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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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창립총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등 11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해 △재단 정관과 제 규정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산시는 향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설립허가를 받고, 법인등기 및 직원채용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상반기 중 상권활성화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상인대학 운영 등 기존 안산시에서 수행하던 11개 사업과 △시설개선 △경영개선 △조직역량 강화 △연구개발 등 4개 분야 16개 신규 사업 및 27개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맞춤형 상권관리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인 이민근 시장은 "재단 설립을 통해 안산시 13만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 지혜를 모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창립 발기인 총회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5일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창립 발기인 총회 주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5일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창립 발기인 총회 개최 안산시 5일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창립 발기인 총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5일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창립 발기인 총회 개최 안산시 5일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창립 발기인 총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바이 안산’ 자원등판…6박8일 미국행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안산시의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TP 등 관내 유관기관과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후보지 홍보 및 투자의향서 체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참관 등을 위해 6박8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CES 2024 참관을 포함한 이번 출장은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산업체 시찰 △부에나파크워렌카운티 교류협력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해외진출 안산기업 현장방문 △미국 로봇트레이닝 센터 방문 등이 계획돼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도미 전 "일정을 소화하며 안산시를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안산시 경제적 성장을 위한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산업단지 첨단화 및 관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관련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플러그앤플레이를 방문하고, 로스앤젤레스에선 NGL 트렌스포테이션과 경제자유구역 투자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부에나파크와 워런카운티를 방문해 안산시 투자유치 홍보 및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CES 2024 참관으로 신기술-신산업 트렌드를 벤치마킹하고, 전시에 참여한 서울반도체 등 안산시 관내 기업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방열접착제를 생산하는 관내 기업 ㈜유니테크의 테네시 공장 개소식에도 참석해 경쟁력 있는 기업의 북미시장 확보를 위한 해외 진출을 축하하고 안산시와 테네시주의 경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미국 현지 강소기업의 투자유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테네시주에 위치한 미국정부가 지정한 로봇산업 육성기관인 자동화 로봇트레이닝 센터에 들러 안산시 첨단산업단지에 로봇 기술을 활용, 산업클러스터 육성에 필요한 기술적 지식을 확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과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맨이 되어 경제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 것"이라며 "이번 출장은 1만2천개 기업, 15만명 근로자, 76만명 시민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기회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등 안산시 경제사절단 6박8일 미국출장 출발 이민근 안산시장 등 안산시 경제사절단 6박8일 미국출장 출발. 사진제공=안산시

고양시 ‘공유지 태양광발전’ 준공…168톤 탄소저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일산동구 장항동 제2자유로 경사면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공공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하고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시설은 제2자유로 경사면 등 유휴공간에 시비 약 27억원을 투입해 설치됐으며, 연간 100만kWh 전력을 생산해 연 2억원 발전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연간 168t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3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고양시는 2020년부터 공유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진행해왔다. 2023년까지 시비 약 90억원을 들여 주차장, 도로 경사면 등에 총 2555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한편 고양시는 공유지 태양광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시민햇빛발전소, 에너지자립마을,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공유지 태양광시설 설치 고양특례시 공유지 태양광시설 설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공유지 태양광시설 현장점검 고양특례시 공유지 태양광시설 현장점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공청회, 주민 반발…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5일 고양시 행신동에서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철도 전문가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이날 주민공청회는 경기도 등 사업 관계자와 전문가 패널, 그리고 서울시 및 고양시민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가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우석대학교, 고양시정연구원 전문가 패널 4명이 토론하고 이어 주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고양시-서울시 지역주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그동안 요구했던 추가정거장 신설 반영 여부다. 그동안 고양시는 주민이 요구한 ‘(가칭)행신중앙로역’, ‘(가칭)도래울역’ ‘(가칭)화수역’추가 신설 검토를 요구해왔고, 서울시는 ‘(가칭)신사고개역’ 추가 신설을 요구해 왔다. 이번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약 1조 7100억원이며, 4량 17편성으로 정거장은 총 8개소다. 