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고양시, 행안부 ‘공감e가득’ 공모선정…1억획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총괄하는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전기 절약 실천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가전기기별 전력 사용량 실시간 조회 서비스' 사업에 최종 선정돼 과제 실행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4일 고양시에 따르면, 공감e가득 사업은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e)을 기반으로 지자체, 민간기업, 주민 등이 협력해 지역현안을 해결해 주민공감이 가득한 지역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안부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했으며, 고양시의 '전기 절약 실천을 위한 인공지능(AI)기반 가전기기별 전력 사용량 실시간 조회 서비스'를 포함해 최종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가전기기별 전기사용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스마트 계량기를 대체하고 사용자의 자발적인 전기절약 실천을 도와 지속 상승하는 전기요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을 공개모집해 인공지능(AI) 기반 가전기기별 사용량 실시간 조회 서비스를 실증하고, 자발적으로 전기를 절약하도록 도와 서비스 실효성을 확인한 뒤 실용화할 계획이다. 실증을 위해 고양시는 2023년 가전기기 전력사용량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전력량 데이터 수집 역할로 참여했던 고양시민 중 40명을 실증가구(스스로해결단)로 선발할 예정이다. 안동수 스마트시티과 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고양시민의 에너지 사용 습관을 개선하고 연평균 10% 이상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를 절약하는 만큼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어, 고양시가 탄소중립도시를 달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가전기기 전력사용량 데이터 구축사업은 5월31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진행된 수행기관 첫 번째(킥오프) 워크숍에서 지자체 사업 중 '우수성과 기대과제'로 선정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불곡산 임꺽정봉 올랐다…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일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 장사시설) 건립 사업부지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현황과 당면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장사시설 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불곡산 임꺽정봉에 올라 건립 진행현황을 청취하고 광백저수지에서 시작되는 장사시설 진입도로 예정지, 수목장림, 야외공연장, 건축물 예정부지 등 지형과 주변 여건을 살폈다. 이어 올해 4월 기본구상 용역 중간 결과에 대한 의견 반영 정도, 앞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즉석에서 간부공무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석읍 방성리에 건립 예정인 장사시설은 국-도비 245억원 포함해 총 2092억원 사업비를 들여 장례식장 6실, 화장로 12기, 봉안당 2만기, 수목장림 등 자연장지 2만기, 야외공연장,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양주시는 장사시설 내 산 자의 휴식공간과 죽은 자를 위한 안식공간을 함께 조성하되 구획을 분리해 각기 다른 사유로 찾아오는 방문객 감정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도비를 제외한 사업비는 공동형 장사시설 참여 6개 시(양주, 남양주, 의정부, 구리, 동두천, 포천)가 분담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장사시설 추진은 우리 시가 보유한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부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인근 시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큼 이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하되 '원정 화장'으로 인한 고통 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오는 7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승인받은 후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거쳐 오는 2026년 상반기에는 토지보상과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연산장학재단, 양주시 장학생 선발 참여접수…마감21일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단법인 연산장학재단이 양주시 거주 체육특기 장학생과 인재육성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체육특기 장학생은 올해 1월1일 이전까지 양주시에 주소지를 둔 관내 초-중-고-대학생 체육특기자로 작년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하거나 도 단위 이상 대표선수로 선발된 대한체육회 등록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총 25명 내외를 선발하며 1인당 100만원 장학금을 지원한다. 다만 올해 양주시희망장학재단에 선발된 학생은 제외된다. 인재육성 장학생은 올해 1월1일 기준 양주시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관내 국-공립 고등학교 2학년으로 성적과 소득 기준에 부합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각 고교는 학교별 1명만 추천할 수 있다. 인재육성 장학생은 가구당 1명까지로 신청이 제한되며, 총 4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 장학금을 지원한다. 연산장학재단은 체육특기 장학생과 인재육성 장학생 모두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청서류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활용 동의서를 작성하고, 신청자 본인 주민등록초본, 신청자 본인 가족관계등록부, 본인 명의 통장사본을 공통으로 구비해야 한다. 체육특기 장학생은 입상 실적 증빙서류와, 저소득층 체육특기자에 해당할 경우 증빙서류를 구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인재육성 장학생은 보호자의 소득금액증명원을 구비해 재학 중인 고등학교를 통해 양주시 교육체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양주시 교육체육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8기 수료식 개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는 지난달 3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등용문' 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는 교육생 13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재무 기초를 비롯해 △상권입지 분석 △노무 및 직원 관리 △SNS 마케팅 활용 등 경영개선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경영 안정화 도모를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1년 6월 개소한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는 소상공인 창업교육, 소상공인 컨설팅 및 창업자 