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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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챔버, 2024호숫길뮤직페스타 내달7일 선봬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챔버오케스트라가 내달 7일 오후 5시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클래식 연주회 '2024년 호숫길 뮤직 페스타 시즌2– 현과 호흡의 만남'을 개최한다. 2019년 창단된 의왕챔버오케스트라는 매년 다양한 기획연주를 선보이며 실력 있는 연주자를 발굴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성공적으로 2023년 호숫길 뮤직 페스타 시즌1을 이끌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모든예술31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24호숫길뮤직페스타는 실력 있는 솔리스트들과 협연으로 작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제50회 동아음악콩쿠르 우승자인 트럼펫터 김성환과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소프라노 황윤미가 협연자로 나서 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또한 의왕챔버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장기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를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수진 의왕챔버오케스트라 대표는 31일 “작년 공연은 대중적인 곡과 클래식 곡이 적절하게 섞인 프로그램인 반면 올해는 정통 클래식 곡만으로 이뤄졌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클래식이 이렇게 즐겁고 멋진 음악인지를 시민이 재발견할 수 있을 만큼 자신 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호숫길뮤직페스타는 공원에서 가족-친구-연인과 자유롭게 즐기는 파크 콘서트 형식으로, 관객은 돗자리, 캠핑의자 등을 지참하면 된다. 연주회 시작 전 다양한 반려견 관련 체험과 행사도 진행할 예정으로 반려견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시민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4호숫길뮤직페스타는 의왕챔버오케스트라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며, 공연은 무료다. 공연 관련 세부사항은 kkk3k3@naver.com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악성민원인 실형 선고”…700차례 민원제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늘어나는 악성민원으로 전국 지자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악성민원인 위법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하는 등 공무원 보호에 적극 나섰다. 남양주시는 '2023년 제1회 민원처리담당자 보호협의회 심의 결과'에 따라 고발한 사건 1심 판결에서 악성민원인 A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5월 남양주시는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협의회 심의회의를 열고 6월 악성민원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2020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확인되지 않은 사안 및 이미 종결된 사안을 빌미로 한 부서에만 771건의 온라인 및 유선 민원, 방문 민원과 함께 공무원에 대한 징계요구 및 고소-고발 등 행위를 반복했다. 또한 담당공무원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과 함께 “죽이겠다", “칼 들고 찾아가겠다", “공직자가 너무 많아 공직자를 추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직원은 극심한 심리-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결국 정상적인 업무수행 및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병원 진료를 받거나 공직 이탈, 휴직 등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수백 건 민원 제기로 직원을 괴롭혀온 A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죄 및 무고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8월21일 1심에서 재판부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악성민원인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행정 최일선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공무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직원 보호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남양주시 사춘기자녀와 공감소통 특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0일 정약용도서관 1층 공연장에서 '사춘기자녀와 감성소통'을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들이 사춘기자녀와 공감하고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진심소통으로 나아가고 일방적 소통 또는 불통으로 인한 관계 악화를 개선하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행사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자녀를 위한 소통과 공감은 실질적인 청소년 시책을 개발하는데 큰 원동력이 된다"며 “남양주시는 청소년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11일(청소년자녀,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과 11월6일(내 아이, 중독일까? 전문가에게 묻다)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아천배수펌프장 파크골프장 완공 ‘초읽기’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현재 진행 중인 공약사업을 담당하는 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미완료된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이행률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민과 약속인 총 10개 분야 143개 민선8기 공약사업을 구리시는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이 중 91개 사업을 완료해 현재 63.6% 이행률을 달성했다. 