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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 기획전 ‘뒤바뀐 세상’ 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내달 1일부터 3층 예술놀이터 전시장에서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예술체험 기획전시 '뒤바뀐 세상'을 개최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개관 이후 '즐거운 하루, 오늘!', '소리의 발견', '나나아스트로 고양: 별 여행' 등 어린이가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열어왔다. 이를 잇는 네 번째 기획전시 '뒤바뀐 세상'은 '물체 성질을 다르게 바꿔본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시작해 네 팀의 현대 예술작가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예술체험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방이 위아래로 뒤집힌 '거꿀거꿀 뒤집힌 방' △기계와 식물이 결합된 '위잉위잉 식물 정원' △하늘과 땅이 뒤바뀐 '둥실둥실 구름 세상' △새로운 디저트 공간 '말랑딱딱 촉감 놀이터' △AI(인공지능) 디지털 체험 '뒤죽박죽 도형 조종실' △자유창작공간 '꼬불꼬불 상상 연구실'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김해인, 노동식, 소수빈, DOA(장진연, 이진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와 감성에 맞게 구현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김해인 작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 융합으로 만들어진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가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번 작품은 컴퓨터 인공지능 기술로 하여금 다양한 모양들이 조합된 아이들 상상력을 색다른 방식으로 실현시켜준다. 노동식 작가는 솜을 활용하여 누구나 마음속에 있는 추억들을 떠올리는 작업을 통해 어린이 가족을 위한 따뜻한 공간을 선사한다. 어린이가 좋아할만한 동물 모양을 그려낸 솜구름의 방으로 떠나볼 수 있다. 소수빈 작가는 기술 발전으로 변화하는 자연 모습을 바라보며 기술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에 대해 고민한다. 체험자 입김으로 반응하거나 다가가면 움직이는 아크릴 식물을 통해 자연에 영향을 끼치는 인간 행동을 탐구해볼 수 있다. DOA(장진연, 이진형)팀은 스펀지, 천, 실리콘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 성질을 변화시킨다. 먹을 수는 없지만 만지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디저트 공간으로 초대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이후 예술놀이터에서 맞이하는 네 번째 기획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는 '원래의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면 같은 물체일지라도 다르게 보이고, 같은 세상일지라도 새롭게 보이는 경험을 통해 내 안에 숨겨진 다양한 관점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내달 1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일 개막식을 열고 2026년 6월 30일까지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세부사항은 고양어린이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 고양어린이박물과 기획전시 '뒤바뀐 세상' 포스터 kkjoo0912@ekn.kr

구리시, 강북배수지 정밀안전진단 돌입…내진성능 평가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강북 배수지 정밀안전진단 연구용역을 10월부터 약 60일간 실시한다.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강북 배수지는 서울시 상수도의 수돗물을 임시 저장해 인창동과 동구동 주민에게 공급하는 시설이며, 주요 시설로는 저수조 2지, 밸브 8대, 펌프 2대 등이 있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구리시는 배수지 시설물(수조, 밸브, 펌프 등)을 조사해 종합적인 상태를 평가한다. 특히 내진성능 평가를 포함한 안전성 평가도 시행해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우 유지관리 방안과 개략적인 공사비를 산출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9일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이울러 이번에 정확한 정밀안전진단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방성~산북 시도30호선 2구간 30일개통”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0일 백석읍 방성리와 산북동 국도3호선을 연결하는 시도30호선(방성-산북) 도로확포장공사 2구간을 개통한다. 이날 개통되는 구간은 산북동 천주교 청량리묘원과 국도3호선(덕계삼거리)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전체 사업연장 3.25km 중 1.68km에서 차량 통행이 가능해진다. 시도30호선(방성-산북) 건설은 총사업비 412억을 투입해 2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 중이다. 이번 개통 구간인 2구간(산북동)은 2019년 12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그동안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9일 “이번 도로 개통이 산북동 주민의 국도3호선 이용 접근성을 강화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 및 시민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도로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무단투기 꼼짝 마!’ 양주시, 클린하우스에 CCTV 설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무단투기 감시 CCTV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단투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클린하우스 내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스스로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지난 몇 년간 무단투기 문제로 어려움을 겪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투기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CCTV 설치를 결정했다. CCTV는 거점배출시설 내부에 배치돼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무단투기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CCTV 영상을 통해 무단투기가 적발될 경우 양주시는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CCTV가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도 기대된다. CCTV 설치와 감시 시스템 구축은 양주시 환경정책 일환으로,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활동을 통해 생활폐기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이두영 청소행정과장은 29일 “시민이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시민 관심과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2024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성장동력 확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내달 14일 오후 3시 의정부문화역 이음(의정부역사 4층)에서 첨단-바이오 관련 기업 및 투자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의정부도시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선 의정부가 보유한 매력적인 대규모 가용부지의 투자환경과 유치 기업에 대한 혜택에 대해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기업유치 설명회 이후 참여 기업인을 대상으로 반환된 미군공여지인 캠프 잭슨과 카일에 대한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지역 환경을 분석하는 등 의정부 잠재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의정부는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잘 갖춰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성장 가능성과 민-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의정부 잠재력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투자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네이버 폼(m.site.naver.com/1vmCo)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의정부시 기업경제과 기업유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기초지자체 최초’ 광명시,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내달 20일 광명돔경륜장 2층 스피돔라운지에서 '2024년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외부 교류-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관내-외 창업 유관기관과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지원할 다양한 기관이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설명활동(IR 피칭) 대회를 비롯해 △스타트업 콘퍼런스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Open Innovation Meet-up)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 △ESG경영 진단 부스 △스타트업 특강 △투자 상담이 진행된다. 