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안산문화재단 노-사 2024 반부패-청렴서약식 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은 28일 노-사 합동 청렴서약식을 열고 올해도 반부패-청렴활동에 적극 참여한다고 다짐했다. 이날 안산문화재단에서 개최된 청렴서약식에서 노-사 대표자는 정직-공정-성실한 직무 수행과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기로 서약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안산문화재단 발전 방향에 지속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안산문화재단은 청렴서약식을 시작으로 4월, 6월, 10월 마지막 주를 '청렴주간'으로 지정해 청렴을 저해하는 관행을 제보 받는 1주간 팝업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예술단체, 대관단체, 시민 등 재단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청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동시에 부작위 행태 등이 발견될 경우 강력한 시정 조치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렴콘텐츠 공모, 부패방지 교육 등을 통해 '청렴 모범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선제적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2024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5월11일 ‘팡파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5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동안 양주 회암사지 일대에서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4년 제7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를 개최한다. 2022~2024년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올해 회암사지가 가진 역사와 스토리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운영해 따스한 봄날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 전날인 10일 오후 6시30분 옥정중심상가 일원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11일 열릴 임금 행차를 알리고,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축제일인 5월11일 토요일 오후에는 옥정시가지에서 250여명이 참여하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태조 이성계 회암사 행차가 재현된다. 시가지 행렬이 끝난 뒤에는 행사장으로 이동해 회암사지 내부에서 행렬을 진행하며 이어 개막식과 양주목사 환영마당,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축제기간에는 △K-한복 패션쇼 △무형유산 공연 △어린이 퀴즈 프로그램 '청동금탁을 울려라' △양주시립예술단 '왕실 힐링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회암사지와 조선시대를 주제로 한 고고학, 저잣거리 체험 등 양주 회암사지 정체성과 가치를 함께 향유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이번 축제부터 서포터즈 '회암이'를 운영해 축제 현장 및 홍보활동을 통하여 축제를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4월12일까지 서포터즈를 모집하며,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양주시민 또는 양주시 생활권자(대학생 및 직장인)이다. 공모 관련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2022년 7월2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돼 14세기 동아시아에서 국제적으로 유행했던 선종 사원의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하는 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송바우나 안산시의장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예배 참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이 29일 단원구 초지동 4.16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열 번째 십자가' 예배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추모예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부활절을 맞아 시대의 고난현장을 찾아 기도하고 한국교회 선교 과제를 찾는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송바우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도 벌써 10년이 흘렀다"며 “많은 분이 이 사건을 통해 소중한 가족-친구-동료를 잃는 슬픔과 고통을 겪었고, 또한 멀게만 느껴졌던 재난과 안전문제가 '언제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 인식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곳 4.16생명안전공원은 희생자를 추억하고, 추모하고, 기억하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희망과 약속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고난과 죽음을 이긴 예수님 부활이 모두에게 희망을 주었듯, 모두의 연대와 사랑 실천으로 지금 현실을 희망으로 바꾸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도와 실천으로 이웃 어려움에 함께해준 성도와 참사 고통을 뒤로하고 우리사회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계신 유가족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안산시의회 또한 생명과 안전 가치를 소중히 하고, 우리 미래인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모예배에는 송바우나 의장 외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위원들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 안산지역 목회자 등이 참석했다. 추모예배는 침묵기도와 특송, '2024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 그리스도인 공동 다짐', 인사말, 다짐의 찬송 등 순서로 진행됐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음악분수광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랜드마크인 음악분수가 16일부터 시민과 만나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주말 저녁 은계호수공원에는 가족-친구-연인이 모여 새롭게 단장한 수국꽃정원-토끼정원을 감상했다. 특히 은계호수공원 명물인 음악분수를 맘껏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는 시민 쉼터이자 각종 공연이 열리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채로운 물줄기와 은은한 조명, 경관을 더해주는 음악분수부터 수변데크로 이어진 조망쉼터, 오난산과 어우러지는 자연경관까지 시흥시 은계를 대표하는 호수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시 ‘가래비 3.1운동 추모제향’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래비3.1운동순국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양주시에서 후원한 '가래비 3.1운동 순국열사 추모제향'이 가래비 3.1운동기념비공원에서 28일 거행됐다. 이날 추모제향은 3.1운동 당시 양주시 광적면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쟁하다 순국한 백남식-이용화-김진성 열사를 기리고 애국지사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추모제 봉향은 초헌관(박성남 양주시 부시장)의 분향례와 초헌례에 이어 아헌관(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의 아헌례, 종헌관(문동관 대한노인회 양주2동 분회장)의 종헌례, 초헌관의 음복례와 사신례, 분축례, 폐독으로 제례를 마쳤다. 