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6일(목)

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시화호 30년, 상생-공존의 K-시흥시 도약"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 갑진년 새해맞이 언론과 만남을 열고 시화호를 거점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다음은 ‘시화호 30년, 상생과 공존의 K-시흥시 도약’이란 주제로 임병택 시장이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힘찬 청룡의 기운을 담아 희망찬 새해 인사부터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이 자리에서 위기와 기회의 공존을 말씀드렸습니다. 혼돈의 시대이지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23년을 부지런히 달렸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변화부터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까지, 위기 속에서도 부단히 기회를 만들며 노력해 왔습니다. 결과는 객관적인 평가로도 입증됐습니다. 시흥시는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경기도 1위,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습니다. 2018년 23위를 시작으로 한 걸음씩 쌓아온 성취이자 자부심입니다. 뜻깊은 결실을 함께 이뤄낸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2024년은 민선8기 전환점으로, 그간 다져온 토대 위에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행정에 온도와 밀도를 더하고,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향한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시화호에 미래가 있습니다. 시흥은 바다를 품은 도시입니다. 시흥시는 황금빛 해안을 따라 K-골든코스트를 조성하고 미래 먹거리 동력을 수놓고 있습니다. K-골든코스트의 종착점인 시화호는 역사와 상징성을 간직한 시흥의 소중한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때마침 올해는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시흥시는 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대체 불가한 상징성을 재조명하고, 생태·교육·문화적 가치에 주목하며 시화호에 도시의 미래를 심는 일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시화호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첨병이자 해양레저관광 거점이 될 것입니다. 올해를 ‘시화호 세계화’ 원년으로 정하고, 시화호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하겠습니다. 오염을 극복한 지난 30년의 역사를 반추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배우는 환경 교육, 포럼, 학술 행사를 마련하겠습니다. 시화호 투어, 환경 페스티벌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환경 관련 기념일 등 국내외 행사와의 연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시흥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딥다이빙풀, 해양생태과학관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해 시화호를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시화호 세계화는 시흥시만의 꿈이 아닙니다. 올해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수자원공사 등 시화호의 가치를 공유하는 도시, 기관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화호 국가브랜드화를 위해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은 의료바이오입니다.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과의 상생이 절실합니다. 시흥시는 서울대학교를 유치하면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꿈을 품었고, 지난해 7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 캠퍼스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허브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갔습니다. 올해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바이오 창업 지원 등의 역할을 위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에 실습 교육장을 마련하고, 대상별 바이오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서울대학교의 물적·인적 자원과의 연계로 창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추진해 대학과 기업, 기관이 집적된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시흥시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 2027년 개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올해 건설사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바이오 연구, 개발, 제조, 시판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바이오 클러스터가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확고한 균형발전으로 함께 잘사는 시흥을 만들겠습니다. 시민행복과 도시성장 대전제는 균형발전입니다. 58만 시민의 새로운 자부심이 될 시청 앞 행정타운은 총 2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시흥문화원, 의회 청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보건소, 도서관 등 공공시설 조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첨단 산업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 경제를 선도할 핵심 산업단지로 만들겠습니다. 철도 중심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동부권 교통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매화역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경강선은 올해 장곡역, 시흥시청역 구간인 2, 3공구가 공사를 시작합니다. 신천~신림선은 현재 시흥시 구간을 제2경인선과 연계 추진하는 노선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시흥대야역, 신천역, 은계역을 모두 포함하고, 3기 광명시흥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일상에 여유를 더할 생태·문화 공간을 확대하겠습니다.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물왕호수를 거쳐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시흥종주길을 활성화해 자연과 함께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은계호수공원, 연꽃문화공원, 거북섬 별빛공원 등 특색있는 지역 명소 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은계어울림센터-2 등 문화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민생의 버팀목입니다. 