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경기도 ‘노동인권 교양강좌’ 운영 대학 공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다음달 8일까지 ‘2024년 대학교 노동인권 교양강좌 개설 및 프로그램 개발사업’ 운영 대학을 공개모집한다. 대학교 노동인권 교양강좌 운영은 노동 관련 법률과 노동 현안 등을 다루는 교양강좌(학점 인정)를 개설하고 다양한 노동인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스스로 노동권 침해 등에 대한 대응역량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경기도가 2019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했다. 참여 대학은 학기당 20명 이상 수강할 수 있는 교양과목 등 ‘노동인권 관련 강좌’를 정규과목으로 필수 운영해야 하며, 대학생 현장실습생, 예비취업자, 인근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 특강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대학 내에서 노동인권 워크숍, 노동인권 홍보부스, 노동상담 등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다. 경기도는 13개 대학을 선정, 이들 대학에 강사비-교재비 등 강좌 운영에 필요한 비용으로 학교 1곳당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소재하는 대학교다. 1차 자체 심사와 2차 경기도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운영 대학을 선정하며 3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2월8일 오후 6시까지 공문 또는 전자우편 발송을 통해 가능하며, 공고문 및 신청서류 서식 등 세부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내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28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에게 체계적인 노동교육을 실시하면 미래세대 노동인권 의식 강화와 노사 갈등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내 모든 대학으로 해당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포토뉴스] 2024년 구리시니어클럽 발대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25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구리시니어클럽 주관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축사 △구리시니어클럽 및 2024년 일자리사업 소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여 노인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 등 참여자 필수교육이 이뤄졌다. 구리시니어클럽은 올해 △공익형 10개 사업 840명 △사회서비스형 9개 사업 265명 △시장형 6개 사업 176명 등 1281명 노인에게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김수지 구리시니어클럽 관장은 "올해도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 구리시 노인일자리 사업량은 작년보다 18.7% 확대돼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25일 2024년 구리시니어클럽 발대식 개최 구리시 25일 2024년 구리시니어클럽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25일 2024년 구리시니어클럽 발대식 개최 구리시 25일 2024년 구리시니어클럽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고양시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協 정례회의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69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내 25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협의회 운영에 대한 사항을 논의한 뒤 총 4개 안건을 처리했다. 김영식 고양특별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과 지방분권이 이뤄져야 한다. 앞으로 경기도 각 시-군의회가 긴밀히 협의하고 교류해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해 나가자"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26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26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포토뉴스] 고양시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준공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옛 일산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한 문화예술창작소 준공식을 26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를 비롯해 홍정민-이용우 국회의원, 도-시의원, 일산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산문화예술창작소는 1322제곱미터(㎡) 대지 위에 연면적 약 690제곱미터(㎡) 건축규모로 조성됐다. 지하1층과 지상1층은 공유사무실, 회의실, 다목적 라운지, 공유주방,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1971년 양곡과 소금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된 일산농협창고는 지난 50년간 일산주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지역유산이나 변화하는 세월 속에 어쩔 수 없이 낡고 쇠락한 옛 일산지역 상징처럼 방치된 노후건축물이 됐다. 고양시는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산농협창고를 과감하게 매입했고, 구조보강을 통해 청년의 예술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육성(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일산문화예술창작소는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정식 운영하기 전에 시범운영 기간을 갖는다. 