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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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마을세무사 상담’ 6.3%증가…골목상권 해결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안양시 '마을세무사' 제도가 큰 호응을 얻으며 9년째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안양시가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 신청을 받아 시민과 1대 1로 연결해 무료로 상담해 주는 제도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작년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받은 건수는 323건으로, 전년(304건) 대비 6.3% 증가했다. 상담 내용별로는 양도세-부가세 등 국세 관련 상담이 85%(274건)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상담 유형별로는 전화(280건), 방문(31건), 전자우편(6건)과 팩스(6건) 순으로 많다. 안양시는 올해도 사업을 적극 펼치기 위해 작년 12월 세무사 11명을 제5기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 마을세무사는 국세-지방세 관련 상담은 물론 지방세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 지방세 불복 청구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받고 싶은 시민은 안양시 누리집에서 우리동네 마을세무사를 확인해 기재된 연락처로 상담 신청을 하면 전화-팩스-전자우편 등을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좀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세무사 사무실에서 직접 만나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도 안양시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는 마을세무사가 전통시장, 복지관, 지식산업센터 등 세무 상담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절세, 세금 신고방법 등 수요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단됐던 현장 세무상담은 작년 4월 재개됐으며, 지난 9개월간 총 244명을 대상으로 현장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부터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때 법무사도 동행해 세무 상담뿐만 아니라 법률 상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마을세무사 제도가 세무사들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시행 9년째를 맞이했다"며 “시민이 생활 속 세무 고민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특교세 1억확보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2022년 하반기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예산집행 목표 달성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산정해 평가를 진행했다. 하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하반기 3-4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 목표액 1416억원 대비 25.1% 초과한 1772억원을 신속하게 지출했다. 또한 △긴급입찰 △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선금 집행 활성화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공직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정집행에 적극 힘써준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올해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2024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 카운트다운 ‘돌입’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 달여 남은 2024년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 축제에 관람객을 맞을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안산시는 최종보고회를 열고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안산시는 시의원, 안산시 행정지원 부서장, 상록경찰서 및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를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5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릴 이번 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 등 4가지 키워드를 정하고 한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스페인, 일본 등 6개국, 90여개 거리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관내 대학 공연과 프로그램을 포함해 안산시민과 함께 만드는 광장 커뮤니티 프로그램, 어린이와 청소년 참여를 높이기 위한 '거리예술X어린이', '거리예술X청소년' 공간을 각각 조성해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이 축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휠체어 대여 및 충전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모두에게 열린 축제로 만든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신안산선 공사로 인한 광장 축소로 인해 폐막공연 시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축제공간을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까지 확장해 관람객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024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공식 홍보 티셔츠를 입고 최종보고회를 주재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성공적인 축제, 내실 있는 축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탄력’…국비 128억확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원곡동 소재 안산원곡초등학교 재학생 중 92% 이상이 다문화 학생이다. 학교현장에선 중도 입국 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수준별 한국어교육 지원과 기초학습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더구나 원곡동은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겪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시설 조성에 대한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안산시는 이런 의견을 수렴해 안산원곡초 부지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원곡동 현안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1일 교육부가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안산시는 최종 선정돼 사업비로 국비 128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368억원이 투입된다.