상권이 살아야 시흥이 삽니다. 삼미, 정왕 등 시흥시 대표 전통시장은 마케팅, 역량 교육, 시설 현대화 등 맞춤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시화유통·공구상가 전통시장 역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 또, 상인회 매니저 운영, 소규모 점포 경영 개선 등 골목의 활기를 북돋는 소상공인 지원으로 시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교육과 돌봄은 계속 가져가야 할 핵심 가치입니다. 현재 관내 16개 동에 설치된 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과 학교가 교육을 위해 연대하는 전국 최초 동 단위 교육협의체입니다. 올해 전 동 설치를 목표로, 마을마다 특색있는 교육자원 발굴과 추진을 지원하며 실행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문화예술, 4차산업 등을 주제로 권역별로 묶은 마을교육특구는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4개 지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시흥교육캠퍼스 쏙은 시흥만의 고유 콘텐츠 개발 등 양적·질적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특수학교는 장애 학생 교육 여건 개선을 향한 뜻깊은 첫발을 내디딘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시흥시는 경기도 최초로 동별 돌봄SOS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에게 맞춤형 10대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돌봄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사업 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시흥시를 포함한 15개 시군에서 방문 의료, 심리상담 등 13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경기도 전체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지난해 제정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시흥시 모든 아동이 돌봄을 포함한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오늘의 이 자리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행동과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시흥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58만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겨울이 추울수록 봄에 피는 꽃이 화려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전히 어려운 상황은 계속되겠지만,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만 있다면 미래는 눈부실 것입니다. 우리 목표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입니다. 2024년에도 위대한 시민과 함께 위기를 딛고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16일 2024년 신년맞이 언론과 만남 주재 임병택 시흥시장 16일 2024년 신년맞이 언론과 만남 주재.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16일 2024년 신년맞이 언론과 만남 주재 임병택 시흥시장 16일 2024년 신년맞이 언론과 만남 주재.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16일 2024년 신년맞이 언론과 만남 주재 임병택 시흥시장 16일 2024년 신년맞이 언론과 만남 주재. 사진제공=시흥시

[포토뉴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읍면동 순회방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월1일 취임한 홍지선 제24대 남양주시 부시장이 16일, 19일, 23일 3일간 16개 읍면동을 방문한다. 열린 시정을 위해 각 지역여론 등을 심도 있게 청취해 향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홍지선 부시장은 방문 첫날인 16일 금곡동 등 10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최일선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공무원을 격려하고, 각 읍면동장에게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개발에 힘입어 인구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곳에서 읍면동별 현안과 역점사업을 꼼꼼히 살펴 남양주시가 슈퍼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일정은 16일 △금곡동 △양정동 △다산2동 △다산1동 △와부읍 △조안면 △수동면 △화도읍 △호평동 △평내동, 19일 △진건읍 △퇴계원읍 △별내동 △별내면, 23일 △오남읍 △진접읍 순으로 진행된다.kkjoo0912@ekn.kr읍면동 현안 보고받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읍면동 현안 보고받는 홍지선 신임 남양주시 부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읍면동 시설 둘러보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읍면동 시설 둘러보는 홍지선 신임 남양주시 부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읍면동 공무원 격려하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읍면동 공무원 격려하는 홍지선 신임 남양주시 부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성 ‘탄력’…4년 적극행정 결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이 4년 노력 끝에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를 결국 통과했다. 소하문화공원은 소하동 52사단 포병부대 철수부지 일원에 면적 8만2889㎡(약2만5000평) 규모의 자연체험 및 야외 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하문화공원 개발제한구역 사전심사 통과로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사업과 연계돼 큰 시너지를 광명시는 기대했다. 특히 광명시민에게 휴식-교육-체험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 동측 출입구 개방과 맞물려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소하문화공원 조성은 민선7기부터 계속 노력해온 사업으로 군에서 주둔했던 지역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린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지역 거점공원으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인 광명동굴, 그리고 인근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경기도에 소하문화공원 관련 협의자료를 제출하고 4년간 국토교통부 사전심사 2회, 사전협의 5회, 경기도 사전협의 13회를 거치는 등 적극 노력해왔다. 최종 통과안에 따르면, 소하문화공원에는 숲속캠핑장(24면), 야외무대, 에코멀티센터(교육실, 체험실 등), 주차장(73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특성을 감안해 친환경 시설을 우선 반영하고 일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저감방안을 적극 도입한다. 현재 소하문화공원 부지는 부대 철수에 따라 건축물 철거, 일부 구역 오염토 제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강성안 정원도시과장은 "시민이 한시라도 빨리 쾌적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결정, 공원조성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사업시행 등 행정절차 이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감도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감도. 사진제공=광명시

