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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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포청년 주목! 문화예술패스 챙기자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28일부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에게 순수 공연-전시예술 관람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15만원을 제공한다. 소득과 관계없이 2005년생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김포시 관내 지원 대상은 총 1536명이다. 신청은 3월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인터파크와 yes24 사이트에서 접수하며, 사용은 최초 신청해 발급한 예매처에서만 가능하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에게 순수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수예술 장르(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발레-무용-합창-국악 등) 관람에만 사용할 수 있다. 대중가수 콘서트-토크콘서트-팬미팅-페스티벌-강연-종교행사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자는 예매 사이트에서 발급자격이 확인되면, 총 2회에 걸쳐 포인트로 받게 된다. 최초 발급 시 10만원이 먼저 지급되고 7월 말 이후 5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봄바람 불면, 시흥 물왕호수-은계호수 간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봄이 오면 도시는 색을 입는다. 벚꽃의 색, 대지를 뚫고 솟아오르는 풀잎의 색, 그리고 무거운 옷을 벗고 거리를 뛰노는 아이들 웃음의 색으로 가득 찬다. 마찬가지로 시흥 호수도 몸단장을 하며 봄맞이 준비를 끝냈다. 한반도 서해안을 접하고 있고 환경 복원 상징인 시화호가 있는 곳, 지역 곳곳에 물이 흐르는 '물의 도시' 시흥에서 이 봄, 꼭 만나봐야 하는 물왕호수와 은계호수 매력이 “어서 오라" 손짓한다. 물왕호수는 시흥시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호수다. 총면적 58만㎡, 둘레는 약 4km에 이른다. 시흥 최대 담수호이자 대표적인 휴식처 중 하나다. 수도권에 자리 잡고 있고, 주위를 관무산, 마산, 운흥산이 둘러싸고 있어 다양한 매력이 넘친다. 포동폐염전과 물왕호 사이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어 그린웨이로서도 명성이 높고, 시흥 늠내길에 포함돼 있는 걷기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앞에는 물, 뒤에는 산이 접해있는 물왕호수 전경은 이미 유명하다. 물왕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이 즐비해 맛과 멋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물왕호수 전경을 즐기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든다. 넓게 펼쳐진 호수의 수면은 사계절 각기 다른 색으로 물든다. 물왕호수는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벚꽃길로도 유명하다. 호수를 따라 걷다보면 흩날리는 벚꽃 잎이 바람을 타고 호수 위를 유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흥에서 아름다운 벚꽃 길로 손꼽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물 위를 가르는 온순한 바람과 살랑이는 꽃잎이 봄의 물왕호수를 찾는 사람들 마음속으로 소복이 쌓인다. 물왕호수는 그 자체만으로 아름답지만 근처에 있는 연꽃테마파크, 관곡지, 따오기문화공원까지 연계해 들러본다면 더 다양하고 깊은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더구나 올해는 시흥 연꽃의 아버지 강희맹 선생 탄생 600주년이다. 전당홍이란 연꽃씨를 명나라로부터 가져와 시흥 관곡지에 심었고, 이는 이후 21만평 가량의 대규모 연꽃단지로 성장했다. 이곳 연꽃무리의 향과 아름다움의 기세는 봄부터 시작해 여름이면 절정에 달한다. 100종이 넘는 연꽃이 만들어내는 고즈넉함은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은계호수공원은 시흥시 은행동 일대에 약 17만444㎡ 규모로 조성된 공원이다. 시민 쉼터이자 각종 공연이 개최되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수를 둘러싸고 깔끔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호수 중앙으로 뻗은 수변 테크도 호수를 좀 더 가까이서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올해 봄 은계호수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호수 주변으로는 벚꽃 길을 만들었다. 벚꽃나무에는 각각 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이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양 옆에는 LED 수국정원과 LED 토끼정원을 조성해 봄나들이 나오는 방문객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봄을 맞아 주말이면 다시 운영을 시작한 음악분수는 은계호수공원 명물이다. 얼었던 수면이 봄을 타고 다시 흐르고, 그 위로 솟아오르는 물줄기는 음악에 따라 신나게 춤을 춘다. 밤에는 분수의 물줄기를 타고 오르는 조명이 운치를 더한다. 또한 날이 따뜻해지면 수변을 따라 펼쳐진 잔디 위에서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즐기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잔잔한 은계호수나 봄이면 철쭉색으로 붉게 물드는 오난산전망공원을 보며 망중한을 즐겨도 좋고, 음악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음악분수를 구경하는 재미도 크다. 은계호수가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계절별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다. 중앙에 위치한 야외무대에선 다양한 문화행사가 일 년 내내 이어진다. 완연한 봄기운이 만개하는 4월 둘째 주부터는 격주로 토요일 버스킹이 펼쳐진다. 작년 봄부터 가을까지 진행돼 시민과 방문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름밤 진행되는 물수제비 영화제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가을에는 클래식부터 록 콘서트까지 다양한 음악공연이 호수 곳곳을 수놓았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뮤지컬배우 마이클리와 조요나밴드 등 실력파 인디밴드가 함께했다. 올해도 은계호수의 계절별 문화공연이 알차게 준비돼있다. 이 봄, 따스한 바람 불어오면 시흥 물왕호수와 은계호수로 나가보자. 자연과 사람이 있고, 음악과 낭만이 있는 봄을 만끽해보자. 시인 서정주가 절창했듯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를 마음속으로 읊조리며 호수 풍광을 바라만 봐도 힐링과 행복이 절로 밀려든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평군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2일 단월면 명성리 일대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오혜자-지민희 군의원, 양평군산림조합, 양평군새마을회, 양평임업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0㎡ 임야에 자작나무 1500본을 식재했다. 