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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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김포시-양천구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용역 착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서울시 양천구와 함께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공동 용역에 착수했다. 이는 올해 3월 양천구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의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대광위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서울시장의 적극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김병수 시장은 29일 “최근 5호선 연장과 GTX-D가 발표됐지만 70만 대도시 교통대책으로는 부족하다. 서울2호선 신정지선을 반드시 김포로 연장시켜 김포에 철도교통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 이번 용역이 2호선 연장을 향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용역계약은 김포시가 주관하며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제시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사업타당성 분석-추진전략 제시 등으로, 용역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김포시와 양천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한 뒤 향후 제5차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서울5호선 김포연장, GTX-D, 인천2호선 고양연장, 김포골드라인 연장 등 철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사통팔달 교통이 통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평촌동 시외버스터미널 소송’ 최종 승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가 안양지역 시민사회단체-시민 등 8명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결정취소 소송에서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고 29일 밝혔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에 위법 등 특정한 사유가 없으면 '상고 대상 아니다'라고 판단해 본안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을 말한다. 재판부는 대법관 일치된 의견으로 “원심 판결 및 상고 이유를 모두 살펴봤으나 상고인들의 상고 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 각호에 규정된 사유를 포함하지 않거나 제4조 제3항에 따른 이유가 없다고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안양시는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결정됐던 평촌동 토지에 대해 2021년 5월 기존 용도인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을 폐지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한 바 있다. 이에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 등 8명은 절차적 하자 및 재량권 일탈-남용을 주장하며 2021년 8월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원고 패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약 3년간 행정소송 공방으로 시는 근거 없는 소문에 시달렸고, 지역주민과 갈등을 겪는 등 행정력이 낭비됐다"며 “행정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판결을 통해 앞으로 시와 주민, 주민과 주민 사이에 일어난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행정력을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환경자원센터 선호시설화 주민경청회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2일과 26일 환경자원센터(자원회수시설 신설) 선호시설화 주민경청회를 흥선동행정복지센터 및 송산3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개최했다. 의정부시는 2023년 7월 '의정부 생활폐기물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해결 시민공론장'을 통해 5년간 진척 없이 표류한 사업을 원점 재검토했다. 또한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공론장을 설계했으며, 시민의 치열한 토론과 합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최대한 존중해 전면 수용했다. 시민공론장에서 압도적인 결과로 뜻이 모인 재정사업으로 의정부시는 소각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첫 단계로 환경자원센터(자원회수시설 신설) 선호시설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공론장을 통해 이정부시는 시민 뜻을 모아 폐기물처리시설을 신설하는데 합의를 이끌었으며, 시설 입지 또한 결정했다. 아울러 시민 집단지성과 합리적 판단을 통해 도출된 소중한 결과에 대해 단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진정한 시민협치를 이루고자 이번 주민경청회를 개최했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종합기술의 설명이 끝난 뒤 시민의견을 모으기 위해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주민경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한 뒤 기본계획에 반영해 기획재정부-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업무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소통 역시 지속적인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불편사항을 반영하고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주민경청회에서 “의정부시 미래를 위한 주요 결정을 시민과 함께 해나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논의해 의정부시 당면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진정한 의미의 내 삶을 바꾸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시흥 오이도 여름밤, 특별하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 오이도는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낭만이 쏟아진다. 그때 선셋 데크를 거닐면 맞은편 수평선 너머로 반짝이는 화려한 도심 불빛이 신기루처럼 다가선다. 오이도항 랜드마크, 빨강등대 옆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바다풍경을 한눈에 담아보고, 등대 앞에 자리한 귀여운 해로토로 캐릭터 조형물과 사진을 찍으면 동심으로 돌아간다. 오이도항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91억원이 투입돼 노후 건물과 시설을 새 단장하는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이도항 근처에 있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선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이도 유적 체험의날'이 내달 11일까지 매 주말 동안 운영돼, 오이도를 찾은 관광객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한 전시-공연-체험을 즐길 수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자행위, 16개 읍면동 소통의정 완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9일 진접읍과 퇴계원읍, 양정동 방문을 마지막으로 3일간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센터 순회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9대 후반기 의회 개원을 맞아 소관부서인 읍면동 현안을 파악하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읍면동장, 관련부서 과장이 함께한 현안사항 보고 자리에선 주요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도로개선 공사, 마을회관 신축, 장마철 대비 시설정비 등 시민 생활편의를 위한 사업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7급 이하 저연차 직원들과 대화시간에선 사회복지직 인력부족 문제,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 등 직원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공직의 매력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조례안 제-개정, 기관 건의,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저연차 직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집행부와 함께 직원들 사기진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선 행정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치행정위원회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현안문제 해결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 영평훈련장 사격훈련 중지 집회 참석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영중면 소재 영평훈련장 후문 앞에서 열린 포천시사격장범시민대책위원회 집회 현장을 찾았다. 