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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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024 상반기 경륜 7대뉴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경륜은 대진 방식 변경으로 금요일 첫날부터 마지막 일요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경기들이 상반기 시즌을 장식했다. 하반기에는 대거 발생한 등급 대이동으로 매 경주 선발-우수급 입상 후보들 접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특선급은 기존 강자들 활약이 지속될 전망이다. 때에 따라 28기 신인 선수들이 얼마나 복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점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경륜 전문가들을 충심으로 올해 상반기 경륜 7대뉴스를 정리해본다. 작년까지는 금요일 경주에서 독립 각개 대전을 벌였고, 토요일 경주에서 일요일에 열릴 결승 경주 진출자를 뽑는 방식으로 경주 대진 방식을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금요일에 예선 경주를 통해 결승진출자를 결정하고, 토요일은 독립 각개 대전, 일요일은 결승전이 펼쳐지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금요일부터 결승 진출을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승부욕 넘치는 경주가 곳곳에서 속출했다. 또한 선수들 득점체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작년까지는 순위 간 점수 차가 ±1점이었는데 올해부터는 그 차이를 ±2점으로 확대하고, 이에 따라 착순점을 올리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지난 2월 열린 올해 첫 대상 경주(스포츠서울배)에서 임채빈, 정종진, 전원규와 동서울팀 정해민, 신은섭, 막강한 추입력을 보유한 박용범과 황승호가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임채빈은 전매특허인 '3단 젖히기'를 통해 대열을 확실하게 제압하며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정종진을 막아냈던 정해민이, 3위는 정해민과 간발의 차로 정해민을 넘지 못한 전원규가 차지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었던 정종진은 4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3월31일, 특선급 결승 경주에서 전원규가 임채빈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임채빈은 자신이 세운 89연승이란 대기록을 넘어, 작년 1월부터 바로 전날인 3월30일까지 74연승을 달리며 꿈의 100연승을 향해 순항했고, 경륜 팬과 전문가들은 임채빈이 낙승하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전원규가 임채빈을 선행 전법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주를 통해 자신을 2024년 상반기 경륜 최강자 3인방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상반기에는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혹독한 교육훈련을 마치고 광명스피돔에 나선 28기 신인선수들이 연일 화제를 몰고 왔다.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은 일찌감치 특선급으로 특별승급을 하며 같은 수성팀 선배인 임채빈 뒤를 이을 기대주로 거론되고 있으며, 석혜윤도 이번 하반기 등급심사에서 특선급으로 당당히 승급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김준철, 민선기, 박건이, 원준오, 임재연이 특선급으로 진출했고, 강민성, 김로운, 김태율 등 나머지 선수도 모두 우수급으로 진출하며 단 한 명도 선발급이 없는 이른바 '최강 기수'가 됐다. 이 중 김태율은 우수급으로 승급되기 직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 선발급 결승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월, 올해 두 번째 대상 경륜(스포츠조선배)에는 역대 우승자인 임채빈-정종진을 필두로 정해민, 신은섭, 양승원, 황승호, 황인혁 등 이른바 경륜 최강자가 총출동했다. 역시 이목은 정종진과 임채빈 대결에 모아졌다. 막판 접전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는 '경륜 일인자'라 평가받는 임채빈이 아닌 '돌아온 경륜황제' 정종진이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그랑프리 4연패와 이에 더해 2021년 그랑프리 우승까지 역대 최초 그랑프리 5회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은 '경륜황제' 정종진이 이날 경기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다. 작년 12월22일부터 올해 6월16일까지 성적을 토대로 실시한 등급심사 결과 무려 151명의 등급이 바뀌었다. 승급 91명, 강급 60명은 60명이다. 임채빈, 정종진, 전원규, 양승원이 전체 경륜선수 중 단 5명뿐인 슈퍼특선 자리를 수성했다. 신은섭이 승급하며 인치환이 자리를 내줬고,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피지컬100'에 출연하며 더욱 유명해진 정해민도 슈퍼특선 진입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실패했다. 올해 상반기 마지막을 알리는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에는 각각 한 차례씩 대상 경륜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 정종진을 필두로 임채빈을 눌러버린 경험이 있는 전원규가 출전했다. 또한 임채빈과 같은 수성팀 류재열과 정종진과 같은 김포팀 정재원, 전원규와 같은 동서울팀 신은섭이 각각 팀별로 2명씩 결승에 진출했고, 김해B팀인 박용범은 홀로 나섰다. 본격적인 경주를 알리는 타종이 시작되자, 정종진이 대열을 치고 나가는 선행 전법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때를 노리던 임채빈이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최대 300만원 지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주거 마련 부담 증가로 혼인인구 감소 및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7월12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5000만원 이하 등 모든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지원내용은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 중 2%에 한해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자격여부 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9월 중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등),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가구(동일 신청년도 중복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신청은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접수하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12일 “군포에 정착하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신혼부부에게 자립기반 마련과 안정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포시 주택정책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청년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자립기반을 형성하기 위해 '2024년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7월12일 기준으로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청년으로 청년 연소득 4000만원 이하(및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원 이하 등 모든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지원내용은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 1%에 한해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자격여부 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9월 중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중기청 등), 군포시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자(동일 신청년도 중복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선행한 청년(19세 이상~39세 이하)은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12일 “군포시 젊은 세대를 위한 특색 있는 사업으로 청년의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세부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포시 주택정책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형 주민자치 실현사례 전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9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광명자치분권포럼에서 '마을에서 소통하며 성장하는 시흥형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시흥시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시민, 지방자치단체장, 자치분권 전문가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치분권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임병택 시장은 포럼 발표자로 나서 '시민력', '자치력'으로 성장한 시흥시 대표적인 정책을 소개했다. 주요 사례로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을 권리 '시흥돌봄SOS센터' △시흥시 아동정책 제안 실현, '해로토로, 물로 돌려보내기' △마을과 학교를 잇는 소통의장, '시흥마을교육자치회' 등에 관해 설명했다. 임병택 시장은 자치분권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자치에서부터 이어져 주권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흥돌봄SOS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시행된 후 올해 경기도 15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 자치형 우수정책 사례로 자리매김했으며, '아동정책제안사업' 및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역시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된 사례로 각종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대외적인 인정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다함께 잘사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자치분권 리더들과 함께하게 돼 더없이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자치분권포럼에서 시흥시는 시흥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열어 햇토미 등 36종 답례품 안내 및 전시를 통해 시행 2년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에 집중했다. kkjoo0912@ekn.kr

냉면이 관광상품?…의정부하루여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인 소울푸드다. 그렇다면 냉면과 관광이 만나 관광 상품을 만들어낸다면 어떨까? 올해 5월, 의정부 사계절을 테마로 한 로컬투어 여름 시즌 코스인 '의정부냉면성지순례' 예약이 오픈되고 3일 만에 매진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의정부하루여행은 의정부 법정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지역 특화 콘텐츠와 문화관광 자원 발굴을 위해 의정부만의 매력적이고 특별한 장소, 이색 체험활동을 통해 진정한 로컬 경험을 제공한다. 봄에는 의정부미술여행을 비롯해 △여름–의정부냉면성지순례 △가을–의정부이색도서관여행 △겨울–의정부블랙투어 등 4개의 사계절 이색 테마로 개발됐다. 이 중 7월에 떠나는 여름 시즌 코스 의정부냉면성지순례는 의정부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예부터 의정부는 평양냉면 성지로 불린다. 흔히 평양냉면 양대 축으로 불리는 서울 중구 필동면옥과 을지면옥 원조집으로 유명한 의정부 '평양면옥'이 바로 그곳이다. 의정부냉면성지순례는 바로 그 원조집 평양냉면을 맛보고,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의정부음악도서관을 거쳐 의정부의 대표적인 이색 카페에서 즐기는 시원함과 여유를 경험하게 된다. 여기에 체험활동으로 의정부컬링경기장에 들러 전문강사와 함께 컬링 강습 후, 직접 스톤을 던지며 컬링경기도 즐길 수 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12일 “의정부를 대표하는 먹거리와 특색 있는 공간에서 주는 오감 만족, 의정부하루여행을 통해 시민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의정부하루여행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했다. 의정부에서 즐기는 시원한 더위사냥인 의정부하루여행 여름 시즌 코스- 의정부냉면성지순례는 오는 7월 총 3회차(7월20일, 24일, 27일)가 진행된다. 의정부하루여행의 가을, 겨울 시즌 코스는 오는 8월 오픈될 예정이다. 여행 참가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또는 테마캠프여행사(themecamp.co.kr) 의정부하루여행 전용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생도 ‘구필대위 기수’ 양평방문…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생도 '구필대위 기수' 한국 방문을 기념하는 지평리전투 추모식을 10일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에릭 펠티에(Eric Peltier) 프랑스 합동참모본부 국제협력부장, 찰스 롬바르도(Charles Lombardo) 미 제2사단장, 권혁동 육군 제11기동사단장, 구필-몽클라르 유족, 생시르 생도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구필 대위는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11월 프랑스대대 2중대장으로 참전해 쌍터널 전투와 지평리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등에서 활약했으나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 박격포탄에 맞아 전사했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는 1802년 나폴레옹 명령에 의해 설립된 특별군사학교로, 생도들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귀감이 되는 장교 혹은 전투를 선정해 각 기수에 붙여주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209기는 '구필 대위'를 기수 명으로 채택했으며, 이는 몽클라르 장군 기수(171기) 이후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수 명으로 채택한 두 번째 기수다. 