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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지금 고양시는 축제 중…꽃-예술-야경 ‘유혹’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곳곳이 가을축제로 들썩인다. 만개한 가을꽃 정원과 코스모스 물결을 보며 힐링 시간을 갖고, 흥겨운 거리공연과 함께 펼쳐지는 불꽃 드론쇼도 놓칠 수 없다. 가와지쌀 도시답게 막걸리 매력에 빠져보기도 하고, 가을밤 수놓는 야경과 함께라면 가을정취는 배가 된다. 고양가을꽃축제(10월1일~13일), 창릉천코스모스축제(10월12일~13일), 고양호수예술축제(10월11일~13일),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10월5일~6일), 행주가예술이야(9월27일~10월13일), 빛의호수환상을비추다(9월27일~29일) 등이 구월과 시월 달력을 장식할 고양시 특별축제 리스트다. 고양시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2024년 고양가을꽃축제'는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고양시 농가에서 생산한 국화와 다양한 가을꽃으로 주제 정원을 연출하고,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계절 꽃으로 조성된 화단과 가을 테마를 담은 감성 포토존을 선보인다. 또한 고양플라워마켓에선 관엽, 분화, 절화, 다육식물 등 가을꽃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선인장-다육 전시(선인장 페스티벌)도 2일부터 6일까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내달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에서 '2024년 창릉천코스모스축제'가 열린다. 약 3만㎡ 규모 코스모스 물결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작년 12만 이상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창릉천코스모스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추억의 전통놀이 체험 존에서 게임을 선택해 현장 스태프와 대결을 벌이고, 전문 포토그래퍼가 흑백사진을 촬영해 주는 등 복고 콘셉트로 축제 재미를 더한다. 또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노래자랑, 공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마켓과 먹거리 장터, 창릉천 주변 플로깅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풍성한 거리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2024년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제격이다. 올해 축제는 '동화 같은 거리, Into the story'를 슬로건 삼아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고, 50여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관에서 5관까지 각각 공연 테마 색깔을 따라 무대를 찾아갈 수 있고, 제페토 하우스-서커스 놀이마당-꼼지락 예술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12일 오후 7시30분 열릴 개막작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는 3개 공중 구조물을 활용, 파이어 댄스를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 공연으로 시민 공연자 42명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13일 오후 7시30분에는 YB(윤도현 밴드)의 폐막 공연이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1000대 규모 3D 드론쇼와 함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는 12일과 13일 오후 8시30분 밤하늘을 활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2024년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는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는 양조장협의회 주최-주관으로 열리고 75개 업체가 참여해 270여종 막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막걸리 토크쇼,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를 통해 주원료인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통주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2024년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행주의 역사, 미래를 여는 빛'을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열린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축제 행주가예술이야는 작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행주산성 대첩문부터 정상 행주대첩비까지 곳곳에 빛 조명과 함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조선과 일본 무기를 비교하는 이야기길, 조선 MBTI를 활용한 포토존과 캐리커처 체험 등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행주산성 달빛여행, 신무기 만들기, 활쏘기, 한복체험, 꼼지락 행주자연공예, 행주대첩 목판인쇄 등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충의정 및 정상 광장에선 축제기간 동안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각각 오후 8시에 산성음악회가 펼쳐진다. 오는 28일 오후 8시 충장사에서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K타이거즈 공연이 개막을 축하한다. 내달 12일 오후 8시에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의 폐막 특별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6시~9시 일산문화광장 일대에선 '빛의 호수 환상을 비추다' 시즌2가 개최된다. 올해 시연회는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 콘텐츠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작품 결과물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고양시 자연의 아름다움과 홀로그램을 융합한 '빛무리', 레이저벽을 통과하고 빛을 만지면 반응하는 '빛을 넘어서', 고양시 랜드마크와 연계해 레이저로 구현한 '버츄얼 데이터 베이스 파빌리온', 인공지능 기술로 표정을 분석해 빛과 소리를 내보내는 '빛나는 선율',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기념탑에 송출할 수 있는 '빛의 합주' 등 체험형 콘텐츠가 한자리에 마련돼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올해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하세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4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3분기 신청 대상자는 1999년 7월2일부터 2000년 7월1일생으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특히 1999년 7월2일부터 10월1일생은 이번 분기가 신청 가능한 마지막 기간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원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분기 신청 대상자 중에서 신청하지 못한 청년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 경기도에 주민등록 돼있으면 이번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기존 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내용이 있으면 신청기간 내 수정해야 한다. 광명시는 신청자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해 내달 말 광명사랑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경기지역화폐 누리집(gmoney.or.kr) 또는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년기본소득 세부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누리집(jobaba.net)을 참조하거나 광명시 콜센터(1688-3399)에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kkjoo0912@ekn.kr