남양주시, 수소도시 조성 ‘시동’… 3년간 400억 투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 사장, 남양주시 관련부서 공무원, 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소도시는 직접 생산한 청정수소를 주거-교통 등에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선도 도시를 말한다. 남양주시는 작년 국토부 주관 수소도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남양주 수소도시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왕숙 2지구에 조성되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도비-시비 등 400억원 예산이 투입돼 수소에너지 관련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사업시행 총괄-관리와 재원 조달, 계획 수립을 담당한다. LH는 남양주 수소도시 시공 등 주요 사업을 수탁하며, LH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에도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주광덕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은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그리고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미래세대가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남양주시는 LH와 적극 협력해 남양주 수소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LH 16일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LH 16일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장(왼쪽) 주광덕 남양주시장-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장(왼쪽). 사진제공=남양주시

[포토뉴스] 2024년 고양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6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고양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및 제6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년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단체 소속 경제인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제6대 회장 이-취임식에선 홍흥석 회장이 이임하고 이상헌 회장이 취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정 동반자로서 더욱 협력하고 소통하자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감사인사를 건넸다.kkjoo0912@ekn.kr16일 고양상공회의소 2024년 신년인사회 현장 16일 고양상공회의소 2024년 신년인사회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16일 고양상공회의소 2024년 신년인사회 현장 16일 고양상공회의소 2024년 신년인사회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16일 고양상공회의소 2024년 신년인사회 현장 16일 고양상공회의소 2024년 신년인사회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토뉴스] 포천시 창수면 주민 공감소통간담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는 16일 창수교육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2024년 창수면 주민과 공감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최봉규 창수파출소장, 현영식 이장협의회장 등 창수면 기관 및 단체장, 창수면 각 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국민의례, 인사말씀, 창수면장 2023년 주요 성과 보고, 미래중심도시추진단장 포천시 역점사업 보고, 주민 건의사항 청취와 답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창수면은 추동골프장 조성을 비롯해 △창수면 가양리 인도설치 연장 △오가사거리~운산리 국도 4차선 확-포장 △오가3리 경로당 신축 △운산리 태양광발전소 설치 △고소성리 군소음 피해 문제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백영현 시장은 "오늘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진행상황 등을 알려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여러분이 나눠준 소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포천시는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정치가 아닌 민생행정으로 창수면 더 큰 발전을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하얀 도화지 같은 창수면을 면민 여러분과 함께 아름답게 그려 내겠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포천시 창수면 16일 2024년 주민과 공감소통간담회 개최 포천시 창수면 16일 2024년 주민과 공감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창수면 16일 2024년 주민과 공감소통간담회 개최 포천시 창수면 16일 2024년 주민과 공감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창수면 16일 2024년 주민과 공감소통간담회 개최 포천시 창수면 16일 2024년 주민과 공감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커스] 고양시 국내외 화훼산업 허브 ‘우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코로나19 팬데믹, 국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성장 둔화세에 있는 화훼산업 재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훼 생산시설을 현대화해 지속가능한 기반을 만들고,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유통체계 선진화를 도모한다.