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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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서울시 ‘K-Story Tour’ 공동개발 시동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김포-서울 간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타 지자체-서울시 연계 여행상품인 K-스토리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역할-업무 분담을 통해 관광수요 상호 유입을 유도한다. 하루와 반일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제공해 관광객 일정과 기호에 맞게 운영된다. 김포시는 상반기 중 국내외 홍보 및 모객, 투어 운영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 안테나숍인 트립집(Tripzip)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김포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K-Story Tour를 더욱 쉽게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명동에 위치한 트립집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역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어-일본어-중국어가 가능한 안내원이 1대1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여행코스를 설계하고 있다. 또한 국내 관광객도 지역관광에 관심이 있는 경우 상담 받고 개인 맞춤형 여행일정을 추천받을 수 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김포시와 서울시 협력은 관광분야에서도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김포 매력과 새로운 관광명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김포 관광자원을 해외로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고, 이는 김포관광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스토리 여행상품 개발 사업에는 김포시, 서울시, 그리고 경북, 충북, 충남, 강원, 전남,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이 함께한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재개발공사 민원현장 로드체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제32회 생생소통현장 일환으로 재개발공사로 인한 시민불편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광명사거리와 광명제11-12R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광명사거리는 현재 개봉교 방면에서 재개발공사 차량의 도로 운행이 급증하면서 도로 파손과 분진으로 인한 시민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도로 상태와 분진 발생 상황을 살피고 시민의견을 청취한 뒤 “재개발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가 최우선"이라며 관련 부서에 도로가 파손된 곳은 빠르게 보수하고 살수차 운행 횟수를 늘려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철거가 한창 진행 중인 광명제11-12R 재개발구역 현장방문에서 철거 진행으로 발생하는 민원사항과 안전관리 현황 등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재개발 공사로 인해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추진하라"며 “시민안전을 지키고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은호 군포시장 ‘지역경계 넘어 광역행정 협력 필요’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8일 시흥시 거북섬 마리나썬셋에서 열린 제88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포, 안산, 안양, 시흥, 광명, 의왕, 과천 7개 회원도시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정부 지방교부세 교부 및 국비 부담율 확대 등 지방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 △건축물 분양을 위한 권리산정 기준일 결정권한 시-군 위임 건의 △공동주택 하자 보수기한 관련법령에 규정 등 개선 건의 △지하철 4호선(과천, 안산선) 증차운영 등을 논의했다. 정기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및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동대응이 필요한 주요 안건은 소관부처와 직접 협의 등 보다 적극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규약'상 현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장(군포시장 하은호) 임기가 작년 11월로 만료돼 차기 회장으로 안산시장(시장 이민근)을 선출하고 차기 회의는 8월 중 안산시에서 개최로 의결했다. 하은호 시장은 “지역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경계를 넘어 도시 간 협력하는 광역행정이 필요하다"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를 통해 광역행정 모델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군포, 안산, 안양, 시흥, 광명, 의왕, 과천 등 7개 지방자치단체에 관련된 현안을 공동으로 협의-처리하는 정책협의기구로 중부권 자치단체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을 초월해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의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천군만마 되겠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8일 나리농원에서 양주시가 추진하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제안 부지를 둘러보고 시민과 더욱 합심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운동에 천군만마가 되겠다고 재차 천명했다. 이날 윤창철 의장 등 모든 시의원은 현장에서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진행사항과 추진계획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윤창철 의장은 현장 점검 후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적합한 후보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의장과 시의원들은 지역주민들과 소통 확대 및 국제스케이트장이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적극 설파할 계획을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이전 대체부지를 찾기 위해 공모를 진행 중이며, 양주시는 나리농원의 탁월한 접근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최종 후보지 선정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양주시가 빙상도시 중심으로서 면모를 갖추는데 이번 유치가 단순한 스포츠시설 건립을 넘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제적 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광운대-GH, 첨단IT융합연구소 설립 협약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9일 광운대학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양주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양주-광운 첨단IT융합연구소(가칭)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광운대학교 화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 오완석 GH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산학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GH는 테크노밸리 조성 및 입주기업-대학 관리 지원을, 광운대는 첨단IT융합연구소 설립을 위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교육, 인재양성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한다. 