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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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수질개선 ‘돌입’…3.5억투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 수질을 한층 개선하고자 3억5000만원을 투입해 1월부터 3월까지 일산호수공원 조성 초기에 설치된 노후 수처리시설을 정비한다. 일산호수공원 수처리시설은 잠실 자양취수장에서 공급받은 물을 호수공원에 유입하기 전에 수질을 정화한다. 일산호수공원은 1997년 개장 당시부터 전면 배수방식이 아니라 호수 바닥 침전물만 제거하는 독특한 수질관리방식을 채택해 주목받았다. 침전물 제거방식은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면서도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친환경적인 수질관리기법이다. 특히 일산호수공원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전국 수변공원이 녹조로 몸살을 앓던 작년에도 1급수에 가까운 수질을 유지해 관심을 받았다. 작년 9월에는 대구광역시 및 광주광역시 수질관리 담당자가 고양시에 방문해 호수공원 수질관리방식을 벤치마킹했다.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수질 관리 전담부서인 수변공원 팀을 통해 △호수 저면 청소 △나노버블 발생설비 운영 △수질 상시 모니터링 등 수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임형군 일산공원관리과 팀장은 3일 "시민이 투명한 호수를 보면서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일산호수공원 수질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전경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전경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도 "5일부터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작년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1월5일부터 수의사가 1인 이상인 모든 동물병원은 진찰-입원-검사비 등 주요 진료항목 비용을 게시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게시 방법은 동물병원 내부 접수창구, 진료실 등 동물 소유자가 알아보기 쉬운 곳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를 부착하는 방식 또는 해당 동물병원 인터넷 누리집 게시 등이다. 게시하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이 부과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1차 30만원, 2차 60만원, 3차 90만원)가 부과된다.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는 시-군을 통해 관내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사전 지도점검을 벌였고, 12월에는 각 시-군과 경기도수의사회를 통해 1296개 도내 모든 동물병원에 이런 사실을 사전 안내했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중 시-군 합동으로 진료비 게시 등 수의사법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수의사법 개정 시행 내용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점검을 병행해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권리와 진료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진료비 사전게시 대상 동물병원 확대 진료비 사전게시 대상 동물병원 확대. 출처-기획재정부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포커스] 양평군 10대성과 수확…‘올해 도약’ 디딤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내건 민선8기 양평군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작년 7월 양평군민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경기침체 지속과 부동산거래 감소에 따라 지방재정은 안관에 봉착했다. 그래도 양평군은 군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10대 성과를 거뒀고, 이는 올해 도약을 위한 토대가 됐다. 10대 성과를 살펴본다. ◆ 민선8기 공약 이행률 ‘64%’ = 민선8기가 출범 1년6개월 동안 추진해온 29개 공약 117개 공약세부사업이 2023년 9월 말 기준으로 완료 40개, 정상추진 77개로 64.6% 이행률을 보이며 군민과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청소과 신설로 깨끗한 양평 만들기 = 2022년 7월 민선8기는 출범하면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 비전으로 삼고 5대 군정 방향 중 첫 번째로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을 꼽았다.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은 과거 발전행정이나 행정편의주의에서 벗어나 생활현장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우선시하는 새로운 행정 목표다. 이를 위해 작년 1월 청소과를 신설했다. 청소과는 매주 클린 양평 캠페인을 펼쳐 142개 유관단체,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런 노력 끝에 경기도 주관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양평군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1억5000만원을 획득했다. ◆ 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설 구축 = 현재 양평군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 중으로 시내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평역 앞 혼잡한 교통여건을 정비하고 양평역을 중심으로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환승시스템을 구축했다. 양평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내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평읍 기상대 앞 주차장 약 90면 조성을 계획하고, 양평군보건소 인근 철도 부지에 양평역 연계 주차장 약 100면 조성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5억7200만원을 확보했다. ◆ 양평파크골프장 이용자 중심 전면 개편 = 2015년 설립된 양평 파크골프장은 강상면 강상체육공원 내 위치해 있는 양평군 공공체육시설로 한 해 평균 6만여명이 찾는 양평 스포츠 명소다. 전체 81개 홀의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으로 일반 63홀(1구장 36홀, 2구장 27홀)과 장애인을 위한 18홀(1구장)로 구성됐다. 흐르는 강물을 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각종 공식대회가 열려 10만9785명 이용객이 다녀갔다. ◆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 양평군은 2023년 13개 전국단위 규모 대회를 유치해 1만3700여명 선수단이 양평을 방문했으며 관광과 스포츠마케팅 결합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약 70억원이 창출됐다. 