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열어 화훼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꽃의 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고양시가 화훼산업 생태계가 잘 구축된 선진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유통 채널 다양화, 융-복합산업 육성, 차별화된 꽃박람회 개최 등으로 화훼산업 성장을 견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4년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국내 최대 장미 생산지 고양시는 화훼 최대 소비지인 수도권에 위치하고, 고속도로와 공항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더구나 전국 최대 화훼생산지로서 재배-유통 기술에 경험이 많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고양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으로 원당화훼단지, 주교화훼단지 노후시설을 정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하는 최첨단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 공사를 끝마쳤다. 또한 화훼농가에 지능형 농장 원격제어-무인방제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시설 등 설치를 지원하고, 작년 51개 농가에 이어 올해도 46개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능형 기반시설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정밀 농업’을 구현하고, 고품질 화훼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고양시는 장미 재배면적이 52ha로 전국 23%를 점유하는 국내 최대 장미 생산지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장미 신품종인 ‘고양1호’를 개발했고, 현재까지 30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아눌러 관내 화훼 개인 육종가들 활약으로 나리-관엽류 등 신품종이 개발돼 화훼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운영 활성화…화훼 물류-유통 허브 부각 작년 10월 경기북부 화훼산업 유통과 수출입 거점 역할을 하는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가 개소했다. 덕양구 원당동 1292번지 일원에 들어선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는 2021년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약 320억원 사업비가 투입됐고, 전국 최대 규모인 대지면적 4만1863㎡, 건축 연면적 2771㎡로 조성됐다.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는 화훼류 수집-보관-판매(도소매)-경매 기능을 갖춘 화훼 전용 유통시설이다.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하치장에는 중앙통제가 가능한 자동화 냉난방 시설을 설치했고, 상품을 운송할 때도 냉난방 화훼전문 운송차량 도입과 물류 규격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자경매 시스템으로 화훼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장가격 안정화를 추구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특히 화훼 생산농가 대상으로 각종 운영자금을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중도매인 대상 이용 장려금 등 지원으로 화훼 전문가, 소상공인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는 향후 온라인 화상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을 단축하고, 낙찰 받은 상품을 공판장에서 직접 매장으로 보내는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운송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변 고양화훼산업특구(원당화훼단지, 주교화훼단지)와 주교동 소재 고양화훼산지유통센터 등과 함께 화훼 융-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해 고양시 화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4월26일 개막…탄소배출 최소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화훼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올해 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이란 주제로 변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꽃박람회 행사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박람회 개최를 위한 대안으로 일산호수공원 북서쪽 노래하는 분수와 장미원 일대까지 행사장이 확대된다. 주제정원은 공원 내 전통정원, 생태정원, 텃밭정원을 활용해 연출하고 체험과 예술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구획된 화단 식재에서 벗어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화훼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예술가들과 협업해 국내 최대 규모의 꽃 조형물과 다양한 정원을 꾸미고, 실내 전시관은 화훼산업관, 화훼교류관, 화훼예술관으로 구성된다. ESG 꽃박람회 구현을 위해 탄소 배출도 최소화한다. 차 없는 박람회를 지속 홍보하고, 전시된 작품은 일산호수공원에 보존해 공원 문화유산으로 남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양의 화훼 가치를 높여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화훼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고양1호 장미 고양1호 장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지능형 농장시설 설치 농가 고양특례시 지능형 농장시설 설치 농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전경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수도권종합유통센터 내부 수도권종합유통센터 내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수도권종합유통센터 경매현장 수도권종합유통센터 경매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커스]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⑦ 용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민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해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용현편을 발표했다. △일자리가 풍부하다 △교육환경이 탁월하다 △걷고 싶다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교통-주차가 편리하다 등을 목표로 의정부시는 18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6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들어서고 7호선(도봉산~옥정)이 탑석역으로 연장되는 등 의정부 미래 성장동력이 용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며 "의정부 성장을 이끌어가는 역동적인 용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해 해당 주민과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기획 사업이다. ◆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인마크자산운용 투자협약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취업률 제고 등 지방자치단체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의정부시는 민선8기 출범 직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용현동에 들어선다. 