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건립'은 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자체에는 지역사회 주민시설 확충 및 재정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이에 안산시는 안산원곡초 부지에 건립 예정인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가칭)와 주차장 건립 사업을 진행하던 중 경기도교육청(안산교육지원청), 안산원곡초 등 학교와 긴밀한 협력과 협의를 거쳐 지난달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되면 학생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 늘봄교실 운영, 이중 언어 등 문화 다양성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안산시는 전망했다. 특히 세계문화 체험 공간 조성과 동아리 활동공간도 함께 마련하기 위해 △지상 1~2층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공간 △지하 1~2층은 200여 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향후 중앙재정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안산교육지원청과 학교복합시설 시행-관리-이용 및 소유권에 대해 세부적인 실시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으로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추진은 물론 모든 학생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거점으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차장 200여 면 규모 조성을 통해 주택밀집지역인 원곡동 주차난도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파주시티투어 운행개시…요일별 5일간 파주일주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대표 관광지를 권역별로 연계한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파주시티투어는 파주 역사-문화-자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요일별로 다르게 운행하며, 요일별 노선을 모두 이용하면 파주일주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당일로 운행되는 정기코스와 주말에 1박2일로 운행되는 핵심 관광코스가 운행된다. 모든 노선은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재미있는 해설로 파주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기코스는 관광객이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요일별 특색을 뒀다. 2023년 코스 공모전을 통해 MZ세대에게 인기 있던 노선으로 금요일 코스를 구성했으며, 화요일에는 율곡수목원의 대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특히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는 공간인 6.25납북자기념관을 토요일 코스에 새롭게 추가해 평화관광 의미를 더했다. 매달 셋째 주 주말에 운행하는 1박2일 코스는 DMZ평화관광지 등 파주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요금은 정기코스 기준 7000원이며, 1박2일 코스는 8만원이다. 식사, 입장료, 체험료, 여행자보험은 미포함 사항이며, 1박2일 코스는 숙박비와 2일차 조식은 요금에 포함된다.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오전 9시) 또는 운정역(1번 출구, 오전 9시40분)으로, 예약 등 관련 문의는 파주시티투어 누리집(pjcitytour.kr)을 확인하거나 파주시티투어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2일 “파주시티투어 버스는 특별히 짐을 쌀 필요도 차를 몰고 올 필요도 없다"며 “매번 똑같은 데이트 코스에 지쳤다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타보시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정기코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화요일에 운행하는 '자연과 웰니스'는 감악산 출렁다리와 율곡수목원을 관광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수요일에 운행하는 '자연과 역사'는 마장호수와 영조 이야기가 있는 천년사찰 보광사, 고려시대 국립호텔 혜음원지, 보물 제93호인 마애이불입상을 둘러본다. 목요일에 운행하는 '관광특구'는 북한과 임진강을 조망할 수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 예술가들이 만든 헤이리 예술마을 등 통일동산 관광특구 노선으로 이뤄졌다. 금요일에 운행하는 'MZ 취향저격'은 국내 유일 출판문화산업단지인 파주출판도시와 약 100만점 이상 소장품과 자료를 보관 중인 국립민속박물관파주를 돌아본다. 토요일에 운행하는 '평화관광'은 6.25납북자기념관과 평화곤돌라가 있는 임진각 관광지, 통일대교를 지나 민간인통제구역으로 들어가는 평화관광코스로 구성됐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용역 독과점 ‘손질’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그동안 길게는 몇십년에 걸쳐 독점적으로 운영돼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에 전국 최초로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했다. 이는 신규업체 진입 장벽을 낮춰 시민에게 더 나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작년 8월 파주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은 업체뿐만 아니라 관내 사업장을 둔 사업자라면 업체 선정 전 공개경쟁입찰 당시까지 장비 및 인력을 갖추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대행업체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다만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관련 규정에 맞게 장비 및 인력을 갖춰야 한다. 이는 독점을 깨고 경쟁체제를 도입한 것으로, 파주시는 공개모집에 총 42개 업체가 지원해 이 중 15개 적격업체를 선정한 뒤 작년 11월 말 대행 구역별로 경쟁입찰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13개 대행업체를 선정했다. 13개 대행업체 중 절반 가까운 신규업체(6개사)가 대행업체로 선정돼 기존 대행업체 독점체재를 깨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경쟁입찰 도입으로 대행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2년간 70억원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이번 입찰 결과를 토대로 파주시는 경기도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파주시뿐만 아니라 경기도내 타 시-군에서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간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 등 생활폐기물 관련 서비스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2일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방식에 대해 경기도, 공정거래위원회 등 많은 외부기관에서 우수사례로 평가하고 있으며,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중"이라며 “이런 외부 평가와 공정하고 엄정한 절차에 따라 업체를 선정했는데도 입찰에 탈락한 업체에서 악의적이고 어떤 근거도 없는 억측과 루머를 퍼뜨리며 일방적인 내용으로 담당공무원을 고소하는 등 억지를 부리고 있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며, 이에 대해선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에 실질적인 경쟁체제 도입은 건전한 경쟁을 통해 오직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장경제 질서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 더 많은 기회 제공과 균형 있는 경제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공정한 경쟁체제를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4월19일 개방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19일부터 개방한다. 