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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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흥 의왕시의원, 내손2동 복지로 안양판교로 연장요구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흥 의왕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의왕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저는 의왕시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강력히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왕시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우리 시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할 중요한 프로젝트로 1965세대에 이릅니다. 이와 더불어 내손2동 다구역 2633세대 및 라구역 2180세대 재개발로 인한 인구증가도 예상되고 있어, 내손2동 학의로 확장 및 복지로의 연장 등 도로 인프라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내손2동 복지로는 지역주민들의 주요 통행로로 사용되고 있지만, 향후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주차난 및 불편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특히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대 포일교 사거리는 차량 정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로를 안양판교로까지 연장하는 것은 필수적이고 매우 시급한 사안입니다. 복지로의 연장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이유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첫째, 교통 체증 완화입니다. 복지로와 안양판교로의 연결은 주요 도로망을 확장하여 교통 분산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의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포일교 사거리의 교통정체 문제는 주민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이 절실합니다. 복지로의 연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입니다. 둘째, 주민 편의 증대입니다. 도로 연장은 지역 주민들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상황에서 차량 이용이 필수적인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 내 상업시설 및 공공시설로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입니다. 셋째, 인구 증가로 인한 인프라 확충입니다. 내손2동 다구역 2633세대 및 라구역 2180세대의 재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도로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며,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문제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입니다. 넷째,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도로 연장을 통해 상업지구와 주거지 간의 접근성이 향상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것입니다. 이는 지역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주민들의 고용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다섯째, 시민의 안전성 강화입니다. 도로 확장은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지로와 안양판교로의 연결은 필수적입니다. 이에 더하여, 본 의원은 의왕시 도시개발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먼저 도시개발과에 대한 요청입니다. 첫째,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통 개선 대책을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함께 면밀하게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로 인프라 확충 계획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와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 요청입니다. 첫째,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서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기술적 협력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둘째, 도로 연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왕시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 중에도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임시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내손2동 복지로의 안양판교로 연장이 청계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완성과 재개발로 인한 인구증가에 대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중요한 도로 연장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우리 의왕시가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이정은-목진혁 파주시의원 ‘다자녀가정 지원’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정은 의원과 목진혁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출생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3일 개회한 제24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출생률 저하와 인구 고령화 등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출생축하금을 상향해 출생-양육가구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파주시에 출생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명확한 출생축하금 지원대상 규정 △출생축하금 상향 및 지급시기 구체화 △ 관련 구비서류 및 신청절차 구체화 등이며, 개정된 조례안은 2024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이정은 의원은 “파주를 살고 싶은 출생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적 영역 책임을 확대하겠다"며 “지방소멸 우려에 대응해 다각적인 출생친화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손성익 파주시의원 ‘의사상자 예우-지원’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을 지난 3일 개회한 제24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조례안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다가 죽거나 다친 의사상자와 그 유가족을 지원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의사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으로 △의사상자 장례 지원 △명예표창 및 기념비 건립 △보건기관 진료비 감면 등을 담고 있다. 손성익 의원은 “의사상자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며, 이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에 대해 우리 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번 조례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파주시가 의사상자 및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다양한 예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한채훈 의왕시의원 “시장님 귀 닫지 마십시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의왕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곡동에 건립 추진 중인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1층에 지역주민 뜻대로 공유주방이 설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제목은 “시장님! 뒤 닫지 마십시오"입니다. 