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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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카누경기대회 성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코로나19 팬데막으로 대회 자체가 열리지 못했고, 작년에는 충남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대회가 열려 5년 만에 1988년 서울올림픽 유산인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82개 팀, 311명 선수가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상임감사가 참석해 대회에 참석한 지도자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자체적으로 카누 선수단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선수 육성 및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카누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kkjoo0912@ekn.kr

경복대-미국 CSULB, 인턴십-교환학생 교류협약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캘리포니아주립대학-롱비치(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이하 CSULB)와 20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공동 학위과정, 글로벌 현장학습, 인턴십, 공동연구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생에게 더 나은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 학위취득과 학생 교환을 위해 양 대학 간호대학 교육과정과 교양과목을 세밀하게 비교 검토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CSULB의 글로벌 교육 부총장 짓 조시 박사(Dr. Jeet Joshee), 보건 인문대학장 모니카 라운즈베리 박사(Dr.Monica Lounsbery) 외 6명의 캘리포니아 롱비치 대학교수가 경복대를 방문했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과 교수진은 이날 대학본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글로벌 대학으로 뻗어 나가는 경복대를 소개하고, 교류현황,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 CSULB 일행은 경복대 최신식 실습센터인 동물병원임상센터, 첨단건강과학센터, 미디어아트센터, 글로벌뷰티션센터 등을 답사하며 경복대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체험했다. 22일에는 실제 병원을 구현한 서울산학협력 거점실습지원센터(SERIN)을 방문해 시뮬레이션 실습과 컨퍼런스를 통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지용 총장은 협약식에서 “CSU 계열 대학 관계자가 본교를 방문, 실제 공동 학위 및 인턴십과 같은 굵직한 협약을 이끌어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경복대 학생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롱비치 대학 학생들과 교류-진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짓 조시 글로벌 교육 부총장은 “경복대 실습센터가 현장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인상적이다"며 “향후 경복대와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100% 취업보장형 특성화 대학'으로, 2017년~2022년 6년 연속 교육부가 발표한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1년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년 교육부 링크 3.0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주관 교육 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며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하철 4호선 진접역(경복대) 개통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돼 학생들 통학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kkjoo0912@ekn.kr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세계로, 개관 10주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6일 개관 10주년을 맞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찾아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 사회단체장, 장욱진미술문화재단 이사진, 미술계 인사 등 100여명 참석했다. 양주시립교향악단과 양주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식전 공연으로 포문을 열며 기념해사는 역대 관장과 건축가들 축하 및 발자취 영상이 상영됐다. 강수현 시장은 행사 참석자와 함께 영상을 시청한 후 지난 10년간 양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를 지켜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했다. 이어 양주시립미술관 관장의 전시 소개와 함께 개관 10주년 기념 축하 세리머니가 펼쳐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자유 전시 관람이 이어졌다. 특히 개관 10주년 특별전으로 마련된 '장욱진의 황금방주'에서 장욱진의 미공개작 2점을 포함한 대표작 판화집 '골든아크(Golden ArK)'에 수록된 유화 및 판화 초판본과 원판, 아카이브 등 36점을 선보여 행사를 찾은 관람객 호응을 얻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연간 10만 관람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장욱진 예술의 세계화를 통한 K-컬쳐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은계호수 음악분수와 버스킹 그리고 춘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따뜻한 바람을 타고 시흥시 은계호수 음악분수가 춤을 춘다. 은계호수를 감싸고 있는 오난산 철쭉도 분홍 속살을 한껏 드러내며 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주말을 하루 앞둔 26일, 시민이 은계호수를 걸으며 시원한 음악분수 물살을 즐기며 춘심(春心)이 살랑인다. 고즈넉한 정자부터 은계호수를 가로지르는 덱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봄날이 주는 쉼을 누리기 충분하다. 호수 시작을 알리는 시흥시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는 아이들 눈을 사로잡는다. 주말 은계호수공원은 한층 더 재미있다. 신나는 음악과 시원한 물줄기가 펼쳐지는 음악분수 공연이 12시와 16시, 19시 총 3회 진행된다. 야간에는 화려한 불빛의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인디뮤지션들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kkjoo0912@ekn.kr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17일간 대장정 ‘돌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26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조현숙 고양시의회 부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김성회 국회의원당선자, 김영환 국희의원당선자, 도-시의원, 화훼산업 단체장, 외국대사, 해외 자매결연도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팝페라 윤지인과 고양시립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고양특례시장) 개회사, 주요 인사 축사가 개막식에서 이어졌다. 