전진선 군수는 이날 추모식에서 “6.25전쟁 당시 몽클라르 중령과 구필 대위 등 UN 참전국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며 “우리 군은 지평리를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국제평화공원으로 조성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리전투는 6.25전쟁 당시 UN 참전군이 몽클라르 중령 지휘 아래 미 제2사단과 함께 중공군 대공세를 저지하고 전쟁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전투다. 이번 추모식은 한-프 양국의 역사적 유대를 강화하고 6.25전쟁 참전용사들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kkjoo0912@ekn.kr

광명시민 75.7%, 2024년 시정운영 ‘만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민 열 명 중 7명 이상이 박승원 시장의 시정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가 지난달 실시한 '2024년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박승원 시장 시정운영에 75.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책별로 200번 버스노선 신설(87.3%), 광명사랑화폐(86.6%), 자원순환정책(86.2%), 철도교통정책(85.3%), 노인복지정책(82.7%) 순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는 버스노선 확충, 신안산선과 월판선, 신천~하안~신림선, 월판선, GTX-D·G 조성계획 등 철도,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정책, 노인을 위한 교통비 지원과 건강관리사업에 이르기까지 시민 요구를 폭넓게 담아내는 시정 운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광명시정에 대한 관심도는 83.6%로 10명 중 8명 이상이 관심 있다고 답했다. 이는 생생소통현장, 시민소통관 설치, 시민과의 대화, 토론회와 포럼, 우리동네 시장실 등 시민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앞으로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로는 광역교통망 및 철도인프라 확충이 48%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화 활성화 37.2%, 정원도시 조성 29.9% 순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분야별로 중점을 두어야 할 정책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광명시 청년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에 대해선 청년일자리 확대 및 창업지원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40.2%), 임대주택 공급 및 전월세 지원을 통한 주거안정 지원(30.9%)이 강화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취약계층 생활 돌봄 강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은 저소득 노인 지원(26.3%), 가족돌봄청년 지원(24.0%),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센터운영(23.3%) 순으로 나타났다. 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광명 올레길 조성이 40.5%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안양천 목감천 명소화 사업이 35.9%로 집계됐다. 교통 분야에선 31.1%가 대중교통비 지원을 통한 교통복지 강화라고 응답해 가장 높으며, 신-구도심 균형발전 분야에는 주민 중심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27.8%로 첫 번째로 꼽혔다. 또한 광명시 공공시설 중 본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시설로 응답자 39.1%가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을 선택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평가와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해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정 만족도 조사 항목은 △시정 관심도 및 정보습득 경로 △정책 분야별 만족도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향후 역점사항으로 구성됐으며, 동별 인구비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하고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통신사 가입자 모바일 조사(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kkjoo0912@ekn.kr

구리시, 텀블러 할인제 카페 100곳 공모…1잔당 300원 지원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명아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장은 11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7월 2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구리시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확립 △토평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구리시 9월부터 하수도 사용료 인상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허가 공개모집 △구리시 공원 물놀이장 개장 및 바닥분수 가동 등을 설명했다. 구리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가 관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대상으로 '텀블러 할인제 운영매장' 100곳을 공개모집하고, 모집된 카페에선 개인 컵을 가지고 음료를 구매한 손님에게 300원을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7월10일부터 8월30일까지 구리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카페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8월1일부터 11월29일까지 시민은 참여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1잔당 3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참여 매장이 시민에게 할인해준 금액을 구리시는 월말에 정산해 월 500잔 한도 내에서 매장주 계좌로 입금해준다. 