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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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협약체결 체결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천시를 포함한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국토부-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포천시는 국비 12억원과 시비 2억5000만원을 활용해 드론 필요물품 수-배송 기반시설 체계, 드론작전사령부와 함께한 배송 및 수송시스템 등을 실증하고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하고 상용화해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는 관내 주요 지점에 드론 배송거점 3곳을 조성하고, 15개 드론배송 항로를 설정한 뒤 배송을 위해 4대 이상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며, 배송을 위한 스마트폰 앱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작전사령부와 협업해 전투식량, 응급품 등과 40kg 이상 고중량 군수품을 수송 및 실증해 군(軍) 드론 수송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드론작전사령부 시스템 통합 구축을 통한 드론 인프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는 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에 단독 부스를 성치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기업유치 활동과 첨단 국방드론 방위산업을 홍보했다. 오는 5월에는 국토부 주관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도 참가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포천시 역점사업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5년간 최대 100%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보험료 부담으로 고용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관내 자영업자에게 고용보험료를 5년간 최대 100%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6개월 적자 지속, 매출액 감소, 자연재해, 질병, 부상 등 비자발적인 사유로 사업장을 닫는 경우, 최대 7개월간 실업급여와 직업능력개발수당, 구직활동비, 이주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광명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월 보험료 최대 80% 환급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최대 30% 보험료를 지원하며, 두 사업은 중복지원이 가능해 보험료 등급에 따라 5년간 최대 100% 고용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이며, 소상공시장인진흥공단 누리집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바로 누리집에서 각각 신청하면 된다. 가족경영을 시행하는 가게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자격을 확인한 뒤 납부내역에 맞춰 환급을 지원하며, 지원 신청 기한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복지공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이나 근로복지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근로복지공단(1588-0075), 중소기업통합 콜센터(1357),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1600-8001),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02-2680-79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어린이 대중교통비 지원…4월15일 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4월15일부터 관내 거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광명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업 시스템 개발 및 운용사인 ㈜이동의즐거움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은 교통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민선8기 광명시 공약사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약에서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이동권이 보장되고 가계 교통비 부담 완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협약을 통해 차질 없이 시스템을 준비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9~18세이다. 지원 금액은 9∼12세는 분기별 최대 6만원(연간 최대 24만원), 13∼18세는 분기별 최대 9만원(연간 최대 36만원)이다. 이용할 수 있는 버스는 광명시를 지나가는 광명 시내버스 20개 노선, 광명 마을버스 7개 노선, 경기도 시내버스 8개 노선, 서울 시내버스 14개 노선, 서울 마을버스 5개 노선 등이다. 다만 지하철, 시외버스, 공항버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확장형 청소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한 청소년증과 환급받을 본인 통장을 시스템에 등록하고, 개인비용으로 충전해 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사용액을 환급해 준다. 예컨대 4~6월 이용금액은 7월 말 환급된다. 충전할 때 편의점에서 청소년 요금 할인을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지원이 시작되는 4월15일부터 전용 전산 시스템에서 청소년증과 환급받을 본인 통장을 등록하면 된다. 전산 시스템 접속 주소는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청소년증 발급까지는 약 3주 기간이 소요되므로 4월15일 이전에 청소년증을 신청해 두면 유리하다. 광명시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13~23세, 연 12만원)과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만약 4월 말까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받고자 한다면 광명시 대중교통비 지원은 5월부터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하람) 위원인 김민찬(명문고 2), 송린하(가림중 2) 학생 등이 참석해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봄날걷기 프로그램 운영…비만예방↑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환절기 봄날에 시민이 신체건강을 유지하고 자연-역사-문화관광을 겸할 수 있도록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양9경 스탬프투어 챌린지'와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가 바로 그것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참가기념품도 제공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동안구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안양9경 스탬프투어 챌린지'를 진행한다. 안양9경을 순차적으로 돌아보며 안양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신체활동량 증가를 통해 비만 예방 등 건강관리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관심 있는 커뮤니티 찾기' 메뉴를 통해 '비만예방을 위한 안양9경 스탬프투어'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안양시 관내에서만 가능하다. 16일간 6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000원 상당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만안구보건소는 매주 금요일 10시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를 운영한다. 걷기 리더 안내에 따라 수리산-삼성산-와룡산 등 걷기 좋은 둘레길을 함께 걸을 수 있다. 안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안구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3회 이상 참석하면 걷기 배지를, 7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걷기클럽 모자를 각각 제공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시민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선발…특전 ‘풍부’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 처리해 2023년 하반기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각 실-과-소에서 추천한 13건을 대상으로 1차 실무평가단 심사에서 5건을 선정한 뒤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저ᅟᅥᆼ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에는 '적극적인 업무연찬으로 30억원 지방세외수입 확보 사업'이 선정됐다. 우수는 '전국 최초 2030군포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과 '정비사업 활성화 위한 용적률 체계개선 방안 마련'이 차지했고, 장려는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으로 효율적인 행정업무처리 지원'-'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공모) 추진'에게 돌아갔다.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민원봉사과 고은빈 주무관은 최근 기부채납액 개발비용 인정 여부와 관련해 법리상 쟁점 상황에서 행정심판에 적극 대응해 지방세외수입 총 30억원 확보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도시개발과 오창근 팀장은 “도시 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 특별법 제정-시행에 따라 신속한 계획 수립을 목표로 관련법 시행 이전에 전국 최초로 공업지역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과 노후 공업지역 정비사업(시범사업) 실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 우수사례 1건과 장려사례 2건 역시 규제개선과 효율적인 업무체계 개선 구축, 정부 공모 선정 등을 통해 주민 분쟁을 해결하고 대외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포시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를 비롯해 시장표창 수여,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1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성과를 창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쌀 미국 식탁 사로잡나?