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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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불망초심, 새로운 2년 힘찬 출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임 금광연 의장과 정병용 부의장을 비롯해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1일 오전 9시 창우동 소재 현충탑을 찾아 헌화-분향을 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기렸다. 이어 하남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제9대 후반기 하남시의회 개원식'에는 금광연 의장, 정병용 부의장, 전-현직 의장단, 시의원 및 하남시 의정동우회 회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후반기 시작을 축하했다. 시의원들은 전반기 의장단의 지난 2년간 의정활동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바람 등 환담을 나누면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임기 후반기가 아니라 새로운 2년을 시작한다는 각오로 임기 첫날에 품었던 초심을 잊지 않는 '불망초심(不忘初心)' 자세로 시민 뜻을 한결 같이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금광연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9대 하남시의회는 사상 초유의 여야동수 구도에서 출범해 안팎으로 우려가 컸지만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난 2년간 민의에 부응하고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새로운 하남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구축되고 확실한 변화로 가는 기반이 다져졌다"며 “제9대 의회 임기 후반기를 맞이하는 저와 동료의원 각오와 다짐이 더욱 굳고 새로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후반기 의회는 시민중심의회-품격있는의회-약자동행의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된 것은 고쳐서 하남 발전과 시민행복을 일궈내겠다“며 "2년 후, 하남시의회가 우리나라 지방자치 성숙과 지역 정책결정자 혹은 감시자로서 책무를 다했다는 평가와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과 선배-동료의원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순창 하남시의정동우회장(제4대 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제9대 후반기 하남시의회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그동안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성숙한 의회로 발돋음하기를 기원한다“며 “무엇보다 하남 전역을 세심하게 보고, 듣고, 시민 입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33만 하남시민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10명 의원 모두 남은 임기에 최선을 다해 달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6월28일 제331회 임시회를 개회해 후반기 의회 의장에 금광연 의원(국민의힘), 부의장은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장에 정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자치행정위원장에 임희도 의원(국민의힘), 도시건설위원장에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광역버스 2개노선 신설…서울 출퇴근 편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역버스 수요가 많은 양주시에 서울 잠실역과 남양주 별내역까지 운행하는 2개 신규 노선이 최종 확정돼 시민의 광역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일 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및 경기도 노선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 잠실역까지 가는 대광위 노선과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남양주 별내역에 도착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 그동안 양주시에서 경기도 동남권역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없고 G1300번(덕정차고지~잠실광역환승센터) 광역버스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대체노선 신설이 절실히 요구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작년 11월 대광위와 올해 3월 경기도에 각각 광역버스 신규노선을 제출했으며, 위원회 심의 통과 전까지 노선 신설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 끝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대광위와 경기도는 2024년 광역버스 신규노선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양주 덕정역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 삼숭동, 고읍지구 등을 거쳐 서울 잠실역이 종점인 대광위 노선과 양주 덕정역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 고읍지구를 거쳐 남양주 별내역이 종점인 경기도 노선으로 대광위 노선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 노선은 내년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기존 G1300번 버스 증차에 이어 이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G1300번 만차로 인한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그동안 광역버스 노선이 없어 이용이 불편했던 옥정신도시 내 옥정동로 및 삼숭동 내 아파트 단지들의 광역교통 편의가 증가된다. 또한 별내 노선으로 인해 이동수단이 없던 경기도 동남권역의 주민 교통수요가 해결되고 8호선, 경춘선 및 향후 GTX-B노선과 환승 등으로 서울 출퇴근이 보다 빠르고 용이해진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광역교통 이용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빠른 시일 내 운행을 개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광역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정활동 개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가 1일 충혼탑을 참배한 뒤 노인복지관 배식봉사를 진행하며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별도 개원식은 열지 않고 지역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후반기 의회 공식일정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후반기 의장단 의정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황선호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은 “큰 귀와 작은 입으로 군민 의견 하나하나를 태산같이 여기겠다"며 "지방자치 한 축으로서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균형-감시로 정책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6월28일 의장단 선거를 통해 황선호 의장과 오혜자 부의장를 선출하고 7월1일부터 2년간 후반기 원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kkjoo0912@ekn.kr

제9대 남양주시의회 후반기 공식 의정활동 돌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일 남양주시 양정동 소재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9대 후반기 의회 첫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의정활동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등 후반기 의장단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양당 대표가 참석했다. 의원들은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시민 대변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권익 향상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조성대 의장과 의원들은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남양주시가 인구 100만의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오후에는 첫 현장 행보로 금곡동 소재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를 방문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온 대한노인회 임직원에게 감사인사를 건네며 노인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조성대 의장은 첫 공식일정을 마치며 “시민과 공직자, 그리고 동료의원과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남양주시민 자긍심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4064 이음일자리 고용지원금 신청하세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베이비부머(40~64세) 세대에게 일 경험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 이음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회적기업을 공개모집한다. 경기도 이음일자리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사회적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연결하는 지원 사업이다. 