이후 개막식 기념 테이프 커팅과 고양국제꽃박람회장 투어가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이 품고 있는 화훼산업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올해의 아름다운 봄날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30개국 50개 도시 200여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해 실내외 화훼 전시, 국제어워드쇼, 고양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장은 작년 규모(15만5000㎡)보다 확장된 면적(24만㎡)으로 조성해 노래하는 분수광장과 장미원이 포함됐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주제 '지구환경과 꽃'을 상징하는 대형 꽃등고래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지구환경정원, 수변정원, 순환정원 등 다채로운 9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수상 꽃자전거, 꽃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형 박람회로 준비했다. 아울러 올해는 △박람회장 내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자유롭게 개인 소통누리망(SNS)에 게재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릴스-사진 이벤트'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피크닉 세트를 이용한 후 인증 샷을 SNS에 올리는 '피크닉 세트 이벤트'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관람하지 않더라도 고양의 봄꽃 명소 사진을 게재한 뒤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자유롭게 홍보하는 '봄꽃 명소 이벤트'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기대평을 담은 소망 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주는 '카카오톡 이벤트' 등 SNS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다양한 야외-실내정원과 체험,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할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17일간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kkjoo0912@ekn.kr

[김상호 칼럼] ‘공적 책무’에 집중하는 선량, 유권자 몫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셨겠지만 선출직 공무원인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도-시-군의원은 '선량(選良)'이라 불립니다. 가려 뽑을 선(選)과 좋을 량(良), 즉 선량은 국민대표라는 뜻(representative)입니다. 본래 선량은 원해 뽑는다는 의미였는데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되면서 그 의미가 국회의원을 뜻하게 됐습니다. 밤늦게까지 도서관에 앉아 공부하며 소외되고 억울한 이의 눈물을 닦아주고 같이 아파해주는 의원, 마을과 도시를 가꾸고 민생을 챙기는 단체장, 나라와 국민 삶과 미래를 위해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 그런 선량을 만들기 위해 유권자는 어떤 역할이 필요할지 생각해 봅니다. 선출직 공직자는 '월화수목금금금'이란 일상을 숙명처럼 마주합니다. 지역 경조사부터, 관변단체, 향우회, 체육회, 각종 민원상담 등 이런 과정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서 의정-시정활동은 소홀해지고, 정작 해야 할 일은 놓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선출직 공직자로서 공적 책무와 현실정치의 괴리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서부터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요? 먼저 정치인 부지런함입니다. 본연의 공적 책무를 다하되, 지역현장과 꾸준하게 소통하는 개인 노력입니다. 유권자 의식 변화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국회의원은 지역구 대표가 아니라 국민 대표이며, 하남시 대표를 대한민국 무대로 보낸 것이란 생각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개인 부지런함이 공적 책무와 연결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유권자가 공적 책무에 대한 선량 역할은 뒤로 한 채 지역행사에서 만남으로만 평가할 때 악순환이 거듭됩니다. 이제는 공적 책무에 집중하도록, 선출직에게 성찰하고 내공을 다질 수 시간을 허락해주셔야 합니다. 그럼 선량의 공적 책무는 무엇일까요? 선출직 공무원은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와 시민 이익을 대변하고 보호하기 위해 다섯 가지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정책 결정(안전과 민생 즉 고용, 주택,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을 비롯해 △예산 편성과 심의(나라와, 도시 예산을 편성하고 자금 배분) △지역사회 대표(지역 목소리를 대변하고 주민요구 사항을 시, 도, 정부에 전달) △법률 제정(나라와 지역에 필요한 법률 제-개정) △감시 및 감독(행정부와 집행부, 공공기관을 감독해 투명성-책임성 확보)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국정과 시정 운영에서 민생안정을 우선순위로 두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통찰력, 선심성 예산을 삭감하는 용기, 취약계층을 위해 선제적 예산을 편성하는 애민의식, 공정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다음 세대에 짐을 주지 않도록 하는 책임감 등에 대한 나침반 역할을 잘하는지가 선출직에 대한 핵심 평가항목입니다. 이런 공적 책무보다 행사장 대면 정치를 중시하는 유권자 의식이 바뀌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언론 역시 선출직 공적 책무에 대한 평가에 게으르지 않기를 부탁합니다. 부지런함으로 지역과 소통하되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선출직을 힘껏 응원합니다. 무엇보다 유권자가 선출직에 공적 책무를 다하도록 공부하는 선출직, 대안을 제시하는 선출직, 입법으로 대변하는 선출직이 되도록 선량에게 반추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선출직 공직자에게 표로 압박하는 지역 이익단체에 휘둘리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 공적 책무에 몰두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 통찰력을 갖고 더 부지런히 미래 사회를 구상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촉매제가 되어주기를 요청합니다. 이것이 국가 발전은 물론 하남 발전을 위한 길이라 굳게 믿습니다. 김상호 전 하남시장 kkjoo0912@ekn.kr

