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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코센터→ 탄소중립체험관 ‘변신’…국비 9.8억확보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환경교육도시 시흥시가 환경부 주관 '2024년 탄소중립체험관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19억6000만원(국비 9억8000만, 시비 9억8000만)을 확보하고 시흥에코센터를 탄소중립체험관으로 새 단장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리모델링 공사로 시흥에코센터는 휴관에 들어간다. 2016년 개관한 시흥에코센터는 내년 6월 재개관을 목표로 실내 전시관(1층)과 실외시설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재구성하고 '녹색건축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재인증'을 위한 시설 개선도 이뤄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건축물로 거듭날 예정이다. 탄소중립체험관은 기후변화-탄소중립 등 환경정책 이슈와 지역 환경자원을 연계하는 공간으로,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설치하고, 지역특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교육도시 시흥'의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내달 5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부서), 환경교육 협력기관, 단체, 강사와 사업 추진방향 및 기본설계(안)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최윤정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22일 “시흥에코센터를 탄소중립체험관으로 새로이 단장해, 시민의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반려마루화성 ‘어질리티 교육’ 참가공모…유기견 대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내달 '반려마루화성'에서 도내 유기견 입양자를 대상으로 독 스포츠(dog sports) 중 하나인 어질리티 기초교육에 참여할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어질리티란 개에게 여러 개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게 하는 일종의 장애물 달리기다. 교육은 특별히 도내 유기견 입양자를 대상으로 내달 3일, 9일, 16일 등 3회차로 운영된다. 올해 5월 정식 개관한 반려마루화성 내 다목적운동장, 반려견놀이터, 반려마루문화센터 실내교육장 등에서 진행된다. 어질리티 기초교육은 독 스포츠를 처음 시작하는 보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질리티의 기본개념과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수행할 기다려-엎드려 등 기본교육이 돼있는 반려견이 공모 대상이다. 교육을 수료한 뒤 입양자가 희망하면 경기도내에서 개최되는 독 스포츠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은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22일 “이번 교육을 통해 유기견 또한 충분히 스포츠 독으로 육성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 변화와 유기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해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정신적, 체력적으로 활력을 주는 독 스포츠 산업 분야 활성화에 경기도가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독 스포츠 기초반 운영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참가 확정자에게 추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독 스포츠 규모는 최근 몇 년간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어질리티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즐기는 인구는 약 1000여명 정도로 매년 40회 정도 크고 작은 대회가 열려 앞으로 반려인 사이에서 각광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시군 ‘기회발전특구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 공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작년 11월부터 진행한 기회발전특구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석균-이영주-윤충식-김성남 등 경기도의원과 도내 기회발전특구 대상지역 시-군, 기회발전특구 TF 추진단, 경기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주재했다.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위한 경기도 준비상황과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시-군별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 주요 내용은 기회발전특구 추진방안, 경기북부 발전계획과 연계한 특화산업 분석, 분야별 지원내용, 인근 지역과 상생방안 등이다. 특히 비수도권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수도권의 출연 비중이 높은 지역상생발전기금 등 특구 활용을 통한 비수도권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각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선정한 지역별 특화산업에 속하는 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수도권 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또는 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접경지역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최종보고회에서 “각종 규제, 지리적 특성 등으로 저발전된 경기도내 인구감소지역과 접경지역은 수도권이란 이유로 각종 정책에서 배제돼 낙후 상황이 지속돼 왔다"며 “기회발전특구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경기북부의 성장거점으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월부터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수도권은 지역과 면적상한을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정하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수도권에 대한 지역 지정 및 면적상한 지침이 결정되는 대로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DMZ 에코피스포럼 개최…‘평화-생태’ 비전 논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2024년 'DMZ 에코피스포럼(DMZ EcoPeace Forum)'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2024 DMZ OPEN 페스티벌' 학술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 모색에 집중한다. 특히 작년 에코피스포럼에서 논의됐던 생태와 평화의 조화로운 접근을 토대로 DMZ 가치를 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한 넥서스 개념을 도입해 '더 큰 평화를 위한 DMZ 생태-평화-넥서스'를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에코피스포럼은 내달 4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개회식과 기조대담 개최를 시작으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개회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화 유지 확산을 위한 논의를 주도하며 이를 시작으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가브리엘라 샤프만 스트럽 취리히 대학 교수, 오거스트 프라데토 헬무트슈미트 대학 교수, 한범수 경기대 교수 등 10개국 70여명 국내외 석학, 전문가가 18개 세션에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 세션에선 '더 큰 평화' 실현을 위해 평화와 사람, 지구, 발전을 연결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평화담론을 구체화하며,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생태 세션은 커먼즈(Commons, 공동자원) 측면에서 DMZ 생태 보전 방안을 국제적으로 논의하고, 40여명의 전문가-일반인이 참여하는 '비저닝 워크숍'을 통해 DMZ가 생태-평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각인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넥서스 세션은 DMZ를 둘러싼 경기북부-관광-혁신-경제-문화의 측면까지 관점을 확대해 경기북부 발전 가능성과 실용적 방안을 모색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22일 “이번 포럼을 통해 DMZ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 개회식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가능하며, 그밖에 포럼 일정에 관한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누리집(dmzop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갈미문학공원 맨발걷기길 개장…지압블럭 설치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갈미문학공원 맨발걷기길' 개장식을 21일 개최했다. 내손1동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갈미문학공원은 모락산 등산로와 연결돼 있어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의왕시는 시민 요구를 반영해 갈미문학공원에 황톳길 150m, 마사톳길 250m, 총 400m 맨발걷기길을 계획해 조성해왔다. 먼저 개장된 마사톳길은 공원 내부에서 원형으로 순환해 걷도록 조성돼 개인 체력에 맞춰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지점마다 지압블럭을 설치해 걷기에 지루함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갈미문학공원 내 언덕 숲속 지형을 적극 활용해 잣나무 숲속에서 오르고 내리며 마사톳길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황톳길은 계원예대 입구 공원 스탠드를 활용해 공사가 진행 중이며, 기존 3단으로 구성된 스탠드의 중간 단을 없애 노약자도 황톳길을 걷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설계했다. 