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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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찰단, 시흥시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배우기 ‘열풍’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시 아틀란티스(Atlantis) 경제특구 시찰단'이 그린제조산업 육성을 위한 벤치마킹 일환으로 16일 '경기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단'과 '시흥도시정보통합센터'를 방문했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방한 연수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시 경제특구 시찰단(기업투자국장 외 8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능률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 24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지리적 요충지에 있는 시흥시 위상과 도시정보통합센터에 대해 소개받고, 시흥시가 추진해온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찰단은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과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에서 많은 경험과 우수사례를 보유한 시흥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찰단은 이번 경험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틀란티스 경제특구 내 그린제조산업 육성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CCTV와 화재감시시스템 구축으로 산단 근로자 안전과 재난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중심 시스템 통합으로 관제 효율성을 높였으며, 최신 스마트 기반시설을 도입해 노후 가로등을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적용된 고효율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다. 시흥시 도시정보통합센터는 범죄 및 재난 예방에 대응하는 통합관제를 운영하며 도시와 시민 안전망을 강화했다. 시흥시 스마트도시과 담당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시흥을 널리 알리고, 해외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흥시 스마트 솔루션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한 해외 도시들 방문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시흥시가 스마트시티 선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스마트시티 모델 도시로 발돋움하며 미래지향적인 도시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광주 곤지암천 정비 완료…수해방지 효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광주시 곤지암읍 열미리(동남교)~곤지암리(예게교) 일원, 4.7km 구간에서 추진 중인 곤지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지난 12일 마무리했다. 지방하천 정비는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보강하거나 물길 개선 등 재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입, 2020년 11월 착공해 하천 연장 4.7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이번 정비는 기존 20~25m였던 하천 폭을 40~45m로 확장해 통수단면적을 확보함으로써 곤지암천 홍수 예방능력을 키웠다. 또한 흐르는 물에 침식될 수 있는 제방이나 물가를 정비했다. 경기도는 하천 보호와 녹화 목적으로 환경생태블록과 자연석 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했고,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를 정비해 주변 공장과 주민의 차량 진-출입이 쉽도록 했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17일 “앞으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 정비해 우기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김포 학운5산단 준공 ‘인가’…분양률 73%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17일 인가했다. 김포 학운5산단은 민간개발방식으로 시행돼 2020년 10월 착공, 3년9개월 만에 부지 조성을 완료했다. 총면적 89만3190.4㎡ 규모로 산업시설 용지 53만4608.8㎡, 지원시설용지 3만1542.1㎡, 공공시설용지 29만7987.2㎡, 기타시설용지 2만952.3㎡로 조성됐다.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 화학제품 등 15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며, 경기도는 분양이 완료되면 약 5300명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각 산업시설에는 입주할 경우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해 경기도가 본격 추진하는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실천했다. 우병배 경기도 산업입지과장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인 김포골드밸리 내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인천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애향장학회, 재능장학생 15명 장학증서 수여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애향장학회는 15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2024학년도 재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재능장학생 15명과 학부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애향장학회는 관내 중고생 가운데 예술, 체육, 과학 등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난 개인 14명, 단체 1팀을 재능장학생으로 선정해, 중학생에게는 100만원, 고등학생에게 150만원, 단체에는 200만원 등 1950만원 규모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을 격려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우리 지역, 나아가 국가 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며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1993년 1월 과천시애향장학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228억원 장학기금을 조성 및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고교생과 대학생 6644명에게 112억2485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심석중 ‘교육가족 정담회’ 마련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5일 화도읍에 소재한 심석중학교를 방문해 학부모-학교 관계자와 지역교육 발전을 논의하는 '교육가족 정담회'를 마련했다. 