양주-광운 첨단IT융합연구소는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양주테크노밸리에 설립할 예정으로 산-학-연 연계와 타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신기술 연구개발, 스타트업 육성 및 노동자 교육기회 확대를 통한 양주테크노밸리 연구개발타운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천장호 총장은 협약식에서 “양주테크노밸리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면 광운대 교육과 인재양성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광운대의 ICT, 로봇, 인공지능 등 우수한 경쟁력이 양주-광운 첨단IT융합연구소에서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완석 본부장은 “첨단IT융합연구소 설립이 양주테크노밸리 산-학-연 연계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주테크노밸리에 더 많은 대학 및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해 경기북부 청년에게 기회공간을 창출해 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의 혁신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광운 첨단IT융합연구소 설립은 양주테크노밸리가 첨단산업 발전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주테크노밸리가 첨단산업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약 21만8000m²규모로 총사업비 1104억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양주시-GH가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재능나눔 특별시’ 시동…휴먼북 자문위 발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9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휴먼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경험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자문위원회 운영 비전과 목표, 추진방향 등을 공유했다. 남양주시는 휴먼북 라이브러리가 명실상부 재능나눔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 휴먼북 자문위원장인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먼북 활동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분야별로 전문성을 살려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세부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휴먼북으로 등록된 모든 인재는 보석과 같은 귀한 분들이고, 여러분의 재능나눔 덕분에 남양주가 훈훈하고 넉넉한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며 “남양주시는 자문위원-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우 이지훈 남양주시 홍보대사 됐다…‘남양주 공식 인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9일 시청 시장실에서 남양주 출신 배우 이지훈에게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장은 수여했다. 배우 이지훈은 드라마 , ,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올해도 , 에서 활약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예능 에 출연해 동네주민과 거리낌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줘 '남양주 인싸'로 불리며 시청자 호감을 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위촉식에서 “소통에 진심인 배우 이지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양주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이지훈 배우는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남양주 인싸'라는 별명에 걸맞게 우리 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배우 이지훈은 지역 토박이로서 남양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는 만큼 홍보대사 2년 임기 동안 남양주 가치와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롯데건설, 건설안전 현장견학-채용설명회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안전보건과는 4월26일 롯데건설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관과 롯데건설 건설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올해 4월 경복대 안전보건과와 롯데건설 안전보건관리본부의 산학협력 협약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오산시 소재 롯데인재개발원 내 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활동을 하고, 이후 서울시 잠실 미성크로바 건설현장으로 이동해 안전-보건관리자 업무내용 청취와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 포인트를 견학한 뒤 현장에서 열린 안전-보건관리자 채용설명회에 참가했다. 롯데인재개발원 안전체험관은 VR 3D 체험기기, 안전대 추락 체험, 밀폐공간 체험, 사다리 전도 체험, 전기-화학-소방 체험 등 최고 수준의 안전체험 기자재를 두루 갖췄으며, 학생들은 2시간 동안 진행된 각종 체험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중요성을 직접 몸으로 체감했다. 또한 오후에는 미성크로바 건설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자가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한 학생은 “현재 해당부서에서 일하는 사회 선배들 경험담과 고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되어 의미가 남달랐다. 