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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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심의대상 공유재산 사전 현장점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7일 제301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대상지를 점검했다. 이날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 등 위원은 진접읍, 호평동, 다산동, 진건읍, 별내동에 위치한 심의대상지를 점검하고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또한 사업 필요성과 적합성 등에 대해 질의를 이어나가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점검했다. 제301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공유재산 심의 대상은 모두 8건으로 △진접읍 풍양배드민턴장 설치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편입 공유재산 처분 △도농근린공원 편입 공유재산처분 △남양주도시공사 현물출자 토지 환원 △사능리 족구장 조성사업 △별내 배수지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사업 △도농근린공원 기부채납 △호평동 공영주차장 관리사무실 건립사업 등이다.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은“공유재산은 취득에 시민의 많은 세금이 소요되는 만큼 부지 적정성과 사업내용을 확인하고자 이번 현장점검에 나서게 됐다"며 “남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남양주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의회-홍성군의회 상호 교류협력 ‘시동’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는 8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홍성군의회와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상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시-군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홍성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지역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성화 협력,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공무원 상호 친선방문 및 행정정보 교환,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주의에 입각한 지원 사업내용 등이 담겼다.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홍성군과 광명시는 협약을 하기 전부터 만남을 이루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일회성 보여주기 식 협약을 지양했다"며 “홍성군의회와 광명시의회 협약이 우수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이에 대해 “광명시의회와 홍성군의회는 분명히 서로가 다른 점이 있지만 이는 다를 뿐이라 생각한다"며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맞고 의지가 있기에 장점을 공유하고 힘든 점을 함께하면 우애로운 형제와 같은 사이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의회와 홍성군의회는 작년 1월부터 교류 활성화 방안과 양 시-군의 문화, 위인, 먹거리, 축제 등을 공유해왔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남양주시 2024민주평화통일 시민교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는 7일 시청 다산홀에서 2024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시민교실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50여명 민주평통 자문위원, 시민, 공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기타 합주 문화공연 후 민주평통자문회의 정책 연구위원인 김에스라 박사가 '2024 한반도 정세 전망과 우리 대응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 남북 평화통일에 대해 관심이 많고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한반도 정세와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시민이 평화통일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효성 민주평통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분이 교육에 참석했는데, 이는 평화통일에 관한 관심과 염원을 보여준 방증으로 보여진다"며 “남양주시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통해 지역 통일 논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작년에 이어 평화통일 교육을 준비한 유효성 협의회장과 관계자께 감사하고, 평소 평화와 통일과 안보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석한 시민과 공직자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은 우리 세대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며,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경제적 번영을 이룩하는 과정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가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리더로서 적극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환경오염 배출업소 ‘맞춤형 지원’ 강화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공장이 많다. 기업과 상생 연계가 필수불가결하다. 이런 점을 감안해 김포시는 일방적 단속보다 기업 입장을 좀 더 배려하는 '맞춤형 환경지도점검' 시책을 실시한다. 주요 시책 골자는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맞춤형 지원 추진 △기업 자율점검제도 운영 △환경오염물질 사전 예방적 지도점검 실시 △수질오염-화학사고 대응체계 마련 등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50만 이상 대도시이나 김포에는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장도 많다. 