지원, 안양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안양시 상권 바우처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5월 1기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8기까지 교육을 진행하며 총 129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2월 진행된 실전창업 강좌를 시작으로 무점포창업 강좌 등 연 4회 창업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이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다른 창업교육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별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앞으로도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 컨설팅 등 후속 프로그램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방향 임시개통”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갈현동~원문동을 잇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방향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임시 개통된다. 임시개통 구간은 신갈현교차로에서부터 옥탑지하차도, 제비울교차로를 거쳐 래미안슈르 부근에 위치한 과천대로(서울방향)까지 연결되는 2개 차선이다. 해당 도로는 임시개통 기간에는 안전을 위해 30km/h 속도제한으로 운영된다. 임시개통 이후에는 현재 이용 중인 갈현삼거리에서 과천고가교 구간 서울방향은 폐쇄되고 과천봉담방면 진입 1개 차로만 유지된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와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교차로 구간인 제비울교차로 서울 방향도 개통됨에 따라 기존 구리안로 연결을 위해 임시 운영 중이던 회전교차로가 철거되며, 연결로는 폐쇄된다. 기존 구리안로를 이용해 세곡마을 방면으로 진입하던 차량은 자원정화센터 사거리를 거쳐 신구리안로를 이용하면 된다. 국도47호선 서울방향 개통 이후 갈현삼거리 구간 서울방향이 폐쇄됨에 따라 지식정보타운에선 신갈현삼거리, 제비울교차로를 이용해 서울방향으로 진입해야 하고, 원도심에선 과천IC, 관문사거리 등을 이용해 서울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 과천시는 서울방향 개통에 따른 기존 차로 폐쇄 및 우회 등에 대한 주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현수막 설치, 지정타 입주 기업과 공동주택 등에 사전안내를 상세히 할 것"과 “갈현삼거리 오진입 차량을 위한 한시적 회차로 운영 등 서울방향 임시개통 시 교통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LH는 임시개통 전, 임시개통에 따른 교통 혼란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위해 과천시-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송출, 현수막 설치, 싸인카 배치 등으로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이번 임시개통으로 서울방향 출퇴근 차량 및 시외 이동을 위한 차량의 원활한 도로 연계성은 물론 과천대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도로 연결과 기존도로 폐쇄로 인한 주민 혼란과 불편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총 2.81km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 및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 ‘청신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를 지난달 31일 조건부로 통과했다. 4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은 '대한민국 100대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 주변 55만㎡를 문화와 자연-체험-쇼핑 등이 융합된 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고자 광명도시공사에서 민-관 합동개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2022년 6월 개정된 도시개발법에 따라 도시개발사업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민간참여자 이윤율 상한, 출자지분 내 조성 토지 직접 사용 등을 담은 민-관 공동 사업협약서를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경기도 승인을 받았다. 광명시는 이번 심의 의결사항에 대해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보상계획, 실시계획 인가 등 관련 절차가 신속히 이행되도록 사업시행자 및 관련 기관과 절차를 적극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사업협약서 승인 등 행정절차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토부와 경기도, 광명시의 적극행정으로 사업협약서 승인은 물론 이번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광명동굴을 활성화하고, 시민이 자연과 문화-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복합단지를 조성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새로운 문화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주택정비사업 현황안내-시민교육 26일개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관내 주택정비사업(노후계획 도시정비,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소규모 정비) 현황을 안내하고 이해도를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정비사업 현황 안내 및 시민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시민교육은 오는 26일 오후 7시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재건축, 재개발 및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에 따른 통합재건축에 대해 관심 있는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포에는 현재 재개발사업 15개 구역, 재건축사업 2개 단지, 리모델링사업 7개 단지, 소규모정비사업 10개 구역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통합재건축이 최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4일 “현재 진행하는 정비사업 현황에 대해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사업 초기 준비단계에선 시행 주체 확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사업시행 절차 및 방식 등에 대한 강의를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비사업에 대해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적극 지원할 터이니, 시민도 정비사업 관련 행사 및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번 정비사업 관련 현황 안내 및 시민교육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QR코드 촬영을 통해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군포시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4060 맞춤형 재취업 훈련기관 공모…마감10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4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2차 공개모집을 오는 10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접수기한 