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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공무원노조 요청사항 조례반영 추진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의왕시청 공무원노조 지부장과 면담에서 요청받은 '의원요구자료 제출기한 연장'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한채훈 의원은 1일 “8월23일 이원성 의왕시공무원노조 지부장이 긴급 면담을 요청해 두 시간 동안 만났는데, 최근 의왕시의회 활발한 활동으로 의원요구자료가 늘어나 공직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출기한 연장을 요청해 흔쾌히 관련 조례 개정안을 10월회기에 발의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채훈 의원에 따르면, 의원요구자료는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안건심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을 단체장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법에 명시된 정당한 권한이다. '지방자치법' 제48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0조에 따라 의원요구자료를 3일 이내 제출해야 하지만 의왕시는 제출기한을 요구일로부터 7일 이내 제출토록 조례를 운영해왔다. 한채훈 의원은 “의원요구자료 제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한을 기존 7일 이내에서 10일 이내로 연장하는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가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고 대민 서비스도 향상된다 믿는다"며 “공직자 애로사항 해소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를 상대로 축소된 공직자 힐링 프로그램 원상복구 요구, 의왕시 공직자의 시청주차장 요금 무료화 또는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제안, 의왕시의회 모범공무원 포상 수여를 위한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해왔다.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수원-광주 환경교육 우수시설 벤치마킹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환경교육활성화연구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에 소재하는 기후변화체험 교육관 두드림과 광교 생태환경체험 교육관, 광주시 화담숲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시행했다. 사회환경교육활성화연구회 소속 의원인 이혜정-최창호-손성익 의원은 시설 내-외부 및 운영 중인 프로그램, 시설 건립과 운영 등 전반적인 시스템 현안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정 대표의원은 “다양한 연령층과 사회적 배경을 가진 시민에게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파주시에 사회환경교육센터 건립 당위성을 확고하게 정리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환경교육활성화연구회는 우수시설 벤치마킹 및 파주시 지속가능한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에 22곳 신청”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27일까지 1기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공모신청서 접수를 마감했다. 6월25일부터 시작한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따라 강촌마을(38구역), 백마마을(40구역) 등 22곳이 공모 신청했으며, 고양시 선정 기준물량 6000호(최대 9000호) 대비 5배인 총 3만호가 접수됐다. 공모 신청된 총 22곳은 지역별로 일산동구 14곳, 일산서구 8곳이며,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1곳, 연립주택 10곳, 주상복합 1곳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공고문에 명시한 세부평가기준(정량평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을 원칙으로 하며, 기준물량 6000호에 추가물량 3000호를 더하면 총 정비물량은 최대 9000호로 전망된다. 고양시는 제출된 공모 신청서류, 주민동의율 등을 이달 말까지 검증하고 평가절차를 거친 후 내달 최종적으로 국토부와 협의해 완료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일산신도시는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고 주민이 재건축사업 및 선도지구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선도지구 선정을 시작으로 일산신도시 도시 공간 재창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체계적인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행감 대비 역량강화 심층교육 실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9월30일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방의정연수센터 주관으로 지방계약 제도 및 민간보조사업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의원들의 실무역량을 한층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최두선 공공재정연구원 원장이 강연한 '지방계약 제도 이해' 세션에선 지방정부 계약 체결 절차와 이에 따른 법적-재정적 책임을 명확히 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계약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정규 충북대 법학과 교수가 진행한 '민간보조사업 이해' 강의에선 민간보조사업 운영 원칙과 효율적 집행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 행정사무감사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질 주요 쟁점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현장에서 “앞으로도 지방의회에 특화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다양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시각을 가지고,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예정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보다 철저하고 책임감 있는 감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윤석경 시흥시의원-법제처, 중독문제 간담회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석경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9월27일 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및 중독문제 해결을 위한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석경 부위원장을 비롯해 법제처 법제지원국장, 시흥시보건소장,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신건강 및 중독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법령상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정의와 정책현장 괴리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법령과 정책 간 차이를 좁히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앞으로 협력방안을 지속 마련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2023년 11월 윤석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흥시 마약 등 주요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 조례'를 지원한 바 있는 법제처 법제지원국 박종구 국장은 “현장 어려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정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석경 부위원장은 “법제처 지원을 통해 시흥에 꼭 필요한 조례가 만들어진 만큼, 해당 부서에서 더욱 활발히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신질환 및 마약 등 중독문제에 대한 의정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석경 부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시 정신건강 문제와 마약 등 중독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묻지마 범죄와 같은 사회문제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민선8기 의정부시 2년…⑧창의적 선진행정도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7월1일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살펴보고 민선8기 후반기 시정 비전을 알아보기 위해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을 주제로 8개 분야를 톺아본다.