정거장은 2021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받은 공공기관예비타당성조사에 따라 7개소에서 창릉지구 내 도래울역 1개소가 추가되고, 행신중앙로역은 기존 계획노선의 불합리한 점으로 인해 노선이 일부 변경되면서 반영됐다. 고양시와 서울시 남부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인 고양은평선 건설에 대해 고양시 주민은 대부분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화정동 일부 주민이 화수역 미신설에 대한 유감을 나타내며 재차 신설을 건의하고, 서울시 은평구 주민이 이날 팻말을 들고 현수막을 게시하면서 신사고개역 미반영에 대해 경기도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지자체에서 건의한 정거장 신설 요구에 따라 지난 1년 여간 △경제성 검토 △관련 규정상 가능 여부 △현실적 사업추진 방안 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적의 정거장 위치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빠르면 이달 도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올해 상반기까지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선(先)교통 후(後)입주’ 정부 정책에 따라 창릉신도시 입주에 맞춰 최대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은평선은 2020년 12월 ‘고양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반영된 광역철도로,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현재 고양시청을 연결하는 약 15km의 경전철이다. 2019년 5월 신도시계획이 발표될 때부터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서부선과 직결을 전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고양시와 경기도 등 사업시행자는 서울시와 직결을 위한 협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kjoo0912@ekn.kr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현장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현장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시흥시-서울대, 영재교육 사사과정 수료식 성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이하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을 6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수학-과학-정보 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해온 ‘시흥영재교육원’ 새로운 명칭이다.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발맞춰 시흥학생의 수학-과학 흥미를 고취하고, 진로 탐색 및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사과정은 중등 2~3년을 대상으로 총 90시간 동안 진행된다. 과학, 수학-정보, 융합 등 분과별 서울대 교수진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교과수업과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천문캠프 등 외부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참여 학생에게 이공계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사사과정에 참여한 66명 중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57명이 참가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 중 수업에 적극 참여한 6명의 우수학생에게는 시흥시장, 서울대 사범대학장, 시흥영재교육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윤금숙 교육자치과 팀장은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인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전문 과학교육을 통해 미래사회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를 키워가는 시흥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사사과정 외에도 △중등 1~2년을 대상으로 사사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이공계 맛보기 탐구’ △고등 1~2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7일간 서울대 연구진과 팀을 구성해 연구를 진행하는 ‘이공계 창의융합 진로캠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자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나누는 ‘생생진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kkjoo0912@ekn.kr시흥시 ‘서울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 개최 시흥시 6일 ‘서울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k-시흥시 교육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교육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서울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 개최 시흥시 6일 ‘서울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신규인증 접수…마감 2월8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2018년부터 시행해온 농장동물복지 인증제인 ‘가축행복농장’ 신규 인증에 참여할 농가를 2월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가축행복농장은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축산법 등 기본법을 충실히 이행하고, 동물복지를 위한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농가를 경기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농가에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사양관리 개선 등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 2018년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총 446개 농가가 인증을 획득했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내 한-육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평사) 사육 농장으로 인증제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8일까지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8일 "가축행복농장은 동물복지, 친환경, 그리고 도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동물복지를 실천 중인 농가를 적극 발굴해, 인증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륜경정] 본장 새해맞이 고객 사은행사 ‘다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4년 새해를 맞이헤 경륜과 경정본장에서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작년 중랑지점과 인천지점에서 배포된 무료입장권을 소지하고 광명스피돔 본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스피돔을 방문한 횟수에 따라 스피돔 매점이용권, 식사권, 3만원 상당 사은품 등을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까지 매주 일요일에는 경륜경기 직접 관람을 고집하는 조기입장 열성팬 1200명에게 손과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음료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경정장 본장도 1월 한 달 동안 노블레스와 프리미엄 지정좌석실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셀프바를 통해 토스트 등 특별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정좌석실을 이용하는 고객 호응도에 따라 특별간식 제공은 연장할 방침이다.kkjoo0912@ekn.kr광명스피돔 조기 입장하는 열성팬 1200명 따뜻한 음료 제공 광명스피돔 조기 입장하는 열성팬 1200명 따뜻한 음료 제공.