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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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민정기 기획전 ‘풍경’ 25일개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은 양평 작가들에 대한 발굴-수집-연구-전시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술관은 매년 '양평을 빛낸 작가'를 선정해 양평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 노고를 기리고, 그들의 미술사적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작년 10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양평군립미술관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주요 인물로 거론되는 민정기 작가를 2024년 양평을 빛낸 작가전 개최 작가로 선정했다. 1987년부터 양평에 작업실을 두고 산-들-강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그만의 화풍으로 기록한 원로작가 민정기는 양평미술협회, 서종사람들, 양평환경미술제 등 활동과 양평공공미술프로젝트에 앞장서며 양평미술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1980년대를 기점으로 많은 예술인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한적한 분위기에 매력을 느끼고, 창작활동을 위해 양평으로 터전을 옮겼다. 이런 이주와 활동에는 민정기 작가가 한몫 거들었다. 이를 통해 양평미술문화는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됐다. 도시풍경을 풍유적으로 그리면서 민중언어로 시대상을 이미지화한 민정기 작가는 1980년대 이발소에나 걸려있을 법한 통속적 예술 이른바 '이발소 그림'을 선보이며 한국미술계 주목을 받았다. 1987년 양평군 서후리로 거처를 옮긴 뒤로는 농부가 한 땀 한 땀 땅을 일구듯 농촌풍경을 다뤄왔다. 양평으로 이주한 다음해 양평 벽계구곡(蘗溪九曲)을 답사하고 화폭에 담아내면서 민정기 작품은 극적인 변곡점을 맞이했다. 대중사회 현상을 그린 '이발소 그림'에서 무위자연에 대한 숭고한 인간애가 담긴 '산수풍경 그림'으로 전환되는 데는 양평 이주가 똬리를 틀고 있다. 이번 전시는 대중성에서 참된 미를 발견하고 서민 정서로 현실을 재해석한 초기 작품과 양평 자연에 대한 시선, 화폭에 시간과 서사가 어우러지는 현재 작업까지, 민정기 작품세계의 다양한 층위를 시기별로 감상할 수 있다. 양평군립미술관 여름 기획전인 민정기의 '놓치지 못하는 풍경'은 특히 양평의 시간과 역사를 답사하고, 회화로 기록한 작품에서 양평에 대한 깊은 애향심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일상적 장소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발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6월25일부터 8월18일까지 진행되며, 개막행사는 26일 오후 3시 개최된다. 작가 대담은 개막행사 전 오후 1시30분 열릴 예정이다. 대담자로는 민정기 작가와 목수현 미술사가, 이홍원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이 참여한다. kkjoo0912@ekn.kr

안양시, 노후체납차량 2026대 압류해제…재기지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해 압류한 차량 중 노후차량 2026대에 대한 압류를 해제한다. 이번 조치는 환가 가치가 없고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노후 체납차량 압류를 해제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담세력 없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행정 일환이다. 압류 해제 대상은 수년간 차량운행기록이 없거나 검사기간이 만료되고 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차량으로 등록일로부터 25년 이상 지난 차량이다. 안양시는 올해 2~5월 노후차량 압류 실익을 검토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을 확정했다. 이들 차량은 안양시 누리집에 1개월간 공고되고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압류가 풀릴 예정이다. 안양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가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무재산 체납자에 대해 결손 처리한다. 추후 재산조회를 통해 재산이 발견될 경우 결손 취소, 대체 압류 등을 통해 실질적 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융배 징수과장은 21일 "이번 압류 해제로 생계형 체납자 경제활동을 지원하면서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줄이고, 실질적인 채권 확보로 징수활동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현옥순 안산시의원, 의회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 조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개정안'이 19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업무성격에 따라 안산시 집행부의 소관부서를 재정비해 위원회 기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발의됐다. 지방자치법 제64조에 따르면, 지방의회에 설치하는 상임위원회 종류와 소관 업무는 각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에선 안산시의회에 4개 상임위원회를 두고 각 상임위원회 특성에 맞는 소관부서를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산업진흥과, 기업지원과, 산단환경과로 구성된 '산업지원본부'를 현재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도시환경위원회로 조정했다. 산업지원본부는 IT와 소프트웨어 등 기업의 기술지원 업무와 산업단지 기반 조성,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폐기물처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현행에서 도시환경위원회 소관으로 조정이 더 합당하다고 위원 모두 판단했다. 현옥순 의원은 “오랜 시간 여러 차례 논의되던 상임위원회 소관부서 조정을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에 맞춰 정비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이 조례안이 안산시의회가 더욱 전문적이고 능률적으로 의정활동하는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이대구 안산시의원, 의회공무원 제안제도 활력 제고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대구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의회 지방공무원 제안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19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의회 공무원 제안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있는 규칙 내용을 보완하고 조문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책 제안 반려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제출된 공무원 제안을 의장이 보완하도록 요구했으나 기간 내 제안 내용을 보완하지 않은 경우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혀 제안자에게 반려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또한 조문에서 인용하고 있는 법령 중 '공무원 직무발명의 처분-관리 및 보상 등 규정'을 '국가공무원 등 직무발명의 처분-관리 및 보상 등 규정'으로 정비하고, 제안심사위원회를 주관하는 간사를 '의정팀장'에서 '팀장'으로 개정하는 내용도 조례안에 담겼다. 이대구 의원은 “안산시의회에서도 공무원 제안제도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조례 목적"이라며 “이번 조례가 의회행정을 더 능률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kkjoo0912@ekn.kr