…메가마트 특별판촉전 개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15일부터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에서 '포천시 우수 농-식품 특별판촉전'을 개최한다. 올해 1월 가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포천시와 메가마트는 특별판촉전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포천쌀 등 지역 우수 농-식품 수출 선적을 완료했다. 우수 농-식품 특별판촉전을 통해 포천시는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를 이용하는 많은 한인에게 포천쌀과 함께 청우식품 등 관내 7개 식품기업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하는 동안 미국 한인회와 포천쌀의 지속적인 해외 수출 및 판로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1일 “국내에서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포천쌀이 미국 현지에서도 세계적인 명품 쌀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소비자의 꾸준한 판매 요청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천시 농-식품이 해외시장에서 우수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식품 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외 판로 개척 및 대외홍보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유아숲 체험프로 ‘활력’…자연 교감능력↑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우수한 산림자원과 숲 경관을 활용해 마련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친화적인 체험학습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작년에는 총 1411회 운영해 2만3350명 시민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96%가 만족 이상 응답할 만큼 각광받았다. 올해는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민락동)과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신곡동)에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의정부 최초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에서도 '숲해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숲과 자연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3세 이상부터 취학 전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다. 유치원-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기형 프로그램, 어린이집 교사 등 지도 아래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율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숲해설 프로그램에서 시민은 숲해설가와 함께 거닐며 국내에 자생하는 꽃, 나무,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세 이상 유아를 동반한 단체 및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선정된 산림복지전문업 소속 산림교육 전문가(숲해설가 및 유아숲지도사)들이 의정부형 특색 있는 이야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수준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욕장에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속 여행을 비롯해 △숲의 목소리 △개미가 궁금해? 개미는 어디서 살까? △도토리 이야기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1일 “전체 면적 중 58%가 산림인 의정부시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정서적으로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가깝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을 적극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말까지 직동근린공원 내에도 '직동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LH, 공공개발 실무협의체 ‘첫 회의’ 가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 실무협의회' 첫 회의를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고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왕숙신도시,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 기반시설 적기 확보 등을 논의했다. 실무협의체는 작년 5월31일 남양주시와 LH가 체결한 '신도시 기반 지역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 후속 조치로 새롭게 발족됐으며 앞으로 월 1회 정례회의를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날 실무협의회 회의에서 △공공개발사업 입주대비 기반시설(상수-하수-난방-전기) 적기 확보 △지구별 주요 민원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왕숙지구 내 진건지구 통합에 따른 연계-교통계획 수립으로 △46번 국도 지하화 △9호선 역사 신설을 재차 요구했다.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은 전체 1604만㎡ 규모 사업으로, 약 9만세대가 들어설 공공주택단지와 자족기능을 겸비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이효석 남양주시 미래도시추진단장은 회의에서 “왕숙신도시를 포함한 공공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거 위주로 양적 성장만을 거듭해 대기업이나 첨단산업단지가 없고,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문화-의료 등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문을 전달했다.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은 이에 대해 “남양주시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공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남양주시가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적성산단 무료 통근버스 운행…구인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 문산역에서 출발하는 '적성일반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가 이르면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014년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대 60만㎡에 조성된 적성산업단지는 파주 북동권역 최외곽에 소재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고 이로 인한 출퇴근 어려움으로 입주기업이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적성산업단지 근로자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사업비 7800만원을 들여 무료 통근버스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파주시는 올해 2월 경기도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6900만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시비를 더해 통근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통근버스는 올해 12월까지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대에 각각 2대 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적성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무자는 누구나 통근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통근버스 운행을 통해 근로자는 교통비용 등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은 구인난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택시휴업 허가기준 마련…승차난 해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무단으로 휴업하는 택시로 인한 승차난이 심화되자 택시운송사업자 휴업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현재 임의로 휴업하거나 영업의사가 없는 부적격 택시 운송사업자로 인한 택시 부족현상이 심화돼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업계 의견을 수렴해 택시운송사업 휴업 허가기준을 고시했으며 오는 18일부터 이를 시행한다. '파주시 택시운송사업 휴업 허가기준 등 고시'에 따르면, 개인택시는 연속 10일을 초과해 영업을 하지 않거나 월 12일 이하 운행하는 경우, 일반(법인)택시는 연속 10일을 초과해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엔 휴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인정되는 휴업 허가 사유는 사고-질병-차량정비-운수종사자 부족 등이며 휴업 허가 총량은 전체 파주시 택시면허대수에 5% 이하로 제한된다. 허가받지 않고 휴업을 하거나 휴업 허가기간이 지났으나 사업을 재개하지 않는 경우, 개인택시는 1차 사업정지 30일 또는 과징금 180만원, 2차 사업정지 60일 또는 과징금 360만원, 3차 위반 시 면허가 취소되며, 일반(법인)택시는 감차명령이 내려진다. 또한 가동률이 현저히 저조해 시민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택시운송사업자에게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택시 휴업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시돼 택시 운송질서가 확립되고,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교통개선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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