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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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The 경기패스’ 가입자수 홈런!…42만 돌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가 1일 사업을 개시하고 10일 만에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가입자 42만명을 돌파하는 등 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5월10일 오후 기준 The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는 10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42만 명으로 전체의 40%에 육박한다. 경기도와 같은 수도권 지역인 인천과 서울 가입자 수는 각각 9만명, 36만명으로, 경기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입자 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 42만 명 중 신규 가입자는 12.7만명,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는 30만명으로 각각 약 30%와 약 70%를 차지했다. 이 중 신규 가입자 12.7만명은 전국 K-패스 신규 가입자 25.3만 명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또한 도내 기존 알뜰교통카드 가입자 41만명 중 30만명이 전환을 완료해 약 70% 전환율을 보였다. 경기도는 보다 더 많은 도민이 The 경기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내 224개 지하철 역사에 The 경기패스 홍보 포스터와 X-배너(입간판)를 설치했으며, 800대 경기 광역버스와 1만5000대 경기 시내-마을버스에 각각 외부 랩핑 광고와 The 경기패스 신청 안내문을 부착했다. K-패스 누리집 가입 등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 31개 시-군 내 573개 주민센터 및 도내 농협 1100개 지점에 The 경기패스 상담안내창구를 개설해 방문 시 사업 소개 및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The 경기패스 신청방법과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안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혜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13일 “한 달 동안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는 160만명 경기도민 모두가 The 경기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경기도 목표"라며 “이를 위해 더 많은 도민에게 The 경기패스 혜택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The 경기패스 혜택을 더 두텁게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사업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도 2일부터 접수하고 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경기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으로 가입할 때 자동으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 공모…250억 조성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펀드 운용사)을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작년 300억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 청년창업펀드 2호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펀드 운용사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평가 및 대면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한다. 운용기간은 총 8년으로 4년간 투자와 4년간 운용-회수기간을 갖는다. 안산시는 올해 신규출자액 20억원을 포함한 2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2호를 조성한다. 앞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안산시 출자금 2배 이상은 관내 청년기업에 의무 투자해 기업유치를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안산시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청년창업펀드가 전도유망한 청년기업이 처음 품은 꿈을 잃지 않게 할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창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이 안산시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결산검사위원, 집행 적정-건전성 검사 현장방문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낭비 없이 적절히 집행됐는지 꼼꼼히 살피기 위해 '2023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이하 결산검사)'에 본격 돌입했다. 올해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의원인 임희도 의원을 비롯해 오승철 의원과 재정-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세무사, 재정 전문가, 전 하남시 공무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위원들은 작년 집행된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예산 전반에 걸쳐 예산집행 적정성, 건전성을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회계로 운영되는 상수도-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검사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일 '결산검사' 위원 7명은 독립채산제로 운영 중인 상-하수도 특별회계 시스템 이해를 돕고자 하남시 상수도과(검단산로 320)와 하수도과(미사대로 710)를 방문하며 눈길을 끌었다. 현장점검을 실시한 위원들은 “상-하수도 특별회계는 기업회계원칙으로 운용되는 공기업 특성상 단순히 회계상 수지뿐만 아니라, 손익-재무-자산과 맞물려 결산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일반회계와도 연계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위원인 임희도 의원은 “세수 감소로 작년에 비해 올해 하남시 예산은 382억원이 감액 편성됐으며, 긴축재정으로 각종 사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결산검사를 통해 작년 집행된 예산이 낭비가 없었는지, 잘못된 집행으로 혈세가 허투루 쓰였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결산검사 보고서에 녹여내 올해 예산집행 시에는 세금 누수를 막겠다"고 말했다. 