도드라진 문제점 등을 보완해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동환 시장은 준공식에서 "일산문화예술창작소에 민선8기 ‘시민행복’과 청년의 예술-창업 지원에 대한 시정방침을 적극 반영했다"며 "일산문화예술창작소가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26일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준공식 개최 고양특례시 26일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6일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준공식 개최 고양특례시 26일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준공식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준공식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6일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준공식 개최 고양특례시 26일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커스] 고양시 배수펌프장 1700억 투입…기후변화 대응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빗물을 한강으로 흘려보내는 배수펌프장은 한강하구에 자리해 한강 홍수위보다 수위가 낮은 고양특례시 홍수를 예방하는 핵심 방재시설이다. 고양시는 이에 따라 강매제2배수펌프장, 신평제3배수펌프장을 증설하고 대화배수펌프장 용량 증설과 장항배수펌프장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노후배수펌프장 시설을 진단-정비해 원활한 배수펌프장 운영으로 시민안전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방재성능 최대 80년 빈도의 배수펌프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 "기후변화에 따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나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지대가 낮아 침수에 취약한 지역은 물론 도시개발로 사전 침수 대비가 필요한 곳까지 꼼꼼히 살펴 배수펌프장 확충으로 시민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사천 하류 상습침수 예방…549억 투입 방재성능↑ 고양시는 상습침수지인 성사천 하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강매제2배수펌프장 증설을 추진한다. 성사천 하류는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자연배수가 불가능해 배수펌프장을 이용해 강제 배수하는 지역이다. 비가 오면 창릉천 수위 상승으로 주거지와 농경지 홍수피해가 잦고, 도시화에 따라 유출량도 증가했다. 강매배수펌프장은 2000년 유수지 면적 9700㎡, 저수용량 3만6000㎥, 분당 배수용량은 2,640㎥ 규모로 10년 미만 강우강도로 설계돼 용량 확충이 필요하다. 고양시는 강매제2배수펌프장 증설을 위해 2022년 성사천 하류를 침수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예산 483억원을 확보해 설계를 진행해왔다. 특히 설계과정에서 행정안전부와 지속 협의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549억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유수지 면적 1만2500㎡, 저수용량 4만7400㎥, 분당 배수용량은 4060㎥ 규모를 증설할 계획이다. 3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강매배수펌프장은 총 유수지 면적 2만2200㎡, 저수용량 8만3400㎥, 분당 배수용량 6700㎥로 50년 강우를 견뎌낼 수 있는 성능을 갖추게 돼 강매동, 행신동 일대 침수위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이란 예측이다. ◆ 한류천 대화배수펌프장 용량 증설…장항수로 장항배수펌프장 신설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등 한류천 유역을 담당하는 대화배수펌프장도 용량을 증설해 방재성능을 50년 빈도로 강화한다. 1994년 12월 준공한 대화배수펌프장은 방재성능 20년 빈도를 목표로 설계됐다. 고양시는 방재성능 개선을 위해 작년 대화배수펌프장 유역 중 14.65㎢를 취약방재시설지구로 지정해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대화 취약방재시설지구는 올해 정비를 위한 공사비 총 200억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설계에 들어간다. 기존 대화배수펌프장 엔진펌프 6대를 철거하고 전동펌프 6대를 설치해 배수성능을 분당 배수용량 8340㎥에서 390㎥ 늘어난 8730㎥로 개선할 계획이다. 대화배수펌프장 유역 중 장항공공주택지구,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도시개발사업 진행으로 홍수량 증가가 예상되는 장항수로 유역 3.47㎢는 하천유역을 분리해 장항배수펌프장을 신설한다. 유수지 면적 3만7000㎡, 분당 배수용량은 2900㎥ 규모로 50년 빈도 강우강도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된다. 총사업비는 480억원으로 고양시와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발생 홍수량에 따라 분담할 예정이다. ◆ 신평배수펌프장 치수능력 강화…국비 472억 확보 신평배수펌프장은 치수 안전성 강화와 하천재해 예방을 위해 신평제3배수펌프장을 증설하고 노후시설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1995년 준공된 신평배수펌프장은 도촌천-대장천-행신천 등 39.84㎢ 유역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신평배수펌프장 유역은 한강과 맞닿아 있어 집중호우 시 한강 배수영향이 크다. 고양시는 경기도 하천기본계획 상향에 따라 30년 빈도로 설계된 신평배수펌프장 방재성능을 80년으로 높일 수 있도록 기존 부지 내 분당 배수용량 3800㎥ 규모의 신평제3배수펌프장 증설과 유수지 확장을 추진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의 치수안전도 강화 및 하천재해 예방사업으로 국비 472억원을 확보해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또한 노후된 신평제1배수펌프장 내구연한 증대를 위해 하반기에는 17억5000만을 투입해 지붕 방수공사, 외벽 복합패널 설치, 시설물 보수 등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수펌프장 신설과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극한호우 시에도 도촌천-대장천-행신천에서 유입되는 방대한 양의 빗물 배수가 수월해져 홍수 피해를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시는 총예산 1700억원 규모의 배수펌프장 방재성능 강화를 적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다가오는 여름철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배수펌프장 현장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배수펌프장 현장점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작년 8월 강매동 침수현장 고양특례시 작년 8월 강매동 침수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강매제2배수펌프장 조감도 고양특례시 강매제2배수펌프장 조감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강매제2배수펌프장 설립예정지 고양특례시 강매제2배수펌프장 설립예정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가동 중인 배수펌프 고양특례시 가동 중인 배수펌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대화배수펌프장 펌프 증설계획 고양특례시 대화배수펌프장 펌프 증설계획.