이로 인해 환경오염 등 화학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도 도시 구성원인 만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지도점검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올해 약 30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 337곳, 2022년 328곳, 2023년 286곳 등 총 951개 기업을 방문해 김포시는 현장에서 대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도 환경지원 서비스는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업은 공장 내 환경오염 배출시설을 설치 후 가동하기 전 의무적으로 지자체에 배출시설 가동 개시 신고를 해야 하며 운영할 때는 배출시설 신고조건 등 환경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기업이 경영-구인난 등을 이유로 이를 준수하지 않아 단속반에 적발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종종 일어난다.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지원 서비스는 주로 현장에서 기업 대표나 환경관리인과 1:1로 안내를 실시하며, 배출시설 설치를 신고할 때 기본 준수사항인 △환경 인-허가 변경신고 대상 △운영기록부 작성방법 △환경기술인 법정교육 △자가 측정 △IoT(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의무 △기타 신설-개정된 법령 등을 안내한다. 김포시는 기업이 긍지를 갖고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제도'를 확대 추진한다. 자율점검제도는 환경관련법규를 잘 준수해온 기업을 지정해 환경배출시설 지도점검 공무원이 현장방문 없이 기업이 스스로 배출시설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기업에 환경법규를 잘 지킨 인센티브 성격과 자격을 인정해, 기업 부담을 줄여주는 시책으로 현재 227곳이 자율점검업체로 지정됐다. 자율점검업소 지정 조건은 최근 2년간 지도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없어 우수관리등급으로 분류된 사업장으로, 해당 업소는 자율점검 결과보고서 및 자가 측정결과 등을 정기 보고하면 된다. 김포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찾아 매년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민원 발생 사업장은 수시 점검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하천 및 공장 주변을 정기 순찰하며, 사업장 내 환경오염 대상 유무를 사전 점검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김포시는 2023년 환경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에 대한 정부합동평가 및 시군종합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김포시는 작년 드론을 통해 58회 점검 및 순찰을 실시했고, 미신고 및 부적정 운영 등 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또한 정기점검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2526개를 점검, 위반업체 352곳에 413건 행정처분과 191건 사법조치를 취했다. 특히 대기 및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업체에 대해 전문기관을 통해 악취와 대기오염도를 측정했다. 악취는 총 100곳을 측정해 4곳이 초과해 개선 조치하고, 대기오염도 검사는 100곳으로 측정 9곳이 초과해 개선 조치했다. 또한 환경지도과는 김포시 관내 발생한 환경관련법 위반업소에 대한 수사를 직접 실시해 매년 평균 약 420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작년에는 445건을 수사해 송치한 바 있다. 김포시 현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총 2794곳이며, 대기배출업소 1909곳, 폐수배출업소 885곳이 운영 중에 있다. 김포시는 공장 수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도시여서, 그로 인해 수질오염사고 및 화학사고 발생 확률도 여타 시-군보다 높다. 김포에선 2021년 화학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도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 이런 화학사고는 한순간에 대형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며 사고처리에 대한 대응체계를 미리 마련해야 한다. 김포시는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및 지역 특성 분석 △화학물질 안전관리 비전 및 목표 수립 △추진 과제 및 세부 추진계획 등을 담은 '화학물질 유출 대응을 위한 화학물질관리 시행계획'을 수립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폐수 무단방류, 기름유출 등 수질오염사고는 수생태계 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라 김포시는 드론 활용을 통한 정기순찰, 지도점검 시 사업장 교육, 민원 청취 등을 통해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수질오염사고는 줄어드는 추세이나 매년 평균 22건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면 먼저 공무원이 현장에 달려가 직접 초동조치를 벌이고 이후 전문 방제업체가 처리한다. 김포시는 초동조치를 위한 수질오염사고 방제장비를 주요 오염우려 지역에 분산 배치해 신속 방제로 오염 확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내 취향 맞는 고양시도서관 어디? 여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꽃-예술-향토문화-세계그림책 등 4개 특성화 도서관에 이어 영어-미래산업 등 특성화 공공도서관을 확대, 강화한다. 또한 작년 열린 독서대전을 발판으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 “책의 도시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수하기 위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며 “도서관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이 문화시민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는 19개 시립도서관과 공립-사립 작은도서관 100여개가 운영된다. 고양시도서관센터는 △화정도서관 '꽃' △아람누리도서관 '예술' △마두도서관 '향토문화' △주엽어린이도서관 '세계그림책' 등 특성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화정도서관은 고양시 대표 이미지인 꽃을 주제로 원예-화훼-조경 관련 도서와 원예도록 자료(작년 12월 기준 4780권) 등을 수집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전시공간인 '갤러리 꽃'에서 '마을 아카이브 사진전'을 시작으로 '화분 채집', '꽃말 이야기', '모란의 뜰' 등 꽃을 주제로 한 전시를 12월까지 연다. 