이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시간대별로 2개 노선으로 나뉜다.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다. 평일 오후 출발하는 2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남북출입사무소(출입경), 도라산역을 경유하는 코스다. 작년과 달리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이 노선에 추가됐다. 남북출입사무소는 남북 간 인적-물적 교류와 관련한 출입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테마노선을 이용하면 실제 개성공단으로 가는 출입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도라산역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의 최북단 역이자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으로, 남방한계선에서 7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테마노선을 통해 2002년 2월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도라산역 방문 당시 서명한 철도 침목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출입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durunubi.kr)에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세부사항은 DMZ 평화의 길 고객센터(1588-74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2일 “가장 북단의 비무장지대(DMZ)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파주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분단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 철쭉축제 ‘성공예감’…쇄신! 변화!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2024년 철쭉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철쭉동산 내 노후된 각종 시설물을 정비했다. 2일 군포시에 따르면, 철쭉동산 내 철쭉폭포 인공암벽 크렉(균열) 등 전면적인 교체가 필요해 전액 도비(100%)를 활용해 기존 인공암폭포를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비정형적인 돌쌓기 패턴과 단순하지 않은 물줄기 구성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했다. 아울러 축제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쭉동산 내 철쭉폭포와 연계해 계류를 설치해 새로운 산책공간을 조성했고, 방문객 안전을 위해 철쭉동산 진입로를 확장, 철쭉동산에서 초막골공원으로 연계된 산책로를 지나면 초막골공원 내 재조성된 그라스원에서도 아름다운 봄 철쭉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오오석 생태공원녹지과장은 “군포철쭉축제에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힐링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철쭉동산 이용 안내표지판 교체정비 각종 편의시설 설치 및 노후 시설물 등을 두루 정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창릉천 통일교 설계공모 접수…마감 12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창의적인 디자인의 보행교를 조성하기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창릉천 통일교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창릉천 통일교는 2022년 집중호우로 침하되는 바람에 철거됐다. 고양시는 주민복리 증진 및 균형발전을 위해 2023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신규 사업에 공모했고,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에 시비 10억원을 추가해 총 50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양시는 연내 설계안을 확정한 뒤 공사를 시작해 내년 개통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토목-도로-교통-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설계공모 참가를 원하는 경우 11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 도로건설사업소 공사과에 직접 응모등록을 하면 된다. 또한 응모등록자는 7월23일까지 작품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작품 평가는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하며 △배치계획 및 이용 편리성 △경관 및 주변과 조화 △기술 및 구조 계획 △시공성 등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1등 당선자에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다른 수상자에겐 순위에 따라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임상기 공사과 팀장은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 명소가 되는 설계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출생신고 마친 경기도민에 5만원 상당 축산물 배송”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올해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에게 1인당 5만원 이내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는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과 출산 장려를 위해 민-관 협치 주민제안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경기도에선 올해 처음 시행한다. 경기도내 27개 시-군이 함께하며, 경기도는 지원 대상을 2021년 출생 통계 기준으로 약 7만60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맘튼튼 축산물꾸러미(시-군별 상이) 5만원 이내 국내산 축산물로 이뤄지며 산모가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한다. 구성품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사진으로 확인한 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경기민원24(gg24.gg.go.kr)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27개 시-군 중 여주시를 제외한 26개 시-군이 온라인 접수(시군별 개시일 상이)를 개시한다. 여주시는 산모나, 위임장을 받은 직계가족이 직접 거주지 동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은 올해 출생신고자의 경우 2025년 1월 말까지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도민 제안으로 추진하는 이번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더불어 산모의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경기민원24 누리집 또는 시-군별 축산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사업 참여 27개 시-군은 화성, 파주, 김포, 포천, 이천, 안성, 광주, 양주, 남양주, 용인, 하남, 구리, 광명, 양평, 평택, 군포, 안양, 의왕, 과천, 시흥, 부천, 안산, 오산, 가평, 동두천, 연천 등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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