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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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첫걸음 ‘안착’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17일 시장실에서 이종장기이식을 위한 면역결핍 돼지(메디피그) 원천 특허를 보유한 ㈜바이오간솔루션과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바이오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의정부시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의정부시 첨단산업 육성 노력 △주사무소 이전 및 연구시설 구축 △바이오산업 발전과 신규 사업 발굴 등이다. 바이오간솔루션 대표인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진회 교수는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2년 연속 등재됐다. 김진희 교수는 2002년 국내 최초 복제돼지를 생산한데 이어 이종 간(間) 장기이식 이후 24시간 이내 나타나는 ‘초급성 이식거부 반응’을 제어한 ‘지노(Gal-T knockout pig)’를 생산했다. 또한 이식 후 몇 주 내 나타나는 ‘급성반응’을 제어한 돼지(CMAH knoukout)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 등 이종 간 장기이식 분야 최고 수준 석학이다. 의정부시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카일 부지에 인근 을지대학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바이오산업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제조시설 지원 육성으로 원스톱 패키지 연구가 가능한 여건을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의정부시는 바이오간솔루션 유치로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종 간 장기이식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간솔루션 유치를 통해 첨단 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잠재력 있는 기업을 적극 육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작년 의정부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바탕이 될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한 바 있다. 올해도 바이오간솔루션을 시작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추가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의정부시-㈜바이오간솔루션 ‘바이오산업 육성’ 협약 체결 의정부시-㈜바이오간솔루션 17일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협약 체결.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김진희 ㈜바이오간솔루션 대표 김동근 의정부시장-김진희 ㈜바이오간솔루션 대표(오른쪽).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김진희 ㈜바이오간솔루션 대표 김동근 의정부시장-김진희 ㈜바이오간솔루션 대표. 사진제공=의정부시

과천시 ‘이동식 감속유도 보조장치’ 특허출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마친 ‘이동식 감속유도 보조장치’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병락 교통과장은 "이번 특허품으로 관내 설치된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의 단속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식 감속유도 보조장치는 기존 이동식 과속 단속함 위에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장치다. 특히 속도 센서,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과속경고 전광판이 일체형으로 제작돼 과속 운행이 감지되면 단속함 위에 설치된 전광판에 과속운행 차량 번호를 표출하고 단속 대상임을 알려 안전 운전을 유도한다. 기존 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는 단속함 내 카메라를 설치해 과속차량을 단속하는 구조로 고정식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단속함 내부에 카메라 유무를 운전자가 알 수 있어 단속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과천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12월 시제품을 만들어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시제품을 과속 위험이 있는 북의왕 IC~제비울 회전교차로(임시) 구간에 시범 설치했다. 과천시는 한 달 동안 개선효과를 분석한 뒤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특허출원 성과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적극행정 결과물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교통 분야를 선도하며 안전한 도시 과천을 만드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2022년에도 딥러닝 기반 영상검지기술을 활용해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우회전 차량 보행자경고 시스템’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로 보급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kkjoo0912@ekn.kr과천시 ‘이동식 감속유도 보조장치’ 과천시 ‘이동식 감속유도 보조장치’.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이동식 감속유도 보조장치’ 과천시 ‘이동식 감속유도 보조장치’.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이동식 감속유도 보조장치’ 구성 및 예시도 과천시 ‘이동식 감속유도 보조장치’ 구성 및 예시도.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장애인복지관, 9년간 복지시설 평가 ‘A등급’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전 영역 A등급을 획득했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되며 보건복지부는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시설환경, 재정조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5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특히 2011년 개관 이후 총 3번 시설평가에서 3번 모두 전체 영역 A등급을 받으며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학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는 우리 복지관을 비롯해 이용자, 가족, 지역주민, 과천시 모두가 적극 참여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삶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 공연현장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 공연현장.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이야기마당 현장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이야기마당 현장. 사진제공=과천시

