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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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 무료지원 변호사-법무사-세무사 아니나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일상생활에서 법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안산시 무료법률상담실'과 마을(洞) 동행법무사,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 의정법무과 관계자는 19일 “마을세무사들이 바쁜 와중에도 재능기부로 무료상담을 해주는 만큼 많은 시민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잘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시 무료법률상담실은 2006년 9월28일 경기도 최초로 개소했으며, 전화 또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제2별관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월-화-목-금요일은 변호사가, 수요일은 법무사가 상담을 진행하며, 민-형사 사건 등 법률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안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외국인 포함)과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체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고, 원할 경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매월 1-3-5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주간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시민을 위해 경기도 시-군 중 유일하게 야간상담도 개설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는 1388건 상담이 이뤄져 하루 평균 약 6명이 법률서비스를 받았으며, 방문자 중 1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결과 93%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올해 1월 선부동 전세피해 의심사례가 발생했을 때 같은 주택 임차인 상담을 20여건 진행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올해에도 시민 편에서 따뜻한 법률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안산시는 시청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상담받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2023년 1월부터 마을(洞) 동행법무사를 운영한다. 마을(洞) 동행법무사란 상록구 사동 행정복지센터와 단원구 백운동 행정복지센터에 상담실을 개소해 편하게 생활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동은 매월 1-3주 금요일에, 백운동은 2-4주 금요일에 법률상담을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사동, 백운동 둘 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동일하다. 상담은 안산시에서 위촉한 법무사가 담당하며 소송을 제외한 생활법률 전반에 대해, 안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외국인 포함)과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체면 상담 받을 수 있고 방문 및 전화상담 둘 다 가능하다. 작년에는 161건 상담이 이뤄져 하루 평균 4명 정도였으며, 사동과 백운동 주민뿐만 아니라 안산시 전역에서 상담을 신청해 무료 법률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정식으로 마을(洞) 동행법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상담현황을 분석해 필요할 경우 2025년부터 사업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상담예약은 사동 행정복지센터와 백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안산시는 주민 편익을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5기 마을세무사는 총 10명으로 각 동별 담당 세무사를 배정해 영세자영업자, 취약계층에게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재능기부로 국세 및 지방세 분야의 세무 및 불복청구 상담 등을 지원한다. 마을세무사는 2016년부터 2023년 말까지 2849건의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 대상은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청구액 300만원 미만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관련 상담으로, 상담 범위에 각종 신고서 작성 및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는다. kkjoo0912@ekn.kr

안산시, 노동복지 허브 구축 ‘시동’…도시 특성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올해 노동복지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노동자지원센터 건립 추진을 비롯해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을 추가 개소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노동자 작업복 전문) 설치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민-정과 함께 산재예방TF팀을 운영한다. 안산시는 새로운 노동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산재돼 노동자 복지시설을 집약,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복지 허브 구축을 위해 146억4500만원을 투자해 단원구 선부동 1076-10번지 일원에 연면적 3786.37㎡(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노동자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으로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안산시는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 12월부터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을 운영 중이다. 단원구 호수우체국(단원구 광덕2로 186) 2층의 1호점과 상록구 이동 716-7번지 2호점은 총 1만1920명에 달하는 관련 업계 종사자의 든든한 안식처가 되고 있다. 안산시는 올해 12월 '휠링' 3호점을 상록구 성포동에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오염된 작업복을 전문으로 세탁하는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를 작년 7월 개소해 노동자 건강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산스마트허브 내 지식산업센터 1층에 위치한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는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도입된 공간으로 춘추-하복은 1000원, 동복은 2000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이후 관내 121개 사업장의 오염된 작업복을 세탁해주고 있다. 관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해 안산시는 작년 10월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안산시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열고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주민센터 안전 파수꾼 지정', '산업재해 예방 거버넌스 구축' 등 산재예방 대응 TF팀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9일 “국가산업단지 노동자와 함께 성장해온 안산시인 만큼 노동자 권익 증진 정책을 착실히 이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자 안전과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노동복지 허브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시민과 함께 인구감소 골든타임 확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할 사회경제적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자 작년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인구정책을 본격 실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구정책 기본 목표는 △시민 삶의 질 제고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제고 △안산시 인구수 76만(외국인 포함) 회복 △인구 대비 청년인구 비중 30% 이상 유지 등이다. 추진 방향은 정부 정책 방향을 반영하되 △안산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치밀하고 긴 호흡으로 함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인구변화에 따른 미래 예측 △잘 작동할 대응책을 기획하고 준비한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토대로 시민-공무원-전문가 등과 인구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2월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을 구성했고, 3월25일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실무추진단은 기획경제실장을 단장으로 인구정책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담당 팀장과 자발적 참여 공무원 등 50여명으로 이뤄진다. 실무추진단은 주택공급을 비롯해 △청년 등 생산인구 유입 △학령인구 감소 △생활인구 유입 및 도시 활력 제고 △저출생 대응 △대외 이미지 개선 등 6개 분야에 대해 인구적 관점에서 세부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토론한다. 아울러 부서 간 연계 및 협업을 통한 시너지 증대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실행 가능한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한다. 인구정책 전문성 제고를 위해 총 15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도 4월 중 구성하며 안산시 인구정책기본계획 수립, 사업 발굴 등 각종 인구정책에 자문-심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도 함께하는 인구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민이 인구위기를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인구교육 및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토론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 인구문제 해결책 등을 담은 인구정책기본계획(2025년~2030년)을 올해 11월까지 수립해 중장기 인구정책 시행 기본서로 활용한다. 