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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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내년 생활임금 1만1530원 결정…2.2% 인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통해 2025년부터 적용되는 생활임금 단가를 1만153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보다 2.2%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최저임금 1만30원(1.7% 인상)보다 1500원(약 15%)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최소한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급하는 임금이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시흥시 소속 노동자와 시흥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이며, 생활임금 이상을 적용받거나 공공근로처럼 일시적으로 채용된 노동자는 제외된다. 이번 생활임금은 약 1000명의 노동자에게 적용되며, 적용 시기는 내년 1월1일부터다. 이번 생활임금 단가 결정은 최저임금 인상률, 근로자 평균임금 상승률 및 경기도 권고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2025년 시흥시 생활임금 노동자의 1인당 월 급여는 240만9770원으로, 올해 월 급여인 235만9610원보다 5만160원이 인상된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 2,09만627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보다 31만350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일 “이번 생활임금액 인상이 근로자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가을 독서문화행사 한가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독서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평화광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다가가는 '2024 가을독서로 업앤다운 행복충전' 문화의날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의날은 독서, 공연, 체험, 강연,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 즐거움, 행복감을 업(up)하고 친환경 야외도서관에서 즐기는 책과 소통으로 탄소배출과 일산에서 축적된 피로감까지 다운(down)하며 즐기는 행복충전 시간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28일과 내달 26일 15시부터 17시까지 주말 가족과 함께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를 방문하면 누구나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함께할 수 있다. 오는 28일에는 '2024 경기도 야외도서관 독서문화 페스타' 행사와 연계해 '아들 셋 엄마의 돈되는 독서' 저자 김유라 작가의 '자녀경제교육법'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민마켓, 평화 오아시스, 독서페스타 등과 함께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 26일에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그림책 동화 샌드아트 '무지개 물고기' 공연과 함께 풍선아트 만들기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북카페 문화의날 행사 관련 정보 및 북카페 이용방법 등 세부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lib.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책으로 소통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을 통해 도민께 한 발자국 더 다가가 언제든 방문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경기도 친환경 야외도서관 명소가 되어 많은 도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선 '잔디밭 영화제' 상영, '도민마켓', '평화 오아시스' 문화공연, 야외도서관 '독서문화 페스타', '북카페 문화의날' 운영을 통해 도민에게 가을 주말 풍성한 문화공연과 독서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경정] 가을, 바람과 수면 알아야 경정추리 이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역대급 불볕더위로 유난히 힘들던 8월이 물러가고,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이 시작됐다. 쾌청한 날씨와 함께 드넓은 하남 미사리 경정장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바라본다면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과 같다. 하지만 가을철에는 경정 경주에는 변수가 있는데 바로 바람이다. 광명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지는 경륜과 달리 경정은 탁 트인 수면 위에서 경주가 열리기에 날씨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초속 1~2m 정도 약풍은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환절기에는 초속 3~4m 이상 바람이 불기 때문에 선수들 선회와 출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바람은 수면의 너울을 더 크게 만들기도 한다. 바람은 풍속과 풍향 모두 중요하며 크게 등바람과 맞바람이 있다. 등바람은 북쪽(또는 북서쪽) 즉, 미사리 경정장 좌측 계류장에서 1턴 마크 쪽으로 부는 바람을 말하고, 반대로 맞바람은 반대로 1턴 마크에서 계류장 쪽으로 부는 남풍(또는 남동풍)이다. 이때 바람 방향은 출발점에 있는 깃발을 보거나, 소개 항주 시 전광판에 풍향과 풍속 정보를 확인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등바람이 어떻게 경주에 영향을 주는 것일까? 등바람은 모터보트를 탄 선수 뒤에서 불기 때문에 풍속을 가늠할 수 없다. 그래서 맞바람보다 등바람이 불 때 선수들은 더욱 긴장한다. 선수들은 출발할 때 대시계(경정장에 설치된 출발신호용 대형시계)를 보며 출발 타이밍을 잡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바람이 더 세게 불면 자칫 출발위반(플라잉)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등바람은 출발 이후 곧 이어지는 승부처인 1턴 마크에서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강력한 선회로 주도권을 잡으려는 순간 정면으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실속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정확하게 자세를 잡고 있더라도 바람이 모터보트를 밀어내면 선회각(모터보트가 턴마크를 도는 각도)을 좁히지 못하고 상대 선수에게 치고 나갈 수 있는 공간을 내주기도 한다. 맞바람도 대응이 까다롭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바람 부는 것이 눈에 보이고 몸으로 풍속과 풍향을 체감할 수는 있다. 일정하게 바람이 분다면, 그 부하를 계산해서 출발 타이밍을 적정하게 맞출 수 있는데, 풍속이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하면 출발구간에서 급하게 감속해야 하거나 아예 타이밍을 놓쳐 초반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 그리고 1턴 마크는 잘 빠져나왔다고 하더라도, 크게 발생한 너울로 2턴 마크에서 수면에 모터보트를 최대한 눌러가며 반환점 표시를 돌아야 하는 부담도 생긴다. 수면이 거친 상황이라면 소개 항주(경주 전 선수 기량과 모터보트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전속력으로 도는 과정)를 할 때 선수들 선회 모습을 평소보다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선회에 자신이 없어 속도를 줄이는 선수라든가 너울로 인해 힘이 떨어지는 모터가 어떤 모터인지 평소보다 확연하게 눈에 띄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상지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최근과 같이 바람이 많이 불어 정상적인 선회가 어려운 상황에선 경합을 활용해 빈틈을 파고드는 선수들이 이변을 낼 수 있다"며 “또한 하위급 선수라도 초반 선두권으로 나서면 추격하는 선수들이 거친 수면과 앞서가는 선수들의 항적으로 인해 역전이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분석했다. kkjoo0912@ekn.kr

