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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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4경기도성평등대상 수상…성주류화 촉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성주류화와 양성평등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포시는 '2024년 경기도 성평등대상(大賞)'을 수상했다. 매년 9월1일부터 7일까지 지속되는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기간이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린 올해 군포시 기념행사는 여성단체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특강 순으로 기념행사는 진행됐으며, 양성평등 실현에 공헌한 유공자 7명에게 군포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축하공연으로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두드림'이 역동적인 난타 공연을 선사했고, 2부에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혜경 강사가 '내 일상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군포시가족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1가정사랑훈련학교,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을 여는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2일부터 진행 중인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역사 속 여성인물'을 주제로 6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주간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양성평등 가치가 군포 곳곳에 퍼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더욱 촉진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공매 통해 도로부지 확보 ‘적극’…시민 교통편익↑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도로부지 확보를 위해 미산동 115-49번지 등 2필지에 대한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에 참여해 낙찰 받은 뒤 현재 시흥시로 소유권 이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로부지 내 사유지는 현황상 도로로 사용 중이지만 법적으로는 사유지로 관리돼 관리상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 이런 문제로 인해 도로에 대한 통행제한이나 상하수도 시설철거 등 민원이 발생해 주민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며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왕왕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흥시는 도로부지 내 사유지를 경매나 공매를 통해 낮은 가격으로 취득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소송에 선제 대응하고, 토지를 매입하도록 요구하는 소송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재정-행정적 낭비를 막고 더 나아가 시민 교통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조치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5일 “도로부지 내 사유지를 경매, 공매를 통해 적극 취득해 재정-인력적 낭비를 줄이고, 주민의 도로통행 불편을 해소해 각종 자연-재난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도로사용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립추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영남 찾아간 추사’ 개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립추사박물관은 '영남을 찾아간 추사'를 주제로 이달 11일부터 11월30일까지 특별기획전을 여는 가운데 11일 오후 2시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전시되는 글씨-현판-서화 등 작품을 통해 추사 가문 및 추사 김정희 선생이 영남지역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살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별기획전 제1부 '영남과 추사 가문'에선 추사 생부인 김노경(金魯敬,1766∼1837)이 경상도관찰사로 재임한 시기(1816.11.~1818.12.) 작품들이 전시된다. '추사 삼형제 서첩', 포항 내연산 바위에 새긴 '순사 김노경' 탁본, '부인 예안이씨에게 쓴 한글편지', 안동에 있던 상촌 김자수 비각에 쓴 '상촌선생비각기사' 등을 살필 수 있다. 제2부 '영남과 추사 김정희'는 영남지역 가문과 불교와 교류를 조명한다. 1839년 화재로 김정희가 다시 쓴 '옥산서원 현판' 원본을 비롯해 '단연죽로시옥', 은해사 '대웅전' 현판, '불광(佛光)' 현판 탁본 등 추사의 큰 글씨를 만날 수 있다. 쌍계사-통도사 현판 탁본, 북청 유배시절의 '화피옥시고', 대구 화원읍 남평문씨 세거지의 '쾌활(快活)' 현판도 살펴볼 수 있다. 제3부 '근대 추사 서화의 계승'에선 19세기 말부터 활동한 석재 서병오(徐丙五, 1862~1935) 작품을 살핀다. '대호쾌활(大好快活)'과 '산호보수'는 석재가 얼마나 추사를 염두에 두고 작품에 임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석재의 '묵죽도', '묵란도', '합죽선' 등 작품에서 대구를 중심으로 한 서병오의 교남시서화연구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특별전 개최와 관련해 “추사 가문의 뿌리는 경주 김씨이며, 아울러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추구한 추사 선생 발자취가 영남 곳곳에 남아있다. 그래서 영남과 추사의 관계를 살필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추사 가문의 묵향을 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기획전시 기간 중인 내달 12일 오후 2시 추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영남과 추사 가문'을 주제로 한 전시 연계 학술강연회가 개최된다. 박철상, 전일주, 진복규, 이인숙 등 전문가 4명이 다양한 작품 도판과 함께 열띤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정] 심상철-김민준-박원규, 꿈의 50승-최다승 ‘질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에서 현존 최강자가 임채빈이라면, 경정 최강자는 단연 심상철이라 할 수 있다. 심상철은 뛰어난 출발 반응속도, 강력한 선회력을 바탕으로 신인이던 2008년 첫해 13승으로 매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통산 474승을 기록했다. 2016년 41승, 2017년 45승, 2019년 43승으로 3차례 다승왕을 차지했고, 올해 남은 기간 현재 기량이 유지된다면 2024년 다승왕도 심상철이 유력해 보인다. 현재 심상철은 36승, 승률은 53.7%를 기록하고 있다. 남은 경주를 대략 산술적으로 계산할 경우 자신의 한 해 최다승인 45승은 물론이고 2005년 서화모(1기), 2006년 우진수(1기)가 기록했던 49승을 넘어 꿈의 50승이란 대기록도 가능해 보인다. 김민준 추격도 만만치 않다. 작년 48승을 올리며 생애 첫 다승왕을 차지했던 김민준은 올해도 심상철과 같이 36승을 거뒀다. 현재 52.2% 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14승만 더한다면 김민준도 50승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하반기 최고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를 꼽는다면 역시 박원규다. 2017년 14기로 경정에 입문한 박원규는 그해 16승을 기록하며 두각을 보였고, 경정전문가와 고객은 세대교체 주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듯 무서운 신인이던 박원규는 유독 특별경주, 대상경주와 같은 큰 대회에선 두드러진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작년 스포츠경향배 준우승을 차지했고, 드디어 올해 8월22일 펼쳐진 스포츠경향배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의 서러움을 씻어냈다. 이 기세를 몰아 현재까지 34승으로 심상철과 김민준을 바짝 추격하며 다승왕까지 노린다. 앞으로 남은 대상 및 특별경주에도 진출한다면 박원규에게도 50승 도전 기회가 남아있다. ◆ '소리없는 강자' 한진-김지현-반혜진, 개인신기록 겨냥 한진은 1기로 통산 345승을 거뒀다. 신인이던 2002년부터 2018년 한해만 제외하면 매년 10승 이상을 거두고 있는 그야말로 소리 없는 강자다. 