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광명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는 관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합동점검을 지난달부터 9월12일까지 16일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연이은 전기차 화재사고로 시민 불안감과 우려가 높아진 최근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합동점검에서 권역별로 관내 공동주택 10곳을 선정해 소방시설 및 전기충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 권고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상태를 비롯해 △스프링쿨러 및 소화기, 경보기, 피난설비 작동 여주 △충전케이블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질식 소화덮개 등 화재대비 물품 비치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노진남 광명시 탄소중립과장은 16일 “점검반을 자체적으로 편성해 이번 합동점검에서 빠진 공동주택에 대해 추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중앙정부의 전기자동차 화재 종합대책을 토대로,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