오승철 의원은 “작년 금리상승 등 경제상황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저금리 상품 해지 후 고금리 상품으로 재예치해 수익성을 최대화하는 등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부서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원의 공공성-수익성을 고려해 운용자금에 대해 효율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결산 결과는 오는 6월 하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정부혁신 유공평가 ‘국무총리표창’ 수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시흥시가 2023년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시 그룹 75개 중 2위를 차지하는 등 정부혁신 선도 도시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시민체감형 혁신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5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자체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및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되며, '행정안전부 혁신평가단', '과제 주관부서 평가단', '국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정성-정량평가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노력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특히 해당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공유해 더 많은 국민이 질 좋은 공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바지한 바 있다. 우수사례로는 민관협력 활성화에 '시흥형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국 최초 반지하주택 침수이력제 시행' 등이 있으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보조금24 운영 활성화',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확대 운영' 등이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정책을 마련해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사회조사 통계로 읽는 시흥시 성장이야기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15년부터 매년 사회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 삶의 질 수준과 관련한 사회적인 관심사와 주관적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조사 결과는 지역사회 동향과 변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어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3년 9월1일부터 15일까지 시흥시는 관내 표본 1005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분야별 격년으로 시행되는 사회조사는 8개 분야 57개 설문으로 이뤄졌다. 경기도 공통항목(기본항목, 복지주거, 교통문화, 여가, 교육, 소득, 소비, 일자리, 노동)과 시흥시 특성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 결과, 시민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2년 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출산-보육 지원 정책수요 증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산-보육 지원'이 50.7%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다음으로 '노인복지사업 확대'가 29.7%, '요구호 보호사업(생활보장대상자, 소년소녀가장 등)'이 12.6%, '장애인복지 확대' 4.9%, '외국인 지원사업' 1.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산-보육지원 정책에 관한 관심은 2021년에 비해 약 10% 증가했다. 이런 인식을 반영해 시흥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지원' 강화 방안으로 올해부터 산후 조리비 및 출생 축하금을 신규 지원하는 등 출산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 시민들 주거 만족도 크게 향상 현재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면, '주택(시설, 면적, 구조 등)'은 61.7%, '상하수도, 도시가스, 도로 등 기반시설'은 63.2%, '주거지역 내 주차장 이용(공간, 시설, 접근성 등)'은 33.1%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 만족도는 2021년 31.2%에서 61.7%로 30.5%나 크게 상승했다. '주거환경 만족도'란 현재 거주하는 주택 주변의 물리적, 사회적, 문화적 그리고 자연환경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거주자의 주관적 평가로 측정하는 주거의 질 지표다. 이런 주거환경 만족도가 대폭 상승한 데는 생활기반, 방범상태, 위생환경, 교육환경 등 복합적인 요소로 이뤄진 주거의 질을 높이는 시흥시의 다양한 정책과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 주요 교통수단 승용차…버스이용률↓ 통근-통학을 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74.3%를 차지하며, 이들의 평균 소요시간은 38.9분이다. 통근하는 지역은 시흥시 관내가 56.8%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는 경기도내 다른 시-군으로 통근하는 시민이 22.1%이다. 통근-통학에 사용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55.3%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버스'가 16.5%, '도보'가 12.2%이고, 2021년 대비 승용차 이용률은 11.8% 증가했으나 버스 이용률은 9.9% 감소했다. ◆ 시민들 “보건의료시설 더 필요해" 필요 공공시설을 조사한 결과 복수응답 기준 '보건의료시설(공공병원, 보건소 등)'이 37.7%로 가장 높고, 다음은 '공영주차시설'이 27.1%, '공원, 녹지, 산책로'가 22.2%로 나타났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들어서면 보건의료시설에 대한 시민요구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1년은 '공영주차시설'이 34.9%, '공원, 녹지, 산책로'가 33.6%로 1, 2위를 차지했다. 원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 사업(사용하지 않는 부대시설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꾸준히 총력을 기울이고 거북섬 해안 산책로 조성, 옥구천 산책로 포장 및 쉼터 조성 등 노력으로 시흥시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주거비, 생활경제 중 가장 부담스럽다" 생활비 중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부문을 조사한 결과, '주거비'가 3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식료품비' 22.5%로 나타났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가구에 부채가 있다는 응답 58.6% 중 부채 원인으로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이 79.