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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정무역 2주간 축제 포트나잇 26일개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이달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2024년 광명시 공정무역 2주간 축제, 포트나잇'을 개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공정무역은 노동을 존중하며 공정하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이 공정무역 가치를 체험하고,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2주(fourteen night) 동안 지역사회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공정무역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다. 공정무역 포트나잇 취지를 살려 광명시는 공정무역 제품인식 확산과 공정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공정함 새로운 페이지를 열다'를 주제로 이번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1시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FI) 인증을 받은 '굿모닝 광명(Good Morning GwangMyeong)' 커피와 '페어 페어(Fair Pair)' 양말 론칭 행사가 열린다. 공정무역 커피 제품은 코스타리카-인도네시아-에티오피아 원두 5종과 드립백 5종으로, 커피노마드㈜에서 출시한다. 행사 당일 핸드드립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공정무역 양말 제품은 중목양말 2종, 런닝양말 2종, 덧양말 2종으로 ㈜미앤드에서 출시한다.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부스에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관내 공정무역가게와 공정무역 실천 기관에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공정무역을 경험해볼 수 있다.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공정무역 음료, 코스터, 팔찌, 향수 등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광명시공정무역협의회는 공정무역 오픈박스로 공정무역기업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21% 파티' 부스에선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하거나 다른 사람이 기부했던 옷과 교환할 수 있다. 아울러 애착 있는 낡은 의류나 소품을 재봉틀, 대바늘뜨기로 수선할 수 있어 의생활 속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도 실천해볼 수 있다. 개막행사 외에도 지역 곳곳 공정무역 실천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2주간 운영된다. 청소년수련관 내 '카페 푸르다'에 이번에 론칭된 커피와 양말 제품이 전시되며, 공정무역축제와 신제품을 누리소통망(SNS)에 홍보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드립백 5종 세트와 양말 한 켤레를 증정한다. 또한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의 공정무역 퀴즈 △달꿈의 공정무역 물품과 관련도서 전시 △청소년플러스끌림사회적협동조합의 공정무역 오픈박스 진행 △지구돌봄협동조합의 공정무역 제품 할인과 SNS 이벤트 △글로컬마켓의 양모펠트 자투리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돼 공정무역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2024년 광명시 공정무역 2주간 축제, 포트나잇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광명시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양주청년 함께하고 통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21일 양주시청년센터에서 강수현 양주시장과 청년들이 서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장과 함께하는 청년 목소리, 양주시 미래를 말하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주시청년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청년주간행사 일환으로 열렸으며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관내 청년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수현 시장은 간담회에서 양주시가 시행하기를 바라는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들이 현재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놓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음악가 AS클라리넷콰이어의 감미로운 공연으로 간담회는 시작됐으며 이후 청년들이 제시한 △대중교통 △청년단체 운영 △일자리 △환경 △직업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담화를 나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 목소리와 참여가 정책 추진 원동력이 되는 것처럼, 청년정책에도 청년의 큰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주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이 적극 뜻을 모아준다면, 양주시도 청년의견에 응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청년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주시 청년을 위한 지원 정책을 더욱 세밀하게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통합축제’ 포천시 2024식품안전의날 26일개막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포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식품안전의날'을 개최한다.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인식을 높이고, 포천 우수식품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특히 포천농특산물대축제, 농업인의날 기념행사, 개성인삼축제가 병행된다. 행사 현장에는 식품안전 홍보 부스가 마련돼 올바른 식품관리법과 위생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참여형 체험행사로 안전한 먹거리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포천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 전시와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를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포천농특산물대축제, 농업인의날 기념행사, 개성인삼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통합으로 개최된다.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문화공연, 체험 부스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이번 행사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모든 시민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추진 시민포럼’ 28일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8일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 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한 시민포럼'을 개최한다. 그동안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 개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진행 등 파주의 신성장 동력인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 일환으로 파주시는 시민-기업인 등과 함께하는 시민포럼을 열고 전문가를 초청해 왜 파주에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돼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며 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경제자유구역 전문가인 이원빈 연세대 교수(경제학)가 △한국경제와 지역발전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경제자유구역과 파주 발전을 주제로 하는 공개토론에 참여한다.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의 경영환경 및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교통-산업-주거-의료-교육 등 복합개발을 통해 시민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파주시는 '파주 경제자유구역 시민포럼'을 시작으로 '100만 자족도시, 파주' 실현의 첫발이 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3일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평화경제특구 유치’ 파주시민 걷기대회 내달2일 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추진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시민 걷기대회'를 내달 2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개회식은 오후 2기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잔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파주시가 주최하고 함께이길로가 주관한다.