도 받고 있다. 각 동 특성을 반영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나기운동본부, 무한돌봄센터 등 민간 기관과 소통과 연계를 강화해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예방사업, 아파트 주민 조직화, 가가호호 문고리 캠페인, 중년남성 산책모임, 취약계층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 3차례에 그쳤던 복지관과 동 간 네트워크 회의도 3개월간 24차례나 진행하며 현장중심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온(ON)동네 복지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민-관이 공공시설을 함께 공유하는 시스템은 사업 전후의 확연한 변화이다. 예컨대 제도 시행 전에 복지관에 가야만 상담을 받거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살고 있는 곳 가까이에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6월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관 거점공간 제공 실적은 20건을 기록했다. 또한 복지관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한 사례도 395건으로 작년 230건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런 개편에 따라 일선 현장에서 뛰는 실무자에게도 적잖은 변화가 찾아왔다. 발굴부터 지원까지 동네 복지 마스터로서 역할을 하니 절대적인 업무량이 늘어났는데도 더 많은 취약계층을 찾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담당자로서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민-관이 각자 따로 지원하면서 복지 서비스가 분산될 수밖에 없었다면 이제는 대상자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창구가 늘고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이 많아지자, 시민도 온동네 복지관 사업에 큰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찾아가는 복지파라솔'에 참여한 9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0%가 온동네 복지관 사업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찾아가는 복지파라솔은 온동네 복지관 사업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곳에 나가 파라솔을 펴고 상담활동을 펼치는 이동복지관 사업이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차담소, 식담소, 목담소'를,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을 만나러 지역으로, 주만지 챌린지'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다. 하안1동 장애인 가족은 “항상 집에 있었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는지 처음 알았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소하동 거주 주민은 “이사할 준비가 막막했는데 마침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고, 학온동 한 주민은 “이렇게 자주 와서 내가 어떻게 사는지 들여다보고 궁금해 하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감격해했다. 철산1동 주민은 “주변에 말 못할 사정으로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고, 그런 분을 많이 알고 있다. 온동네 복지관 사업이 주민을 도와준다고 하니 내가 사는 광명시에서 좋은 복지정책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온동네 복지관은 '차별 없이 소외 없이 누구나 평등한 광명'이란 시정 가치를 최일선에서 구현하고 있는 복지정책"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한 새로운 복지정책을 시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상생 복지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폭염 비상대응체계 ‘가동’…온열질환 11명발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5월20일부터 시작된 폭염대책기간 중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산시는 △폭염 TF팀 운영 △살수차 가동 및 무더위쉼터 운영 △노숙인-독거노인-옥외노동자 등 폭염취약계층 안부 확인 △폭염 피해예방물품(쿨토시, 손 선풍기, 양우산) 배부 등을 중점 실시해왔다. 특히 폭염 피해에 취약한 옥외노동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사비 20억원 미만의 건설공사장, 상시 노동자 20인 미만 영세 제조업장에 대해 △휴식 공간-시간 제공 여부 △온열질환 예방교육 여부 △인근 병원 등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특히 5일 오후에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이 주요 건설공사장 등을 직접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부분은 없는지 현장점검을 통해 꼼꼼히 살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폭염이 장기화함에 따라 동원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자제, 휴식시간 준수, 수분 섭취 등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6일 기준 안산에는 경증 온열질환자 11명이 발생해 모두 치료 후 퇴원 조치했으며, 안산시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말까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창릉천 통일교’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26년 준공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축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삼송지구 내 지식산업센터를 연결하는 창릉천 통일교의 경관 보행교(보행자용 교량) 설치를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창릉천 통일교가 파손 철거되자 고양시는 지역주민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임시 세월교를 설치했다. 또한 항구적 복구를 위해 2024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지원 사업에 신청했다. 이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경관 보행교(보행자용 교량)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에는 '인피니티 웨이브(Infinity Wave, 무한한 연결의 길)'을 주제로 응모한 ㈜동해종합기술공사-㈜누리플랜이 선정됐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한 뒤 2026년 준공이 목표다. 교량은 새롭고 안전한 통일교로 거듭나기 위해 길이 86m, 폭 6m의 이면 아치형 교량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창릉천 부활을 기원하며, 자연과 이어지고 선형과 빛이 움직이는 고보(특정한 모양과 패턴을 만들어 내는 장치) 이벤트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새로 태어날 창릉천 통일교가 하천을 횡단하는 다리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청소년 생명존중 웹툰 공모전 개최…마감23일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자살예방센터가 오는 9월10일 세계 자살예방의날'을 기념해 '청소년 생명존중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청소년기 생명존중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세계 자살예방의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세계 각국과 함께 자살문제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2003년 제정됐다. 공모전은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툰(인스타툰, 4컷툰) 형식을 통해 그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생명존중 의미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응모 신청은 5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한다.