내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부천시 부흥로 424번길 25, 3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훈련기관은 중장년 대상의 노동시장 수요와 신산업 특성을 반영한 기술 융합 훈련과정 및 채용기업이 참여, 개발한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 제공이 가능한 기관을 모집하며, 신청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선정심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기관은 과정별 1개월~2개월, 총 150시간 이상 교육과정을 자율 제시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되면 훈련생 취업을 위해 상담, 알선, 사후관리 등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한편 '직업훈련-취업지원-사후관리' 등 3단계로 짜여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직업훈련 재취업 사업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2차 공모로 선정될 교육을 통해 더 많은 훈련 수료자와 높은 취업률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 공고문과 공모 신청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어린이-청소년용 The 경기패스, 신청자 34만 돌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개시한 지 한 달 만에 신청자가 34만명을 넘어섰다. 5월2일부터 경기도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gbuspb.kr)에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았다. 6월3일 기준으로 신청자는 34만명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6세 이상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정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횟수 무제한, 청년 나이 확대 등 경기도만의 혜택을 더하고,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 청소년에 대해서는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비 지원 신청을 한 경기도 거주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 내에서 100% 돌려받게 된다. 환급 내용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이다. 경기도는 The(더) 경기패스 출시에 맞춰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규모를 연 12만원에서 연 24만원으로 두 배 확대했다. 지원 범위 역시 기존 경기 버스를 단독-환승 이용내역에 한정했으나, 5월부터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사용한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환급한다. 지원 수단에는 마을버스,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신분당선 포함),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태깅)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아우른다.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탑승권을 발권 받아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지원사업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 사용하던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로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초 1회만 신청하면 당해 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 재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된다. 세부사항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누리집과 지원사업 전용 콜센터(1577-845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확대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통학 등으로 인한 교통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홍보하며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해 신청 방법을 간소화시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며 “더 많은 도민이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의회 ‘새내기공무원 도약휴가’ 도입…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오는 14일까지 열릴 제33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저연차 공무원에 대해 3일간 '새내기 도약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심의한다. MZ세대 공무원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서다.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 대해 3일간 '새내기 도약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낮은 보수와 경직된 조직문화, 악성 민원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뿐만 아니라 경력직 공무원도 공직을 떠나는 일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하남시의회는 새내기 직원 휴가일수 조정 등 사기진작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공무원연금공단 통계에 따르면, 재직연수 3년 이하 공무원 퇴직자는 2020년 8442명, 2021년 9881명, 2022년 1만2076명을 기록한 가운데 하남시 또한 최근 3년간 의원면직 공무원 47명 중 80%에 이르는 38명이 공직 시작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제9대 하남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임시회인 제330회 제1차 정례회는 △하남시 신중년 지원 조례안 △하남시 한옥 지원 조례안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동의안 △2024년도 하남시의회 공무 국외연수 결과보고의 건 등 집행부 14건, 의원발의 6건 등 20개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더 나은 하남, 더 새로운 하남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제9대 하남시의회 전반기가 6월 말 대장정 막을 내린다"며 “민의의 대변자라는 본분을 지키고 냉철한 견제-감시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의원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기 부족했던 부분은 제9대 의원 10명 모두가 겸허히 되돌아보고 앞으로 33만 하남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소모적인 갈등은 지양하고 다시 한 번 새로운 각오로 '잘했다'라는 평가를 받는 9대 의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제3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남시정 및 의정 발전에 기여한 체육진흥과 이상화(시설 8급), 도서관운영과 김재인(사서 7급),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 홍수희(행정 9급) 주무관을 친절민원 분야 '2024년 2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