이날 식재한 자작나무는 줄기 껍질이 하얀색으로 조경 가치가 크고 고로쇠나무와 같이 수액 채취가 가능해 산림소득원이 되는 유용한 나무다. 양평군은 이번 식목행사를 시작으로 조림 사업을 통해 50ha의 산림에 자작-낙엽송-헛개-백합 등을 식수하고 경제수, 큰나무, 특화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권 주변과 통행량이 많은 관광지 주 도로변 등 1227ha의 산림에 숲 가꾸기를 추진해 임목 생장 촉진으로 숲의 공익-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온상승 등 기후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식재시기를 앞당겨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며 “지속적인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한강 수계의 생태보전뿐만 아니라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발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5개 전철과 4개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를 품게 된 남양주시가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5일 시청 여유당에서 시민감시단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민감시단은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에 대해 감시 및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남양주시는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창고시설의 경우 대형 화물차량 통행으로 주거 및 교통안전 환경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민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감시단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남양주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 시민감시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한 시민감시단은 △건축법을 위반해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을 무단 증축 및 용도 변경하는 행위 △도로법과 주차장법을 위반해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에 출입하는 교통수단을 사용하는 행위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해당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에 부합하지 않게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을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 및 제보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위촉된 시민감시단원 18명은 2026년 3월24일까지 시민감시단 활동을 전개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감시단 위촉식에서 “주민 불안요소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시민감시단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최근 사용 승인된 별내동 소재 한 창고시설 주변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및 대형화물차 통행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공정무역 활기로 글로벌도시 도약”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글로벌 공정무역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를 공고히 다지고 공정무역기업 육성과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공정무역기업 육성 지원을 비롯해 △공정무역 제품개발 지원 △공정무역제품 인증 컨설팅 △공정무역 캠페인-교육-홍보-사회활동 △글로벌 도시, 학교, 생산자와 자매결연 사업 추진 등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국내 공정무역 제품 홍보, 마케팅과 올바른 유통, 판매 지원, 공정무역기업 육성, 컨설팅 등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광명시는 공정무역이 시민들의 일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공정무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정무역이 지역에 자리 잡으려면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판매처를 확대하는 등 기반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정무역 가치를 확산하고 윤리적인 소비를 촉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으로 공정무역 활성화 기반을 다지는 한편, 올해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 및 가공할 수 있는 공정무역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광명시 공정무역 브랜드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공정무역 오픈박스 △공정무역 학교 △공정무역 동아리 △공정무역커뮤니티 컨설팅 △공정무역기업 육성사업 △공정무역 페스티벌 △공정무역 2주간 축제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5월10일 '공정무역도시다움'을 주제로 '제5회 광명 공정무역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광명시 공정무역 실천기관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정무역제품을 만날 수 있는 '빛나는 편의점'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공정무역 시민 참여 독려를 위해 '공정무역도시 광명체' 타이포그래피 공모전도 열린다. kkjoo0912@ekn.kr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달빛기행 30일 ‘소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글로벌 문화명소로 떠오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봄바람을 가슴 속 깊이 들이마시며 해질녘 노을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올해도 다시 열린다. 민선8기 김포시가 작년 첫 선을 보인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이 시민들 폭발적인 반응에 부응해 3월부터 5월까지 특정 날짜에 야간기행을 연장 운영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일몰 전에는 모든 관람객이 퇴장해야 하는 군사지역이나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차례 진행한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은 연일 조기 매진되며 화제가 됐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 요청에 따라 다시 군과 협의에 나섰고, 어렵사리 3번 기회를 더 만들어냈다. 