이미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방정환도서관 설치를 비롯해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교통약자 이용 지원차량 확대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갈매평생학습센터 신설 △시민 개인별 문화 프로그램 지원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노인 복합 힐링파크 조성 △전국 최고 수준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자원순환교육센터 설치 등이 있다. 또한 구리시는 올해 말까지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어린이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등 4건의 공약사업을 추가 완료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공약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서별 진척 상황에 대해 세밀하게 점검해, 공약 달성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고 속도감 있는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중심 소통과 공감의 공약 추진을 위해 매월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구이시 누리집을 통해 민선8기 공약 추진상황,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 등을 시민에게 공개하며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kkjoo0912@ekn.kr

전진선 양평군수 “공공부문 RE100 40년까지 100% 달성”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공공부문 RE100 실행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및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를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지주연 지속가능발전위원장(부군수), 위원 및 관련 부서장, 용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올해 4월12일 착수한 '양평군 RE100 실행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에 이어 전문가 및 관련 부서장 의견을 청취한 뒤 RE100 추진 효울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RE100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 부문에 도입된 제도로 최근에는 공공부문에도 필요성이 대두돼 경기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 공공부문 RE100 실행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용역에선 양평군 공공부문 RE100을 2040년까지 100% 달성하는 목표와 실행계획을 보고하고, 참석한 위원으로부터 단계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시설관리부서별 협조방안 강구, 주민 참여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 향후 민간부문으로 확대될 가능성 검토 등 실행계획에 필요한 고견을 수렴 했다. 전진선 군수는 보고회에서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양근천의 청계천화 추진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양평군 공공부문 RE100 실행계획이 세밀하게 수립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 고견이 필요하며, 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매력양평을 만드는데 진심진력(盡心盡力)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향후 전문가 자문회의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양평군 RE100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본격 시행…이용불편↓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내달 1일부터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갈매동에서 출발해 서울로 진입하는 75번, 75-1번, 78번 등 3개 노선 20대 버스를 구리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경기도가 버스운영 수익을 거둔 뒤 일정 기준에 따라 업체에 분배해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를 강화하는 제도다. 다른 지자체 버스준공영제는 업체가 평가를 받지 않고 무기한 지원을 받지만 경기도는 정시 출발 및 도착 여부, 기사 친절도, 차량 청결상태 등 3년마다 업체를 종합평가한다. 공공관리제는 경기도가 관리하는 노선(경기도내 2개 이상 시-군 경유 노선)과 각 시-군이 관리하는 노선(1개 시-군만 경유)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관리제가 시행되면 버스회사 경영은 안정화되고 운전기사 처우도 개선돼 경기도민은 더 친절하고, 안전하고,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는 버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리시는 공공관리제 전환에 맞춰 78번 버스 운행대수를 현재 운행대수에서 1대 추가해, 운행대수가 총 6대로 늘어나며 배차간격이 5분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11월부터는 운행회수가 늘어나고 첫차 출발시간도 앞당겨진다. 75번과 75-1번은 현재 첫차 출발시간을 기존 5:30과 5:40에서 5:00, 5:20으로 각각 30분과 20분을 앞당겨서 운행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관리제 시행 노선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남양주 다산지금공공주택지구를 거쳐 서울시 청량리까지 운행하는 51번 버스도 내달 1일에 맞춰 운행대수를 현재 4대에서 2대 늘린 6대로 운행할 예정이라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불편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1일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이 부담돼도 공공관리제를 시행한다"며 “2027년까지 모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을 추진해 앞으로도 버스 이용시민의 체감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경기도 방침에 맞춰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시내버스 운영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예정으로, 올해 1월1일부터 경기도 주관 노선으로 92번 버스를 공공관리제 시행 대상 노선으로 선정, 운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⑥녹양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녹양 편을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걷고 싶은 도시 녹양 △교통이 편리한 녹양을 목표로 의정부시는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와 안전하고 걷기 좋은 도시환경, 편리한 