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파주시장을 포함한 시민 약 500명이 이번 걷기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오두산전망대 힐링산책로를 따라 걷는 코스이며, 지역예술인의 특별공연으로 대회에 생동감을 더해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시민 염원을 한층 더 북돋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시민 걷기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 염원이 모아지길 바라며,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가 현실로 이뤄지는 그날까지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에 평화경제특구가 조성되면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어, 파주 및 경기북부 경제발전과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기본구상 구체화 연구용역'을 통해 최적의 기본구상(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토크콘서트부터 이번 걷기대회까지 평화경제특구 조성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형 스마트도시’ 한-중-일에 전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4년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해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선진사례를 발표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21일부터 25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개최 중인 가운데 최대호 시장은 22일 교류회의에 참석해 약 40분간 '스마트도시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안양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지능형 인공지능(AI) 방범 시스템, 안전귀가 서비스 등 스마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행정 서비스 효율성을 증대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며 안양시정 핵심 가치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도시 구축과 관련해 안양시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연합(UN) 산하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서를 받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특히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한-중-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며 사례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3개국 지방정부 우수행정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교류회의에는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국내 지방자치단체, 정책연구소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사례발표에 앞서 최대호 시장은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CPAFFC)의 위안민다오 부회장과 소회의실에서 별도 간담을 갖고 진일보한 한-중 관계 발전방안과 지방정부 역할론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대호 시장은 간담에서 “저출산, 고령화, 청년유출 등 세계적인 복합과제에 직면한 한-중-일 지방자치단체들이 상호교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방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kkjoo0912@ekn.kr

2024ASV과학축제, 내달2일 개막…100개 콘텐츠 선봬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미래와 함께하는 안산, ASV'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제11회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ASV과학축제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통해 과학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재)경기테크노파크-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다. 2024ASV과학축제는 어드벤스존(Advance Zone)을 비롯해 △스파클링존(Sparkling Zone) △비비파이존(Vivify Zone) △퓨처사이언스존(Future Science Zone)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한양대 88로봇위크, 안산교육지원청의 디지털교육과 연계해 시민에게 △로봇 댄스공연 △디지털 교육 △전시-체험 프로그램 △과학 마술공연 등 100여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마술공연, 과학토크콘서트, 생활과학교실 창의융합캠프 등 일부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까지 상록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한다. 다만 과학마술공연과 과학토크콘서트는 사전접수를 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프로그램 시작 30분 전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3일 “2024안산사이언스밸리(ASV)과학축제를 통해 로봇, 우주, AI 등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미래 과학기술을 미리 만나보고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한층 더 무르익게 하는 촉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 젊은 첨단 혁신도시,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 안산은 앞으로도 모두가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되는 혁신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군포시-당동중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공유주차 확산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23일 군포시청에서 당동중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각종 부설주차장 개방으로 주차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주차난을 해소하는 방식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당동중학교 체육관 부설주차장에 CCTV, 반사경 등 환경을 정비하고 시설을 개선해 내년 3월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당동중학교 체육관 부설주차장 28면은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군포도시공사는 주차장 시설 유지-보수-운영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협약기간은 3년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시민에게 개방되는 민간, 공공기관 개방주차장은 총 9곳 242면으로 늘어나 주거지역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포시는 전망했다. 주차장 개방시간은 주차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학교는 주말을 포함해 매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40분까지 이용가능하며 연중 개방한다. 민간기관 및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은 군포시 지원으로 주차장 시설을 개선할 수 있고, 군포시는 공영주차장 신설보다 적은 예산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해 민간에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당동중학교와 협약으로 인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관, 공공기관 등 주차장 개방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2024고양동물교감치유문화제 26일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26일 일산문화광장에서 '2024년 제2회 고양동물교감치유문화제(반려동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0월4일 동물보호의날 지정을 기념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교감치유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2024반려동물문화축제에선 다양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과 미니운동회, 반려동물 OX퀴즈, 그대로 멈춰라, 어질리티 체험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유기견 입양 캠페인, 행동교정 교육, 건강 상담, 플리마켓, 기업체 홍보 등이 준비돼 있으며, 고양시관광협의회가 주최하는 '2024펫츠런'과 연계해 개최된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는 23일 “올해 반려동물문화축제에는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및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대책 수립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도민의 시내버스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무정차, 불친절, 난폭운전, 배차계획 위반' 등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내년 실행을 목표로 경기도는 관련 지침 개정,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무정차 운행을 예방하기 위해 BIS(버스정보시스템)를 활용해 버스정류소 체류시간을 측정해 8초 이내(시속 약 30km) 서행 운행하도록 하고, 무정차 운행이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정차 민원 발생 상위 100개 노선을 선정해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분기별, 반기별로 암행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친절 행위 대책으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을 의무화하고 '친절기사 인증제'를 도입해 우수 업체-운수종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동반탑승-취식행위 금지 등 시내버스 운송사업 표준약관에 대한 도민 홍보와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해 버스 이용객과 운수종사자 간 갈등 상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난폭운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과속, 급가속 등 운전자의 위험행동 측정과 피드백 기능이 있는 안전운행 웹 시스템을 도입해 운수종사자의 운전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와 함께 노선별 '교통사고지수', '차량 안전 관리실태' 등 안전 분야 평가를 강화해 버스 안전사고-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평가 등급과 점수를 도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 안전등급 공시제도'를 도입한다. 배차계획 위반에 대한 대책으로 운행횟수 준수율이 90% 이하인 노선을 집중관리 노선으로 선정해 첫차-막차 준수율 등 배차간격 관리를 강화하고, 배차계획을 이행하디 않을 경우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23일 “이번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 대책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과 함께 무정차-불친절-난폭운전-배차계획 위반 등 법규위반 행위가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약 6000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이다. 노선단위 서비스 평가를 통해 3년 단위로 재정지원 협약을 갱신하는 '공공지원형'과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공개경쟁을 통해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일정기간 운영하는 '노선입찰형'으로 나뉜다. 이런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방식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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