올해도 노련미를 앞세워 백전노장 투혼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2013년과 2023년에 세운 23승이 개인 최고기록인데, 올해는 벌써 22승을 기록하고 있다. 30.1% 승률을 보여 올해는 30승 이상도 가뿐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도 최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4월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경정 최강자를 가리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18승으로 여자선수 중에는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0기 반혜진도 작년부터 경기력이 살아나며 19승으로 개인 최다승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벌써 15승을 올렸다. 승률은 19.7%로 다소 낮은 수준이나 1~2번에 배정받았을 때 좋은 성적을 기록해 이 경우라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통산 94승으로 앞으로 6승만 더한다면 통산 100승 문턱을 넘어선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진로탐색 지원 ‘전문직업인 인력풀’ 공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학생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직업세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직업인 인력풀을 2일부터 2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직업군 2년 이상 재직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인문, 사회, 관광, 예체능 등으로 총 100명 이내로 구성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누리집(aytalent.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anycfhe@aytalent.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1차 적격심사, 2차 전문직업인 특강 운영계획서 컨설팅 등을 거쳐 전문직업인을 최종 선정한다. 전문가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전문직업인 인력풀에 등록돼 관내 연계를 희망하는 초-중-고-대학교 등과 매칭해 전문직업인 특강 및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력풀 모집을 통해 학생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천고마비 계절, 파주 DMZ 평화의길 놀러오세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혹서기로 운영이 중단됐던 'DMZ(비무장지대) 평화의길 테마노선'을 오는 10일부터 재개한다. 참가자는 해설사를 통해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그 안에 숨어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시간대에 따라 2코스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제3땅굴,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본다. 평일 오후 출발하는 2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제3땅굴, 남북 출입사무소, 도라산역을 경유한다. 하반기부터 코스에 추가된 제3땅굴은 1978년 판문점으로부터 남방 4km 지점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됐다. 폭 2m, 높이 2m, 총길이 1635m로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 중 가장 큰 규모다. 제3땅굴 코스에선 DMZ 영상관을 통해 분단의 역사와 자연생태계 영상물을 볼 수 있어 관광객 호응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출입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durunubi.kr)에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세부사항은 DMZ 평화의길 고객센터(1588-74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김태흥 의왕시의원, 내손2동 복지로 안양판교로 연장요구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의왕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저는 의왕시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강력히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왕시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우리 시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할 중요한 프로젝트로 1965세대에 이릅니다. 이와 더불어 내손2동 다구역 2633세대 및 라구역 2180세대 재개발로 인한 인구증가도 예상되고 있어, 내손2동 학의로 확장 및 복지로의 연장 등 도로 인프라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내손2동 복지로는 지역주민들의 주요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지만, 향후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주차난 및 불편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특히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대 포일교 사거리는 차량 정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로를 안양판교로까지 연장하는 것은 필수적이고 매우 시급한 사안입니다. 복지로의 연장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이유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첫째, 교통 체증 완화입니다. 복지로와 안양판교로의 연결은 주요 도로망을 확장하여 교통 분산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의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포일교 사거리의 교통정체 문제는 주민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이 절실합니다. 복지로의 연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입니다. 둘째, 주민 편의 증대입니다. 도로 연장은 지역 주민들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상황에서 차량 이용이 필수적인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 내 상업시설 및 공공시설로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입니다. 셋째, 인구 증가로 인한 인프라 확충입니다. 내손2동 다구역 2633세대 및 라구역 2180세대의 재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도로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며,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문제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입니다. 넷째,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도로 연장을 통해 상업지구와 주거지 간의 접근성이 향상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것입니다. 이는 지역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주민들의 고용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다섯째, 시민의 안전성 강화입니다. 도로 확장은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지로와 안양판교로의 연결은 필수적입니다. 이에 더하여, 본 의원은 의왕시 도시개발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먼저 도시개발과에 대한 요청입니다. 첫째,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통 개선 대책을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함께 면밀하게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로 인프라 확충 계획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와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 요청입니다. 