교통환경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녹양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ㅈㅂ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비전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한 기획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추진 중인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해 해당 동 주민이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 종합운동장 시민 품으로…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의정부시는 엘리트스포츠 위주로 운영되던 녹양동 소재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중심 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은 2026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종합운동장 일대를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작년 시민과 체육단체 관계자,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기획단이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기획하고 아이디어 제안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작년 6월10일 종합운동장에서 시민기획단이 주도하고 3000명 이상 시민이 참여한 '의정부 시민레포츠 축제(U-레페)'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시작을 알렸다. 이를 계기로 의정부시는 종합운동장 일대에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접근성도 높이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그동안 낮에만 이용할 수 있던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 육상트랙을 작년 9월부터 야간에도 개방해 연말까지 시범운영했다. 이어 시민의견을 수렴해 올해 3월부터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식 개방했다. 이에 더해 빙상경기장에는 신규 진입로 설치를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인근 주변 공터를 활용해 이용객을 위한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인근에는 축구장을 조성한다. 1단계 사업으로 축구장을 조성하고 2단계 사업에 육상트랙을 계획 중이며, 각각 2025년과 2026년 준공이 목표다. 특히 의정부시는 지난달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경기북부 도민의 스포츠 복지수요에 적극 대처하는 중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 공원시설 개선-안전 보행환경 수립…걷고싶은 도시 김동근 시장은 늘 걷기 좋은 도시가 곧 살기 좋은 도시라고 강조한다. 걷기 좋은 도시는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작년 7월 의정부시는 녹양역 인근 군마근린공원을 주민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레인가든과 안개정원 등 특색 있는 공간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동시에 생태적 기능도 개선했다. 종합운동장 인근 장미어린이공원은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무(無)장애 통합놀이터로 변신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과 예비인증(BF인증)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6월8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서 5000명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마라톤축제'를 개최했다. 이봉주-임춘애 선수가 행사를 함께했다. 5월25일 녹양역 서부광장에선 '녹양동 달빛버스킹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일상공간에서 진행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이 돼 열띤 호응을 받았다.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은 필수요소다. 의정부시는 시민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녹양119안전센터'부터 '녹양역'으로 이어지는 녹양천 보행로가 그래서 밝아졌다. 이곳은 밤길이 어두워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해당 구간에 의정부시는 경관조명과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아울러 체육로 노후 조명시설 104개를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광동고등학교 인근에도 신규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지난 5월 지속되는 불법경작으로 몸살을 앓던 종합운동장 주변 야산에 대한 원상복구를 마쳤다. 방치된 농업폐기물과 불법 적치물 등으로 환경훼손 및 도시미관 저해 민원이 지속되던 곳이 산뜻한 모습으로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 ◆ CRC 통과도로 개통-학생통학버스 운영…교통편리↑ 교통 인프라가 잘 발달된 도시는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작년 7월3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1㎞)를 개통해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서부로에 이르는 체육로 교통난을 크게 해소했다. 특히 그동안 긴 통학시간으로 불편을 겪던 학생들 통학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8월13일부터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등하교 시간에 집과 학교를 최단 경로로 연결하는 '학생 전용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해당 통학버스는 학생01번부터 학생06번까지 6개 노선으로 구성됐다. 40인승 이상 대형 버스로 등교 1회(오전 7시50분), 하교 2회(오후 3시20분-5시10분) 운행하며, 기존 대중교통 이용 대비 편도 평균 20분(1시간→ 40분), 최대 30분 단축될 것이란 예측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진행 중이다. 3월1일부터 1-7번 버스 노선을 의여고-의공고-의고~법원-검찰청을 경유하도록 바꿔 송산과 고산으로 접근이 용이해졌다. 서울시 갑작스러운 폐선 통보로 운행이 중단된 106번 대체노선으로 의정부시는 106-1번 버스(대원여객차고지~도봉산역)를 신설해 8월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오전 4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출발해 평일은 총 4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총 3대를 운행한다. 