이날 집회는 범시민대책위원회, 영평사격장 인접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범시민대책위원회 지난 22일 이후 미군 측이 주민과 협의 없이 헬기(아파치) 및 A-10 공격기 사격 실시에 대한 공식사과와 현실에 맞지 않는 군소음보상법 개정을 요청하고, 협의 전까지 현재 실시되는 사격훈련을 전면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강태일 범시민대책위원장은 “미8군, 미2사단, 국방부, 5군단에 관련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협의 없이 사격훈련이 진행될 경우 전면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백영현 시장은 “작년 10월 민간 차량이 군소총탄에 피탄되는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아무런 협의 없이 대규모 사격훈련 실시는 국가안보 최전선에서 모든 피해를 감내하는 포천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평훈련장 사격으로 인한 피해는 포천시 최대 현안으로, 다각적인 협의 창구를 통해 영평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 현안사항 등에 대해 건의하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미군 측과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kkjoo0912@ekn.kr

“억울한 공직자 사망 1년, 하남시장 그동안 뭐했나”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이 지난 26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악성민원 대응 관련 집행부 태만을 질타하며 공직자 추가 피해발생을 막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훈종 의원은 “오는 9월15일은 하남시 공직자였던 고(故) 이상훈 팀장의 작고 1주기"라며 “당시 그는 미사2동 행정민원팀장으로서 특정단체와 의견 조율에 압박감을 느끼며 사건 관계자 강요와 위계, 또는 협박에 의해 희생당한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망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하남경찰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인사혁신처 순직 심의는 보류 중인 상황에서, 아무 대책 없이 손 놓고 있는 하남시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질타했다. 또한 “사건 직후 사건 관계자 직위해제와 직원들과 즉각적인 분리를 촉구했으나 여전히 관계자는 유관단체장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남시는 고인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순직 인정 절차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했어야 하나 지지부진한 경찰 조사 핑계만 대며 수수방관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지자체 공무원 사망이 벌써 수십 건에 달하는 가운데 하남시 개발제한구역 단속업무 공무원이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추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울러 “하남시는 7월26일까지 시청 누리집 익명화를 완료했는데,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꼴찌"라며 집행부 늦장 대응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최훈종 의원은 “이현재 하남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 1위 하남'을 만들겠다는 맹목적인 순위에 눈멀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공직자를 등한시하면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눈 가리고 아웅 식 임시방편, 말에서 끝나는 보여주기 식 해결책'이 아니라 체계적인 악성민원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라"며 “악성 민원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정당한 민원에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다음은 최훈종 의원이 발표한 5분 지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허술한 보호망 속에서 희생되는 공무원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피해방지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는 9월15일은 하남시 공직자였던 고(故) 이상훈 팀장의 작고 1주기입니다. 미사2동 행정민원팀 업무총괄 및 단체관리를 맡아온 고 이상훈 팀장은 업무와 관련해 특정 단체와 의견 조율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고, 유족 측은 생전 고인이 협박과 강요 등에 시달린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자를 상대로 강요와 위계, 또는 협박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갑질 의혹 사실조사를 위해 꾸려진 진상조사단은 고 이상훈 팀장이 민원해결 과정에서 상당한 압박감을 느꼈을 것이란 관련자 진술을 공개했고, 고인 사망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은 우울증이 아닌 외부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하남경찰서는 아직도 사고 조사를 완료하지 않았습니다. 인사혁신처 역시 순직 심의 절차를 보류 중입니다. 공무원 재해보상법상 고 이상훈 팀장 재해가 공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이 입증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1월, 제325회 임시회에서 본 의원은 악성민원으로 인한 더 이상 공무원 피해를 막기 위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고 이상훈 팀장님 사건에 대한 명백한 진실 규명과 악성민원-직장내괴롭힘으로부터 공무원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는 '외압 의혹'이 제기된 이상 경찰 조사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사건 관계자 직위 해제와 직원들과 즉각적인 분리를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그로부터 10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고 이상훈 팀장님의 순직 심사가 여전히 보류 중입니다. 그의 희생은 마지막 순간까지 본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극한의 상황을 버티다 맞이한 숭고한 죽음이자 엄연한 순직입니다. 하루속히 진실이 밝혀지고 고인에게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에 하남시는 그 누구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그의 사망이 마땅한 순직임을 인정받도록 앞장서 증명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남시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습니까? 사건 관계자의 분리 조치는커녕 여전히 유관단체장 직위를 유지하게 한 채 '시간이 지나면 잊히겠지' 하며 수수방관 손을 놓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전히 어떤 결론조차 나지 않은 지지부진한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린다는 핑계만 대고 있지는 않습니까? 