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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의왕시장 소각장건립 무관심” 질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예정됨에 따라 소각장이 부재한 의왕시는 소각시설 설치가 시급한데도 김성제 의왕시장은 무관심한 정책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13일 의왕시의회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폐기물처리시설(소각시설) 건립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2일 오후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한채훈 의원은 “2026년 1월부터 수도권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도 김성제 시장은 2022년 7월 민선8기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소각시설 관련 직접 인터뷰 언급이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의왕시장이 속 시원하게 소각장 대책을 밝히지 않으면서 주민 불안감은 커지고 이에 따른 불신과 갈등이 표출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왕시가 최근 7월 의회에 업무 보고한 자료에는 관내 일 100톤가량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입지선정 절차 추진은 2025년에 진행하고, 설계와 행정절차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수행해, 설치는 2031년까지 하겠다는데 과연 지방선거 일정을 앞두고 제대로 사업이 추진될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소각시설 설치비로 523억원을 예정하며, 현재까지 확보한 설치부담금 181억원과 내년 월암지구 3차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35억원을 징수하더라도, 국-도비를 제외하고 의왕시가 추가로 확보해야 할 시비 예산은 150억원이나 더 필요하다"며 “중기계획을 수립해 지금부터 차곡차곡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만약 소각시설을 지하화로 추진하면 공사비는 현재 계획 대비 1.4배 이상 필요하고, 지하화와 관계없이 주민편익시설 설치비는 공사비 중 20%가 별도 확보돼야 한다는 보고도 있었다"며 “재원 마련이 관건인데 통합재정안정화계정 적립금은 소각시설 설치 같은 필수사업에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한채훈 의원은 “고양시에 이어 조만간 하남시에 소재한 유니온파크를 방문해 소각시설 조성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활용가치가 높은 인프라 설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이 다녀온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2010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주변 영향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주민편의시설로 야외 풋살장 2면과 테니스장 3면, 게이트볼장, 농구장이 있고, 실내 백석체육센터에는 수영장과 실내골프장, 헬스장, GX룸, 유아놀이방, 시립어린이집 등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kkjoo0912@ekn.kr

김포서울통합특별법 재발의…김포시 내년 주민투표 추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김포서울통합특별법이 지난 9일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김포서울통합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이와 관련, 김포시는 시민소통을 확대해 나가면서 내년 상반기 내 행안부가 '김포서울통합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은 지난 9일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초 특별법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으며, 법안 내용은 김포시를 서울시 김포구로 편입하는 내용이다. 법안 취지는 김포시민 생활편익 증진과 세계 5대 글로벌 메가시티 서울시에 맞춰졌다. 발의 의원들은 21대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된 특별법을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해 김포서울통합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경기도가 경기남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분도를 본격 추진한 2022년 하반기부터 시민생활권 일치를 위해 김포서울통합을 추진해왔다. 지난 2년간 서울5호선 김포연장, 2호선과 9호선 연장 추진, 서울동행버스 운행, 기후동행카드 도입, 서울시와 연계한 수상교통 추진 등 교통부터 통합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김포~서울 간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K-스토리 여행상품으로 관광통합,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강의 교육지원 도입 추진으로 교육통합 등 전방위로 서울통합은 확산되고 있다. 김포시는 작년 11월부터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을 꾸려 서울통합에 따른 행정기구와 재정 변화, 상생 비전 등을 논의해왔으며, 5번째 회의를 앞두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서울통합으로 김포는 특히 교통 인프라 개선, 공공 서비스 확대, 교육 및 의료 시설 확충이 예상되며 김포시민은 서울시민으로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생활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서울통합은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를 바로잡아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면서도 경기도권역으로 구분돼 불편을 겪던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남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2가지 선택지에 국한하지 않고 서울통합이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시민에게 제시한 것으로 김포시는 시민이 원하는 곳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계 전문가들은 김포서울통합이 김포를 넘어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서울시가 2030년까지 1000만 시민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개막을 선포한 가운데 김포서울통합으로 한강이 바다로 열리면 물류,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포스터-표어’ 공모전 개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이달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포스터-표어 공모전'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일터 문화를 공론화하고 일-가정 양립 고용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주제는 '다양한 근무형태, 이해와 존중의 조직문화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회사를 위한 호소력 있는 내용'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손그림이나 포토샵으로 제작한 포스터나 표어 작품을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심사를 통해 총 14건이 선정되며, 수상작은 공익적 목적으로 고용문화 홍보, 캠페인, 전시 등 콘텐츠로 상생의 고용문화 정착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경혜 기업정책과장은 13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일터 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세부내용은 군포시 누리집 열린시정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포시 기업정책과 노사협력팀으로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제1부시장, 폭염대응현장 로드체킹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시설 점검을 12일 실시했다. 