광명시는 이 중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 ESG경영 진단 부스에 참가를 원하는 업체를 공개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은 사업-관심 분야 등을 토대로 사전 매칭한 스타트업, 투자자, 공공기관,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 자리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 사이트(forms.gle/w9x343ooQTP6srTU6)에서 접수하면 된다.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는 일반 시민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다. 부스 운영을 원하는 업체는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내달 8일까지 이메일(gmstartup@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ESG경영 컨설팅 부스에선 중소기업 ESG경영 기초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내달 8일까지 인터넷(check.esgi.or.kr/programs/2)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 ESG 창업스쿨과 투자역량 강화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수료한 스타트업 6개 팀이 IR 피칭 대회에서 우수 아이템을 발표한다. 사전 모집된 벤처캐피털과 청중평가단 100명이 현장투표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을 각각 선발해 2025년 창업자금 지원 공모사업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하거나 일반 참관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일까지 온라인(forms.gle/taF1QYsB7HeLYKna9)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스타트업 기업 지원은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로 많은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세부사항은 광명시창업지원센터 누리집(gmstartu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파주여행택시로 11월 반값여행 즐기세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철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11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발맞춰 파주여행택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파주여행택시를 이용해 파주를 방문하는 선착순 10개 팀에 기존 3시간에 7만원인 이용요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관광객 요금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여행택시는 관내 여러 관광지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관광교통 서비스로, '파주출판도시-오두산통일전망대-임진각관광지' 코스부터 '헤이리예술마을-파주장단콩 웰빙마루-파주장릉'을 둘러보는 서남코스 등 5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여행객이 자율적으로 관광 코스를 정해 떠나는 자유여행도 가능하다. 반값 행사 외에도 파주여행택시 이용객이 임진각 곤돌라를 이용할 경우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누리소통망(SNS)에 관광지 사진을 찍어 게시하면 파주시 마스코트인 '파랑' 인형, 고급 돗자리, 5만원 상당 소풍 꾸러미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추진 중이다. 한편 50% 할인 행사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파주여행택시 누리집(pajutourtaxo.com) 또는 전화 상담실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민원행정서비스 2.5.7제, 전수 문의 ‘쇄도’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인허가행정에 전례 없는 혁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2.5.7제도' 성공 비결을 전수받으려는 타 지자체들 방문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김포시 종합허가과 직원들이 지난 25일 파주시를 방문해 2.5.7 제도 운영방식과 이를 통한 인허가 혁신 성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해 듣는 등 선진제도를 벤치마킹했다. 2.5.7 제도는 파주시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투자의욕을 살리고 인허가 지연으로 인한 고충을 줄이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해온 인허가 분야 혁신 시책으로 실시 전후 인허가 처리기간을 두 배 이상 단축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인허가 분야 혁신을 원하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시 방문단은 파주시 인허가 부서 조직개편을 비롯해 2.5.7 제도 시행과정 중 협의부서와 성공적인 협조방법, 제도 실시 전후 실제 성과, 제도 추진과정 문제점, 대행업체와 소통 및 협력방법 등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파주시는 인허가 보완기간을 단축하고 보완율을 줄이는데 중점을 둔 2.5.7 제도 운영 비결과 함께 협의부서 및 협의기관 간 원활한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 대행업체와 정기 간담회와 상생협약식 개최 등 2.5.7제도를 빠르게 안착시키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부가적인 방안도 공유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파주시 우수 인허가 정책을 널리 전파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허가 행정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제자유구역 유치, 100만 자족도시 파주 실현 첫걸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8일 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토론회(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포럼은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실현하는데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필수 과제라는 당위성을 설파하고 파주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 다양한 분야 전문가 및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기원하는 기업인-시민 등 150여명이 시민포럼에 참석했다. 시민포럼에서 경제자유구역 전문가인 이원빈 연세대학교 교수(경제학과)가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도시공학과)를 좌장으로 유승경 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장, 이상훈 경기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홍진기 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참여한 공개토론회가 열려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과 파주시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시민과 소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100만 자족도시, 더 큰 파주 실현 첫발이자 경기서북부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는 원동력은 파주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주만의 특장점인 다수의 첨단산업 기업, 미디어-콘텐츠 기업과 메디컬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산업 잠재력을 살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수립 중에 있으며, 핵심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해 경기도 공모를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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