교육가족 정담회는 주광덕 시장이 교육 최일선 현장에서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학교 관계자와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학부모와 교직원은 마석근린공원을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화도읍에도 펀그라운드 전용시설을 건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전자칠판 설치 △버스정류장 자전거 거치대 설치 △학원가 흡연 순찰 △진로 프로그램 증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을 요청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과 시가 소통-협치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와 교육 가족은 학생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파트너 관계이니 오늘 나온 건의사항은 시 차원에서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민선8기 '시민시장시대'에 발맞춰 △교육가족 정담회 △진로진학 특강 △미래 교육공동체 워크숍 등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금광연 하남시의장, 교산신도시 원주민 보호 ‘탐색’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교산신도시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희도 의원을 비롯해 박선미 의원, 윤태길 도의원, 교산신도시 원주민재정착위원회와 교산신도시 수용 주민 10명, 하남시 도시전략과장, 공원녹지과장이 함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 △하남교산지구 내 서울양평 고속도로 지하화 △만남의 광장 복합환승센터화 및 도심항공교통시설 설치 △하남교산지구 내 지하철역 지하주차장 설치 △덕풍천 호수공원 조성 △남한산성, 산책로, 등산로 등 정비 및 관광사업 육성 등이 거론됐다. 특히 신도시 개발로 인한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의 '공동주거단지 조성과 대토공급용지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원주민과 보상자 재정착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금광연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하남시는 이전 미사, 감일, 위례를 신도시화 하며 사전에 방지할 수 있던 기반시설 부족, 계획인구 계산 실패 등으로 주민갈등과 현안문제가 있었다"며 “이번에 교산신도시는 앞서 발생했던 과거 문제점을 되풀이하지 않게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희도 시의원은 “일반 시민들만이 LH와 협의하는 것은 어렵고 접근성이 부족하다"며 “하남시의회, 하남시청, 하남시민, LH가 직접적인 협의체와 TF팀을 구성해 소통 창구를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선미 의원은 “교산신도시 지리적, 역사적, 생태와 문화, 환경을 보존하여야 한다"며 “주민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용적률 용역 검토가 끝나는 즉시 하남시는 상향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인범 동두천시의원 “민선8기 역점사업 구조조정 필요”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16일 재정상황 악화를 우려하며 주요 역점사업들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아울러 외부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대규모 꽃 단지' 조성도 촉구했다. 이날 열린 제33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인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동두천시 행정이 채택할 전략으로 '선택과 집중'을 제시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인범 의원은 인구 165명에 불과한 연천군 중면이 '댑싸리공원' 하나로 가을마다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사례를 소개했다. 연천 호로고루의 해바라기 꽃밭, 양주 나리공원의 천일홍-핑크뮬리 꽃밭 등 대규모 꽃 단지로 외부 관람객 유치에 성공한 인근 지자체 성공 사례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현재 동두천시가 추진 중인 중-소규모의 아기자기한 정원들은 시민 산책공간에만 그칠 뿐,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게 할 유인은 못 된다"며 “어정쩡한 규모여서는 안 된다. 한 곳을 '선택하고 집중'해 대규모로 꽃 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인범 의원은 또한 동두천시 재정악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시장 공약사항 등 역점사업에 드는 예산은 천문학적인 규모인데 반해 자주재원과 의존재원을 모두 더한 수입은 그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잔액은 급속히 줄어들어 2026년부터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동두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과 일반회계 전출 등으로 인해 단 2년 사이에 3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박인범 의원은 집행부 제출자료를 토대로 한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박인범 의원은 두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필사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다음은 사업별 효율성-효과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한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을 촉구했다. 박인범 의원은 “효율성과 기대효과가 뚜렷한 사업들을 선택해 한정된 재원을 집중하는 것이 동두천이 살아남을 길"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박인범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선택과 집중'. 경영학자 마이클 포터가 이론화시킨 경영전략입니다. 일반 기업은 물론, 국가와 지방정부 등 어떤 조직에서건, 심지어 개인의 자기계발 차원에서도 효율성과 성과가 뚜렷한 전략입니다. 특정 분야를 선택하고, 제한된 가용자원을 거기에 집중시킴으로써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은 이미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분야에서 그 성과가 입증된 바 있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동두천시 행정이 반드시 채택해야 할 전략으로 '선택과 집중'에 의한 '돋보기 행정'을 역설하고자 합니다. 