최근 폭염경보가 열흘 이상 지속되자 폭염종합대책 실효성을 확인하고 보완할 점을 경청하기 위해서다. 먼저 일산동구보건소 신축 공사현장을 찾은 박원석 제1부시장은 휴게시설 운영 등 폭염대비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책임자에게 건설노동자 냉수 공급, 충분한 휴식 제공 등 혹서기 산업현장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고양시 무더위 쉼터 중 하나인 소개울 경로당에 들러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이종덕 노인회장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대비 행동수칙을 안내했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강도와 빈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공무원이 경각심을 갖고 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5월 폭염종합대책 수립과 동시에 설치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오는 9월30일까지 확대 운영하고 무더위 쉼터 150곳, 야외 그늘막 984곳 등 폭염대비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호응이 높은 스마트 버스 셸터, IoT 안전돌봄 서비스, 고양스마트 안심밴드 지원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폭염 대비 지원사업도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고양 라온길’ 대상지 공모…고양표 보행로 조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고양 라온길 정비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시민공모를 진행한다. '고양 라온길'은 고양시가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대형보도블록을 활용하는 보도정비 사업이다. 지역 특색을 담아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담아 '즐겁다'는 뜻의 우리말 단어 '라온'이란 이름을 붙였다. 고양시는 내년도 사업 추진에 앞서 보도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시민이 직접 발굴해 제안할 수 있도록 대상지 공모를 시행한다.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 획일적인 보도블록 정비에서 벗어나 고양만의 매력을 그대로 담은 특색 있는 보행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도정비 사업에는 고양시가 최근 자체적으로 수립한 '고양특례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을 적극 활용한다.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양시는 △대형보도블록 설치 △보행약자 보행편익 증대를 위한 턱낮춤 △보도 유효 폭 확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 패턴 설치 등을 적용해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형보도블록은 평탄하고 내구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과 도시경관을 담아 도시 고유 디자인을 형성하는 효과가 있다. 고양시는 대형보도블록 재질과 규격, 패턴, 시공방법을 다양화해 특색 있는 보도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대상지 공모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대상지는 담당부서에 접수된 제안들을 사전검토한 후 신청인이 직접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어느 곳이 정비가 필요한지, 우리 지역 특색은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주민들"이라며 “이번 사업은 시민과 함께 도시공간을 완성해가는 과정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거리 곳곳을 고양만의 매력을 가득 담은 보행명소로 만들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상지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 고양특례시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8기 신규위원 6명위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제8기 청년정책협의체 신규 청년위원 6명에게 지난 10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오리엔테이션(OT), 8월 전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제12조에 근거한 공식 기구다. 청년의견을 반영해 청년정책을 발굴하거나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청년정책이 본래 목적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며, 시흥청년과 시흥행정 간 소통을 담당한다. 상반기 전체회의를 통해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는 2024년 청년정책 제안활동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분과를 편성했다. 분과는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단위 조직으로, 청년생활 및 정책수요에 밀접하게 관련된 주제 단위별로 구성된다. 제8기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는 문화정책분과를 비롯해 △문화기획분과 △복지분과 △창업일자리분과 △지역분과 △사무국 등 6개 분과로 편성됐다. 문화정책분과는 시흥시 청년문화예술인 활동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제안활동을 진행하고, 문화기획분과는 청년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기획전-공연 등을 발굴한다. 복지분과는 일-가정 양립 및 모성보호제도 고안에 힘쓰고, 창업일자리분과는 청년 구직 및 창업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나 정책을 제안한다. 지역분과는 지속가능한 시흥시 지역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위촉식에서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청년문제 당사자인 청년이 주민발의를 주도해 청년기본조례를 일궈낸 지자체"라며 “그 청년정신을 계승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2025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개정 등 주요 과업을 주체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왕훈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은 “신규위원 추가 위촉에 따라 보강된 활동성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청년수요를 반영한 제안활동과 생동감 있는 현장활동을 지역 곳곳에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시화호 30주년 2차 학술포럼 23일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맞이해 시화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학술포럼을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두 번째 포럼이 열린다. 