예술 특성화 아람누리도서관은 예술감독을 활용한 전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봄, 도서관에서 듣는 비발디' 등 계절별 클래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양문화재단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가들 작품은 '빚뜰' 전시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토문화 특성화 마두도서관은 고양 지리-역사-문화와 함께 시민 삶과 생활에 기반한 향토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고양 생태환경을 주제로 '사진으로 보는 고양의 자연', '정발산 생태 동식물 스케치' 등 기획전을 열고, 생태 전문가와 함께하는 탐방 등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엽도서관은 세계 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으로 대표 프로그램인 '작가의 방'을 운영한다. 그림책 작가를 초빙해 원화를 전시-해설하고 작가와 만남 등 어린이가 새로운 방식으로 책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올해는 신인 그림책 작가 소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석도서관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영어 도서관으로 거듭난다. 작년 5월부터 다수 도서관을 벤치마킹한데 이어 11월에는 리모델링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했다. 백석도서관은 영어 관련 교육-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글로벌 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건축 인테리어 통합 공모를 4월 내 추진할 계획이다. 대화도서관은 미래산업 도서관으로 창작자(메이커)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도서관에 조성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과 장비를 활용해 디지털 기술과 독서 활동을 융합한 창업-창의 공작소를 운영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 창작자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기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백석도서관과 대화도서관은 작년 8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총 85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래된 창호, 환기-냉난방 장치 등을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고양시는 작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대표 독서문화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운영했다. '읽는 사이에– 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쉽게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강연-체험-전시-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진행했다. 독서대전에서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은 올해 연중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관내 전문 성우와 함께 혼자 읽기 어려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낭독하는 '낭독완독' 프로그램을 행신-덕이도서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 새롭게 준비한 △어린이 오디오북 만들기(마두도서관) △우리동네 로망스(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 별꿈-덕이-풍동) △어반 스케치로 도서관을 그리다(아람-대화) △시니어 동화 구연(풍동-신원) △플로깅 책읽깅(한뫼) 등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고양시는 올해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발판 삼아 일관성 있는 독서문화축제를 이어간다. '2024 고양 독서대전'은 고양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교육-예술기관, 출판-서점계, 작가-예술가 등이 협업하는 대규모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예술축제다. 오는 9월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강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울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최완근 전 국가보훈처 차장에 감사패 수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6일 1919년 기미년 가래비 3.1운동 과정에서 순국한 이용화-김진성 열사의 국가유공자 지정에 기여한 최완근 전 국가보훈처 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015년 가래비 3.1운동 순국열사 중 백남식 열사만 국가유공자로 지정되고 이용화-김진성 열사는 국가유공자로 지정받지 못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완근 전 차장이 두 열사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며 당시 양주시 관련 부서 및 이채용 가래비3.1운동순국기념사업회 회장과 함께 두 열사가 3.1운동에 참가했다는 자료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결국 이용화-김진성, 두 열사가 기미년 3.1운동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국가유공자 지정을 이뤄내 자신을 희생해 나라를 구한 영웅들 명예를 지켜냈다고 양주시는 설명했다. 이날 이채용 회장은 감사패를 최완근 전 차장에게 전달하며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27만 양주시민 화합 및 애국심 증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 업적을 재조명해 명예 회복에 기여해줘 감사하다"며 “아직까지 조명 받지 못한 애국열사들이 있는지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기획전 ‘포옹’ 8일개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이 기획전 '포옹, 단단하고 부드러운'을 3월8일부터 12월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각가 민복진(1927~2016)의 모자상과 가족상에 담긴 '사랑과 화합'의 의미를 확장하고 그의 인도주의적 면모를 강조하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조각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만질 수 있는 조각'을 제작-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민복진미술관은 전시와 연계해 △무용과 조각을 결합한 퍼포먼스 체험 △드로잉 체험 △RGB 그림자 만들기 체험 △수어 전시해설 등 어린이 동반 가족 및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일정에 대한 세부정보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누리집(yangju.go.kr/minbokjin/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민복진은 6.25전쟁과 같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모자상과 가족상을 통해 '인간에 대한 긍정'을 보여줬다. 