김진숙 안산시의원, 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개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이 19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2023.6.13.) 사항을 반영하고,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2023.12.5.)으로 국가직 인사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시달한 내용을 반영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차상위계층 등에 한했던 '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자'를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와 2명 이상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까지 확대하는 조항이 명시됐다. 또한 공무원 시험 응시연령을 급수에 상관없이 18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공무원 채용절차에 있어 시험실시와 직접적인 관련자의 시험위원 위촉을 제한하고 경력채용시험 점검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신설, 공무원 채용절차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조항도 담겼다. 이외에도 안산시의회 소속 공무원과 관련 없는 연구직-지도직 공무원 등 일부 직렬에 관한 규정과 별표를 삭제하고, 상위법과 동일한 일부 조문 별표는 상위법을 준용하도록 정비하는 등 개정 내용이 조례안에 반영되면서 입법 효율성을 도모했다. 김진숙 의원은 “상위법 개정사항 반영뿐만 아니라 안산시의회 상황에 맞게 인사규칙을 전부 개정해 규칙 신뢰성과 인사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향후 안산시의회 공무원 임용과 시험 운영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운영에 밑받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28일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kkjoo0912@ekn.kr

안양도시공사 ‘탄소저감활동 우수기관’ 인증 획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는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저탄소 우수기관'으로 인증됐다. 안양도시공사는 그동안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주요 계획을 수립하고 시설물 개선, 직원 교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그밖에도 △경기-서울 ESG 경영확산협의체 구성 △친환경 차량 인프라 확대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 △기후환경 관련 강연 △에너지의날 행사' '지구를 위해 걸어서 출근' 등을 시행했다. 김철현 도시재생안전협회 수석부회장은 지난 17일 안양도시공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저감활동은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온 우리 공사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저탄소 우수기관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저탄소 운동을 전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안양문예재단, 문화예술공간 지원대상 7곳 선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생활문화공간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2024 안양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지 7곳을 선정, 발표했다. 문화예술공간 활성화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올해 처음 시행하며 카페, 공방, 작은도서관, 연습실, 갤러리 등 시민이 일상 속에서 방문하는 생활공간에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 공연, 전시,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4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갤러리 '2기적 팩토리'(동안구 평촌동) △도예연구소 '마인은혜도예공방'(만안구 박달동) △갤러리 창작공간 '복합문화공간 HABITAT'(만안구 석수동) △연습실 '베이스먼트에스'(만안구 석수동) △음악 스튜디오 '클랑바움 스튜디오'(만안구 석수동) △독립서점 '뜻밖의 여행책방'(동안구 호계동) △갤러리 '두나무 아트큐브'(만안구 석수동) 등 7곳을 선정됐다. 선정된 공간에선 특성에 맞춰 문화예술 강의, 전시, 공연 등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특색을 살린 '안양, 숨은 예술 찾기', '안양 인디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21일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문화예술공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정책토론회’ 성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1일 일산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과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충 등 실질적인 장애인 이동편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으며, 고양특례시 현황과 문제점 및 구체적인 정책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는 김해련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신현철 부위원장, 임홍열 의원 토론자로 참여했다. 주제발표는 박성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안미선 경기장애인인권포럼 초대 대표가 맡았다. 발제 이후에는 토론이 이뤄진다. 토론자로는 김재룡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센터장, 신현철 부위원장, 임홍열 의원, 주시운 고양시 교통국장, 한만섭 경기교통공사 팀장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kkjoo0912@ekn.kr

장예선 고양시의원 “공무원 신상 악용도 특이민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가 민원처리 담당자 신상 악용에 대한 문제를 특이민원으로 규정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장예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등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18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인한 피해사항만 지원하던 규정을, 민원처리 담당자의 신상 악용에 대한 사항도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개정된 조례안은 상위법에 따라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로 명칭을 바꾸고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위한 시장 책무 확대 △반복되는 특이민원 목록화 △안전시설 확충 방안 마련 △피해지원 사항 강제규정 등을 담았다. 올해 3월 김포시 공무원이 도로보수공사 관련 민원으로 지역 온라인 카페에 신상이 공개되면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런 악성민원이나 갑질 등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공무원이 늘어나면서 이를 막기 위한 경각심 조성과 실질적인 공무원 피해 지원이 이번 조례안 골자다. 장예선 의원은 “더욱 좋은 민원 서비스가 제공되려면 일선 민원 담당자의 건전한 업무환경과 이들을 위한 지원책이 마련돼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과 민원 담당자가 서로를 배려하는 건강한 민원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문예재단,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29일선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중장년 인생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오는 29일 평촌아트홀에서 오후 2시와 오후 6시 2회 상연한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11년째 사랑받고 있는 연극계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일상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중장년 에피소드를 무대에서 풀어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년을 향한 위로를 전한다. 사춘기 자식과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오목, 늦은 나이에 손자를 봐야 하는 영자, 세월이 가도 사랑받고 사는 예쁜 은정, 자식농사 잘 짓고 노후 걱정 없이 사는 말복,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자리가 위태로운 종수, 아내는 딸네 집에 가고 홀로 강아지와 지내는 영호 등 다양한 사연을 간직한 중년 남녀가 동네 찜질방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사연을 그린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희극인 이홍렬을 비롯해 배우 이윤미, 유형관, 김정하, 권기선이 무대에서 열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우상민, 하미혜, 박현정, 이종박, 김태향, 권혜영, 허윤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안양시민을 위한 50% 할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인 관람 시 20%, 3인 이상 관람 시 30% 할인 혜택을 주는 '함께 할인' 이벤트도 열린다, 세부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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