주민들 의견과 시의회의 지적, 우려에 대하여 귀를 닫지 말라는 것입니다. 김성제 시장이 이끄는 민선8기 의왕시와 김성제 시장 취임 이후 2년 동안 여섯 차례나 사장이 바뀐 의왕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건립에서 주민들의 거듭된 공유주방 요청에도 불구하고, 의왕시와 도시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도시공사 사옥 1층에 카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겠다길래 부곡동 주민들은 의견을 모아 공유주방 관련 자료를 몇십 페이지씩이나 만들고, 서명까지 받아 동장을 통해 시장에게 전송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묵살, 결국 공사 사옥 설계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의왕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신사옥 건립은 조만간 행정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지난 7월 11일, 시청 건축과에 사옥 건립 건축허가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아마 의왕도시공사가 제출한 사옥 건립 설계 용역 평면도는 1층 카페가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시장은 부곡동에 카페가 총 몇 개 있는지, 아니, 도시공사 사옥 건립 예정지로부터 반경 400m 안에 카페의 수는 몇 개 있는지, 그 카페들의 운영 상황은 어떠한지는 알고, 공사 사옥 1층에 카페를 추진한다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포털사이트 지도에서 보이는 400m 반경 내 소재한 현재 운영 중인 카페는 총 16곳입니다. 장안지구 상가에 가보면, 빈 곳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임대합니다, 임대문의'라고 쓰여 있습니다. 해당 빈 상가들이 공실이 되기 전 입점했었던 업종은 카페들이 다수였다는 것은 주민 다수가 아는 사실입니다. 아울러 하루 매출 10만 원도 못 올리지만,계약기간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보증금을 까먹으면서 카페를 운영 중인 분들이 다수인데, 김성제 시장께서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절규에 귀를 닫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지난 2월 펴낸 「예산춘추」라는 정책자료집에서 한국노년학회 회장인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는 “노년세대가 다른 세대와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 장소를 많이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공유주방 같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에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김성제 시장님! 본 의원은 초고령사회 대비 및 복지 차원으로 고려해 봐도 공유주방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공약사항으로 기재되어 있는 의왕도시공사 사옥 건립 관련 문제는 또 있습니다. 2022년 9월 2일 의왕시는 의왕도시공사에 「민선8기 공약이행을 위한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의왕시 직업교육훈련센터 운영 추진 계획과 관련하여 “향후, 의왕도시공사 사옥 건립시 의왕시 직업교육훈련센터가 설치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시공사 사옥 건립이 시장의 공약사항에 들어가 있는 내용이지만, 직업교육훈련센터라는 공약까지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한 내용은 아니었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더욱이 원래 김 시장의 2022년 선거 공보물에는 내손1동에 도시공사 사옥을 건립하고, 기술직업훈련센터는 오전동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민선8기 취임 이후 시장이 약속한 의왕도시공사 사옥과 직업교육센터는 현재 부곡동으로 검토되어 추진 중입니다. 시장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3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쓰는 이 현실을 본 의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의왕도시공사 사옥도 짓고, 직업교육센터도 사옥에 들어가고, '일타쌍피'라는 우스갯소리도 들립니다. 김성제 시장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도시공사 사옥 건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인 공유주방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통행식 태도로 일관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은 귀 닫지 마시고,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십시오. 의왕도시공사 사옥 건립과 관련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오늘로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임시회 마지막 날인 13일에도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9.03. 의왕시의회 의원 한채훈 kkjoo0912@ekn.kr

이대구 안산시의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대구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 농어민의 영농-영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회소득을 지급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농민과 어민, 농업과 어업, 농어민 기회소득, 안산화폐 등 용어 정의와 함께 시행계획, 지급대상, 농어민 기회소득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급신청 등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시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을 신청한 자 중 농어민 기회소득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대상자에게 농어민 기획소득을 예산범위 내에서 주기와 금액을 정해 안산지역화폐로 지급한다는 조항이 명시됐다. 아울러 지급 대상자 중 수령거부, 사망, 다른 지역 전출 등 자격이 상실됐을 경우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을 중지하고 환수한다는 조항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농어민 기회소득이 보조금이 아니라 개인에게 지급하는 사회보장적 수혜금이기에 조례안에 나온 보조금 준용 규정(안 제16조 제1항)은 맞지 않다고 보고 이를 삭제하고 의결했다. 이대구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기존 농민에게 지급하던 기본소득을 어민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라며 “우리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과 지원이 취지인 만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2일 열릴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kkjoo0912@ekn.kr

박은경 안산시의원 ‘공공자금 운용관리’,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 공공자금 효율적인 운용 및 관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자금 운용 공공성-안정성-수익성을 제고하고자 발의됐으며, 발의에는 박은경 의원을 비롯해 총 12명 의원이 참여했다. 조례안에는 '공공자금'과 '금고'에 대한 용어 정의와 안산시 유휴자금 관리를 통한 이자수입 증대를 위한 시장 책무가 명시됐고,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또한 공공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예탁하는 경우 이자수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상-하반기별로 공공자금 운용상황 보고서를 안산시의회에 제출하고 이를 안산시 누리집에 공개하는 등 시민 알권리 충족과 공공자금 관리 투명성을 높이고자 하는 조항도 담겼다. 아울러 공공자금 운용업무 관련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등 내용도 조례안에 삽입됐다. 이번 조례안을 심사한 기획행정위원회는 내용이 공공이익에 부합하며 법적 적합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원안으로 가결했다. 