의정부시는 서울1-7호선 지하철 연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서울 버스로 환승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국가문화유산 지평양조장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양평 지평양조장' 보존을 바탕으로 지평막걸리 홍보와 지평양조장 건물을 역사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평주조와 29일 군청 군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지평양조장 상시 개방을 통해 100년 전통 지평막걸리 홍보와 6.25전쟁 당시 UN군 현장지휘소로 쓰였던 지평양조장 건물 보존과 활용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평양조장 내부 리모델링 추진 △상시개방 인력지원 등 상호간 업무분담 △다중 이용시설 운영 민원사항 관리 △국가보훈부 현충시설 등록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등이다. 양평 지평양조장은 2014년 국가유산청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925년부터 일제 눈을 피해 몰래 술을 빚기 시작한 이래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 중 하나인 지평막걸리를 생산한 곳이자 6.25전쟁 당시 남하하는 중공군을 전술적으로 막아내 6.25전쟁 판세를 바꾼 지평리전투의 UN군 사령부로 쓰인 바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업무협약식에서 “내년이면 우리 군 특산품인 지평막걸리가 세상에 나온 지 꼭 100년이 되는 해이고, 지평양조장은 육지의 '명량대첩'으로 불리는 6.25 지평리전투 당시 UN군 사령부 역할을 했던 살아있는 역사현장이다. 이런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전통 지평막걸리와 지평양조장 역사적 의의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협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남자봉 홍보기자단’ 양성…AI-XR 활용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27일 경복대 창조관에서 '남자봉 홍보기자단' 6주간 양성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남자봉 홍보기자단은 남양주시 자원봉사자와 경복대 학생으로 구성돼 기사 작성 및 홍보기법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누리소통망(SNS) 운영 다변화 및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혁신지원사업단 △학성성공처 △홍보센터와 남양주시 △남양주시자원봉사단이 협력, 운영했다. 6주간 패들렛 플랫폼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챗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 △네이버 블로그 운영 △카메라 조작 및 촬영 △챕컷(Capcut)영상 편집 △미리캠버스로 인스타그램 카드뉴스와 유튜브 썸네일 제작 등 미디어 활용기술을 다뤘다. 강의는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 교수 겸 홍보센터장 안지아 교수가 진행했다. 마지막 강의에선 ㈜메타에듀시스에서 VR기기를 활용해 △VR 심폐소생술 △VR 화재예방 체험 교육 △쿠링 VR-AI 코딩 어드벤처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복대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지역사업 연계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평생교육 역량이 향상돼 경복대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서상철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료식에서 “친근한 경복대에서 남자봉 홍보기자단 수료를 축하한다"며 “앞으로 기자단 활동을 진행하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적극 나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간호대 교수 겸 혁신사업단장인 임현서 교수는 이에 대해 “앞으로도 경복대에 관심을 가져주고 광릉숲축제 플로깅 등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5회 이상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 및 활용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이와 함께 제2기숙사 건립으로 최신식 기숙사에 총 1649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과 8호선 별내연장선(암사역-별내역) 개통으로 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경복대학교 VR 활용한 '남자봉 홍보기자단' 수업현장 kkjoo0912@ekn.kr

안양시 원도급사-협력사, 산업재해예방 실천협약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동반성장 일터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 실천을 위한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을 29일 화창지구재개발정비사업공사 GS건설㈜ 현장사무소 안전교육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원도급사인 GS건설㈜과 협력사인 ㈜아이엘이앤씨, ㈜한은이엔씨, ㈜양지, ㈜명성이앤티, 안양시, 고용노동부안양지청,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생협약 골자는 △원도급사-협력사 간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공사현장 산업안전보건수칙 철저 준수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 △불공정거래와 임금체불이 없는 사업장 조성 등이다. 최의성 GS건설㈜ 현장소장은 상생협악식에서 “GS건설과 협력사 관계는 2인3각 달리기를 하는 것과 같다"며 “한 명이 넘어지면 연쇄적으로 넘어지는 구조인 만큼 현장에서 협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한선일 ㈜아이엘이앤씨 현장소장은 “산업안전보건 규정 및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현장노동자 안전을 확보하고 올바른 노사관계가 정립되도록 현장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관계자는 “원도급사와 협력사 간 상호 지원과 협력으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운영하자"며 “시작도 안전, 끝도 안전이란 목표로 산업재해 예방에 몰두하자"고 권했다. 한편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동반성장 일터 조성, 안전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안양스마트N베네스트워크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원도급-협력사 산재예방 실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호계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노사 상생을 위한 새로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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