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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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정신장애인 지원조례 제-개정 탐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1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정신장애인 지원 조례 제-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 정신질환자, 그 가족,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조례 제-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정은 의원을 비롯해 파주시 노인장애인과, 파주보건소 등 담당부서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회,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에서 총 20여명이 참석해 조례 제-개정에 대한 중점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에선 현재 파주시에 제정돼 있지 않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 해당하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정신장애인 권리보장과 자립 지원 등을 통해 복지를 증진하고, 정신장애인 및 정신질환자를 지원하는 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사항을 담은 기존 조례안 일부 내용을 개정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이정은 시의원은 “정신장애인 정신질환자도 타 장애인과 같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모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할 분들임에 충분히 공감하며 관련 내용을 집행부에서 잘 검토해주길 요청한다"며 “의회에서도 해당 조례가 원만히 잘 제-개정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남양주시 ‘남자봉 홍보기자단’ 발대식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남자봉)가 지난달 23일 경복대 창조관에서 신규 전문봉사단체 '남자봉 홍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홍보기자단은 남자봉 회원과 경복대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6주간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남양주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행사현장을 취재할 계획이다. 남자봉 홍보기자단 교육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경복대 혁신사업단과 학생성공처, 홍보센터 등 각 부처 협력으로 진행된다. 경복대 홍보센터장 겸 영상미디어 콘텐츠학과 안지아 교수가 참여해 기사작성법, 사진 및 동영상 촬영-편집,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강의를 통해 봉사자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실습실을 갖춘 교실에서 인공지능(AI) 툴인 챗GPT를 활용하고, 블렌디드러닝 툴인 패들렛(Padlet)을 활용해 다채로운 교수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업은 경기도에서 최근 밝힌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안)'의 경기도 7대 미래성장 산업인 G7 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과 부합한다. 또한 경기도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장민선 남양주시 교육운영팀장은 “경복대에서 진행되는 남자봉 홍보기자단 양성교육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실천사례를 널리 홍보해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 많은 시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인가받아 3년 이상 산업체 경력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디자인 융합 자유전공학과와 뷰티 자유전공학과 두 개 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된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2022 교육부 링크 3.0 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 운영과 지하철 4호선 진접역(경복대) 개통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됐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수카바티, 축구 아닌 사랑 영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FC안양과 응원단(서포터즈) '레드(A.S.U. RED)'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을 관람하기 위해 7월31일 개봉하는 날에 맞춰 극장을 찾았다. 이날 오후 4시 안양시 소재 CGV평촌 3관에선 안양산업진흥원 및 입주기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카바티'가 상영됐다.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시장은 영화를 보고난 뒤 “연고 축구단과 이별을 통해 소중함을 느끼고 해후하는 모습을 담은, 축구 영화가 아닌 '사랑' 영화라고 느껴지기도 한다"며 “축구를 통해 안양 역사를 더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전후로 나바루 감독의 사인회도 진행됐다. 나바루 감독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제가 위로를 받았는데, 영화를 다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귀한 시간 내주신 관객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카바티는 FC안양 창단과 레드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 축구응원단 다큐멘터리 영화다. '안양 LG 치타스'가 2004년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면서 안양 팀이 사라졌고, 9년 만인 2013년 'FC안양'이 창단됐다. 창단을 향한 응원단의 뜨거운 열정뿐만 아니라 수카바티는 한국 프로축구 역사로까지 내용을 확장하고 있으며, 반가운 FC안양 선수들 얼굴과 안양 옛 풍경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수카바티는 7월31일부터 CGV평촌 등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시흥~광명KTX역~석수역’ 3401번 버스노선 개통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광명KTX역 및 석수역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3401번(정왕배곧↔광명KTX역-석수역)을 1일 신설 개통했다. 신설된 3401번 노선은 정왕동(이마트)을 기점으로 배곧동을 거쳐 광명KTX역과 석수역을 연결하며 총 5대가 하루에 30회 왕복 운행한다. 운영시간은 시흥에서 오전 5시30분 첫차가 출발하고, 석수역에서 돌아오는 막차는 오후 10시40분까지 운행한다. 