박은경 의원은 “자금운용 유동성은 높지만 이자율이 낮은 공공예금의 대기성 자금 비중은 낮추고, 자금운용 유동성은 제한되나 이자율이 높은 정기예금의 예치금을 높여 이자수입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공자금 운용에 관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례가 공공자금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용-관리해 안산시 재정건전성을 제고시켜 안산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김유숙 안산시의원 ‘안전취약계층 시설개선’,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유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안전취약계층이 재난이나 그밖의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지원대상, 지원범위, 지원절차 및 선정 등을 명시됐다. 이에 따라 시장이 지원하는 안전취약계층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으로 규정했으며, 신청방법은 지원대상자가 관할 동장에게 별지 서식의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안산시가 지원하는 범위는 △누전차단기 등 노후 전기설비 점검-정비 △가스자동차단기 설치 및 노후시설 점검-정비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경보-차단기 설치 △주택용 화재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보급 등이다. 또한 시장이 예산범위에서 지원대상자를 결정해야 하고 지원대상자가 허위로 신청하거나 목적 외에 사용한 경우에는 지원을 취소하고 환수토록 하는 조항도 마련됐다. 조례안을 심사한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조례안이 시민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조례안 별지 서식 중 일부 문구를 삭제하고 가결했다. 김유숙 의원은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공공영역이 책임져야 할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조례안이 최종 의결돼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산시 지원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의결은 오는 12일 열릴 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현옥순 안산시의원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조례안' 지난 2일 제292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장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거리공연 지원으로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거리공연이란 도로, 광장,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소규모로 음악, 춤, 마술, 미술, 전시, 행위예술, 연극 등을 공연하는 예술행위를 말한다., 이런 거리공연이 보다 활성화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정책 마련이 골자다. 이에 따라 시장은 거리공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거리공연가 책무로는 거리공연과 관련한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이밖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거리공연 진흥을 위한 사업과 거리공연으로 인한 소음 및 질서유지를 위한 거리공연 준수사항에 대한 조항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안건을 심사한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번 조례안 제10조 사무의 위탁 관련 조문을 삭제하고 의결했다. 현옥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안산 예술가 활동무대가 확대되고 더욱 창조적인 가치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2032년 인구50만 자족도시 실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32년이 되면 약 11만호 주택공급, 인구 50만, 일자리 13만개 창출을 넘어 수도권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자족도시 실현이 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다. 광명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도시개발을 통해 수도권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시는 지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명시만의 도시가치를 발굴해 풍부한 일자리와 문화시설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과거 정부 주도 주택공급 위주 전형적 베드타운 개발과 이로 인한 낮은 자족률, 교통-주차 등 인프라 부족문제를 답습하지 않고 광명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이와 관련,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미래 100년 비전으로 자족, 문화, 교통,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공급과 함께 생활 공간 안에 일자리가 있는 미래 신성장 중심의 자족도시, 삶의 품격을 더하는 문화가 풍부한 도시,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갖춘 도시, 구도심과의 균형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자족형 명품 도시를 제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현대인이 바라는 유토피아는 일터와 삶터가 조화로운 곳이다. 나고 자란 곳에서 일하며 가정을 꾸리고 건강하게, 평화롭게 사는 것"이라며 “주택만 잔뜩 들어서서 잠은 광명에서, 일과 여가는 서울에서 하던 시대는 앞으로 10여 년 후면 저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금 광명에선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 많은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많은 일자리와 편리한 교통, 좋은 이웃과 정원이 가까이에 있는 도시, 평생 배우며 공동체를 실현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부연했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을 통해 일자리 13만개 이상 창출하는 수도권 서남부 최대 경제자족도시 도약 기틀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문화-디지털콘텐츠 산업 중심 글로벌 문화수도 △신(新)성장동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추진 △직장과 주거, 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도시 △광역교통망을 통한 교통중심, 15분 생활권 도시를 목표로 조성한다.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교육-문화-체육-공공시설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를 지향한다. 차세대 친환경 철도노선과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을 20분 이내로 접근해 교통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공사가 본궤도에 오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테크노밸리로 완공 시 3만명 고용창출과 2조 3000억원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시는 우수한 입지를 갖춘 이곳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술의 강소기업 유치 △미래지향적 스마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과밀억제권역의 기업유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과감한 광명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3기 신도시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유망기업 등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된 창의적인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토부와 경기도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1월 사업협약서 승인, 7월 지구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고시에 따라 앞으로 광명동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 교통 허브 중심인 KTX광명역 일원은 국토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에 선정됐다. 