파주시 주민참여형 정원조성 공모…최대 2500만원 지원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매년 도시녹화사업 일원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 공모사업 계획서 신청을 2월7일까지 접수한다.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는 주민이 직접 마을정원 계획 수립부터 조성, 유지관리까지 수행하며, 내 집 또는 마을 자투리땅에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기존 마을 12곳, 신규 마을 3곳 등 15곳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대상지별로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는 10명 이상 마을공동체이며, 마을 가구 수 가운데 30%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마을이 속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해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실시해 사업 적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해 2월 중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창민 공원과장은 17일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스스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며 공동체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가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파주시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사진제공=파주시

[포토뉴스] 파주시 ‘공인중개사 대상’ 이동시장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16일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현재 추진 중인 여러 개발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민선8기 김경일 파주시장이 취임 이후 55회째로 진행한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최기명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장 등 30여명 공인중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공인중개사들은 △조리읍 캠프하우즈 조성 △운정테크노밸리 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여부 △운정역 앞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해 질의했고, 현재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운정-금촌 지역 주차장 추가 요청, 조리읍 비포장도로 도로포장 건의 등 생활밀착형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김경일 시장은 법령 검토 등을 통해 실현 가능성 여부를 따져보겠다며 관련 부서장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이날 김경일 시장은 2024 갑진년은 ‘오직 민생프로젝트’라 명명한 민생경제 5대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파주시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전날 ‘서해선 파주연장’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사업승인을 받아 확정된 소식을 전하며 파주시 교통에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기명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장은 "불철주야 파주 발전에 힘쓰는 파주시장님과 공무원들께 감사하다"며 "파주시 민생프로젝트와 서해선 파주 연장확정 등 도시 발전을 위해 공인중개사협회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 예상처럼 점점 얼어붙는 부동산시장에 중개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삶이 더 나아지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 정신으로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16일 관내 공인중개사 대상 이동시장실 개최 파주시 16일 관내 공인중개사 대상 이동시장실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16일 관내 공인중개사 대상 이동시장실 개최 파주시 16일 관내 공인중개사 대상 이동시장실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16일 관내 공인중개사 대상 이동시장실 개최 파주시 16일 관내 공인중개사 대상 이동시장실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16일 관내 공인중개사 대상 이동시장실 개최 파주시 16일 관내 공인중개사 대상 이동시장실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포커스]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⑧ 녹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민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해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녹양편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교통 인프라 확대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목표로 의정부시는 1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녹양동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체육시설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캠프 레드클라우드 등이 위치해 있다"며 "녹양동만이 지닌 소중한 자원을 잘 살려 주민이 자부심을 갖는 살기 좋은 도시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해 해당 주민과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기획 사업이다. ◆ CRC 통과도로 임시개통…버스정류장 5곳 BIS 설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1㎞)가 작년 7월3일 임시 개통돼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서부로에 이르는 체육로 교통난이 크게 해소됐다. 도로 개통으로 하루 평균 오전 러시아워 기준 시간당 824대 분산효과와 통행시간 가치 기준 연간 70억3600만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원활한 교통 통행을 위해 중원학교~입석마을 앞 도로 신설을 추진 중이다. 해당 구간은 협소한 도로 폭과 자동차정비센터 영향으로 진출입 시간이 지연되는 등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해당 도로 340m 구간을 정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녹양동 주민센터 인근 버스정류장 5곳에 BIS(버스정보안내전광판)를 설치했다. 이로써 주민은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며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시는 순차적으로 BIS를 도입해 주민 교통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우정지구 공원 12곳-녹지 23곳 조성…교육환경 개선 녹양동 우정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이곳에 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자연친화 공간으로 공원(12곳)과 녹지(23곳)가 우정지구 곳곳에 들어선다. 이를 합한 면적은 축구장 15개 크기다. 또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노후화된 녹양동 주민센터를 신축하며 주민을 위한 복지시설도 건립할 예정이다. 학생에게 개선된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녹양중학교에 농구장을 신축했다. 운동장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농구대와 안전망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했다. 학생은 새롭게 조성된 농구장을 활용해 피구-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고교 24개 교실의 노후 냉-난방기도 교체했다. 경기북과학고교는 기숙사 및 생태연못 주변 보도블록을 전면 보수했다. 