박성남 부시장은 “오늘 추모제향을 통해 후손들이 조상들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민주시민 의식 함양 및 시민 화합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수소에너지 확충 선도도시 ‘쾌속항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늘려나가는 등 수소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9일 “수소가 미래를 바꾸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고양시도 수소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하고 깨끗한 청정도시,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수소자동차는 수소와 대기 중 산소를 결합시켜 만든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해 배출가스 대신 깨끗한 물이 만들어져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린다. 미세먼지-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가 장착돼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기 때문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계획에 따라, 운석열 정부는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신차 판매 비중을 33%까지 확대한다. 고양특례시도 2019년부터 수소차량을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원해 왔고, 작년 까지 매년 연평균 80여대씩 총 375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수소차량을 구입할 경우 보조금 3250만원 지원, 취-등록세 140만원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 총 142억원 예산을 들여 수소승용차 125대, 광역버스와 마을버스 등 수소버스 32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고양시 공영버스에 전기버스 외 수소버스를 순차적으로 늘린다. 약 1050억원 예산을 들여 2024년 32대, 2025년 35대, 2026년 30대, 2027년 40대 등 2030년까지 3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전기 시내버스가 연간 8만6,000㎞를 달릴 경우 성인 85명이 1년간 마실 수 있는 양의 깨끗한 공기가 만들어진다고 알려졌다. 고양시에는 수소자동차에 연료를 공급하는 수소충전소가 덕은동-원당동 등 2곳에 마련돼 있다. 올해 대화버스공영차고지에 설치될 액화수소충전소는 국비 70억원, SK E&S 40억원 등 110억원이 투입되고, 고양시는 충전소 부지를 제공한다. 또한 민간 기업에서 2곳을 개설하는 등 수소충전소 3곳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수소충전소 5곳이 확보되면 하루에 수소승용차는 1200대를, 수소버스는 275대를 각각 충전할 수 있어 수소차량 구매에 가장 큰 걸림돌인 충전문제가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시는 또한 2026년까지 원당버스공영차고지에 4기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수소충전소 6곳을 기반으로 하루에 수소승용차는 1560대, 수소버스는 41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데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분진 등 대기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발전 방식으로 알려졌다. 고양시에는 2018년부터 한국동서발전이 설립한 5.3MW(메가와트)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폐업한 주유소를 활용해 중산동에 330kW(킬로와트)급, 대자동에 450kW(킬로와트)급 등 소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 2기가 생길 예정으로, 이는 7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2026년 10MW(메가와트)급과 30MW(메가와트)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도시가스 공급과 함께 7만2000 가구에 공급할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아울러 고양경제자유구역 예정지에도 40MW(메가와트)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고양시는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6곳 확충을 목표로 에너지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시민중심 교통도시 확충 ‘질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의정부시가 시민이 행복한 교통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외로 출근하는 시민이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광역철도망 확충에 나서 적잖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민락-고산지구 주민이 서울로 진입을 원활하게 돕기 위해 대중버스 운행노선을 확대해 호응도가 높다. 광역철도 교통망 확충과 광역버스 확대 신설뿐만 아니라 관내 원활한 교통흐름 조성과 주차난 해소에 집중해 시민 중심 교통 환경 혁신이 탄력을 받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의정부시는 정기적인 교통전략회의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수립-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입장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체감형 교통정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타 지역 통근 비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1월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착공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GTX 시대 개막 원년을 선포했다. GTX-C노선은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정차역인 의정부역 주변 교통여건은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의정부시는 작년 12월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GTX-C 의정부역 교통대책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의정부역 주변 대중교통 개편, 도로계획, 환승연계, 보행환경 개선 등 다방면으로 선제적인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작년 3월부터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축에 단초가 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까지 추진한다. 민선8기 의정부시 철도 공약 철저한 이행과 국가 상위계획에 신규 철도사업 반영이 목표다. 지하철 8호선(별내선 광역철도) 의정부 연장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및 신규 철도노선 발굴과 기존 철도노선 효율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아울러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출범한 '철도정책자문단'을 통해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에 따른 문제 및 복선화 관련 사항 등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의정부시는 작년 10월 단선철도 구조적인 안정성 문제와 정시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7호선 단선구간(장암역~옥정역) 복선화를 강력 건의한 바 있다. 다만 현시점에서 추진이 어려우면 향후 복선화 사업에 대비한 정거장 접합부를 먼저 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정부시는 타 지역에 비해 전철역 접근성이 떨어지는 민락-고산지구 주민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자 버스 노선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월5일부터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계하는 '의정부01번 공공버스' 노선 운행이 그 일환이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의정부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준공영제 마을버스'로 의정부시가 주도적으로 버스 노선을 소유하고 관리한다. 이를 통해 버스 이용 안전성-정시성-신속성을 높여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어 민락-고산지구부터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1205번 광역버스 노선을 3월4일 개통했다. 상봉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강릉선이 만나는 광역교통 핵심 역사다. 