연천군 중면의 인구가 몇 명인지 혹시 아십니까? 놀라지 마십시오. 올해 5월 말 현재 96세대, 불과 165명입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읍면동 중 하나인 연천 중면은, 가을이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바로 중면 댑싸리 공원 때문입니다. 붉게 물든 댑싸리를 배경으로 사진 한 컷 찍기 위해 그 많은 사람이 몰려듭니다. 이 사람들은 사진만 찍고 가는 게 아닙니다. 거기에서 파는 커피만 해도 몇 잔이겠습니까? 연천 호로고루의 통일바라기 축제도 대규모 해바라기 꽃밭 하나로 해마다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천일홍과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루는 양주 나리공원은 관람객이 몰리는 성수기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없어 사람들이 아쉽게 발길을 돌릴 정도입니다. 인구 2만명이 조금 넘는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에는 올해 150만명이 다녀갔습니다. 지자체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성공을 거두는 사례들은 이외에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동두천에는 이렇다 할 전국 규모 볼거리나 큰 축제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본 의원은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 왔습니다. 우리도 제대로 된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하여 동두천만의 꽃 축제를 크게 열어야 합니다. 그런데 꽃 단지 조성은 어정쩡한 수준이어서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한 곳을 선택하여 거기에 올-인해야지만 소기의 성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나름 우리 시도 상패 수변공원과 생연지구 문화공원 조성 등 몇 가지 마을정원 조성을 추진하고는 있습니다만, 이 정도로는 안 됩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중-소규모 아기자기한 정원은 우리 시민들의 산책공간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외부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오게 할 유인은 되기 어렵습니다. 성과라는 건 최소한 어느 정도 이상 규모가 되었을 때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선택과 집중'에 의한 '규모의 경제' 실현! 우리 시를 꽃과 나무의 도시로 조성한다는 기본 목표의 성공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전략이라는 점을, 오늘 본 의원은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다음으로, 행정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은 주요 역점사업의 선정과 한정된 예산 배분에 있어서도 필요합니다.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시장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한 우리 시 역점사업들의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인정하시다시피 그 모든 사업 추진에 드는 예산은 가히 천문학적인 규모입니다. 시설관리공단 운영, 노인회관-장애인회관 운영, 일자리재단 이전, 폴리텍대학 유치,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문화재단 설립, GTX-C 노선 연장,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등 모든 사업은 결국 돈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인 우리 시로서는 이 사업들에 드는 재원 마련이 녹록하지 않습니다. 본 의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향후 주요 신규 사업에 드는 예산은 2025년에는 805억원, 2026년에는 776억원, 2027년에는 895억원, 2028년에는 742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여기에 매년 들어가는 경직성 기금 소요액 150억원을 더하고 자주재원 평균 확보액 290억원을 뺀 수치, 즉 재정압박 총액은 2025년 665억원, 2026년 636억원, 2027년 755억원, 2028년 602억원으로 예측됩니다. 이 재정압박은 결국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막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1204억원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잔액은, 이상과 같은 추계에 따를 경우, 내년에는 잔액 539억원으로 확 줄어들고 2026년부터는 마이너스로 전환될 우려가 큽니다. 별도 추가적인 재원 확보가 없다면 2028년에는 1454억 원의 적자 상태가 됩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이렇게 되면 우리 시는 재정 파탄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상의 분석은 모두 집행부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금년도 제1회 추경까지의 연도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현황 기준,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지방소멸대응기금-국고보조금-광역보조금-보전수입과 내부거래를 포함하였으며, 연도별 기금조성액 추산치에 2028년도 말까지의 경직성 기금 전출로 인한 시비 투입도 감안한 것입니다. 주요 신규 사업 예산은 건립-조성비에 운영비를 포함한 것으로 시설관리공단 및 노인·장애인회관 운영 등 21개 사업을 선정해 2028년도까지의 국-도-시비 투입 예측치를 반영한 것입니다. 해결책은 두 가지뿐입니다. 우선은 필사적인 국-도비 확보입니다. 본 의원이 집행부로부터 받은 2022년도 7월 민선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국-도비 신청 현황과 직원들의 출장이력을 보건대, 민선8기 집행부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훨씬 더, 말 그대로 목숨을 건 국-도비 확보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박형덕 시장님께서는, 특히 국-도비 확보에 기여한 공이 큰 직원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셔서 직원들의 노력을 더욱 독려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해결책은, 바로 사업별 효율성과 효과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한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입니다. 여기에서 필요한 것도 바로, '선택과 집중'입니다. 