광명시, ESG 창업스쿨 수강생 공모…주말교육 운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창업지원센터는 내달 7일까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광명시 ESG 창업스쿨 수강생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ESG 창업스쿨은 내달 12일부터 27일까지 토-일요일 6회차 집중 과정으로 진행된다. 일반 직장인 및 대학생이 주중에 수업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주말에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팀 빌딩 및 아이디어 발굴을 비롯해 △ESG 창업시장 이해와 분석 △시장 세분화 및 포지셔닝 △마케팅 및 브랜딩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전략 △사업 피칭, 팀별 프로젝트 발표 등이다. 이번 창업스쿨 수료자는 2024년 광명시 스타트업 페스티벌 IR 피칭대회 참가 자격과 2025년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광명시창업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투자유치 역량 강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 등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2024금촌거리문화축제 내달5일 개막…흥+즐거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4년 제21회 금촌거리문화축제를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금촌통일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금촌거리문화축제는 금촌 주민 및 상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가을마다 열리며, 금촌거리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2024금촌거리문화축제에선 점포별 초특가 상품판매, 상인회 주관 치맥 행사, 먹거리 공간, 야생화 박람회, 역사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벨리댄스 경연, 명동로가요제, 댄스가수 공연, 짜장면-우유 빨리 먹기 대회, 완전군장 체험, 체험 참여자를 위한 기념사진 촬영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성 금촌거리문화축제위원장은 22일 “금촌거리문화축제는 도심형 상가들과 전통시장 노포들로 이뤄진 금촌의 전통적인 축제"라며 “금촌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거리문화축제가 파주시 내에서도 역사를 가진 축제인 만큼, 시민 화합을 끌어내 금촌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문화관광재단,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29일 선봬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 화적연(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67)에서 창작 실경 뮤지컬 '화적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용신과 도깨비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뮤지컬과 창극이 어우러진 융-복합 창작 공연이다. 대한민국 명승 제93호로 지정된 화적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지역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주민주도형 공연이다. 포천 지역사회와 예술가들이 협력해 만들어낸 특별한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도깨비 여왕으로 나와 무대 중심을 이끌어간다. 극단 야단법석의 전문 배우들과 영북면과 관인면의 시민배우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다. 시민배우는 올해 7월부터 약 2개월간 연습에 매진해 공연을 준비해왔다. 공연은 1막 '화적연을 보고 싶구나', 2막 '화적연이 이어준 사랑', 3막 '둘이 아니라 셋이었네', 4막 '비는 생명이어라' 등 4막을 구성된다. 각 막은 화적연을 배경으로 역사와 사랑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서경희 관인면 시민배우는 22일 “영평 8경 중 제1경인 화적연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 포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야기를 무대에서 직접 전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창작 실경 뮤지컬을 통해 화적연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전하고자 한다"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공연이 지역사회와 예술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포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포천을 더욱 풍성한 문화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작 실경 뮤지컬 '화적연'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2024포천시청년대상 수상자 3명선정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024년 제2회 포천시 청년대상 수상자로 김창민-박민준-김민식님 등 3명을 선정했다. 포천시청년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시정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한 청년을 대상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된다. 포천시는 7월24일부터 8월28일까지 사회경제, 문화체육, 사회복지, 특별공로 등 4개 부문 2024년 포처시청년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2024년 포천시청년대상 심사위원회는 엄정한 심의를 통해 사회경제 부문은 김창민님, 문화체육 부문 박민준님, 사회복지 부문 김민식님을 최종수상자로 선정했다. 특별공로 부문은 후보자가 접수되지 않아 '포천시 청년대상 조례' 제2조에 따라 미선정했다. 김창민 수상자는 대들보농장 대표이자 청년농업인이다. 저탄소 재배기술 실천, 벼농사 전 과정 노동절약(생력화) 장비 도입을 통한 현대화 및 자동화 등으로 농업 고령화, 인력 부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민준 수상자는 (사)한국농악보전협회 포천지회장이다.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 연출을 담당해 장원을 수상하는 등 지역 향토유산인 포천가노농악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했다. 김민식 수상자는 아름다운사진관 대표이자 포천청년회의소 회원이다. 