첫째,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서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기술적 협력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둘째, 도로 연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왕시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 중에도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임시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이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완성과 재개발로 인한 인구증가에 대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중요한 도로 연장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우리 의왕시가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이정은-목진혁 파주시의원 ‘다자녀가정 지원’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정은 의원과 목진혁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출생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3일 개회한 제24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출생률 저하와 인구 고령화 등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출생축하금을 상향해 출생-양육가구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파주시에 출생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명확한 출생축하금 지원대상 규정 △출생축하금 상향 및 지급시기 구체화 △ 관련 구비서류 및 신청절차 구체화 등이며, 개정된 조례안은 2024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이정은 의원은 “파주를 살고 싶은 출생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적 영역 책임을 확대하겠다"며 “지방소멸 우려에 대응해 다각적인 출생친화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손성익 파주시의원 ‘의사상자 예우-지원’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을 지난 3일 개회한 제24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조례안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다가 죽거나 다친 의사상자와 그 유가족을 지원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의사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으로 △의사상자 장례 지원 △명예표창 및 기념비 건립 △보건기관 진료비 감면 등을 담고 있다. 손성익 의원은 “의사상자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며, 이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에 대해 우리 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번 조례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파주시가 의사상자 및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다양한 예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한채훈 의왕시의원 “시장님 귀 닫지 마십시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의왕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곡동에 건립 추진 중인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1층에 지역주민 뜻대로 공유주방이 설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제목은 “시장님! 뒤 닫지 마십시오"입니다. 주민들 의견과 시의회의 지적, 우려에 대하여 귀를 닫지 말라는 것입니다. 김성제 시장이 이끄는 민선8기 의왕시와 김성제 시장 취임 이후 2년 동안 여섯 차례나 사장이 바뀐 의왕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건립에서 주민들의 거듭된 공유주방 요청에도 불구하고, 의왕시와 도시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도시공사 사옥 1층에 카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겠다길래 부곡동 주민들은 의견을 모아 공유주방 관련 자료를 몇십 페이지씩이나 만들고, 서명까지 받아 동장을 통해 시장에게 전송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묵살, 결국 공사 사옥 설계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의왕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신사옥 건립은 조만간 행정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지난 7월 11일, 시청 건축과에 사옥 건립 건축허가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아마 의왕도시공사가 제출한 사옥 건립 설계 용역 평면도는 1층 카페가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시장은 부곡동에 카페가 총 몇 개 있는지, 아니, 도시공사 사옥 건립 예정지로부터 반경 400m 안에 카페의 수는 몇 개 있는지, 그 카페들의 운영 상황은 어떠한지는 알고, 공사 사옥 1층에 카페를 추진한다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포털사이트 지도에서 보이는 400m 반경 내 소재한 현재 운영 중인 카페는 총 16곳입니다. 장안지구 상가에 가보면, 빈 곳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임대합니다, 임대문의'라고 쓰여 있습니다. 해당 빈 상가들이 공실이 되기 전 입점했었던 업종은 카페들이 다수였다는 것은 주민 다수가 아는 사실입니다. 아울러 하루 매출 10만 원도 못 올리지만,계약기간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보증금을 까먹으면서 카페를 운영 중인 분들이 다수인데, 김성제 시장께서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절규에 귀를 닫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지난 2월 펴낸 「예산춘추」라는 정책자료집에서 한국노년학회 회장인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는 “노년세대가 다른 세대와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 장소를 많이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공유주방 같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에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김성제 시장님! 본 의원은 초고령사회 대비 및 복지 차원으로 고려해 봐도 공유주방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공약사항으로 기재되어 있는 의왕도시공사 사옥 건립 관련 문제는 또 있습니다. 2022년 9월 2일 의왕시는 의왕도시공사에 「민선8기 공약이행을 위한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의왕시 직업교육훈련센터 운영 추진 계획과 관련하여 “향후, 의왕도시공사 사옥 건립시 의왕시 직업교육훈련센터가 설치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시공사 사옥 건립이 시장의 공약사항에 들어가 있는 내용이지만, 직업교육훈련센터라는 공약까지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한 내용은 아니었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더욱이 원래 김 시장의 2022년 선거 공보물에는 내손1동에 도시공사 사옥을 건립하고, 기술직업훈련센터는 오전동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민선8기 취임 이후 시장이 약속한 의왕도시공사 사옥과 직업교육센터는 현재 부곡동으로 검토되어 추진 중입니다. 시장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3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쓰는 이 현실을 본 의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의왕도시공사 사옥도 짓고, 직업교육센터도 사옥에 들어가고, '일타쌍피'라는 우스갯소리도 들립니다. 김성제 시장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도시공사 사옥 건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인 공유주방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통행식 태도로 일관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은 귀 닫지 마시고,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십시오. 의왕도시공사 사옥 건립과 관련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오늘로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임시회 마지막 날인 13일에도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9.03. 의왕시의회 의원 한채훈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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