한채훈 의왕시의원, 마을버스기사 처우개선 발의…전국최초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조례안'이 지난 4일 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이하 조례특위)를 통과해 오는 1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 사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가 노동여건과 임금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처우개선비 지원을 비롯해 노동환경 개선, 상담 및 조사, 연구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한채훈 의원은 “더 나은 처우를 제공받는 곳으로 이직 등으로 인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에 따른 마을버스 안정적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어 의왕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권 보장을 위해 조례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 검토된 조례 비용추계를 살펴보면 20만원을 지급할 경우 도와 시-군 매칭비율은 3대7로 적용해 도는 6만원, 시-군은 14만원으로 계상됐다"며 “만약 우리 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금을 1인당 약 15만원으로 지급할 경우 시 소요예산은 연간 약 2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와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면 시 재정 부담이 줄어 좋겠으나, 대중교통이 열악한 의왕시 상황을 고려했을 때 마냥 기다릴 수가 없어 내년부터 마을버스 적자지원 예산과는 별도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금을 우선 지급하도록 시가 적극 검토해 추진한다면 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서원재 의왕교통 노조위원장이 제안해줘 운수종사자 의견수렴과 관계부서인 의왕시 대중교통과 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해왔고, 지난 5월에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방향성을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올해 3월에는 의왕시 운행 적자노선 버스에 재정지원을 통해 안정적이면서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실현을 위해 '의왕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를 대표로 발의해 의왕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을 이끄는 등 대중교통정책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kkjoo0912@ekn.kr

박은주 파주시의원, 식생활 교육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파주시의회는 박은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식생활 교육지원 조례안'을 지난 4일 제249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이를 통해 파주시는 변화하는 식생활 트렌드와 건강문제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5년 단위 식생활 교육계획 수립 △식생활 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 △전문성을 갖춘 기관 및 단체의 식생활 교육지원센터로 지정할 수 있는 규정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박은주 의원은 “현대 사회에서 건강한 식생활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복지와도 밀접하게 연관된다"며, “이번 조례 시행으로 파주시민이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정은 파주시의원, 교육발전정책 추진근거 마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정은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교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4일 제24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3년간 100억원 국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파주시, 교육청,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특별 교육지원정책을 실현하고자 발의됐다. 골자는 △교육발전지원계획 수립 및 추진사업에 대한 근거 신설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 지원 및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지원근거 신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따른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 규정 등이다. 이정은 의원은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은 파주시 공교육 발전에 제약 없는 지원을 펼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얻어낸 성과"라며 “이번 조례는 파주시 교육발전을 위한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낼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이라며“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최고의 교육도시로, 또 지역인재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추석연휴’ 안양시 착한수레 운영-공영주차장 무료개방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한다. 지난 1년간 안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시스템은 큰 변화를 겪었다. 경기광역이동지원 서비스 시작에 따라 착한수레도 24시간 즉시콜 및 광역이동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 바우처택시 20대를 도입하고 8월부터 20대를 증차해 총 40대를 운영하며 안양시 교통약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석연휴에도 안양 착한수레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기존과 변함없이 정상운영 된다. 기존 추석 당일과 일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던 시스템에서 언제든 24시간 즉시콜로 더욱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바우처택시는 공휴일 운영기준(07-18시)에 맞춰 정상 운영되고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안양도시공사는 추석연휴인 오는 15일부터 4일간 64곳 공영주차장(직영주차장 48곳, 위탁주차장 16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안양역과 범계역 등 상권밀집지역과 중앙시장-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개방해 보다 편안하게 추석명절을 준비하고 연휴를 만끽하도록 시민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주차장 중 월 정기권 전용 5곳(관악역1환승, 석수대형화물, 안양6동2노외, 공업부지, 호현마을2노외) 무인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 안양시 공영주차장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는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11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정상운영하고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해 시민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착한수레 이용 및 문의는 경기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1666-0420)와 누리집, 모바일 앱으로 가능하며 안양 바우처 택시도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안양시 공영주차장 위치와 무료 운영시간 등 세부정보는 안양도시공사 통합주차포털(parking.au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추석연휴기간 시외버스 증회-도시철도 