포천노인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다문화가족 무료 가족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2일 “포천시청년대상 수상자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분들"이라며 “자신이 서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포천시를 이끌어갈 청년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포천시청년대상 시상식은 내달 1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024년 제5회 포천시 청년축제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광명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펼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내달 1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지자체가 리를 주민복지 향상,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액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광명시는 기부제로 모인 기금을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광명시는 내달 11일까지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창의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1차 심사하고,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 광명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사업을 결정하며 선정된 사업은 결과에 따라 최대 70만원 상금을 수상한다. 공모 참여는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전자우편,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영 자치분권과장은 22일 “광명시 고향사랑기부제로 보태준 정성을 기부자와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보답할 계획"이라며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15개 업체, 24개 품목 답례품을 선정하고 기부자 선택을 1년 365일 기다리고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포켓정원단, 가족행복이 가꾼 작은정원 선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포켓정원단이 가족정원 조성을 위해 6개월 준비과정 끝에 지난 21일 안양천 초화원에서 미니정원 조성 행사를 열고 가족행복으로 빚어낸 꽃을 피어냈다. 주변 환경과 계절에 맞는 다양한 초화와 관목을 심고 가꿔 광명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자 모집된 가족단위 시민정원사들로 포켓정원단은 구성됐다.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구성된 포켓정원단 9개 팀은 4월부터 약 6개월간 매칭된 시민정원사를 통해 각 가족만의 아이디어가 담긴 포켓정원 설계안을 검토했다. 또한 토론회로 가족별 의견 교환을 거쳐 가족 특화 정원 설계안을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켓정원단은 설계안을 토대로 정원식물과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가족별 4㎡ 포켓정원을 조성했다. 회양목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달팽이 모양을 표현해 사이사이에 화초를 심은 팀, 장식 소품을 중앙에 두고 원형으로 화초를 가꾼 팀, 가족이 좋아하는 흰색, 분홍색, 보라색 꽃으로 정원을 조성한 팀 등 각양각색 가족 특색이 담긴 정원들이 탄생했다. 포켓정원에 참여한 한 가족은 “매일 산책하는 안양천에 가족과 함께 땀 흘려 정원을 만드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광명시에 감사하다"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정원을 만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에 대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시민 주도로 도시를 정원으로 아름답게 가꾸는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에 조성된 미니정원을 내년까지 관리하며 매년 포켓정원단을 공개모집해 새로운 정원을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오이도 고백점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이 선정돼 9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유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시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오이도 고백점프(Go, Back, Jump)'는 사적 국가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대상으로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가상현실(VR) 속에 미션을 체험하는 증강현실(AR) 패총전시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 체험의날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이도 고백점프는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에서 인증된 프로그램이다. 이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가가 인증해 국가유산교육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김종순 시흥시 관광과장은 22일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고 많은 시민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백운호수축제 28일개막…즐기고! 엿보고! 빠져들고!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대표 가을축제인 '2024년 제20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의왕백운호수축제는 '즐기고!, 엿보고!, 빠져들고! 백운호수, 탐!탐!탐'이란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 시민참여 열린무대, 음식마당, 초청가수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백운호수 생태탐방로까지 축제장을 확장해 호수변을 따라 산책하며 즐기는 △백운호수 낭만 버스킹 △문학 힐링 테라피 △버블 힐링 테라피 △마인드 힐링 테라피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 등 '백운호수 탐방 트레킹'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탐나는 공방 △도레미 음악실 △백운호수 올림픽 △탐탐 놀이터 △꿈꾸는 소원나무 등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의왕시 관내 음식점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 음식마당과 푸드트럭 존이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주간에는 메인무대에서 시민참여 열린무대를 운영해 시민이 숨겨진 끼와 열정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고, 상설공연 존에선 국악, 클래식 앙상블, 댄스, 마술 등 호시탐탐 라이브 공연과 추억의 음악다방이 진행된다. 28일 토요일 저녁 7시 열릴 개막공연은 정미애, 이치현, 최진희, 옥희, 여나현, 김상민 등 인기 가수와 성악가를 만날 수 있다. 29일 일요일 저녁 7시에는 MC 박찬민 사회로 장민호, 탑현, 윤태화, R.ef 이성욱, 키디비 등이 폐막공연을 장식한다. 폐막공연 이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2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백운호수 축제장에 들러 잊지 못할 멋진 인생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은 주차공간이 협소해 주차가 불가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고천-부곡동 방면(의왕역, 고천동주민센터)과 인덕원역 방면에서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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