선수단 및 관계자가 체류하는 동안 대회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대회 요강 및 책자에 양평 관광지, 먹거리, 숙박시설 등 안내 자료를 첨부해 참가자에게 사전안내 홍보를 실시하고 대회가 열리는 동안 양평 곤충박물관, 군립미술관, 몽양기념관 등을 무료 개관해 양평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 마을중심 돌봄체계 구축, 양평채움돌봄센터 개소 = 양평군은 작년 10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거점공간인 양평채움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보건복지부로부터 4년간 총 9억8500만 원을 지원받아 양평군은 전문가 컨설팅 등 재정 및 행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1년차인 2023년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지역 복지기반 마련 등 자생체계 구축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작년 3월 양평군은 청운면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고, 5월 청운면 협조로 거점공간을 마련했다. 8월에는 사업수행기관을 공모로 선정하고, 10월 사업수행 전담인력 2명을 채용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유치 = 그동안 양평군은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출산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민선8기는 분만산부인과 유치를 공약으로 정했으며 작년 5월 보건복지부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양평군은 이에 따라 1차 연도에는 시설-장비 지원금 10억원, 2차 연도에는 운영비 7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후에는 매년 5억원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양평군은 김란미즈 산부인과의원을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올해부터 분만실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 양평 우회도로, 군민회관 사거리 6차선 확장 = 양평군은 공동주택 신축으로 늘어난 교통체증을 해소와 도시 확장 준비를 위해 양평읍 양근리 ~ 백안리 일원에 양평 우회도로를 확장사업을 완료했다. 2018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총 135억을 투입해 총연장 1.97km 폭 35m로 왕복 4차선 도로를 왕복 6차선으로 확장하고 전선지중화 사업을 병행했다. ◆ 채움지역 선정 및 사업 발굴단 구성(단월-청운-양동) = 민선8기가 추진하는 균형발전과 인구소멸대응방안인 ‘채움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채움사업은 ‘살 만하고 올 만한 생활권’을 조성해 양평군 동-서 발전 차이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5000명 미만 지역인 청운면, 단월면, 양동면이 선정됐다. 채움지역 정의와 정책사업 대상, 범위, 방법 등 내용이 담긴 ‘양평군 인구정책 기본조례 일부개정안’도 제정됐다. 2029년까지 7년간 면별 100억 이내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 사계절 양평여행 = 양평의 자연-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모든 게 관광’ 양평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성공적으로 열어 방문객 10만여명이 다녀가 3억2000만원 관광매출을 올렸다. 양평헬스투어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작년 매출액 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가 상승했다. 또한 양평여행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여행자 계층별, 테마별 여행코스를 다양화해 사계절 내내 ‘모든 게 관광’인 양평을 구상 중이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 양평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를 시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고질적인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단기간(3개월,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을 목표로 작년 1월4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왕국 시엠립주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5월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31명이 들어왔고, 올해 상반기부터 95명 외국인근로자가 농촌 일손을 돕게 된다. ◆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 =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4 갑진년 새해는 용문산에서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 기운을 받아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을 군정 최우선 목표와 가치로 삼으며 △행복한 일상이 있는 양평 △양평 전체를 돌보는 함께하는 복지 △생활 인프라 확대를 통한 균형있는 발전 △‘모든 게 관광’인 양평 △군민 만족과 편의를 높이는 ‘소통하는 행정’의 중점 사업을 통해 매력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청소과 신설로 깨끗한 양평 청소과 신설로 깨끗한 양평.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설 구축 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설 구축. 사진제공=양평군 양평파크골프장 전경 양평파크골프장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제1회 대통령배 노인파크골프대회 제1회 대통령배 노인파크골프대회. 사진제공=양퍙군 양평채움돌봄센터 개소 양평채움돌봄센터 개소. 사진제공=양평군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유치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유치. 사진제공=양평군 양평 우회도로 군민회관 사거리 6차선 확장 양평 우회도로 군민회관 사거리 6차선 확장. 사진제공=양평군 채움지역 선정 및 사업 발굴단 구성 채움지역 선정 및 사업 발굴단 구성. 사진제공=양평군 사계절 양평여행 사계절 양평여행. 사진제공=양평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사진제공=양평군

2023년 ‘구리시 10대뉴스’ 1위 서울편입…2위는?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민 열 명 가운데 일곱 명은 ‘메가 서울 프로젝트’에 구리시 포함을 2023년 최고 관심 있는 뉴스로 꼽았다. 구리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구리시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작년 12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구리시민 1322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전체 응답자 1322명 중 1019명(77.1%)이 선택한 ‘메가 서울 프로젝트 구리시 포함’이 선정됐다. 구리시 서울편입은 2023년도 하반기 최대 이슈로 구리시민의 67%가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작년 12월19일에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경기도 구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을 발의해 구리시 서울편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2위는 1008명(76.2%)이 선택한 ‘구리시 토평2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 개발 발표’가 선정됐다. 