모든 사업이 다 추진되고 성공한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우리가 처한 예산 현실을 받아들이고 고려해야만 합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역점사업들 모두를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하시기 바랍니다. 개별 사업들 하나하나를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과연 우리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가? 투입 대비 성과, 즉 가성비는 어떠한가? 중장기적으로 확실한 수익을 창출하여 시 재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가? 모든 요소를 다각도로 치밀하게 분석해서, 쳐낼 것은 과감하게 쳐내고 사업 효율성과 기대효과가 뚜렷한 분야를 선택해서 한정된 재원을 거기에 집중해야만 합니다. 그게 바로 우리 동두천이 버티고 살아남을 전략입니다. 제아무리 뜨거운 태양 아래 검은 종이를 오랫동안 놓아둔다 해도, 저절로 불이 붙지는 못합니다. 바로 돋보기가 있어야 합니다. 돋보기로 태양 빛을 하나로 모아 선택된 곳으로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불꽃이 일어납니다. 오늘 본 의원이 두 가지 차원에서 제안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돋보기 행정' 의미를 박형덕 시장님과 공직자들은 반드시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갈 길 바쁜 우리에게는 돈도 시간도 부족합니다. 민선8기 후반기가 부디 지금보다 더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돋보기 행정'을 펼쳐주기를 바라면서 이만 발언을 마칩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구축…위급상황 대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재난 등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도시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다양한 도시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고 위급상황 시 의사결정자가 필요한 도시정보를 적시에 확인하고 의사결정을 신속히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재난안전 대응 시스템이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안전-교통-환경-재난 등 도시 데이터를 통합 표출할 뿐만 아니라 119센터 등 신고 접수 정보를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관내 CCTV와 연계하고 관련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운영하는 CCTV 관제 영상,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자율주행시스템 현황, 유동인구와 같은 AI 빅데이터 등을 24시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도 '경기 데이터 드림' 등과도 연계돼 폭넓은 도시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안양시는 2023년 5월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올해 6월 시장 집무실과 재난상황실에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설치하고 시험 운영했다. 폭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재해에 대비하고자 이달 1일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16일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해 시민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도시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게 시민안전망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행정력 올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16일 상황실에서 시정 핵심 현안들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중점관리 대상사업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2024년 부서별로 자체 선정한 44개 중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부서 간 협업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부서가 자체 선정하고 추진 중인 중점관리 사업들 외에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 주요 사업을 빠짐없이 챙겨 시민이 바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양주시는 향후에도 중점관리 대상 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별 추진상황 점검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정기보고회를 열어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336억 조합 결성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청년벤처도시 육성을 목표로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2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2호 청년창업펀드는 민간투자 등 출자자(LP)와 함께 △모태펀드 150억원 △안산시 20억원 △민간투자 166억원 등 336억원 규모 재원을 결합해 오는 7월 말 결성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창업펀드 2호 운용사로 선정된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와 관내 기업의 투자유치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산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창업-벤처기업 중 대표이사가 39세 이하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 청년창업펀드(2호)에 안산시는 출자금(20억원)의 250%인 50억원을 의무투자하게 되며,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 방식으로 오는 2032년까지 8년간 펀드를 운용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성장 가능성 있는 청년 기업에 투자해 지역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며 “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와 협력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작년 '안산시 청년창업펀드(1호)'로 20억원 시비를 투자해 총 300억원 규모 조합을 결성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5월 청년 기업에 20억원을 투자하는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안산시는 지속적인 청년창업펀드 조성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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