공직자 희생에도 시종일관 안일한 태도로 대처하는 하남시 태만과 무책임함에 통탄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과중한 업무, 항의성 집단민원 등 직장 내 괴롭힘과 악성민원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며 잇달아 사망하며 공무원 사회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양주, 남양주, 의정부시 등 공무원 3명이 잇달아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며 전국 지자체 공무원 사망은 벌써 수십 건에 이릅니다. 심지어 지난 15일, 개발제한구역 단속업무를 수행 중인 하남시 공무원이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하남시는 26일 오늘 팀장급 미만 공무원 대상으로 홈페이지 익명화를 완료한다고 했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마지막입니다. 쉽게 말해, 일명 '꼴찌'입니다. 그 어떤 시군보다도 발 빠르게 직원 보호에 앞장서야 했음에도 왜 항상 공무원 처우에 있어서는 미온적 태도로 늦장 대처하는지 본 의원은 알 수 없습니다. 7월 민선8기 2주년 월례회의에서 이현재 하남시장님께서 익명화와 함께 약속하신 체계적이고 촘촘한 악성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을 그 어떤 지자체보다 서둘러 확충해주십시오. 연이은 공무원 희생으로 눈 가리고 아웅 식 임시방편으로, 말에서 끝나는 보여주기 식 해결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 수많은 공직자들의 희생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남시장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남시를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만들겠다." 눈에 보이는 순위에 눈멀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우리 공직자들을 등한시하지 말아주십시오. 하루 빨리 구체적 방안,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우고 시행해 직원들 고충을 덜며 공직자의 탄탄하고 든든한 울타리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이로써 악성민원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정당한 민원에는 보다 나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행정환경이 조성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내손동 도시재생 ‘내손애 행복센터’ 추진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내손동 다-라구역 등 주변 재개발지역과 원도심 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내손 나구역(내손동 666번지 일원)에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내손동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권 내 도로 등 기초기반시설을 갖췄으나 인구유출, 주거지 노후화로 활력을 상실한 주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의왕시는 작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3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내손동 도시재생 사업명은 '내손애(愛) 가득'으로, 작지만 행복이 넘치는 마을로 활력을 되찾겠다는 주민 의지를 담았다. 주택정비사업 및 생활편의시설 공급 사업을 추진해 의왕시는 원도심 저층 노후 주거지 생활환경 문제에 선제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도시재생사업 본격 신호탄으로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7월부터 12월까지 골목정비 연계 집수리 조사 및 선정 용역이 실시되며, 사업지 내 주택 전수조사를 통해 20년 이상 노후주택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으로, 주민의견 및 수요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이번 도시재생사업으로 설립하는 '내손애 행복센터'는 건축기획 용역을 실시해 공원시설 및 주민소통 공간, 통합놀이쉼터, 교육장 등 필요 공간 마련을 타당성 실시설계 전에 파악하고, 사업비를 산정할 계획이다. 내손애 행복센터는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9일 “지역 특화형 내손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과 소통하며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민-간 협력를 통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수학클리닉센터, 여름방학 심화체험 접수중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매주 토요일 오전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 중인 의왕수학클리닉센터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일 개소한 의왕수학클리닉은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이 떨어진 학생을 대상으로 현직 교사들이 1:1 컨설팅을 해주는 '상담 프로그램'과 수학 관련 교구재를 활용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수학원리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현재까지 94.6% 만족도를 보였으며,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클리닉센터 정규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현직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1:1 상담이 이뤄지며, 오후에는 매주 주제와 대상(초등~중등)을 달리해 20명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해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여름방학 심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3일간 통학형으로 진행되는 심화체험 프로그램은 오전(10시~12시)에는 초등 4~6학년, 오후(13시30분~16시)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가상현실 체험 및 코딩학습, 숫자 전략게임, 다각형의 각과 원의 성질 알아보기 등 학생이 흥미로워하는 재밌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현재 8월 정규 프로그램 및 심화체험 프로그램을 의왕수학클리닉센터 누리집(uwmathclinic.modoo.at)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세부사항은 의왕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9일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수학클리닉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의왕시는 앞으로도 학생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과 양질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수카바티, 7월31일 꼭 보러간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내 최초 축구 서포터즈 다큐멘터리 '수카바티: 극락축구단' 개봉일이 다가오니 정말 기대가 크다"며 설렘을 진솔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최대호 시장은 “이 영화는 단순한 축구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FC안양과 서포터즈 RED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라며 “2004년 안양 LG치타스 연고지 이전 사태 이후 팀을 되찾기 위해 나선 우리 서포터즈 이야기가 얼마나 감동적인지, 이미 사전 시사회를 통해 많은 분이 가슴 벅찬 눈물의 감상평을 남겼다"고 흐뭇함과 기대 어린 심정을 진솔하게 전했다. 또한 “선호빈, 나바루 감독님의 열정적인 홍보 덕분에 더욱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알게 되면 좋겠다“며 “붉은 우리가 모여 가장 뜨거운 보랏빛이 된다"는 슬로건처럼, 서포터즈의 뜨거운 열정과 끈기로 기적같이 이룬 FC안양 창단과정을 꼭 영화로 만나시길 바란다“고 적극 권했다. 최대호 시장은 특히 “저도 7월31일 꼭 보러가겠다"며 “수카바티: 극락축구단 대박을 기원하며, FC안양과 서포터즈 RED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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