이 노선 운행으로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지하철 1호선 석수역을 통해 인근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동안 시흥시 남부권역(정왕-배곧)에서 광명KTX역 방면 버스가 없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흥시는 2019년부터 광역노선 신설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3401번 노선을 개통하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왕-배곧 주민의 광명KTX역 방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노선을 개통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 광역노선을 추가로 신설해 시민 이동권 보장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불평등 완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2019년도 최우수상, 2020년도 우수상, 2021년도 우수상, 2023년도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써 5년 연속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수상 기록을 이어가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07년부터 기초지자체 정책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장 공약 이행을 장려하고 참다운 지방자치 기반을 다지고자 우수사례를 선발, 시상하고 있다. 올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7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시흥시는 두 가지 사례를 출품해 본선에 올랐으며, 이 중 '시민 목소리로 시작된 아동인권 존중' 사례가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흥시는 관내 모든 출생 미등록 아동에게 '출생 확인증'을 발급해 아동 존재를 공적으로 확인하고, 예측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주민참여조례 제정 운동을 시작으로 행정조치와 연계한 점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일 “시민과 시흥시의회, 시흥시가 함께 이뤄낸 이번 성과를 토대로 모든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시흥을 만드는데 더욱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5월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5년 연속 획득했으며, 이번 입상으로 시흥시는 100대 공약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석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7월31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 생태 부문과 지역문화 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왔으며 공약 등 전국 우수 정책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지방자치 역량 강화 및 지자체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파주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파주형 환경정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RE100지원팀 신설 △RE100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상용화 및 폐현수막 재활용 촉진 조례 제정 등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친환경 정책이 빛을 발한 성과다. 특히 환경보호와 탈플라스틱 사회 전환 등 세계적 흐름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친환경현수막 디자인 기준 마련 △친환경 현수막 인증마크 도입 △친환경 소재 현수막 활용할 경우 최대 1만2000원 지원하는 차액지원제도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지역문화 활성화 부문의 '1000만 관광객 맞이한다! 파주 DMZ 평화관광'은 그동안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던 관광 시스템을 개선한 △더 편리한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 △일 최대 출입인원 확대(200명 3000명) △통일촌 주민 주도 관광테마골목 사업 추진 등 민-관-군이 함께 상생 협력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발표현장인 김해시 인제대학교에 40여명의 통일촌 주민이 함께해줘 파주시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이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 수상은 파주시 열정과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아지는 파주를 위해 시민과 약속인 공약의 충실한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작년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텔레비전 시청률 프로그램을 활용한 치매 및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똑똑 티브이(TV)로, 디지털 혁신 선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수상하며 실효성 있는 공약 이행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8월부터 과천대로 서울방향 축소공사 시행”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이 임시 개통됨에 따라 과천대로 서울방향 도로 축소공사(이하 과천대로 축소공사)를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과천대로 축소공사 구간은 과천포레드림아파트 앞 도로부터 과천디에트로퍼스티지아파트 앞 도로까지다. 과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방향 도로 축소공사를 끝마치고, 내년 중 안양방향 도로 축소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방향이 6월30일 임시 개통됨에 따라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을 지나는 과천대로 교통량 변화 추이를 살펴 7월 말부터 차로 폐쇄 및 굴착에 들어갔으며, 직진차로 기준으로 왕복 10차선을 6차선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이는 지식정보타운 서쪽 지식산업단지와 동쪽 주거단지 및 북쪽 원문동과 남쪽 갈현동을 더욱 가깝게 연결해 입주민 생활편의와 지역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도로를 축소해 보행신호가 단축되고 좌-우회전 대기차선이 연장됨에 따라 차량 흐름이 개선돼 도심 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교통신호체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차로가 줄어드는 만큼 시민을 위한 공간은 늘어난다.