구리시 토평동 도시개발사업은 1990년대부터 도시 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으로 주목받았으나 정치적인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사업이 번번이 중단되거나 변경됐다. 그러나 작년 11월15일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신규택지개발 후보지에 토평2지구가 포함되면서 구리시민은 30년 숙원이 해결될 것이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강 33번째 다리 구리대교 명명 15만명 서명’이 955명(72.2%) 선택을 받아 3위로 선정됐다. 이 다리는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을 이어주는 33번째 한강 횡단교량이다. 구리시는 교량의 약 90%가 구리시 행정구역에 있는 만큼 ‘구리대교’가 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4위는 ‘유채꽃 축제, 구리 한강 코스모스 예술제, 마칭밴드 페스티벌, 빛 축제 등 다양한 축제 개최(942명. 71.3%)’로 나타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롭게 추진되는 구리시 각종 축제가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5위는 ‘국토부, 제2경부고속도로 구리~판교 간 지하도로 예타 결정 발표(867명. 65.6%)’ △6위는 ‘구리시 한강변 가족 힐링 테마파크 설치(가족캠핑장)(849명. 64.2%)’ △7위는 ‘구리시, 3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843명. 63.8%)’ △8위는 ‘구리시, GTX-B노선 갈매 정차 적극 건의(840명. 63.5%)’ △ 9위는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최종 승인, 공사 착공(767명. 58.0%)’ △10위는 ‘구리시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개관(618명. 46.7%)’으로 조사됐다. 백경현 시장은 "10대 뉴스를 보면서 2023년을 돌아보고 구리시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시민 삶에 힘이 되어줄 다양한 시책을 적극 펼쳐 구리시를 도약시키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지금 ‘겨울왕국 포천’ 만나러갑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산정호수 썰매축제, 허브 아일랜드 불빛 동화축제 등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포천은 서울에서 40여분 교통편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곳이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해 많은 사람에게 힐링을 위한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작년 12월23일에 개막했다. 빙판위 썰매, 팽이치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소중한 경험과 산비탈에서 내려오는 눈썰매를 통해 빠른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송어-빙어낚시가 준비돼 있다. 직접 잡은 송어는 싱싱한 회, 빙어는 튀김으로 제공하며 돼지한마리 부위와 이동갈비를 숯불로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놀거리와 먹거리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올해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2월12일까지 운영한다. 연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정호수에선 겨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산정호수 썰매축제’가 열린다. ‘겨울축제 덕후들 모여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는 산정호수 위에서 각종 체험놀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러버덕기차, 오리썰매, 얼음썰매, 세발자전거 체험 등 넓은 빙판 위에서 썰매를 타는 체험은 가족-연인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포천 산정호수 썰매축제는 2월12일까지 진행한다. 허브아일랜드의 불빛 동화축제는 2024년을 맞아 화려한 불빛을 선보인다. 은은한 꽃향기가 가득한 곳에서 수백만 개 화려한 불빛으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불빛 동화축제는 사계절 운영하지만 일찍 날이 어두워지는 겨울철이 관람하기에 제격이다. 포천 일동면, 신북면에는 오랜 기간 명성을 이어온 온천이 두 곳이나 있다. 넓은 실내 공간은 물론 자연을 배경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실외 온천과 찜질방까지 있어 여행 피로를 풀 수 있다. 여름에는 워터풀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모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포천은 사계절 역동적인 변화를 보이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백운계곡,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한탄강 현무암협곡, 포천 아트밸리, 국립수목원 등 포천은 문화관광도시로 비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포천 겨울축제를 통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며 포천 매력에 흠뻑 빠져들면 힐링은 덤으로 찾아든다.kkjoo0912@ekn.kr포천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포천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산정호수 썰매축제 포천시 산정호수 썰매축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허브 아일랜드 불빛 동화축제 포천시 허브 아일랜드 불빛 동화축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신북온천 포천시 신북온천. 사진제공=포천시

의왕시 방범용CCTV 689대 확충…골목길 안전↑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민선8기 공약사항인 ‘골목길 등 취약지역 CCTV 확충’ 목표를 달성했다.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의왕시는 총 77억원 예산을 투입해 관내 180곳에 고화질 CCTV 689대를 신규 설치했다. 이번 CCTV 확충은 범죄취약지역 및 다수 민원발생 지역, 의왕경찰서와 의왕소방서 의견을 토대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범죄취약지역에 확대 설치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했다. 현재 의왕시는 관내 768곳 2618대의 CCTV를 운영해 우범지역 내 범죄예방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단속, 재난상황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재난기관 등 유관기관에 실시간 CCTV 영상을 공유해 시민안전을 위한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일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확대 설치한 방범용 CCTV를 통해 범죄취약지역을 개선하고 치안 인프라를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범 및 지능형 CCTV를 확충해 시민이 안전한 의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통합안전센터 의왕시 통합안전센터.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통합안전센터 의왕시 통합안전센터. 사진제공=의왕시