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중교통수단 이용 만족도 지속 증가 평소 이용하는 교통수단별 이용비율은 '시내-마을버스'가 78.7%(만족도 23.5%), '지하철-경전철'이 72.0%(만족도 51.9%), '택시'가 66.5%(만족도 28.0%), '시외-고속버스'가 54.3%(만족도 11.4%), '기차'가 46.2%(만족도 28.4%)이다. 이는 2021년에 비해 교통수단 이용률이 낮아졌지만 모든 이용수단 만족도가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과 경전철 만족도는 20% 이상 크게 증가했다. 버스 이용 시 만족을 주는 이유로는 시내-마을버스의 경우 '정류소 버스 도착정보' 70.5%로 가장 높고 시외-고속버스는 '버스 이용환경(차량, 정류소)'이 45.2%로 가장 높다. 개선사항은 버스노선 부족과 배차간격이 공통적으로 뽑혔다. ◆ 학교생활 만족도 증가↑…사교육비도↑ 2022년 코로나19 시기에 비해 학교생활 만족도는 교육내용(교육수준), 교육방법(수업지도, 평가), 교우관계, 교사(교수)와 관계, 학교시설 및 설비, 학교 주변환경, 소질과 적성 개발, 전반적인 학교생활 등 8개 지표 만족도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교우관계와 교사(교수)와의 관계'는 각각 14.5%, 20.3%나 증가했다. 공교육 긍정적인 만족도가 올라갔는데도 사교육을 받은 경험은 89.2%로 이전과 비슷하게 높으며,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82.6만원, 학생 1인당으로는 54.4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교육을 하는 이유는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매해 1위(50.2%)를 차지하고 있다. ◆ 전국 최초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선순위를 파악한 결과, '일자리 발굴사업'이 38.7%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며 다음으로 '취업알선(취업박람회 개최 등)'이 20.8%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육아 또는 가사'가 매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9~54세 미취업여성의 경우 '가사-육아 부담'이 재취업을 막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2023년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 최초로 구축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를 주축으로 맞춤 일자리 정보부터 채용, 금융, 교육 지원으로 서비스 편의를 높였다. 이런 성과와 노력으로 한 차원 높은 고용 서비스로 시민 체감도가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 사회 계층별 필요 정책 요구 다양 사회 계층별 필요 정책을 살펴보면 영유아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56.3%)', 여성은 '경력단절여성 취업 및 창업 지원(34.4%)', 청년은 '일자리(일자리 확대 및 창업 지원 등)(57.1%)', 외국인 주민(다문화 가정 포함)은 '언어-문화 교육(55.8%)',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시설 확대(직업훈련장, 문화-체육시설 등)(28.0%)'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뽑았다. 시흥시는 이런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계층 특성과 필요에 맞는 정책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지역화폐 시루' 3년연속 시민만족 1위 시흥시가 추진하는 특색사업 인지도는 '지역화폐 시루'가 85.9%(만족도 66.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시흥 갯골축제'가 84.7%(만족도 45.1%), '오이도박물관과 선사유적공원'이 61.8%(만족도 41.5%),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가 48.5%(만족도 52.9%), '호조벌'이 37.5%(만족도 38.4%),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15.3%(만족도 26.2%)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9월 도입한 '시흥화폐' 시루는 2023년 누적발행액이 1조원을 돌파하며 효과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1위 자리를 지켜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교통 인프라 확충', 시흥발전에 가장 중요 시흥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를 조사한 결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 30.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19.2%)로,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대기업 유치'(21.6%)라고 답했다. 경강선 개통 시 이용할 의향이 있는 시흥시민이 2021년 35.7%에서 2023년 39.3%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해선을 1년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흥시민 수도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해선은 작년 7월 대곡에서 소사까지 구간이 개통되면서 주요 역사에서 3, 5, 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경의-중앙선까지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전철 이용 시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 신제승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12일 “시회조사는 매년 시흥시 100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귀한 시간을 내어 조사에 응답해준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 정책 수립 시 조사 자료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시흥시 사회조사 보고서 세부내용은 시흥시 누리집(siheung.go.kr)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이동환 고양시장 “차별없는 장애인건강권 강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고양특례시 등록 장애인 수는 4만2414명으로 경기도에서 수원시 다음으로 많다. 