첫 번째 포럼은 지난달 25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개최됐다. 두 번째 포럼 주제는 '협력적 거버넌스와 시민사회 역할'이며,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접협의회가 주최하고 시흥시, 안산시,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하기까지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 역량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포럼에선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류홍번 공동위원장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이강원 소장 발제와 시화호의 협력적 거버넌스와 시민사회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2차 포럼 이후에도 시화호의 해양문화, 시화호 모범사례 확산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은 계속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화호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총 4회 포럼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사진전, 아카이브 구축, 인물백서 제작 등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시흥시는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제1회 시화호의날' 기념행사를 열어 많은 시민이 시화호 역사를 알고 그 가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일자리재단,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 공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하반기 입주기업을 이달 29일부터 공개모집한다. 작년부터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입주 공모대상에 대한 성별 제한을 없애고, 창업기간 최대 7년 미만 기업까지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이번 공모집에선 초기 기업 니즈에 맞춘 상주형과 비상주형으로 입주 형태를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창업 2년 미만 기업은 상주형으로, 창업 후 2년 이상 7년 미만 기업은 비상주형으로 각각 지원한다. 입주기업은 용인시 기흥구 소재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 내 공용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창업 관련 교육, 전문가 자문, 네트워크 구축 등 지원을 무료로 제공받으며, 사업화와 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 '선택형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선택형 사업은 지식재산권(특허, 저작권 출원 등)을 비롯해 △홍보마케팅(홍보 콘텐츠 제작, 박람회 참여 등) △인증 획득(규격 인증, 성능평가 등) △시제품 제작(목업, 금형 등)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8월29일에서 9월2일 오후 4시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고일 기준(8월2일) 경기도에 주소를 둔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 또는 경기도내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7년 이내 1인 창조기업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멸종위기종 참매, 경기도 치료받고 자연복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7월 중순 영양실조 및 탈진으로 안양에서 구조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참매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와 재활훈련을 마치고 12일 자연으로 돌아갔다. 이날 참매 자연 복귀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김창식 부위원장, 윤종영 부위원장, 이오수-정윤경 위원이 참석해 생태계 복귀 과정을 살펴봤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부상, 조난을 입거나 질병에 걸린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재활 후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야생동물 복지 향상과 생태계 다양성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7월 말까지 천연기념물 274건, 멸종위기종 58마리를 포함해 1981마리를 구조하고 치료했다. 또한 야생동물 구조와 치료라는 업무를 넘어 야생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야생동물 생태보전 학습'도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이다. 교육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은 “다친 야생동물 치료-재활을 통해 다양한 야생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도내에서 보기 드문 참매를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야생동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경기도의회와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안양천 에코드로잉’전 개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2층에서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안양천 생물 그림(에코 드로잉)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해설사 모임인 안양천물총새지킴이 회원들이 준비했다. 안양천물총새지킴이는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멸종위기종 및 기후변화지표종 기록, 기후변화 대응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전시되는 40여점 작품에는 회원들이 그동안 안양천에서 해설 봉사와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만난 풀, 나비, 새 등 다양한 생물에 대해 관찰 및 기록한 여정이 담겼다. 한 회원은 “인간과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안양천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전시를 통해 안양천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멸종위기종(참매-흰목물떼새 등), 천연기념물(원앙 등)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기후위기로 안양천 생태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등을 활용해 건강한 안양천을 만드는데 시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양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시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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