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내용을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군포시 관내 학생 및 청년이면 누구나 공모전 참여가 가능하다. 주제는 생명 소중함과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이며 심사는 주제 적합성-대중성-참신성-효과성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유빈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자살예방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힘들어하는 청소년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희망한다. 많은 분이 자기 재능을 발휘해 의미 있는 작품을 제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제작 및 전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세부사항은 누리집(gpcmhc.or.kr)을 참고하거나 또는 군포시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저출생 대응 경진대회 4년연속 수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4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2021년 우수상, 2022년 장려상,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기도 저출생 대응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선정하고 타 시-군에 공유 및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흥시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행복한 시작, 따뜻한 동행 시흥시 울터전 주거복지사업'이란 주제로 신혼부부 정주환경 조성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주거지원 사업을 제시했다. 시흥시 '울터전' 주거복지사업은 알콩달콩 신혼주택 운영,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와 아동 주거권을 보장하고, 주거사각지대 문제에 대한 선도적 대응으로 반지하 침수주택 지원 등 촘촘한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해 시흥형 우수한 저출생 대응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시민 맞춤형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2024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 14일개최…평화 다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오는 14일 오전 9시 정왕동 옥구공원 내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시민-단체장 등 100여명과 함께하는 '2024년 제8회 시흥평화의소녀상 기림식'을 개최한다. 2016년 시흥평화의소녀상이 건립된 이후 기림식은 매년 열리고 있다. (옛)시흥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시흥시민 1537명과 97개 단체 모금활동을 통해 시흥평화의소녀상을 건립했다. 올해 5월 시흥시는 시흥평화의소녀상 주변 경사로 정비공사를 실시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추모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올해 기림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평화를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추모공연, 헌화, 기념사, 격려사 등이 진행되며 시민 참여 행사로는 △소녀에게 전하는 '위로와 평화 메시지 쓰기 △시흥평화의소녀상 청소년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진행된다. 시흥시는 이번 기림식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과 함께 평화와 추모의 뜻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청소년 10명, 몽골 6개국 국제캠프 참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청소년 교류단이 5일부터 1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6개국 청소년 국제캠프에 참가한다.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국제교류도시와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청소년 교류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관내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됐으며 △6개국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제캠프 참가 △테렐지 국립공원 탐방 △현지인 생활양식 체험 △APU 기업 탐방 등 몽골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청소년 교류단의 한 청소년은 “몽골-중국-일본-러시아-태국의 친구들과 같이 지내며 교류할 생각에 벌써 가슴이 뛴다"며 “이번 국제캠프에서 새로운 세상과 문화를 통해 영감을 얻고, 나 자신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용환 행정지원과장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된 울란바토르시와 청소년 교류인 만큼 참가 청소년이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쌓고,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청소년에게 폭넓은 국제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교류 도시와 우호-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경기도 최초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이민자의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user interface, 한글을 외국어로 변환)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5일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시가족센터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외국인 관련 시설이 밀집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시청 내 무인민원발급기에 한글을 외국어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우선 설치했다. 현재 양주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1244명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를 포함해 9593명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어 지원 서비스가 없어 외국인 거주민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때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런 불편함을 알게 된 양주시는 다문화가정과 이민자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 서비스를 도입, 시행하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서비스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필리핀어를 추가 지원해 이민자 및 외국인이 주요 민원서류 7종(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을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교육활동비 신청 등 각종 지원 사업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서류 발급에 어려움을 겪던 결혼이민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백석읍에 거주하는 한 결혼이민자는 “다문화가족 사업 신청으로 민원서류를 이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쉽게 발급받을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정미순 민원여권과장은 “다문화 가정과 이민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이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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