문화도시 의정부 ‘100만원 실험실’ 참여자 공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법정 문화도시 사업으로 2024년도 참여자를 5월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2021년부터 연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100만원 실험실은 작년에 실험지기 98명의 실험에 총 4300여명 시민이 참여한 문화도시 의정부의 대표 시그니처 사업 중 하나다. 100만원 실험실은 15세 이상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시민 50명에게 프로젝트 비용 100만원과 함께 '생각확장 워크숍' 참여, 참가자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프로젝트 비용(100만원)에 대한 '무정산 원칙'은 행정절차 간소화 우수 사례로 타 시-군의 주요 벤치마킹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매년 환류 과정을 통해 꾸준히 사업을 개선하며 진행 중인 100만원 실험실은 올해는 5가지 주제(△지역자원 △문화예술 △시민주체성 △생활인프라 △환경-인권)로 나눠 주제별 10명씩 선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사업 실행 전 상호학습토론을 통해 개인 관심사와 필요에 대한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실행되기까지를 함께 고민했던 '생각확장 워크숍'은 주제별로 멘토진을 구성해 진행한다. 처음 참여해 실제 사업을 구상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실험지기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멘토링 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개인 프로젝트가 도시에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100만원 실험실이 단순히 다양한 실험을 응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올해부터는 100만원 실험실 이후 발전-확장을 희망하는 후속 지원 '문화도시 실험실'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후속 지원 '문화도시 실험실'을 통해 한층 성장한 실험지기의 프로젝트는 시민 주도형 문화를 통해 지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6일 “의정부시민의 다양한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100만원 실험실을 통해 시민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얻고, 문화도시 의정부의 다양한 사업에도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와 함께 올해 펼쳐질 다양한 문화도시 의정부 사업과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며 100만원 실험실과 함께 문화도시 의정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도시를 바꾸는 시민의 재밌는 도전! 100만원 실험실 참가 신청은 5월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모집요강 및 참가신청서 양식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유아교육-보육 혁신모델 발굴 ‘시동’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의정부교육지원청-경민대학교-연성대학교는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 사업'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의정부-용인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된다. 경기지역 교육여건을 반영, 유아교육-보육 통합 발전을 위해 양질의 유아교육, 보육돌봄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유치원, 시범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각 기관과 함께 경기북부 유아교육-보육 협력지구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 교육자원 발굴과 교육공동체 활성화로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협약 기관들과 충분히 소통-협업하며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생애 출발점인 영유아 단계부터 질 높은 보육 및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다시 읽는 올해의책 독서릴레이’ 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립도서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다시 읽는 올해의책 독서릴레이'를 운영한다. 독서릴레이는 가족-친구-연인-이웃이 의정부시립도서관에서 선정한 올해의책을 함께 돌려 읽고 소감을 나누는 독서운동이다. 지역사회가 함께 읽고 소통-공감하는 사회적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의정부시립도서관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일환으로 '올해의책'을 선정하고 있다. 2011년부터 작년까지 올해의책 24권(성인 분야 13권, 어린이-청소년 분야 11권)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올해의책 독서릴레이는 시즌1(5~7월), 시즌2(9~11월)로 2차례 운영한다. 역대 의정부시 올해의책을 함께 다시 읽으며 소통하는 즐거움과 재독(再讀)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가족, 친구, 동료 등 3인 이상으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 읽고 싶은 올해의책 1권과 수령 희망도서관을 선택 후 대표 주자가 의정부정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운영 방식은 △릴레이팀 대표 주자가 도서관에 방문해 책 대출 △팀 순서대로 올해의책 읽기 △독서챌린지 수행 △도서관 누리집 '올해의책 독서릴레이 게시판' 인증 순이다. 독서릴레이 완주팀은 의정부시립도서관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립도서관은 올해의책 독서 릴레이를 비롯해 역대 올해의책을 활용해 △다시 만나는 올해의책 작가 강연 △북클럽 △낭독극 △영어 원서로 읽는 올해의책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각도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시 읽는 올해의책 독서릴레이 시즌1' 참가팀은 5월1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정보도서관 누리집(ui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세부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신한은행 ‘소상공인 경영지원’ 협약 체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와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시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신한은행 이봉재 본부장, 이승목 부장, 김휘진 단장, 김태운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키오스크 설치 등 디지털 전환사업 지원 △경영환경개선사업 공동 추진 △신한은행 SOHO 소상공인 육성 교육 프로그램 우선선발 등 금융-경영 분야 교육 및 컨설팅에 협력한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소상공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는 '2024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부 지원정책 설명회'를, 2부에선 '가치를 만들고 매출을 올리는 20가지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2부 강연은 30년 경력 '장사의 신' 김유진 컨설턴트가 장사 전략, 마케팅 노하우에 대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는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봉재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 의정부시와 소상공인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준 신한은행에 깊이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정부시와 신한은행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참석한 소상공인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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