3월30일 토요일에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마련돼 있다. 벌룬 퍼포먼스(광대엽), 통기타(잼스), 전통마술(다채)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캐리커처와 타일한지공예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4월에는 봄맞이 걷기 특별행사가 예정돼 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매표소 입구에서 조강전망대까지 약 2.5km를 함께 걷고 다양한 문화 및 놀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김포시는 애기봉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문화와 예술을 더해 국제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애기봉은 지난 야간기행 행사에서 세계인이 함께한 정월대보름 행사, 10년 만에 다시 점등한 성탄 트리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문화의 장으로 부각됐다. 한편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김포문화재단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누리집(aegibong.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전진선 양평군수 기업대표단 꾸려 방중…양평군 최초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25일 관내 기업 4곳과 관련부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기업대표단을 구성해 자매도시 중국 조장시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11월 조장시를 방문해 양평군 관내 기업 7곳 제품을 소개한데 이어 중국과 경제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양평군은 중국 조장시와 교류를 희망하는 업체를 사전 신청 받았으며, 7개 업체 35개 제품이 조장시 라이브커머스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업체 중 4개 업체(케이지랩주식회사, ㈜미쁨, ㈜해나눔, 미디안농산㈜)는 직접 조장시를 방문해 라이브커머스 관계자 미팅에 참여하고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을 모색한다. 특히 양평군은 이번 출장을 통해 지역기업 제품 전시와 라이브커머스 미팅을 지원하고 조장시 산업현장에 직접 들러 현지 기업과의 상호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지난번 조장시 방문 당시 양평군 관내 기업 제품에 대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방문으로 수출까지 이어져 양평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양평군은 계속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관내 기업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양평군은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6월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양평군 기업대표단은 조장시 방문일정을 마무리한 뒤 27일 상해로 이동해 29일까지 2박3일간 상해 인바운드 여행사 미팅과 예술의거리 관련 시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4월1일 시작”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4월1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돼지--염소 등 357개 농가 총 1만9670두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개체 누락을 방지하고 일제접종을 통한 집단 항체 형성률을 높여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농가는 전액 무상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전업농가는 구제역 백신 구매비 중 50%가 지원된다. 특히 누락 개체 발생을 막기 위해 소는 양주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 염소는 양주축협 및 포획단이 전수 접종할 예정이다. 돼지는 기존 백신접종 일정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실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 5월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아직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만큼 경각심을 갖고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고 철저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 동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제접종 후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기관이 구제역 혈청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소 80%, 염소 60%, 번식돈 60%, 비육돈 30%) 미만일 경우 최고 10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가능동 재개발-재건축 ‘가속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주거환경이 불량한 노후 주거지에 대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주민동의에 의한 뉴타운 사업 해제 후 방향을 잃은 정비 사업이 주민에 의해 다시 시작됐다. 의정부시도 주민 의사에 발맞춰 재개발-재건축을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또한 정비계획 결정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재산관리부서와 개별 협의하던 공유지 동의 절차를 도시재생과에서 총괄 검토한 뒤 회신해 주민 불편사항 해결 △관계부서 실무협의회를 열어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도출 △주민공람과 의정부시의회 의견 청취를 병행 추진했다. 아울러 주민지원 방안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에 안전진단비용 지원계획을 수립해 올해 2개 단지에 2억7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런 다양한 방안을 통해 의정부시는 작년 2개 정비구역을 신규 지정했다. 뉴타운 사업 해제지역인 가능동의 경우 정비계획 입안 제안된 8건이 2월 말까지 입안반영(결정) 통보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주민공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남준 도시재생과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노후택지 재개발을 조속히 추진해 토지 등 소유자의 재정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신속한 정비 사업을 통해 주거생활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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