안양시 "인상된 출산지원금 작년 출생아 소급적용"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조례 개정으로 2배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2023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안양시는 작년 5월 출산지원금을 2배 인상하며 5월1일 출생아부터 적용했지만 최근 ‘안양시 출산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작년 출생아 모두에게 인상된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인상된 출산지원금은 첫째는 200만원, 둘째는 400만원, 셋째부터는 1000만원이고, 첫째와 둘째는 2회, 셋째 이상은 4회 분할 지급한다. 2023년 출생한 소급적용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기존에 지급된 출산지원금 외에 오는 2월부터 소급적용된 금액을 추가로 받게 된다. 안양시는 작년 3117명 아이에게 42억6천만원 출산지원금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임신축하금 지급,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첫 만남 이용권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다 세밀한 양육환경 지원을 통해 산모 건강과 아이 미래까지 책임지는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양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2040년까지 인구수 58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덕현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공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오는 16일 공고한다. ‘청년특별도시’를 표방하며 주거-취업-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는 안양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안정을 위해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 105세대(전용면적 36㎡ 90세대, 46㎡ 15세대)를 모집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안양시 또는 안양도시공사 청약 누리집(auchome.auc.or.kr)에 게시될 예정이다. 청년임대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 청년에게 주변시세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대학생-청년의 경우 본인만 무주택자면 가능)이며, 월평균소득이나 세대총자산,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은 공급 대상별로 차이가 있어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본 뒤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3~4개월 자격검증기간을 거쳐 입주자로 최종 선정되면, 올해 6월경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덕현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32년까지 청년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2일 "새해에도 안양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도시공사 덕현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공모 포스터 안양도시공사 덕현지구 청년임대주택 입주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2024 갑진년, 신계용 과천시장 신년편지

사랑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과천시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용기와 희망,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2023년은 ‘지식-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도 수립하여 도시발전 방향의 기틀을 마련한 한 해였습니다. 또한 입주를 시작한 지식정보타운의 학교, 교통, 도로, 어린이집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회관 수영장 장기대기 문제를 해결하는 등 과천시 현안을 많은 시민분들과 소통하면서 차근차근 해결하였습니다.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청사 유휴지 시민 환원, 과천정보타운역 착공, 과천~위례선 민자적격성 조사에 문원역을 포함시키는 성과도 이뤄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분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소기업계가 2024년 경영환경을 바라보는 사자성어로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의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2023년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난관을 벗어나면 다시 도약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하는 희망과 낙관이 담겨 있습니다. 과천시도 운외창천의 마음가짐으로,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과천 미래 100년, 지식-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겠다 다짐하며,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미래 성장기업 유치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지식정보타운내 IT, 신소재, 의약분야 등 지식산업 기반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만큼 과천에서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15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하여 지식정보타운 내 중견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까지 과천에 터를 잡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푸드테크 혁신 특구를 만들어 세계적 신성장 산업인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작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1위의 성과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기업과 상인, 시민이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과천시민을 위한 도시개발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선정에 따라 올해 상반기 과천과천지구 지구계획이 승인 되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주민 재정착과 자족기능 활성화를 위해, 상업지역 용적률 상향과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유수 기업 유치를 위한 지자체장 추천물량 확보 등을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과천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대학병원 이상 종합병원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과천주암지구는 지구 내 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 설치 등 실질적인 공사를 추진하고, 화훼임시판매시설 조성과 운영도 시작하겠습니다. 