특히 황토족욕장, 황토볼장, 세족장 등 다양한 황토 테마 부대시설을 조성해 걷는 이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갈미문학공원 맨발걷기길은 모락산 등산로와 연계돼 있고, 요소마다 조성된 다양한 시설로 재미와 건강이 가득한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건강과 힐링을 위해 시 전역에 조성 중인 맨발걷기길을 통해 자연을 누리며 건강을 챙기는 '건강도시 의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문예재단, 현대무용 ‘bOK, 푸닥거리’ 선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된 리케이댄스의 'bOK, 푸닥거리'를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선보인다.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는 공연단체와 공연장, 중앙과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 유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문화취약지역 문화 향유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bOK, 푸닥거리는 2002년 창단한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Lee K-Dance)의 작품으로 관객은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나지지 않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 인생'들과 어울려 삶의 무게감을 푸닥거리하고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열어가는 과정을 현대무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통에 뿌리를 두고 현대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전통 제의 구조를 차용해 현대무용 매력을 극대화하며 굿, 푸닥거리 등 전통문화를 신체언어와 영상 인터렉티브(interactive)를 통해 관객에게 다가간다. 이번 공연 안무를 담당한 이경은 안무가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안무가로 제39회 서울무용제에서 우수상과 안무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티켓 구매는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안양시민이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돌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랑의 손길을 나누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이달 21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100일간 진행한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2006년부터 시작된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나눔 행사다. 설명절 전 100일간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 참여를 통해 서로 돕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나아가 의정부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시민중심 모금운동이다. 현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김치, 연탄 등 현물도 접수한다. 접수된 현금 및 현물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기관-기업은 의정부시 복지정책과, 권역동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kkjoo0912@ekn.kr

포천시, 2024포천농특산물대축제 26일 개막…흥겨움 넘실

포천농업재단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포천 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 포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포천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포천가득' 선포식을 비롯해 농업인의날 기념행사, 식품안전의날 등 다양한 행사가 2024포천농특산물대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지역동아리 밴드, 난타, 하모니카, 가노농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산물 통합브랜드 선포식과 개성인삼농협의 인삼김치 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반월윈드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인삼김치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포천연극협회 마당극 공연과 포천시민 노래자랑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 포천 농특산물 경품 추첨이 수시로 진행돼 방문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천 막걸리를 홍보하기 위한 15개 초가부스와 방문객이 다양한 전통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전통주 홍보관을 운영한다. 포천에 등록된 전통주 업체들이 참여한다. 외국인 농업인과 방문객이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세계음식 부스도 운영된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로컬푸드 R&D 사업을 통해 개발된 수상작 7개 제품의 무료 시식 행사도 선보인다. 방문객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개발상품을 직접 시식한 후 품질에 대해 평가하고 의견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령 방문객을 배려한 짐꾼 서비스, 8명의 놀이패가 축제장을 돌며 제공하는 소규모 놀이 프로그램, 즉석 선물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가 열린다. 축제 현장 곳곳에 파라솔과 캠핑 의자를 배치해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짐 보관소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2024포천농특산물대축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21일 “올해 포천농특산물대축제가 포천농업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 간 직거래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포천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포천농특산물대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최우수지자체’ 선정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3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중소도시 권역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과천시는 전국 평균인 72.4점을 크게 뛰어넘는 80점을 기록했다. 80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에서 과천시를 포함해 단 2곳박에 없다. 경기도내에서도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전국 228개 지자체 성과와 노력을 기반으로 3년마다 평가가 이뤄진다. 과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급식소에서 위생안전과 영양관리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 및 영양 관리를 하고, 정기적으로 원아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균형 잡힌 식생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에 해당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방학 이외 기간에 매월 점검하는 등 안전한 식품위생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학교 등 단체급식소의 식중독 발생을 낮추기 위한 지도와 홍보활동도 꾸준히 실시했다. 노형완 자원위생과장은 21일 “어린이의 체계적 급식위생과 영양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청 부설주차장 증설, 개장…372면 확보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1일 '의왕시청 부설주차장 증설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의왕시청 내 주차 불편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부설주차장 증설 개장을 축하하고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는 청사 내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방문객 및 상시 근로직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4월 청사 내 제4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착공해 올해 8월 완공했다. 부설주차장 주차타워는 연면적 8177㎡, 지하1층 지상1층, 옥상층으로 건립됐으며, 전기차 충전시설 13면을 포함해 총 372대를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및 임산부 배려 주차면,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면, 경차면 등을 확보해 다양한 계층 주차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주차장 내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해 안전시설을 강화했다. 주차타워는 이달 말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의왕시는 내달 1일부터 주차비를 유료화해 주차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이번 부설주차장 증설을 통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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