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장 본장에서 운영하는 지정좌석실 토스트 셀프바 경정장 본장에서 운영하는 지정좌석실 토스트 셀프바.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2024년 무사고 안전경주 기원제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5일 2024년 1회차 경륜경주 시작에 앞서 안전한 경주 개최 기원을 위한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이날 광명스피돔 인필드에서 진행된 안전기원제는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과 1회차 입소선수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기원문 낭독과 헌배 등으로 진행됐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안전기원제에서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과 경륜선수 모두 올해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 신뢰와 안전한 경주운영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장 30주년을 맞은 경륜은 1월5일부터 12월29일까지 개최되며, 연간 총 51회차 156일 2496경주 이내로 시행한다.kkjoo0912@ekn.kr신현광 경륜경주실장 2024년 경륜 무사고 안전경주 기원문 낭독 신현광 경륜경주실장 5일 2024년 경륜 무사고 안전경주 기원문 낭독.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 2023 최우수선수상 김민준…6개부문 11명 수상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작년 12월28일 미사리경정장에서 2023년도 경정 우수선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정 우수선수 시상식은 2023년 분야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총 6개 부문 11명 선수가 수상했다.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김민준(13기 A1)에게 돌아갔다. 김민준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경정과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3년 미사리경정장의 최고 강자가 됐다. 김민준에게는 상금으로 100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모범적인 경주와 자기관리가 뛰어난 선수에게 주어지는 모범선수상은 홍기철(9기 B1)이 수상했다. 홍기철은 생활태도와 규정준수 등 모범이 되는 선수로, 동료 선수에게 성실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상금으로 500만원이 수여됐다. 경정 발전에 기여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은 황이태(7기 B2)에게 돌아갔다. 황이태는 경륜경정총괄본부와 선수회 간 적극 교류를 통해 경정사업 지속성과 제도개선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상금으로 200만원이 수여됐다. 페어플레이어상은 배혜민(7기 A1), 사재준(2기 A2), 김지현(11기 A2) 3명이 공동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어상은 경주규정을 준수하고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금으로 각각 100만원이 주어졌다. 이밖에도 경정선수후보생 실기교육 기술 지도를 통해 후보생 능력배양에 기여한 반혜진(10기 A1), 김지현(11기 A2)이 우수지도자상을, 훈련기간 성실한 훈련태도를 보여준 윤영근(1기 B2), 이지은(14기 B2), 김도휘(13기 A1)가 우수훈련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철락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시상식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2024년에도 박진감 넘치고 안전한 레이스 운영으로 경정을 사랑해주는 고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kkjoo0912@ekn.kr정철락 경륜경정사업본부장(왼쪽)-김민준 경정선수 정철락 경륜경정사업본부장(왼쪽)-김민준 경정선수.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 김현철 B2에서 A1으로 ‘세 계단’ 직행승급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4년 경정에서 전반기 등급조정이 발표됐다. 이번 등급조정에서 상위 등급으로 올라간 승급 선수는 36명이며, 하위 등급으로 내려간 선수 또한 36명으로 총 72명 선수에게 새로운 등급이 부여됐다. 경정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연중 두 차례 등급조정을 시행하는데 이번 등급조정은 2023년 7월12일부터 12월28일까지 총 25회차 성적을 반영해 이뤄졌다. 현재 등급은 A1과 A2, B1과 B2로 4개로 나뉘어있다. 2024년 전반기 등급별 선수 인원을 보면 A급과 B급이 4:6 비율이다. A1이 21명이며 A2는 36명으로 등록선수 중 40%(A1 15%, A2 25%)를 배정했다. B1은 43명으로 30%이며 나머지 44명 선수가 B2로 30%를 차지한다. 높은 등급에 속할수록 보다 많은 출전을 보장받는다. 더 많이 수면에 나가 입상을 늘리는 방법 외에 달리 수입을 올리는 방법이 없는 선수들로선 반기마다 높은 등급 진입 및 유지를 위해 사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등급조정 기한이 다가올수록 성적 상위권에 있는 전력들은 더 높은 등급을 따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성적 하위권 선수들은 강급이나 주선보류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갖고 있는 모든 기량을 짜내기 마련이다. 이번 심사 중 가장 낮은 B2에서 A1으로 단숨에 껑충 뛰어 올라간 전력은 단 한명 김현철뿐이라 이목이 집중되며 이택근과 나종호, 길현태, 장영태가 B2에서 A2로 승급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막내 기수인 나종호가 A2로 복귀한 만큼 차세대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희망을 가져볼 수 있겠다. 여기에 김민길, 한진, 박종덕, 김효년, 박진서, 최광성, 반혜진, 배혜민이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승급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팬에게 각인시켰다. B1에서 A2로 승급된 전력은 손제민, 이경섭, 김지현, 김재윤, 정승호, 구현구, 이진우가 있다. 이 중 작년 후반기에 눈부신 활약을 했던 김재윤이 모처럼 A급에 올라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기량이 급성장세인 정승호 또한 현 등급 유지에 매진하고 있어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반면 강급의 쓴맛을 본 전력도 있다. 주은석과 문주엽이 A1에서 각각 B1과 B2로 수직 낙하했고 김계영, 곽현성, 김정구, 장수영 또한 A2에서 B2로 내려앉았다. 주선보류 제재처분일로부터 6반기동안 출발위반이 없던 정민수는 주선보류 1회가 소멸된 반면, 평균득점 하위 7%에 해당되는 김채현, 김선웅, 박민영, 구본선, 이응석, 권혁민, 김태영, 김종목 등 8명에게 주선보류가 적용됐다. 경정 전문가들은 "이번 등급 조정에서 A급을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강자들이 상당수 하위 등급으로 많이 내려오게 됐다. 전반기는 재도약을 위한 이들의 대반전을 주목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kkjoo0912@ekn.kr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 선수들 출발선 통과 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 선수들 출발선 통과.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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