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조경공간이 최대 5.25m가 늘어나 원도심을 오가는 시민의 보행환경이 안전해지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도로변에 우수관로를 신설해 상습 침수를 예방하고, 지식정보타운 내 한전주 등 지중화 공사를 시행해 도심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일 “과천대로 축소공사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 시행자인 LH와 지속 협의해 지식정보타운 내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속히 완공하고 미비한 시설물을 관리-개선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개통이 늦어지는 가운데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단지 완공으로 입주민이 증가하자 당초 2026년으로 계획됐던 과천대로 축소공사 착수를 2년 앞당기기로 LH와 작년 12월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식정보타운 인근에 설치된 송전탑 지중화 공사 일정 역시 앞당겨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지정타 다함께돌봄센터 2곳 운영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2개 공동주택 단지에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공백을 채워주고 부모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다함께돌봄센터' 두 곳, 장난감도서관, 실내 놀이공간을 갖춘 '모두모여 놀이섬 갈현점' 운영을 1일부터 시작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원도심 재건축 등으로 젊은 인구가 지역에 대거 유입되고 있는데, 앞으로 임신과 출산, 보육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촘촘한 지원 정책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는 '라온숲 다함께돌봄센터'(과천리오포레데시앙 단지 내)와 '큰별 다함께돌봄센터'(과천그랑레브데시앙 단지 내)로, 맞벌이가정 등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숙제 지도와 특별활동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천시는 기존 '큰꿈 다함께돌봄센터'(과천그랑레브데시앙 단지 내)를 45명 정원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아동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다함께돌봄센터 2곳을 추가 개소했다. 과천시는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해 총 6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운영시간 연장 지원, 차량운행 지원 등으로 지원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확대뿐만 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다자녀 대상 및 혜택 확대, 민간어린이집 비담임교사 지원, 다자녀가정 지원 정책 등으로 부모 돌봄 및 양육 부담을 덜어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모두모여 놀이섬은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고, 실내 놀이시설에선 해당 연령 아이와 부모 등이 무료로 최대 2시간까지 놀이를 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2024 경기틴즈 연극-뮤지컬 의정부’ 참가공모…마감14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2024 경기도 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틴즈 연극-뮤지컬은 경기문화재단의 청소년 대상 예술교육 브랜드 '경기틴즈뮤지컬'과 '교과연계 교육연극사업'을 통합한 사업이다.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을 개발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내 7개 기관이 선정돼 운영하며, 최대 도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수준 높은 사업 운영을 위해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등 전문 강사진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1일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뮤지컬을 매개로 공연예술 분야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 개발과 예술적 재능 발견 및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 경기틴즈 연극-뮤지컬 의정부'는 약 5개월간(8월~12월) 교육이 진행되며 최종 결과 발표 공연은 올해 12월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14일까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3세~18세 청소년이며, 참가자는 17일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지난달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여름방학 대형 체험전 이 꾸준한 인기 속에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흙, 물, 나무, 종이, 얼음, 밀가루, 돌가루 등을 작품 중심으로 끌어들여 그들만이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내며 아이들에게 시각-촉각-청각-후각 등 모든 감각을 총체적으로 사용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체험전은 밀가루-모래-흙-나무로 구성된 4개 방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적 풍요로움을 제공한다. 이번 체험전은 오는 9월15일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매할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ekn.kr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증설반대 현수막 철거…대체 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전력 증설사업'과 관련해 하남시가 '동서울변전소이전추진및증설반대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서 게시한 현수막을 철거하자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강성삼 의원은 7월31일 이현재 하남시장을 만나 주민의견이 담긴 '비대위' 현수막을 철거한 경위와 주민 아픔을 보듬지 못하는 하남시 불통행정에 대해 따져 물었다. 동서울변전소전력증설관련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성삼 의원은 “하남시의회에서 주민을 대변해 한전의 전력 증설과 관련 한 치의 의혹 없는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특위를 여는 날 하남시는 현수막 철거에 혈안이 돼있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강성삼 의원은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7월25일 하남시 부시장을 만나 철거 부당함에 대해 항의했는데, 이에 부시장은 정확한 사항을 파악해 본다 해놓고 또다시 현수막 철거 감행은 시의회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이어 “지금까지 하남시는 미사-감일신도시 개발, 하남교산지구, 수석대교, 하나님의교회 등 각종 크고 작은 현안에 대해 주민 반대 목소리를 담은 현수막과 하남시장 등과 관련된 홍보 현수막을 일절 철거하는 일이 전무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어찌된 이유에서인지 유독 주민 간절함이 묻어있는 비대위 현수막이 철거된 사실에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고 강한 의구심마저 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오늘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선 진위 여부를 파악해보겠다"며 “다만, 순수한 정책에 대한 비판이나 의사 표시는 좋지만 지속적으로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오는 5일 제333차 임시회를 통해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전력 증설사업'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의결할 계획이며,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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