입지적 강점을 활용한 컨벤션센터, 국제-행정업무시설, 호텔 등 복합적인 전시산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산업 메카로 성장할 전망이다.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지구, 광명학온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와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하안2지구, 구름산지구, 광명 재개발 정비를 통해 2032년까지 11만호 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돼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가능하다. 신규 주택공급으로 지역 주민주거를 안정화하고, 우수한 인적자원 유입과 청년-신혼부부 주거환경 조성으로 도시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직-주-락 중심 3기 신도시 내 6만7000호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친환경 주거단지인 하안2지구 3500호 △산업-유통-첨단산업단지 종사자 주거복지를 위한 학온지구 4300호 △주거환경개선과 취락 간 연계 강화를 위해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구름산지구 5000호 △자연과 창의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광명문화복합단지 2000호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재개발 2만5000호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에 맞춰 철도 네트워크 중심 친환경 교통망 전환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기 신도시를 관통하는 '광명~시흥선'(KTX광명역~신도시~광명사거리~신도림)과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이 개통되면 수도권 주요 지역을 2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을 갖추게 된다. 특히 신도시 남북철도인 광명~시흥선 4개 역사를 신설하고 GTX-D노선 등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대중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다. 서울 방면 상습적인 정체 해소를 위해 서울 연결도로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통체계를 갖춘 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구도심과 균형발전을 위해 하안2지구, 구름산지구, 뉴타운 재개발, 광명역세권 공간혁신구역사업이 순차적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하안2지구는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친환경 주거단지다. △육아친화적인 아이돌봄 클러스터 △범안로 상부를 입체화한 거점형 중앙공원을 계획해 주거와 보육‧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환지방식으로 개발 중인 구름산지구는 소하동 가리대-설월리-40동 구도심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반시설 설치를 통해 기존 시가지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단지로 조성한다. 광명시는 올해 7월 2300억원 상당의 A5블럭 체비지 매각을 시작으로 조속한 시일 내 사업재원을 추가 확보해 부지조성과 기반시설공사를 2026년 완료할 예정이다. 낙후된 구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광명 재개발 정비는 약 2만3000호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1개 구역 중 3개 구역이 준공됐으며, 8개 구역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오는 2029년 사업이 완료되면 신도심과 구도심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란 관측이다. 박승원 광명시장 4일 기자회견에서 '광명시 주요 개발사업 추진현황' 발표 kkjoo0912@ekn.kr

안산시, 2040년 다문화 경제안전도시…인구 80만3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글로벌 다문화 경제안전도시(Rainbow of Diversity)'를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오는 2040년까지 계획인구 80만3000명을 목표로 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도시 미래와 장기발전방향을 담은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계획(안)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았다. 도시기본계획은 1982년 도시계획법 개정에 의해 법정 계획화됐으며 토지 이용 및 개발, 보전을 위한 국토관리 지속가능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국토종합계획 △도종합계획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 내용을 담아 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정책 및 전략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 지침적 성격 위상을 갖는다. 안산시는 2019년부터 시민 및 관계 전문가 등 108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운영, 시민이 생각하는 미래 비전과 기본구상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글로벌 다문화 경제안전도시'를 도시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따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성장동력 중심 '미래경제도시' △모두가 평등하고 협동하는 안전한 공동체 '안전공감도시' △서해 청정관광과 내륙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관광도시'를 3대 계획 목표로 세웠다.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자연적 인구 62만5000명과 사회적 인구 8만2000명, 전국 최대의 국제 상호문화도시답게 외국인 인구 9만6000명을 더한 총 80만3000명으로 설정했으며 이는 올해 6월 기준 인구보다 약 13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중앙), 6지역 중심에서 지역 간 연계성 부족, 지역 자족성 결여 및 도심 귀속현상을 해결하고 균형발전과 함께 도시기능의 효율적 배분-역할 수행을 위해 1도심(고잔), 2부도심(반월-성포), 6지역(대부-신길-선부-장상-본오-사동) 중심으로 개편했다. 생활권은 행정동 경계를 중심으로 인구운영 유연성 및 주요 기능 등을 고려해 △상록 에코정주생활권 △중앙 행정중심생활권 △반월 산업동력생활권 △대부 해양레저생활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안산시 전체 계획구역 42만5088㎢ 중 향후 도시발전을 대비해 7.431㎢는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하고 기존 개발지 4만5097㎢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37만2560㎢는 보전용지로 계획했다. 특히 토지이용계획 중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개발공간으로 활용될 시가화예정용지는 시내-외곽지역에 8곳(약 112만평), 대부동 지역에 8곳(약 113만평) 등 16곳(약 225만평)로 계획함으로써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대부동 지역 개발가용지 확보, 인구 및 자족기능을 확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도시기본계획에는 △도로, 철도, 공공시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계획 △도시재생, 도심 및 시가지 정비계획 등 도심 및 주거환경계획 △경관계획 △공원녹지계획 등 도시발전을 위한 부문별 계획을 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40년 안산시 미래 비전과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함에 따라 3기 신도시 조성 및 각종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도 세심히 살펴 시민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40년 안산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은 누구나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열람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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