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 행정사례를 모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넘치는 선진행정 도시, 의정부'를 살펴본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과거 민원 해결에 초점을 맞춘 수동적 행정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직원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며 “도시 주인인 시민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잘 사는 의정부, 살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무단횡단 근절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교차로에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네칸신호등)'를 설치했다. 기존 보행신호등 '녹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일반적이지만 보행자 횡단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경찰청 규격이 신설된 이래 설치된 사례가 없었다. 적색 잔여시간이 표시되면 보행자가 녹색신호가 언제 켜질지 알 수 있어 무단횡단 예방 및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의정부경찰서에서 조사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설치 6개월 전후로 보행자 교통사고가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1.8%, 신호를 준수한다는 응답이 95.2%, 추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5.4%를 차지하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의정부시는 2022년 8월부터 네칸신호등 설치를 시작해 현재 관내 주요 교차로 10곳(총 38면)에서 운영 중이며, 타 지자체들도 도입에 나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야간에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작년 4월 전국 최초로 객체 인식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버스승강장은 야간에 승차객 식별이 어려워 무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무정차를 우려한 승차객이 차도까지 나와 버스를 잡으려고 하는 등 사고 위험도 상존한다. 더구나 외곽지역에 위치한 승강장의 경우 조명이 있어도 주변 환경이 어두워 시민 불안감이 크다.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야간 무정차 민원이 많은 곤제역, 송산주공4단지 앞, 빼뻘마을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야간에 버스 승차객이 승강장 안으로 들어오면, AI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객체인식CCTV를 통해 정류장 내 백색 바닥조명등을 점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아울러 점등 시 승차객을 안심시킬 수 있는 안내문구도 송출된다. 해당 시스템은 특허가 출원된 상태이며,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작년 경기도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같은 해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전국 대회에서도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시는 작년 7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분석',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시스템'과 결합해 화재에 보다 안전한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건축물 노후도가 높고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가능동 731-1번지 일원 흥선행복마을 일대와 유동인구가 많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에서 'AI+IoT 융합 기반 스마트 도시안전망 119 다매체 신고체계'란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노후주택이 많은 지점 등에 설치된 불꽃파장 감지센서와 연기-불꽃 영상 감지센서가 화재 발생 시 현장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수집, CCTV통합관제센터의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로 전송된다. 이어 긴급 상황 시 통화 외에 문자, 애플리케이션, 영상통화 등으로 119 신고를 할 수 있는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시스템'에 자동으로 신고돼 보다 신속하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흥선동행복마을 일대 등은 CCTV통합관제센터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가 24시간 화재를 감시한다. 의정부시는 흥선행복마을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AI 다기능 스마트 미러'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인력을 통한 무단투기 단속-계도 위주 행정에서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예방 중심 행정'으로 전환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등 도시미관 저해행위 예방을 위해 지능형 감지 및 도시 데이터를 융-복합해 행정에 접목한 전국 최초 사례다. 스마트 미러는 'AI 행위 감지 기반 기술'을 이용해 작동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감지되면 계도 음성을 송출하고, 동시에 해당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무단투기행위를 차단하는 심리적 통제 역할을 수행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역할 외에도 지역 주민협의체 활동정보 및 홍보영상 등을 24시간 내보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페스티벌광명 낭만가을 선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개최한 '2024년 페스티벌 광명'이 약 6만명의 광명시민에게 낭만의 가을을 선사했다. 2024페스티벌광명은 작년에 이어 음악 페스티벌을 테마로 가족이 함께 즐거운 도심 속 가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김창완밴드, YB, 강산에, 로맨틱펀치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가족이 도심 속 가을을 즐기며 쉴 수 있는 힐링 캠프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틀 동안 메인무대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 김창완 밴드와 YB 공연에는 각각 1만5000명 관객이 모여 열띤 환호와 '떼창'으로 스탠딩 공연을 즐겼다. 공연 종료 후 질서정연하게 해산하는 등 새로운 공연문화 확산과 성숙된 시민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제 주인공은 콘텐츠가 아닌 시간과 장소를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시민"이라며 “축제를 즐기는 시민 모습을 보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광명형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 문화인물 기형도 시인 35주기를 맞아 창작음악경연 '기형도 음악제'도 함께 열렸다. 7월부터 두 달 동안 기형도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을 공모해 총 79개 팀이 서류심사, 예-결선 경연을 거쳐 기형도 시인의 '그 집 앞'이란 시로 '모허'팀이 최종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kkjoo0912@ekn.kr