과천갈현지구는 지난 12월 구성한 민-관-공협의체 운영을 바탕으로 주민 재정착과 각종 문제점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하여 올해 상반기 지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과천시 전체에 균형 있게 개발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소요 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습니다. 셋째, 고질적인 교통문제도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 고려하여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직접 뽑은 2023년 과천시 10대 뉴스에 지하철 4호선 증차, 버스 노선 조정 및 임시 정류소 신설, 과천정보타운역 착공, 버스정류소 추위쉼터 설치 등 교통과 관련된 사업이 다수를 차지한 것을 보며 교통문제 개선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과천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과천~이수 복합터널은 작년 12월 맺은 사업실시 협약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가 이루어져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될 예정입니다. 과천~우면산간 도시 고속화도로 지하화도 바로 착공하고, 무엇보다 서울랜드, 경마공원 등 관광수요에 따른 교통량이 반영되는 교통계획이 수립되도록 하겠습니다. GTX-C노선, 과천~위례선도 시민 여러분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되도록 협의하고, 과천시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하여 과천시 어디서든 서울로 연결되어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1단계 준공이 2024년 6월로 계획된 것과 발맞춰 기존 과천대로의 서울 방향 교통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 개통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12월 출근시간 지하철 4호선 증차에 안주하지 않고 추가 증차를 이끌어내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대표적 문화예술 인프라인 시민회관 대극장, 소극장을 전문적인 공연 공간으로 탈바꿈하겠습니다. 과천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과천축제는 공연예술축제로 업그레이드하여 시민과 한예종 공연단 및 각종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도심 축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식정보타운 내에도 생활문화센터를 추가 개소하여 시민들의 자유로운 문화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원 지원과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준비를 통해 과천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전문성과 체계성 있는 과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시립예술단의 정기-기획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활성화하여 한예종이 과천에 와서 다양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예종 유치를 실현시키겠습니다. 사랑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과천시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주요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음과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그 지혜에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미처 다 말씀드리지 못한 복지, 교육, 안전, 환경 등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하지 않겠습니다. 작지만 강한 과천다움을 이어가겠습니다. 지금 우리 과천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각계각층, 심지어 초등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온정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2일 개장한 문원체육공원 내 공공 야외 스케이트장에는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는 아이들의 웃음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이와 같은 온기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2. 과천시장 신계용신계용 과천시장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 발표 신계용 과천시장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 발표.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 발표 신계용 과천시장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 발표.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 발표 신계용 과천시장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 발표.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 4호선 전철로 출근…추가증차기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과천역에서 4호선 지하철을 타고 2024년 새해 첫 출근을 했다. 이날 신계용 시장이 탑승한 열차는 올해 1월부터 추가 증편돼 운행되는 열차로 출근시간대 증차를 위해 과천시가 노력한 부분이 반영된 성과다. 신계용 시장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하철로 새해 첫 출근을 하며, 지하철에서 만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과천시는 지하철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메트로-코레일 등과 4호선 증차를 위한 논의를 수차례 진행하고, 작년 8월에는 과천시 주도로 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 등 7개 지자체가 4호선 증차를 위한 공동대응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는 등 열차증편 운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작년 12월1일 지하철 4호선이 2회 증차된데 이어 올해 1월2일부터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선 출근시간대 열차운행 횟수가 상-하행 각 1회씩 추가로 늘어 운행하게 됐다. 신계용 시장은 4호선 지하철로 출근하기 전 중앙공원에 있는 현충탑에서 2024 갑진년 신년참배를 했다.신계용 과천시장 2일 지하철4호선 타고 2024년 첫 출근 신계용 과천시장 2일 추가증차된 지하철4호선 타고 2024년 첫 출근.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 2일 지하철4호선 타고 2024년 첫 출근1 신계용 과천시장 2일 추가증차된 지하철4호선 타고 2024년 첫 출근.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 2일 지하철4호선 타고 2024년 첫 출근2 신계용 과천시장 2일 추가증차된 지하철4호선 타고 2024년 첫 출근.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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