작년 4월25일 체결한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2월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신설 첫해 8조5000억원 투자계획을 가진 메머드급 조직이다. 이번 본부 유치에 따라 대규모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고 LH 직원 상주 및 내방객 방문, 유관기관 입주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를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또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개편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작년 1월 인마크자산운용과 ‘용현산업단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 유치로 1500명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데이터 관련 전-후방 기업 입주를 유도해 용현산업단지 내 업종 고도화가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미래 세대 원동력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캠퍼스도 설립한다. 중소기업지원센터 2층에 위치하며 코워킹스페이스, 운영 사무실, (예비)창업기업 입주 공간 및 창고 등으로 구성된다. ◆ 학교 내-외부 환경개선 추진…거주지역 선호도 제고 거주 지역을 선택할 때 교육환경은 주요 변수다. 의정부시는 학생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 내-외부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영석고등학교 운동장과 화장실을 개선했다. 운동장에는 고정식 조명타워와 LED 투광 등기구 및 체력단련기구를 설치하고, 다목적구장(농구-배구)과 육상 트랙을 조성했다. 노후화된 화장실 환경도 바꿔 학생 불편도 해소했다. 또한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용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 IoT 보행로를 구축한다. 실시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횡단보도, 우회전 알리미 및 등하교 알리미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보행자 정보가 전달돼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 걷기 좋은 도심 속 힐링공간 확보…해바라기정원 등장 송산역 인근 용민로 26번길 일원에 보도를 신설했다. 보행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심 속 공원 및 하천 산책로 등에 대한 주민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또한 노후화된 조명과 가로등 간 간격이 멀어 어두운 오목교 산책로에 LED 조명을 설치한다. 600m 구간에 설치된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바꿔 조도를 개선하고, 수목으로 인한 조명 장애를 해소한다.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부용천 산책로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여름철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저수호안을 보수한다. 자전거전용도로 및 산책로도 개선해 산책 질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오랫동안 ‘쓰레기 산’이라 불리던 신곡체육공원 부지가 작년 9월 해바라기정원으로 변신했다. 축구장 4개 규모 면적에 해바라기를 심어 대규모 정원을 조성, 부용천을 걷는 시민에게 볼거리와 도심 속 녹지공간을 제공했다. 도심 속 힐링 공원으로 발길을 사로잡으며 지역 명소로 거듭났다. ◆ 의정부문화원 개선공사 완료…18홀 파크골프장 조성추진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에도 가속화하고 있다. 공고개어린이공원 놀이시설을 교체한다. 또한 경사로를 이용한 진입로를 신설하고 데크램프, 데크계단 등을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다. 축구장 투광등 내구연한 초과로 시설물 고장이 잦던 곤제축구장도 환경을 개선한다. 노후 조명을 LED로 교체해 이용 불편을 없애 시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경전철 하부공간을 활용해 주민 쉼터도 마련했다. 효자역 하부에 노인여가복지시설 설립했다. 노인을 위한 마인드스포츠 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의정부문화원도 환경개선공사에 들어가 작년 5월 완공됐다.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원이 도시 역사문화를 미래세대에 전승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용터널 상부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18홀 규모를 계획 중이며, 인접 구간에 순환 산책로도 만들어 야외활동 질을 높인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배우기 쉽고 비용이 적게 들어 날로 수요가 늘고 있다.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수요를 충족하고 실버세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7호선(도봉산~옥정) 탑석역 연장 진행…주차환경 개선 가속화 지역주민 숙원사업이던 7호선(도봉산~옥정) 탑석역 연장사업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번 광역철도 건설은 서울 강남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경전철 환승도 가능해 의정부시 교통망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란 예측이다. 작년 7월 용현산업단지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산단 내 도로에 노상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대형차량 불법주차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곤제축구장 접근성 증진과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곤제근린공원 내 30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올해 6월 준공이 목표다.kkjoo0912@ekn.kr의정부시 LH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 LH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용현동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안내문 의정부시 용현동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안내문.