2024남양주시민의날 기념행사 정원문화박람회장서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다산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2024년 제30회 남양주시 시민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기관-사회단체장, 초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시민헌장 낭독 △남양주시민대상 등 시상식 △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의날' 주인공인 시민과 함께 남양주를 빛낸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아름다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시민의날' 행사는 도심 속 치유공간인 공원을 거닐며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2024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장에서 열려 의미가 더 깊다. 2024남양주시민대상은 △사회봉사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 및 체육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이 확정된 5명의 시민에게 수여된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남양주시민에게 메달의 기쁨과 자긍심을 안겨준 메달리스트 안바울 유도선수가 특별상 수상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식 후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김진추, 소프라노 강혜정 그리고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로 남양주시민에게 행복한 가을감성을 선사한다. 한편 2024년 제30회 남양주 시민의날 기념행사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역대 의장 초청간담회 개최…지역현안 논의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9월30일 의장실에서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9대 후반기 오인열 의장과 김찬심 부의장, 역대 시의회를 이끈 윤태학(7대 전반기), 김영철(7대 후반기), 김태경(8대 전반기) 의장이 참석해 지역현안 및 시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제9대 후반기 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오인열 의장은 후반기 의회 구성 및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제9대 후반기 의회에 대한 역대 의장들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역대 의장들은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된 오인열 의장을 향해 축하와 격려 인사를 건네고 의회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오인열 의장은 “지방의회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되어 역대 의장님들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진심 어린 조언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역대 의장님들 고견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함께 이루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안양시 시월애(愛) 가을, 여기저기 ‘마을축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만물이 결실을 맺는 가을, 안양시 마을 곳곳에선 주민들 정이 넘치는 따뜻한 축제가 열린다. 화려한 단풍잎이 나무를 수놓듯, 주민 열정과 끼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날 정취가 피어난다. 안양시 10월 마을축제는 각양각색 특성이 넘쳐흐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만물이 영글어 가는 가을, 다채로운 마을축제로 이웃 간 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기 바란다"며 “문화예술도시 안양에 방문해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양3동 주민의 오랜 염원이던 양지1교 데크가 드디어 개통됐다. 이를 기념해 안양3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3일 오후 4시부터 양지1교 데크에서 주민 화합 '2024년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물놀이 공연, 지역주민 축하공연, 다과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이 다 같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는 오는 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평촌 1번가 문화의거리 중앙분수대 일대에서 2024년 제27회 평촌1번가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딘딘, 안예은, CLC 예은 등 인기 가수들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도 지역주민이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8동 명학공원음악회추진위원회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안양아트센터 야외무대 및 명학공원 일대에서 '2024년 명학음악회와 함께하는 두루美축제'를 개최한다. 명학공원음악회추진위원회와 명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추진하며 △명학풍물단, 주민자치프로그램, 지역 학교 동아리 등 다채로운 공연 △플리마켓, 체험 부스, 먹거리장터 등 체험 행사 △교육청과 함께하는 권역 내 학생들 작품 모음 '행복나눔 전시회'와 함께 명학마을 동네라디오 '미니FM뚜루라듸오- 명학마을 알리GO'의 라디오 송출(주파수 90.9Mhz) 및 '명학라디오'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축제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박달1동 박달강변페스티벌추진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박석교~충훈1교 둔치에서 2024년 박달강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기타, 웰빙댄스) △난타 공연 △강변사진관 △마을놀이터(양궁, 팔씨름,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박달강변축제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을 제공한다. 심폐소생술 방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경험을 놓치지 않으면 좋겠다. 안양6동 가을이야기 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12일 오후 1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024년 제8회 가을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가족과 함께 보Go 즐기Go 화합하Go'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 곳곳에서 가족과 아동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에코백만들기 △책갈피만들기 △풍선아트 △전통놀이체험 △화분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메인 무대에선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시작으로 안양오페라단 및 지역가수 공연과 주민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가족 노래자랑 무대가 준비돼 방문객에게 즐거운 가을추억을 선사한다. 충훈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안양천 충훈2교 하부광장에서 2024년 제3회 충훈 낭만음악회를 개최한다. 시립합창단의 감미로운 선율과 지역주민과 학생들 열정적인 무대, 그리고 다양한 체험부스까지,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초대한다. 비산1동은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수명어린이공원(평촌자이아이파크 옆)에서 주민과 관내 학생이 참여하는 2024년 수푸루지 음악회를 열고 수푸루지를 뜨겁게 달군다. 수푸루지 음악회는 비산1동 마을의 한자 지명인 '임곡(林谷)'과 연관돼 '숲골>숲울>수풀>수푸르다>수푸루지'로 변화한 마을이름에서 지어졌다. 비산1동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보는 수푸루지 마을 사진전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서예, 사군자), 부채 글씨쓰기 체험 △한우리 어린이집 장구 공연 △빅토리 태권도 시범단 △대림대 댄스동아리 공연 △비산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풍물, 라인댄스, 노래교실, 밸리댄스) △ 안양시립합창단 △초대가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에게 가을 낭만과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양시 비산2동, 안양7동, 부흥동 주민은 한자리에 모여 2024년 제9회 쌍개울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안양천 쌍개울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부터 어른을 위한 공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캘리그라피, 한지등 만들기, 키링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E.Sivo의 특별공연과 주민의 열정적인 무대가 어우러져 축제 흥을 더할 예정이다. 쌍개울은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곳으로 지역주민에게 쉼터이자 오랫동안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쌍개울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지역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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