신규 채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음일자리 참여기업 2차 공모는 7월 1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근로자 5인 이상 도내 중소-중견-사회적기업이면 이번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음일자리사업에 선정될 경우 심사 결과에 따라 소정의 채용인원을 배정받게 되며, 기업은 채용인원 1인당 3개월간 360만원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4월 초 실시된 1차 공모에는 455개 기업이 지원했고, 이 중 389개 기업이 선정돼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음일자리사업을 통해 4064 베이비부머세대에 특화된 효과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전환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작년 이음일자리사업은 베이비부머 근로자 267명을 매칭하고 이 중 203명(76%) 정규직 전환을 이뤄내 베이비부머세대의 일자리 매칭과 기업 인건비 지원이란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2024년 이음일자리사업 2차 참여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광릉숲 사진-글귀 공모전 개최…총상금 950만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가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24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카메라, 휴대전화) △감성글귀 2개 부문으로 각각 진행되며, 응모기간은 7월1일부터 8월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자연경관 및 생태자원, 문화, 역사, 행사, 관광명소 등 광릉숲 가치를 나타내거나 표현한 작품이거나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응모는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누리집(gfbr.kr) 또는 공모전 누리집(gphot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대상(3점), 우수상(5점), 장려상(4점), 입선(30점) 등 42개 작품이며 총 95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다. 석용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광릉숲 가치를 발굴하고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누리집 또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 21→ 82곳 확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이동노동자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를 21곳에서 8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다. 이에 경기도는 17개 시-군(광주, 수원, 하남, 성남, 시흥, 광명, 부천, 고양, 안양, 의왕, 포천, 파주, 용인, 이천, 구리, 안산, 남양주)에 걸친 기존 이동노동자쉼터 21곳 외에 경기도 산하 직속기관 및 공공기관 61곳을 확대 개방한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의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폭염기간 동안 쉼터에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기 지속 가동, 생수 제공 등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 시-군에 위치한 무더위쉼터 위치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누리집(labor.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2일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가 더위를 이기는데 쉼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 발굴하고, 열악한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일자리재단 “특성화고 학생들 꿈을 응원합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특성화고 학생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력을 갖춘 후 대학 진학을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3학년 취업 희망자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문 직업상담사와 매칭해 취업상담을 제공하는 'Job Crafting'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이 능동적으로 경력개발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기존 취업교육과는 달리 △특성화고 진학 목적에 따른 적절한 진로설계 △기업 선택 기준과 직무분석 △기업정보 탐색방법 △정부지원제도 활용법 등을 교육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찾고 결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한 학생과 교사는 프로그램에 대해 “좋은 혜택이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다", “수업 자체가 재미있고 강의 분위기가 좋았으며, 분야별 채용 사이트와 면접 예상 질문에 따른 답변도 함께 준비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하며 91.16점이란 긍정적인 피드백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참여 학생의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전문직업상담사 5명을 학교에 직접 파견해 1:1 직업상담을 진행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일자리 상담과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운영 대상 학교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2일 “일하지 않고 쉬는 청년 니트족이 40만명에 육박하고,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은 비율이 2005년 9.8%에서 2023년 25.8%(출처 한국교육개발원)로 증가했다"며 “경기도 108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단순한 취업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무기를 얻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광역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시민소통, 도시성장 영감 선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의정부시는 시정 방침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늘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시민불편에 대한 해결책 찾기가 행정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시민과 소통은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도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며 시민 삶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장시장실 총 70회 운영…1100건 민원상담 접수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김동근 시장은 취임 후 2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을 만나왔다. '현장시장실'이 바로 그것이다.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매주 일정 시간에 현장시장실에서 시장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시민과 소통방식도 다양하다. 2022년 7월부터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일대일로 시민을 만났고, 주제별로 현안이 있는 장소를 방문해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새롭게 구축된 'META-의정부' 가상공간에도 현장시장실을 열고 아바타를 통해 비대면으로 시민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시장실에 접수된 사항은 관련부서에서 검토하고 결과를 상담자에게 우편으로 회신하며, 상담민원은 반기별로 현행화해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현장시장실은 올해 5월 기준 총 70회 운영했으며, 750여명 시민을 만나 1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접수된 사항 중 60%를 조치 완료했고, 연내에 추진 가능하거나 1년 이상 걸리는 민원은 30%, 추진불가는 10%로 파악됐다. 주요 내용은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차, 버스 노선 등 교통 분야와 하천, 공원 개선 등 환경 관련 분야가 많다. 의정부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진행사항이나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문의는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상세히 설명해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 지역현장 로드체킹 2100건 접수…추진불가 6% 의정부시는 또한 각 동에서 관내를 직접 살피며 시민 관점에서 불편-개선사항을 찾아내는 '지역현장 로드체킹'을 운영 중이다. 각 동에서 접수된 로드체킹 사항은 매주 취합해 담당부서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반기별로 현행화한다.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로드체킹은 올해 5월 기준 총 2100여건이 접수돼 조치 완료 62%, 검토 중 32%, 추진불가 6%로 파악됐다. 주요 내용은 △불필요한 가로 시설물 정비 △도로-교통-하천시설물 보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시민 안전 및 생활불편과 밀접한 사항이 다수 접수됐다. 의정부시는 현장을 직접, 먼저 확인하고 빠르게 조치해 현장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시민 맞춤정책 아이디어 발굴…의정부시 성장동력 김동근 시장은 늘 시민 눈높이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며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행정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현장시장실, 로드체킹은 현장을 이해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이자 정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각계각층 시민을 만나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 부족한 점과 추구해야 할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시민도 이런 현장소통 정책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개인적인 용무를 보다가도 현장시장실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등 늘 시민 곁에 있는 일상 속 정책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느 부서를 찾아가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시장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어 무척 반갑다"며 “시장이 현장에 나와 시민 이야기를 들어주니 한층 더 신뢰가 생긴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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