구리시는 토평정수장 수도생산 시설 내 필터게이트를 설치해 한강 원수 등에서 유입될 수 있는 깔따구 등 소형생물 제거를 위한 대응체계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2020년 인천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 사고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해마다 소형생물 유충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구리시는 정수장 여과지 후단에 미세 여과망을 설치해 사전 유입 차단과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각 시설에 에어커튼, 미세 거름망, 포충기 등을 설치해 유충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구리시는 올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1억53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억3400만원으로 소형생물 발생 예방과 제거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오는 8월부터 공사를 진행하여 올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구리시 하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 결과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생산원가 대비 공급단가)은 46.53%로 총괄 원가요금 인상 요인이 114.9%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86.23%보다 28.67% 증가한 수치로, 이에 따른 당기순손실이 약 37억원 발생해 강력한 요금인상 요인으로 대두됐다. 하지만 구리시는 경기침체 등에 따른 지역경제 상황과 서민가계 부담 등을 고려해 9월 고지분부터 구리시 하수도요금 1단계 금액을 톤당 △가정용 598원에서 658원 △영업용 754원에서 829원 △욕탕용 1,135원에서 1,249원으로 각각 소폭 인상한다. 이는 4인 가족이 월평균 20톤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약 1196원이 인상되는 수준이다. 조명아 소장은 “지속적인 생산원가 상승과 재정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하수도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화 추진으로 비용절감과 경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 수준 향상도 추진되고 있다. 구리시는 6월17일부터 오는 7월12일까지 '구리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공개경쟁 허가 공고'를 통해 생활폐기물 신규업체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 기간 내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구리시 사업자선정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해 7월까지 적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주는 물놀이장과 바닥분수가 어린이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9월1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 6곳 중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은 9월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만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나머지 5개 물놀이장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8월 25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환경문제는 서둘러도 늦을 수밖에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일회용품 제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정수장 여과시설 정비 등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클린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1일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프리즘스퀘어1 지하1층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관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 건강 증진기능 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378.07㎡(113평) 규모에 통합건강관리실, 다목적교육실, 운동교육실, 금연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한 주민의 혈압, 혈당, 체성분측정 등 기초검사와 개인별 맞춤운동, 영양상담, 금연상담 등을 상시 제공한다. 만성질환 예방교육, 영양교육, 임산부-부부 태교교실, 건강 동아리 등 교육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생애초기 건강관리 대상자 엄마모임(베이비 마사지, 이유식 만들기 등)을 건강생활지원센터 특화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관식에서 “지식정보타운에 필요한 각종 생활 인프라를 신속하게 조성해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평가 ‘최우수’ 선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인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시군이 유기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이번 평기는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Ⅰ, Ⅱ, Ⅲ)으로 나눠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등 3대 분야 21개 지표에 대한 자체평가 70%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군의 중점 시책 등 전문가 평가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작년 '시민이 신뢰하는 그린도시 양주'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양주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 △미세먼지 저감사업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특성을 반영한 계절관리제 이행과제 추진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시군의 우수-특수시책을 평가한 전문가 평가에서 △양주시 맞춤형 스마트 그린도시 운영 △경기북부 최초 특수형 수소충전소 구축 등 시민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 및 대기환경정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주시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제일의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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