이곳은 침하-돌출 구간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우후죽순으로 설치돼 통행에 불편을 주던 도보 위 볼라드를 제거해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편의성도 높였다. 버들개초등학교 앞 도보를 대상으로 안전을 위한 최소한 볼라드를 제외하고 전면 제거했다. 이밖에도 자동차 정비소와 매매단지가 밀집된 호명산빌리지 버스정류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를 설치했다. 해당 지역은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 보행자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등 안전사각지대가 많던 곳이다. 이번 CCTV 설치로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경감효과가 기대된다. ◆ 군마근린공원 리모델링 완료…소풍길 대구간 3코스 정비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축구장 약 2개 면적의 군마근린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끝마쳤다. 레인가든, 안개정원 등 특색 있는 시설을 비롯해 잔디광장, 놀이시설, 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공원 생태적 기능을 복원하고 경관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녹양역에서 출발해 영화사를 지나 현충탑 입구까지 이어지는 소풍길 대구간 3코스 정비사업도 완료했다. 총 9.8km 구간에 계단 보강 및 신규 설치, 안전시설 정비, 편의시설 설치 및 배수로 정비, 이정표 및 안내판 설치 등으로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작년 4월에는 입석로 내 가로수길 구간에 왕벚나무 8그루를 추가 식재했다. 이를 통해 전보다 풍성한 벚꽃길을 조성하고 보행에 불편을 주는 나무뿌리를 제거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보도블록 파손 등으로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녹양역 1번 출구 광장의 노후 보도블록을 작년 8월 전면 교체했다. ◆ 녹양동 종합운동장 →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변신’ 의정부시는 엘리트 스포츠 위주로 운영 중인 녹양동 종합운동장을 시민 중심 레저스포츠타운으로 탈바꿈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해 시민, 체육단체 관계자,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기획단을 조직했다. 시민기획단은 마스터플랜 기획, 아이디어 제안,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원동력이 되고 있다. 작년 6월10일 의정부시는 ‘제1회 의정부 시민레포츠축제’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시민기획단이 모든 부분을 직접 추진했으며 마켓존, 홍보존, 트랙체험, 이벤트존 등 다양한 참여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민 3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등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그동안 낮에만 이용할 수 있던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 육상트랙이 작년 9월부터 야간에도 개방됐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야간 개방은 연말까지 시범 운영했고, 이용률 등을 고려해 올해 상시 개방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 접근성 향상과 활성화 방안으로 의정부시는 산책로도 조성한다. 종합운동장 둘레에 설치돼 통행을 가로막던 울타리를 제거하고, 일부 구간에 산책로를 만들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작년 8월 종합운동장 내 실내빙상장 시설도 개선했다. 이용객에게 더 나은 빙질을 제공하고자 얼음을 재조성하고 안전을 위해 노후 펜스 하단을 보수했다. 의정부체육관 주차장 옹벽이 노후화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옹벽 보수도 완료했다.kkjoo0912@ekn.kr의정부시 녹양동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안내문 의정부시 녹양동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안내문.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임시 개통기념식1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임시 개통기념식.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임시개통 기념식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임시 개통기념식.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시민레포츠축제 참석 김동근 의정부시장 제1회 시민레포츠축제 참석.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시민레포츠축제 현장 의정부시 제1회 시민레포츠축제 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종합운동장 전경 의정부시 종합운동장 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종합운동장 육상트랙 야간방문 김동근 의정부시장(가운데) 종합운동장 육상트랙 야간방문. 사진제공=의정부시

경복대 작업치료과, 2023년 국가고시 합격률 100%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3년 제51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는 졸업예정자 87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 합격률 89.7%를 크게 상회하는 전국 1위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국가시험 100%는 의미가 남다른 기록이다. 유찬욱 경복대 작업치료학과장은 "대학 지원, 국가시험 관리체계를 통한 학생관리, 그리고 학생 열정이 합쳐져 나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작업치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앞서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작업치료학과는 교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개인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2023년 작업치료과 졸업생 80.2%(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00% 취업)가 취업에 성공해 전국 최고 국시 합격률과 함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 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경복대 재학생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아울러 2023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kkjoo0912@ekn.kr경복대 작업치료과 2023년 국가고시 100% 합격 축하현장 경복대 작업치료과 2023년 국가고시 100% 합격 축하현장. 사진제공=경복대