장기적으로는 인구적 관점에서 시정 사업을 검토하는 인구영향평가 및 인구인지예산제도를 도입해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대비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9일 “안산시는 현재 인구감소 추세에 있으며, 안산시 인구감소 관성을 끊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중대시민재해 예방-대응계획’마련…재난안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공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하는 양주시민 안전을 위해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상 중대시민재해 적용 대상 중 양주시가 직접 관리하는 공중이용시설 및 원료-제조물 시설은 151곳이다. 이 중 주요 대상시설은 교량, 상하수도, 복합건축물인 청사시설, 지하차도, 옹벽, 노유자 시설, 비상급수시설 등이다. 양주시 중대재해예방팀은 각 부서에서 수립한 안전예산 및 인력확보 현황, 시설물 점검계획, 중대시민재해 발생 시 조치체계, 유해-위험요인 확인계획 등을 적정 여부 검토 후 최종 총괄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및 원료-제조물 시설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 결함을 원인으로 하여 발생하는 재해로서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10명 이상 발생 △동일한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 10명 이상 발생한 결과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경영책임자는 처벌받을 수 있다. 심재영 안전건설과장은 “4월부터 중대시민재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마사회, 8천만원 규모 복지사업 공모 추진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와 한국마사회는 올해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아동-청소년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총 8000만원 규모의 사회복지사업을 공모해 추진한다. 두 기관은 작년 지역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정기적으로 관내 사회공헌활동 아이템을 공유하고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작년 공모 대상 기관에 응모해 선정된 사회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50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사업으로 장애인 복지시설의 노후 생활가전 교체, 아동-청소년 디지털 기기 구입 지원, 노인 인지능력 향상 기구 구입 지원 등이 이뤄졌으며, 올해는 3000만원이 늘어난 8000만원 규모로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자원활용계획이 포함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와 과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19일부터 4월5일까지 장애인시설 등 대상 기관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한국마사회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크게 공헌해주는데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과천지역 다양한 문제를 함께 발굴-해결함으로써 지역복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더 나아가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와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지역사회공헌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북부 시-군, 포천시 종합청렴도 우수사례 공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19일 포천시 허브아일랜드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포천시가 한탄강 관광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 달성 사례를 공유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계획'과 사회적 약자인 건설공사 참여자가 정당한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시-군 협조를 요청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부단체장들은 이날 허브아일랜드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사회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경기북부 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북부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경기 RE100 실천과 기후위기대응 일환으로 종이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없는 회의'로 진행됐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사랑의PC 무상보급…36개단체 70세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저소득-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를 무상으로 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PC 보급은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된 행정업무용 컴퓨터와 모니터를 재정비해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2월19일부터 3월5일까지 의왕시는 사랑의 PC 수령 희망 단체를 공개모집했으며, 선정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보훈단체 등 36개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PC 본체와 모니터 70세트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미환 정보통신과장은 19일 “이번 사랑의 PC 보급사업이 우리사회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김포시 후평리 들녘 재두루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두루미 50여 마리가 17일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지인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들녘과 인근 한강하구에서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매년 월동을 위해 한반도를 찾아와 이듬해 3월경 돌아가는 철새로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국제보호종으로 지정됐다. 월동이 끝나가자 재두루미는 번식지인 러시아로 북상하던 중 휴식과 취식을 위해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들녘에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가족단위 몇몇 재두루미는 포착됐으나 이번처럼 50여 마리 무리가 한꺼번에 포착된 경우는 흔하지 않다. 이는 김포시가 2010년부터 꾸준히 하성면 후평리와 석탄리 들녘을 중심으로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을 실시해온 결실로 분석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후평리 지역은 한강하구와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1종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와 저어새 무리도 함께 관찰되는 곳이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확대 시행과 보상금 증액 등 자발적인 주민 참여로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 등 법정보호종 보호․보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여성공무원 숙직근무 동참…양성평등 확산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야간 당직근무에 여성공무원을 투입하는 '양성 통합당직'을 18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여성공무원도 남성공무원과 동일하게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숙직근무를 서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성 통합당직 실시로 당직근무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업무능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안에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안양시 당직제도는 남성공무원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 '숙직'을 하고, 여성공무원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을 맡아왔다. 그러나 최근 양성평등 인식이 확산되고 여성공무원 비율이 늘어나면서 남성공무원 숙직근무 주기가 짧아지는 등 부담이 가중되자 안양시는 기존 당직근무체계 개선방안을 고심해왔다. 작년 안양시는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문조사, 시범운영을 통해 양성 통합당직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또한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남녀 숙직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5세 이하 자녀 양육 등으로 숙직근무가 어려운 직원을 숙직근무에서 제외하는 등 양성 통합당직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양성 통합당직 실시에 따른 첫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18일 저녁 당직실에 격려차 방문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노후-불량 상수도관 3.62km 정비추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수돗물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25년 이상 지난 노후-불량 상수관로 3.62km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가능로98번길, 가능로151번길, 경의로145번길, 태평로 가구거리 일원 등 상가 및 주택이 밀집한 곳이 이번 정비공사 대상이며 총사업비 29억원이 투입된다. 의정부시는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공사기간 동안 주민의 수돗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각 가정에 임시 급수시설을 설치해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영준 맑은물사업소장은 19일 “노후된 상수관은 누수 및 적수 등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신속한 정비공사로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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