인구 107만 중 약 4%를 차지하는 장애인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양시일산동구보건소는 장애인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11개 의료기관과 연계한 장애인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경기도 멘토보건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통합적인 맞춤형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장애인 건강권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병원 연계 '기능형 재활팀' 전문 건강관리 일산동구보건소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재가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관내 11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의료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형 재활팀'을 운영하고 있다. 재가장애인은 이동제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2차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재활의료기관 퇴원환자는 연계 서비스 체계가 미흡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등록 장애인과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의료기관과 연계한 방문재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 지역의료기관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기능형 재활팀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찾아 진료와 재활 자문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작업치료, 물리치료, 인지재활치료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상황에 따라 집단진료나 의료기관 동행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주거환경 진단과 복지용구 지원, 사용 훈련-교육도 제공한다. 작년 51명 장애인이 '기능형 재활팀' 서비스를 이용했고 100% 만족도를 보였다. 평가 결과, 삶의 질은 0.592에서 0.763으로 향상됐고 우울척도 점수는 140에서 109로 22% 감소했다. 이 중 17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뒤 유선 모니터링으로 지속 관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참여 기관이 늘어나면서 장애인 의료 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 바퀴달린 일산동구보건소, 장애인 몸짱만들기 운영 일산동구보건소는 기능형 재활팀 외에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건강증진, 재활치료,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장애인 건강권을 향상하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시설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바퀴달린 일산동구보건소'를 시행 중이다. 간호사, 작업치료사, 치과의사 등 보건소 의료인력이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기초검진과 건강상담, 구강보건교육, 간단한 운동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검진 결과, 정밀검사나 전문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있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장애인 몸짱만들기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고양시민건강센터에서 재가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사가 매주 보치아-라켓룬 등 다양한 장애인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재가 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원예치료-웃음치료 등 그룹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공예-건강교육 그룹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 지역중심재활사업 멘토보건소 선정…경기도 유일 일산동구보건소는 작년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성과 대회'에서 2년 연속 국립재활원장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멘토보건소로 선정되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수행능력과 지역사회재활협의체-유관기관과 협력체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멘토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을 선정, 사업 운영과 우수사례 정보를 멘티보건소와 공유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작년 광주시보건소와 서산시의료원이 일산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재활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올래4월에도 하남시보건의료센터가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을 위해 타 지자체 보건기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정보 공유를 비롯해 △신규 보건소 및 담당자 상담-자문 △견학 프로그램 기획 △지역의견 수렴-건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권역재활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경기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총선공약, 당선여부 떠나 적극수용”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후보자들이 시민의견을 모아 만든 공약을 시정에 반영하는 것은 곧 시민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광명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약은 여야, 당선자와 낙선자를 가리지 않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12일 말했다. 광명시는 제22대 총선 당시 후보자들이 발표한 95개 공약에 대해 시정 방향과 부합 정도, 향후 추진 가능성 등을 검토해 공약을 수용할 방침이다. 철도망 구축,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체육시설 조성 등 광명시가 이미 추진 중이거나 유사한 정책 79개는 후보자 공약과 비교 검토를 통해 정책을 강화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후보자 공약 중 20개나 되는 철도 분야에 대해선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신설될 철도교통과를 통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붙이기로 했다. 