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신평제3배수펌프장 신설계획 고양특례시 대화배수펌프장 펌프 증설계획.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장항배수펌프장 신설계획 고양특례시 장항배수펌프장 신설계획.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토뉴스] 김동근 의정부시장 현장시장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6일 정보도서관 문화생활반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사립 작은도서관 관계자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작은도서관은 공립-사립으로 분류되며, ‘도서관법’에 따라 주민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생활 친화적 도서관문화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에 설립돼 공공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써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사립 작은도서관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설립-운영하며 면적 33제곱미터 이상, 1000점 이상 도서관 자료를 구비하도록 돼있고, 의정부시에는 총 34개 사립 작은도서관이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이날 현장시장실은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상 애로사항, 역할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한 작은 도서관 운영자는 "작은도서관은 본래 도서 열람 및 대출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문화공간, 아이돌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책임감 있게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에 대해 "작은도서관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프로그램, 도서, 공간 등을 공유하며 자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우수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동근 의정부시장 26일 현장시장실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 26일 현장시장실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6일 현장시장실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 26일 현장시장실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6일 현장시장실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 26일 현장시장실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6일 현장시장실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 26일 현장시장실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연, 7호선 의정부-양주연장 복선화 답변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도한 의정부-양주 구간 7호선 연장노선 복선 건설 경기도민청원이 1만명을 넘어 경기도지사 답변을 받게 됐다. 주민자치협의회는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7호선 연장선 복선화를 건의하기 위해 경기도민청원과 서명운동을 함께 추진했으며, 1월25일을 기준으로 경기도지사 답변 기준인 30일간 1만명 이상 동의를 받아 정식 청원으로 성립됐다. 함께 진행한 서명운동도 곧 마무리해 국토교통부에 7호선 연장선 복선화를 청원할 예정이다. 청원인들은 "장기적으로 단선은 돈만 버리는 꼴이다", "더 나은 교통으로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도록 꼭 복선으로 건설을 부탁한다", "단선은 의미가 없다. 제대로 만드려면 반드시 복선이어야 한다" 등 청원운동 과정에서 의정부시민의 복선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확인됐다. 박범서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최근 김포골드라인 사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 번 잘못 건설된 철도는 주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불편과 피해를 초래한다. 7호선 연장선 복선화에 대한 의정부시민 염원이 확인된 이상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지금이라도 잘못된 정책 결정을 바로잡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kkjoo0912@ekn.kr김동근 의정부시장 전철 7호선 의정부-양주연장 복선화 서명 김동근 의정부시장 전철 7호선 의정부-양주연장 복선화 서명. 사진제공=의정부시 경기도민청원 게시판 경기도민청원 게시판. 사진제공=의정부시

GTX-C노선 착공기념식 의정부서 개최…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착공기념식이 25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GTX-C노선이 통과하는 경기도민-서울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큼 다가온 GTX, 여유로운 삶"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늘 역사적인 GTX-C 착공식을 의정부시민 및 국민과 함께 맞이해 진심으로 기쁘다"며 "올해가 ‘GTX 시대 개막’ 원년이 될 것"이라며 2028년 개통이 될 때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직접 챙겨 제때, 제대로 개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GTX-C노선 지역주민 대표가 단상에서 열차 출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마무리됐다. GTX-C노선이 정차할 경원선 의정부역은 1911년 세워진 이래 국내 철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역사적인 