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간담회 김동근 의정부시장-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간담회.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용현동 탑석사거리 교통안전 현장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 용현동 탑석사거리 교통안전 현장점검.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용현동 골목상권 활성화 현장시장실 진행 김동근 의정부시장 용현동 골목상권 활성화 현장시장실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하남시 능안천-벌말천 공원화, 3년째 지연…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수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3일 감일동 능안천공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능안천-벌말천 공원화 사업현장을 방문해 "능안천-벌말천 공원화 사업은 감일지구 주민의 오랜 관심 사업이나 3년째 지연되고 있다"며 "LH와 하남시청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LH는 ‘또 다른 공사와 연계 때문’이란 이유로 공사를 미루고 있고, 하남시청은 ‘LH가 시공 중이라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며 "주민들 분통이 터질 만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사 지연으로 인해 주변 환경이 정리되지 않아 어린이 안전 위험과 쓰레기 투기, 악취 등 혐오스러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위례나 미사 등 다른 지역에서도 LH 늑장공사로 골탕을 먹었지만, 감일지역은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오수봉 예비후보는 "LH와 하남시청이 서로 미루지 않으려면 감일지구 시민단체에서 TF를 구성해 3자가 정기적으로 만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과 공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LH 입장에서 보면 마스터플랜 없이 주먹구구식 추가 요구만 해오는 현 상황이 핑계 빌미가 될 수 있다. ‘LH가 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거냐?’라는 LH 질문에 명확하게 시민이 원하는 공원 마스터플랜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수변공원과 천마산 공원이 연계된 공원 △백제 콘셉트로 도시 정체성을 강조하는 공원 △백제 상선 콘셉트의 물놀이터와 적벽분수(인공폭포) △야간 조명 디자인 △조형물 디자인 △천마산 어린이숲체험 등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벌말천 상류와 근린공원3 연결로가 없이 상류가 막다른 장소가 됐다. 벌말천을 산책하다 상류에서 근린공원3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하는데 민-관-공 회의 때 공식 요청에도 LH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주변 조경과 끊어져 있는 자전거 도로도 완벽하게 연결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서둘러 하나하나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따져 물어야 한다"고 설파했다. 오수봉 예비후보는 "능안천-벌말천이 잘 정비되면 지역주민 산책과 잠실선착장과 미사리로 전국 일주로 접근할 수 있는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훌륭한 문화자원이 될 수 있다"며 "감일 시민단체도 기획 주체와 기획 디테일을 가진 세부조직을 만들고, 본인도 LH와 하남시청에 지속적인 요구와 주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kkjoo0912@ekn.kr오수봉 국회의원 예비후보 감일동 능안천공원 조성지 방문 오수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13일 감일동 능안천공원 조성지 방문. 사진제공=오수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포시 복지국장 가족-반려문화 시설현안 현장행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이 가족문화 및 반려문화 분야 현장점검 및 현안사항 개선을 위해 12일 안심무인택배함(걸포북변역) 설치현장과 (가칭)반려동물 보건소 설치예정지,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족센터에 대해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작년 12월 말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사 외 2곳에 시범 설치한 안심무인 택배함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택배범죄 예방을 위한 시설로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 1월 말 운영 개시할 예정이다. (가칭) 반려동물 보건소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김포시 역점사업으로 반려동물 대상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 반려동물 돌봄 특강 및 찾아가는 보건상담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 대상으로 통역상담사업, 한국어교육 등 지역사회 적응 서비스 사업과 내외국인 화합을 위해 매년 세계인큰잔치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가족의 건강기능 강화 및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설립돼 가족문제 상담, 부모-부부 역할 교육, 취약위기가족 생활지원 등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혜경 복지국장은 설치현장 및 시설을 꼼꼼히 살피면서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가족문화-반려문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사람과 동물이 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 12일 안심무인택배함 점검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 12일 안심무인택배함 점검. 사진제공=김포시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 12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방문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 12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 반려동물 보건소 설치예정지 방문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 12일 (가칭) 반려동물 보건소 설치예정지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 12일 가족센터 방문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 12일 가족센터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