민락-고산지구에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경유, 상봉역을 통해 환승할 경우 서울 강북권-강남권 등 중심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특히 고산지구는 아파트 입주를 비롯해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법조타운 등 각종 공동주택 및 도시개발 사업으로 향후 광역교통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민락-고산지구, 신내역, 망우역을 거쳐 상봉역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의 신설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신설 노선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지구에서 흥선권역으로 통학하는 학생 등하교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3월1일부터 시내버스 1-7번 노선 운행구간을 변경, 운영 중이다. 고산지구~흥선권역 4개 고등학교 간 직행 노선을 신설해 통행 환승시간이 최대 20분 줄고, 등하교 시간대 차내 혼잡도가 분산돼 학생 교통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이밖에도 의정부시는 △당고개 및 노원역을 경유하는 1-8번 △도봉산역을 경유하는 1-9번 시내버스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G6100번 광역버스를 지속 증차해왔다. 의정부시는 관내 교통흐름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교통 혼잡지역 개선사업'과 '교통신호체계 최적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들 사업은 꽉 막혀 답답한 관내 주요 도로(교차로)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개발행위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교통문제 해결에 중점을 뒀다. 사업 추진에 앞서 시민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올해 초 운수업체 종사자, 시청 공직자,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의정부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복합시설 및 민간시설 유휴지를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구도심 내 주차난 및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월20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학교용지 주차장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공고 내 유휴부지 580㎡ 규모에 주차장 15면을 을해 상반기 중 조성, 개방한다. 주차장을 조성할 때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학교-지역주민과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3월19일 의정부교육지원청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4월1일부터 일과 후 교육지원청 내 주차장 55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평일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주말-공휴일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두 협약은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가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상설전 ‘집(Home)’ 30일 연장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당초 이달 3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상설전 '집 (Home)' 전시기간을 4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집(Home) 전시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개방형 수장고'에서 이뤄지며, 조각가 민복진(1927~2016) 작품이 고향 양주로 귀향을 기념하며 민복진이 조각으로 창출하고자 한 '사랑의 공간'을 '집' 개념 변화 속에서 고찰해 보고자 기획됐다. 개방형 수장고는 미술관 소장품 보관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간혹 관람객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민복진 작품 90여점과 함께 미디어아티스트 아리 킴의 (2023)과 사운드아티스트 킨(KIN)의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고요히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민복진과 조각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공간 '룰라바이 라이브러리'도 운영한다. 상설전 집(Home)과 관련된 세부정보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하은호 군포시장 “30개 역점사업 추진 가속화”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하고 추진현황을 공유해 조기성과를 도모하고자 27일 '2024년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를 주재했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항-현안사업 중 올해 중점 추진할 30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하은호 시장은 대야미역 확장 및 현대화를 비롯해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 조성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산본천 통합하천 복원 △신분당선 연장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개발 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환경부-LH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적극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우물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반월호수~수리산도립공원 도로개설 공사 △당동근린공원 조성 △중앙공원 평지공원화 및 지하주차장 조성 등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해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군포역세권 뉴딜과 구도심 재정비,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경기희망희망에코마을 조성 등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계획대로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활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3기 신도시 조성 및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전체 시설을 지하화 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하은호 시장은 특히 “이제 민선8기 반환점을 앞두고 있으니 주요 공약사항과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신속집행 평가 4회연속 ‘우수’…민생경제 활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및 3-4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행정안전부 주관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정 신속집행에서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액(2조 152억원)보다 555억원을 초과한 2조 707억원을 집행했다. 또한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행안부 제시 목표액(2087억원)에 비해 271억원을 초과한 2358억원을 집행했다. 시흥시는 △혁신재정 운영 추진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운용 △세출예산 절감 및 재투자 등을 통해 지역민과 소상공인 어려움을 덜기 위한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단체(1억원), 하반기 우수(5270만원), 2023년 상반기 우수(5000만원)로 선정된데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단체(6500만원)로 선정돼 4회 연속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특별교부세 총 2억6700만원을 확보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9일 “지역민과 소상공인 경제적 어려움에 적극 공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화폐 운영과 함께 소비-투자를 비롯한 공공분야 재정집행으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