연장운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2024년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5개 권역에 42개 노선 89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38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할 경우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도시철도는 하남선과 7호선(부천 구간), 별내선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익일 오전 2시까지, 의정부경전철은 익일 오전 1시45분까지, 김포도시철도는 익일 오전 3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가 발생할 경우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8개 축선에 대해선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2개 반 35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1688-9090) 등을 통해 경기도내 주요 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 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안내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등에 대한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모바일앱(경기버스정보), 인터넷(gbis.go.kr), ARS(1688-8031)을 통해 제공한다. 귀성객 이동편의 및 안전운행을 위해 불량노면 정비와 도로표지판 및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하고, 도로유실 및 파손에 대비해 경기도와 시-군 간 긴급 도로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군,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연휴기간 중 점검활동을 통해 운행시간 준수, 승차거부 방지, 호객행위 금지 등 운송질서 확립과 서비스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11일 “추석연휴기간 도민이 안전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운행과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양평톡톡, 지자체 정보통신 발표대회 ‘대통령상’ 수상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디지털 정책이 빛을 발산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을하늘 북극성이 됐다. 양평군은 지난 5일과 6일 1박2일간 경남 거제시 소노캄에서 열린 2024년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분야 최대 행사인 이번 발표대회에는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전국 시도-시군구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1일차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2차 국민심사 투표 결과 공개, 2일차는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양평군은 이번 발표대회에 '나만의 민원공무원, 스마트 양평톡톡'으로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울산 북구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CCTV 영상정보 스마트검색'으로 국무총리상을, 장관상은 부산 동구 '시니어를 위한 AI 주문형 교통시스템', 대구 군위군 '스마트 축산악취 저감체계 구축', 대구 달성군 'LoRa WAN을 통한 이동약자 안전서비스 구축', 안양시 '똑똑하고 안전한 교통통합관리시스템', 전라남도 '통합 통신시스템 구축을 통한 스마트행정 구현', 경상남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응급환자 이송지원 플랫폼'이 각각 수상했다. '스마트 양평톡톡은 전국 최초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행정 서비스 플랫폼'이다. 양평군 2022년부터 '행정업무 간소화와 주민편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기획하고, 2023년부터 카카오 정보기술(IT) 설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개발을 완료해 현재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와 각종 공공서비스 통합예약, 군정 홍보 콘텐츠 알림, 인공지능(AI) 민원챗봇 상담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 양평톡톡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는 양평군 부서 간 협업도 한몫했다. 양평군 데이터정보과는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운영 총괄을, 소통홍보담당관은 입체적인 주민맞춤형 군정정보 제공, 청소과는 대형폐기물 수거 및 종량제봉투 직접배송 서비스, 사업부서는 공공서비스 운영을 각자 위치에서 담당하며 유기적으로 협업했다. 특히 현재 채널 가입자 수와 이용빈도가 날이 갈수록 점점 늘고 있어 주민 일상은 편리하게, 공직자는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등 행정서비스 효과를 조기에 달성하는 분위기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민 일상을 편리하게!를 슬로건으로 스마트 양평톡톡은 출발했다"며 “행정 서비스는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인식을 스마트 양평톡톡이 점차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민이, 또한 외부에서 양평군 디지털 정책을 인정하고 잇는데, 이번 수상이 이를 뒷받침하는 결과"라며 “스마트 양평톡톡에서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로 주민은 보다 편리한 양평살이를, 아울러 일상생활 깊숙한 곳까지 행정력이 도달하도록 양평군 전 부서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스마트 양평톡톡 2단계 사업으로 △지능형 수도행정 서비스 △종이 없는 민원 신청 △공공재 구매 △스마트 양평톡톡 고도화 등 주민편의를 위한 기능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서울5호선 김포연장 2031년 개통”…70만김포 가시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국토부 대광위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2031년 개통 목표' 발표를 이끌어냈다. 7월31일 지정 고시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오는 2033년 분양 예정인데 서울5호선 연장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면서 김포시는 70만 대도시 큰 틀이 원만하게 갖춰질 것이란 예측이다. 국토부 대광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1,2를 연결하는 5호선 연장사업은 지난 8월22일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협의하고 2031년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광위는 2026년까지 국비를 지원해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총 11편성 증편한다는 계획이라며 2025년 1월까지 총 6편성을 투입해 배차간격을 2분30초로 단축하고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2분10초까지 단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5호선 김포연장은 김포골드라인 높은 혼잡율 완화와 김포와 서울 간 접근성을 개선하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의 궁극적 광역교통개선대책이란 기본에 맞춰 신도시 선교통 후분양 원칙을 우선해 추진돼야 한다. 국토부도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31년까지 준공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시작할 때 자세로 개통까지 지속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은 올해 1월 대광위가 조정 노선과 비용분담 방안을 마련해 제시했으며 7월 공청회 개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지난달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을 대광위 조정안으로 최종 고시했고 곧이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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