장소로 100년 넘도록 경기북부 교통 요충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런 역사성과 상징성이 깃든 의정부에서 교통혁명을 가져올 GTX-C노선 착공식을 개최하기 위해 작년부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작년 11월 김동근 시장은 주한미군 공여지 개발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GTX-C노선 착공식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11월 말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과 면담에서도 GTX 및 7-8호선 현안사항 해결 요청과 함께 착공식 개최지로 의정부시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담당부서도 국토교통부 GTX관련 부서를 찾아가 주민들 민원 전달하는 한편, 착공식 유치 필요성을 적극 설파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여러 차례 의정부시를 현장답사한 끝에 착공식 개최지로써 적합성과 당위성을 인정받아 역사적인 착공식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김동근 시장은 "수도권 북부교통 요충지인 의정부시에서 GTX-C노선 착공기념식을 열어 매우 뜻 깊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철도정책을 선도해나가는 도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는 전철로 60분 이상 소요되지만 2028년 GTX-C노선이 개통되면 20여분으로 단축돼 서울로 출퇴근하는 의정부시민 6만5천명 이상이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kkjoo0912@ekn.kr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착공기념식 현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착공기념식 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착공기념식 현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착공기념식 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GTX-C 노선도 GTX-C 노선도. 사진제공=의정부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D, E, F노선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D, E, F노선안. 사진제공=의정부시

안산시의회 문복위,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의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25일 제288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번ㄴ 조례안은 청각-언어장애인의 고유 언어인 한국수화언어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의사소통 어려움이 있는 농인과 한국수어사용자의 사회활동 참여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발의됐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한국수어’와 ‘농인’, ‘한국수어 사용자’ 등 용어 정의와 조례 제정 목적이 명시됐다. 시장 책무로 시장이 한국수어의 지속적 활성화를 위해 필요시책을 추진하고 한국수어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책을 시행토록 하는 조항이 담겼다. 아울러 한국수어의 체계적인 활성화를 위해 활성화 지원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활성화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지원계획에는 안산시 한국수어 활성화 시책의 기본방향과 추진목표, 수어통역을 통한 의사소통 지원사항, 한국수어 사용 촉진 및 사용 환경 개선사항 등이 포함돼야 하며, 지원 사업으로는 관력 교육상담 서비스와 상위법에 따른 수어통역 지원, 기념행사 개최 등이 적시됐다. 현옥순 의원은 "안산에는 청각-언어장애인 5천여명이 거주해 이분들이 온전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어려움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지역사회 각계에서 청각-언어장애인이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으면서 청각-언어장애인과 수어사용자들 편의와 권리가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26일 열리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kkjoo0912@ekn.kr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도환위 ‘맨발산책로 조성 조례안’ 가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이 25일 제288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맨발걷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안산시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맨발걷기’와 ‘맨발걷기 산책로’에 대한 용어 정의와 함께 시장이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등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시장이 맨발걷기 활성화 계획 수립-시행과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관리 및 부수시설 설치 관리 등을 포함한 맨발걷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명시됐다. 시장이 도시공원 안에서 보행자 통행에 제공되는 장소와 탐방로, 산책로, 등산로 등 불특정 다수 보행자가 통행하는 공개된 장소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할 수 있게 하는 사항도 조례안에 삽입됐다. 안건을 심사한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날 조례안에서 맨발걷기에 대한 정의를 더욱 명확히 하는 것 등으로 수정 의결했다. 박은경 의원은 "시민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례안 목적이 있다"며 "조례가 시행돼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26일 열리는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kkjoo0912@ekn.kr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원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안산시의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