아울러 롯데건설 안전-보건관리자가 되기 위한 채용설명회가 이어져 비전을 갖고 취업능력 계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복대 안전보건과 관계자는 “롯데건설 안전보건관리본부 교육팀과 인사팀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롯데건설 사회공헌과 안전-보건관리자 인력양성에 대한 진심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복대 안전보건과 학생들에게 모든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보건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소망과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경복대 안전보건과와 롯데건설의 우수한 산학협력 관계는 이후 5월부터 진행될 학생들 현장실습 100% 지원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2023년 8월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8위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CEO 직속 조직인 안전보건경영실을 '안전보건관리본부'로 격상해 안전보건 부문 중요성을 부각했다. 현장노동자 안전을 위해 최신 네트워크 기술을 종합해 각 공사현장을 모니터링하는 중앙안전상황센터를 운영해 다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100여개 공사현장에서 550여명 안전보건인력을 운용하는 등 안전보건관리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 안전보건과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법률(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에서 정한 의무채용인력 양성 △노동자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재해와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양성 등 현장 실무형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이철희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인상’ 수상…대경대 출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 이철희 연극연출가가 7일 열린 2024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에서 연극 '맹'으로 '젊은 연극상'을 수상했다. 이철희 연출가는 배우 출신으로 제4회 벽산희곡상에서 (2014)로 대상을 받았다. 희곡작가로 등단한 뒤에는 극단 코너스톤을 이끌며 희곡을 쓰는 작가다. 그동안 , , < 닭쿠우스>, , 등 작품으로 충청도식 패러디 언어를 현대적으로 풍자해 이철희식 연극을 무대화해왔다는 평가다. 셰익스피어의 의 비극성을 각색한 초기 연출작 에선 권력욕과 비열한 인간성을 들추어내며 비극의 무게감을 이철희식 웃음으로 다이어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는 원작 에쿠우스를 진지한 웃음으로 패러디하고 놀이로 승화시키는 이철식 연극을 완성한 작품으로 충청도 연극 시리즈 정점에 있다. 연극 '맹'은 1940년대 초반 발표한 (오영진 작)를 이철희 연출가 특유의 코드로 각색했다. 신분 상승을 향한 맹진사 욕망을 패러디와 놀이로 무장해 한국적인 정서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인간 부조리성과 신분위계와 계급사회 모순을 우리 정서의 비극성으로 풍자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건표 대경대 교수(연극평론가)는 “연극 '맹' 이후부터 이철희 연극의 독창적인 무대언어가 된 것 같다"며 “한국연극 토양에서 충청도식 패러디 연극을 개척해 놀이 정신의 디테일을 살리면서도 웃다, 울다 관객을 흔들어 놓는 것이 충청도식 이철희 연극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은 극단 미인의 로 돌아갔다. 연기상에는 이 작품에서 미옥 앨리스 현을 연기한 배우 강해진이 수상했다. 이철희 연출가는 올해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차지했다. 작년에는 로 서울문화재단 주관 제1회 서울예술상 연극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이철희 연출가는 “수상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한국연극계가 소재주의에 매몰돼 있는 것 같아 상복이 없는 연출가로 살아왔다. 묵묵하게 충청도식 언어로 무대화한 작업이 백상예술대상 수상으로 연극계 주류가 된 것 같아 앞으로는 이철희식 언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에서 그동안 '연극명가' 위치를 지켜온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 학과 개설 28년 만에 '연기예술과'로 명칭을 전환했다. 연기, 극작-연출 전공으로 세분화해 올해 신입생부터 남양주캠퍼스시대로 전환한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신춘문예 출신 작가, 배우, 연출가, 축제감독 등 많은 예술가를 배출해왔다. kkjoo0912@ekn.kr

남양주 보광사, 부처님오신날 예술콘서트 15일 선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천마산 소재 보광사가 5월15일 오후 1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보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남양주문화예술포럼, 남양주민예총, 아우룸예술그룹이 주관하고 남양주시민사회연대가 후원하는 두 번째 예술콘서트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남양주민예총 권용식 사무총장 사회로 전통공연예술단 락천, 타악 이그니스, 다산무용단, 보누스뮤지컬컴퍼니, 밴드 토핑테스트가 참여해 각양각색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희 국회의원 당선인과 김병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보광사 주지 가산스님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부처님 자비와 평등, 다양성 존중 정신이 이 땅에 널리 퍼지고, 시민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처님오신날은 부처님이 주인공이 아니고 중생이 주인공이고 중생이 즐기는 날이라서 이번 음악회를 개최한다"며 “음악회 제목을 각양각색으로 정한 이유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양주문화예술포럼은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의 소통과 상호연대를 통해 남양주문화예술 발전을 꾀하고 생태공생 가치와 사회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남양주민예총은 지역예술 활동과 권익 옹호를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예술인, 시민의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남양주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연대 네트워크 구축을 벌이고 있다. 아우룸예술그릅은 뮤지컬, 락밴드, 퓨전타악, 전통연희,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 공연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됐다. 이 그룹을 후원하는 남양주시민사회연대는 더 살기 좋은 남양주와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남양주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결성한 시민운동단체다. 한펀 보광사는 고려 4대 광종대왕(950년)이 혜거스님을 국사로 봉하고 국사를 모시기 위해 창건했다. 고려를 건국하자 송나라 등 서역 37개국에서 희귀하고 보배로운 불상(옥 불과 호박 불 금탑)을 고려에 선물했다. 보배로운 불상을 모신 절이라 하여 寶자와 광종 대왕의 光자를 따서 보광(寶光)사라 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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