후보자들 대표적 철도 공약으로는 광명시흥선 조기 완공, 스피돔역 신설, 신선~하안~신림선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 GTX-D노선 환승역 추진 등이 있다. 이와 관련, 박승원 시장은 올해 4월 정책 브리핑을 통해 '광명시 철도 네트워크 중심도시'를 선언하고, 7개 철도노선 추진과 철도교통 전담부서 신설 등 광명시 철도정책 비전을 밝힌 바 있다. 16개 새로운 공약에 대해서는 타당성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검토 대상 16개 공약은 게임창작소 운영 확대, 광명동굴 주변 문화복합단지 내 랜드마크 조성, 도덕산 모노레일 설치, 시립 산모건강센터 건립, 제2예술의전당 건립, 종합교통회관 건립, 철산동 배수지 랜드마크 전망대 조성, 광명사거리역 중앙 에스컬레이터 추진 등이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치매환자-가족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만안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관내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가족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안양시가 추진하는 대상자 맞춤형 치유농업사업 일환으로 치매환자·가족이 농업활동을 통해 일상 스트레스를 낮추고 우울감 해소 등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가족이 신체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일 만안치매안심센터 옥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20명이 치유농업사와 함께 상자텃밭 17곳에 봄채소 모종심기를 진행했다. 흙놀이, 모종이 자라나는 모습 상상하기 등 간단한 활동도 이어졌다. 안양시는 치매환자-가족과 오는 10월까지 △함께하는 팜파티(쌈밤 및 건강 꼬치 만들기, 허브음료 만들기) △가을텃밭 시작(씨앗 관찰-감각놀이, 가을채소 씨앗뿌리기) △텃밭 갈무리(텃밭요리 나누어 먹기, 활동 돌아보기) 등 3차례 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도시농업을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활성화하고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및 복지사업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찾아가는 세무상담’ 운영…납세자 권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보다 적극적인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납세자보호관 세무상담'을 7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 찾아가는 납세자보호관 세무상담은 영세 소상공인 등 세금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납세자 거주지역을 직접 찾아가 국세 및 지방세 고충민원 해결책을 모색하고 신속한 세무상담과 납세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상담에선 국세(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2건,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등) 7건 등 9건에 대한 방문상담이 진행됐다. 세무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납세자가 시청으로 찾아가지 않고도 거주지역에서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 및 권리구제 방법 등 시민 눈높이에서 납세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상담을 진행한 윤창호 납세자보호관은 12일 “향후 매월 첫째 화요일에 각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고, 현장상담과 전화예약 방문상담을 병행한다"며 “찾아가는 세무상담으로 시민 궁금증이 상당 부분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세무상담 운영일정은 △6월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7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8월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9월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10월 다산행정복지센터 △11월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12월 별내행정복지센터 순으로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한편 납세자보호관 상담에선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 징수유예, 납부기한연장 등 납세자 권리보호 업무를 추진 중이며 전화-방문 및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창업성공 네비게이터’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제출한 '창업성공 네비게이터 사업'이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경기도 시-군 맞춤형 일자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예비청년창업가 80명에게 실질적인 멘토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청년기업의 대표자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창업자를 위한 실무역량 강화 및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을 담은 '창업성공 네비게이터'를 제시해 11개 시-군에 최종 선정됐다. 창업단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양주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분야별 창업전문가 1대1 멘토링을 진행해 초기 창업자를 위한 기초 멘토링부터 혁신성장 창업가를 위한 IR사업계획서 심화 멘토링을 온-오프라인으로 수요자 니즈에 맞게 제공한다. 또한 작년 시범운영한 온라인 셀러 모임을 확장해 업종별로 청년 주도형 자조모임 형성을 지원해 창업청년 간 정보공유 및 성공 노하우 전수 기회를 제공한다. 관내 다양한 창업청년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창업자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창업가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 데이를 열어 창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가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신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송은 아동청소년과장은 12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지역 맞춤형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양주지역 청년창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청년창업가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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