민복진미술관은 그의 삶과 예술을 기리며 전시실 내 무장애 관람동선 구축, 수어안내 영상 및 음성해설 제공을 통해 '포용적 미술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공공입찰 실태조사 약발↑…부정 건설업체 입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작년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를 287건 실시해 등록기준 미달 등으로 69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수사 의뢰하는 등 부정 건설업체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런 지속적인 실태조사 진행으로 공공입찰 참여 건설업체 중 자격미달 업체 적발률은 2021년 41.9%, 2022년 38.7%, 2023년 24.8%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정 업체는 배제되고 건실한 업체의 공공입찰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경기도는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페이퍼컴퍼니 근절대책' 수립 이후 자격미달 업체가 공공발주 공사에 응찰할 경우 낙찰배제뿐만 아니라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공공입찰 실태조사 대상은 경기도가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공사에 응찰한 업체로 응찰 포기 여부와 상관없이 조사하며 조사 결과 부적격 업체로 적발되면 적격 업체가 나올 때까지 후순위 업체를 조사한다. 작년 적발 사례를 보면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를 사무소로 운영한 업체가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기술능력, 사무실, 자본금)에 적발돼 불법사항을 해당 시-군에 통보한 바 있다. 또한 공익제보자로부터 가짜 급여통장으로 건설기술인을 관리해온 업체의 위법사항이 접수돼 국가기술자격증 및 건설기술경력증 불법 대여에 대해 해당 업체와 기술인 다수를 고발 조치했다. 대표자 1명이 4개 건설사를 동일한 사무실에서 운영하면서 각 업체의 입찰가격을 조정해 공공발주 9건에 입찰한 사례는 입찰방해죄로 고발해 작년 말 전부 기소됐다. 이밖에도 그동안 부정 건설업체 조사방법을 담은 건설업 실태조사 실무 교육교재를 시-군 담당부서에 배포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기초지자체와 협업해나가고 있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8일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 등록기준 유지가 다소 어려울 수는 있다"며 “경기도는 정직하고 건실한 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부정 건설업체에 대한 조사 관리를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한살 안된 강아지, 무료 사회화교육 진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1년령 미만 어린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기 강아지 사회화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3월9일 온라인교육을 시작으로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교육을 진행하며 2회차씩 1기와 2기로 나눠 운영한다. 1기 교육은 3월 10일과 17일 진행하며 2기 교육은 24일과 31일이다. 1기 교육은 신청이 마감됐으며 2기 교육은 11일부터 20일까지 참가 희망자를 공개모집한다. 교육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한 전반적인 이론학습 △강아지를 동반한 산책 매너 교육, 신체 핸들링 학습 등이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작년 9월 화성번식장에서 구조된 1년령 미만 강아지를 입양한 입양자와 사회화가 필요한 강아지를 양육 중인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박연경 반려동물과장은 8일 “1세 미만 강아지들은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행복할 지낼 수 있도록 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도는 지속적인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기 강아지 사회화 교육'은 경기도의 반려동물 문화교육 중 하나로 경기도는 매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령견 케어 등 건강교육 외에도 산책-미용-펫 피트니스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교육과 초등생 자녀를 둔 예비 반려견보호자 교육,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새로 개관하는 반려마루문화센터에서 반려견을 동반하는 펫 스포츠교육과 고양이 교육 등 그 범위를 넓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과 세부사항은 경기도동물복지보호플랫폼(animal.gg.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작년 9월 화성 번식장에서 경기도로 이송된 강아지 687마리 중 497마리(72.3%)가 입양 완료됐으며 203마리가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kkjoo0912@ekn.kr

2024 시흥갯골축제 9월27일 개최, 축제위원 위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올해 시흥갯골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제19회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5일 수여했다. 추진위원들은 이날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위촉식과 가진 뒤 제1차 정례회의를 진행했다. 제19회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교육-문화예술-청년-ESG 분야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시민 대표자를 추천받아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축제 효율성과 활성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맡으며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1차 회의에선 오는 9월 열릴 '제19회 시흥갯골축제' 개최일자를 확정했다. 축제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이재환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장은 “여러 분야 전문가 위원들과 시흥갯골축제 정체성을 지키고, 성공적인 축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적극 모으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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