양주시 새로운 지역상징물 인기 ‘고공행진’…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지역 고유 정체성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은 지역 상징물을 설치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는 2022년 ‘양주시 지역상징물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실행력 확보와 검증을 위해 2년에 걸쳐 읍면동 상징형 3곳, 마을 상징형 2곳 등 단계별 시범 설치를 추진했다. 그동안 지역 경계부와 주요 교차로 등에 지역상징물을 설치해달라는 시민들 요구가 지속 제기됐으나 지역별 소규모 예산을 투입한 개별사업 방식으로 진행돼 내구성 저하, 인지 및 식별 어려움, 주변 경관과 부조화 등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다른 지역과 비슷한 형태와 재료 사용으로 지역경관 특성에 부합하지 못하고 시인성과 통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고장 정체성과 특성을 적극 반영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시인성을 높인 디자인과 체계적인 설치 기준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상징물 시인성과 가독성 향상을 위해 ‘양주별산체(양주시 옥외사인 전용 서체)’를 개발해 가이드라인에 적용했다. 양주별산체는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접목한 고령자-저시력자를 배려한 서체로 양주시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양주별산대놀이 어울림, 화합, 흥겨움 등을 담아 양주시 정체성을 표출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상징물은 다양한 지역에 설치할 수 있도록 상징성에 따라 △시 상징형 △읍면동 상징형 △마을 상징형 △특구-단지형으로 나누고 형태에 따라 △기단형(가로) △지주형(세로) 등 기본형을 비롯해 별도로 설치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유형으로 분류됐다. 각 유형 검증과 개선을 위해 양주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치 장소, 상징 이미지 등을 선정했으며 2022년도 1차 시범 설치(읍면동 상징형 3곳)에 이어 2023년 2차 시범 설치(마을 상징형 2곳)를 완료했다. 2차 시범 설치 대상지 중 한 곳인 △백석읍 동이마을에 설치된 상징물은 마을주민이 모이는 장소 특징을 살려 공간을 구성하고 지역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이야기와 현대 온라인 문화를 조합해 ‘井(우물 정)’ 자와 ‘#(해시태그)’를 나타내는 새로운 형태 디자인을 선보였다. 다른 한 곳인 △은현면 봉암마을에 설치된 상징물은 마을 진입부에 있는 곳으로 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 봉암창고’ 측면에 설치해 마을로 진입하는 차량과 보행자 시야에 잘 보이도록 했으며 마을 풍경-명소-인물을 담아 지역 정체성을 표출했다. 시범 설치 대상지 모두 오랜 시간이 흘러도 자연스러움과 견고함을 느낄 수 있는 석재를 기본 소재로 삼고 각 지역 상징 요소를 발색 스테인리스스틸로 연출해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김승근 도시과장은 17일 "순차적인 시범 설치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이드라인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검증과 개선을 통해 양주형 특색을 반영한 지역 상징물을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공공디자인 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경계와 위치 인식을 명확히 해 시민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새로운 지역상징물 양주시 새로운 지역상징물.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새로운 지역상징물 양주시 새로운 지역상징물. 사진제공=양주시

경기도,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 추진…관광경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경기북부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포천시-연천군-경기연구원-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한탄강 종합발전 추진단’을 작년 9월부터 운영하며 한탄강 유역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담은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는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추진계획’ 일환으로 추진되며 올해 경기도 연천에서 포천을 거쳐 강원도 철원까지 약 120㎞에 이르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이 완료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주요 탐방 거점에 화장실 및 휴게시설 설치 등 한탄강 주상절리길 이용자 편의시설 개선에 4억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셔틀버스 운영에 1억6000만원 △온-오프라인을 통한 한탄강 주상절리길 홍보에 1억9000만원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시설정비 및 관련 행사 운영을 통한 한탄강 주상절리길 활성화 사업 7억5000만원 등 총 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력적인 자연경관을 보유한 포천시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멍우리 협곡까지 구간과 연천군 재인폭포에서 아우라지 베개용암 구간 핵심 거점 위주로 화장실, 휴게시설,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대중교통과 연계성 강화 및 자가 승용차 이용자의 회귀 편의 제고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연 친화적인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코스와 핵심 명소를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적극 홍보하고, 주상절리길 코스별 완주자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 운영 및 주상절리길 걷기의날 행사 등 기타 한탄강 주상절리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 계획으로 한탄강 관광 활성화 인프라 조성, 한탄강 유역 지역상생 거점 조성 등 ‘한탄강 종합발전 광역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탄강 종합발전 광역사업에는 총 1090억원(국비 819억, 시-군비 271억)이 투입돼 △한탄강 평화순례길 조성(400억) △한탄강 지질생태교육센터 건립(300억) △주상절리길 트레일 거점 조성(150억) △테마형 생활편의 기반시설 조성(100억원) 등을 추진한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광 활성화는 경기북부 대개발 핵심과제로 무척 중요하다"며 "도, 시-군, 전문기관 등이 협력해 한탄강 종합발전 추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시흥시 옥구천, 여가-감성 명품 쉼터로 재탄생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 정왕동 대표 하천 중 하나인 옥구천이 작년 12월 ‘하천 개선공사’를 완료하면서 달라진 모습으로 산책하는 시민을 반기고 있다. 이번 옥구천 개선공사는 시민이 편안하게 하천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활동으로 추진됐다. 옥구천 도심지 약 0.4㎞ 구간에 산책로 보행여건을 개선하고자 산책로를 포장하고, 쉼터를 조성했다. 양쪽 산책로를 목교로 연결해 휠체어나 유모차로 산책할 수 있도록 보행약자를 고려하고, 기존 설치된 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친수계단을 조성하며 하천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또한 다소 밋밋했던 하천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 눈길을 끌고 있다. 교량 2곳에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연출하고, 친수계단에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고보조명(바닥을 비추는 조명)을 설치해 이용객에게 반짝이는 감성을 더하고 있다. 전종삼 생태하천과장은 "공사기간에 통행, 소음, 먼지 등 불편을 참고, 행정을 믿고 지지해준 시민에게 깊이 감사하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을 통해 옥구천이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정왕동 옥구천 전경 시흥시 정왕동 옥구천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정왕동 옥구천 전경 시흥시 정왕동 옥구천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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