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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사랑페이 500억 추가 발행…민생경제 활력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월을 '소비촉진기간'으로 정하고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 5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최대호 시장은 11일 “안양사랑페이는 지역에서 발행한 매출이 관내에서 돌 수 있게 하는 지역경제 버팀목"이라며 “위축된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에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으로 편성된 지역화폐 추가발행 예산 50억원을 의결했다. 앞서 안양시는 올해 629억원의 안양사랑페이를 추가 발행하기 위해 본예산으로 43억5000만원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번 500억원 추가 발행으로 안양시는 올해 총 1129억원의 안양사랑페이를 발행해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이에 따라 시민은 이달 20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안양사랑페이를 충전하거나 NH농협 및 축산-원예농협에서 지류로 구매할 경우 10% 할인혜택(기존 6%)을 얻을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카드형 20만원, 지류형 10만원이다. 안양시는 올해 1월1일 1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는데, 반나절 만에 소진될 만큼 시민 호응이 뜨거웠다. 설 명절을 앞둔 이번 추가 발행으로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지역 국회의원 및 안양시의원과 이번 안양사랑페이 추가 발행에 뜻을 모았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과천시-광명시-남양주-안양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0일 난방이 취약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들러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살뜰히 챙겼다. 이날 독거노인에게 겨울이불 등 지원 물품을 전달한 뒤 이동환 시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제1기 과천시 시민감사관' 20명을 내달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의 불편사항, 공무원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과천시, 과천시 직속기관-공공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으로 법률-회계-기술-환경-건설-보건 등 모집 분야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전문지식을 갖춘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제1기 과천시민감사관과 함께 감사행정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3일까지 '2025년 일일명예시장'으로 활동할 광명시민 12명을 공개모집한다. 일일명예시장은 시민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시대를 위한 시민 참여행정 제도다. 올해 일일명예시장은 민선8기 시정 가치인 '혁신-성장-상생 실현'을 목표로 시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선정된 일일명예시장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각종 회의와 행사에 참여해 광명 발전 방향과 정책을 제안한다. 작년에는 11명 일일명예시장이 위촉돼 활동했다. 평소 광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광명시 총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시민 또는 타인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추천하려는 경우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신청서 또는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ohsh7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18년부터 '명예부시장제'를 도입해 광명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2020년부터 이를 '일일명예시장'으로 전환해 2024년까지 총 48명의 일일명예시장이 활동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해온 전세사기 피해상담소를 통해 피해 임차인을 지원하며 민생 안정과 피해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신고된 123건 중 67건에 대해 피해 지원을 실시했다. 남양주시는 시청 본관 내 주택과와 제2청사 내 부동산관리과에 각각 전세사기 피해상담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상담소에서 피해자 결정 요건을 상담하고, 이에 따른 법률 지원, 심리 지원을 위해 변호사 및 법무사 상담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에게는 △주거 지원 △금융 지원 △조세 지원 등 상담에 필요한 요건을 안내하고,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 생계비 지원 접수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남양주시 징수과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개정된 전세사기 특별법은 △전세사기 피해자 요건 완화 및 명확화 △입주 전 사기(이중계약) 및 전세권 설정자를 포함한 피해자 인정 △보증금 한도 상향(3억원에서 5억원) 등 내용을 담고 있어, 더 많은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3년간 남양주시는 총 123건의 전세사기 피해 신고를 접수해, 이 중 67건을 피해자로 인정하고 지원을 실시했으며 64건에 대해 긴급 생계비 지급이 완료됐다. 특히 올해 남양주시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1일 “3년간 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 구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강화한다. 안양시는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분기별 기존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연간 지급액은 1인 기준 144만원이다. 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안양시가 지난 2021년 인상 이후 3년 만에 다시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했다.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자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약 6000명이며, 예산 규모는 86억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국가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보훈대상자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일 국토교통부에 들러 간담회를 갖고 '택시 공급 확대방안'을 공식 건의했다. 현재 양주시는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택시수요를 기록하고 있는데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는 주민 주요 민원으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이번 방문에서 △심야택시 운행 확대방안 △택시총량제 지침 개선 △대중교통 연계 강화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고질적인 특정 시간대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 해소 방안 등 중장기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건의가 수용되면 양주시는 관내 심야 택시난을 완화하고 교통 편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현 대중교통과장은 11일 “급증하는 택시수요 및 심야택시 승차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도 △운수사업자 인센티브 확대 △민간 택시업체와 협업 등을 통해 관내 택시 운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미세먼지 농도 2017년 대비 25%↓…비결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작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평소에도 고양시는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자동차 보급, 노면청소-살수차 운영, 도시숲-포켓숲 확충,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 지원으로 맑고 깨끗한 공기를 지키고자 애써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고양시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7년과 2023년 사이 55㎍/㎥→41㎍/㎥, 초미세먼지(PM-2.5)는 28㎍/㎥→20㎍/㎥로 각각 25%, 28% 감소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일 “노후 경유차-도로 재비산먼지 등 오염 배출원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고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초미세먼지 배출 요인은 수송 부문이 50%로 가장 높다. 경유차는 미세먼지 2차 생성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을 다량 배출한다. 작년 고양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709대,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1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6대, LPG 화물차 신차전환 16대, 어린이통학차량 LPG 전환 15대 등 1756대를 지원했고 연간 미세먼지 약 19.1t 감축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4-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1820대, 저감장치 부착지원 9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9대, 1톤 화물차 전동화 1대, 경유지게차 전동화 2대, 어린이통학차량 LPG 차량 구입지원 6대 등 185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양시는 작년 친환경자동차 2166대 보급을 지원했으며 전기차충전기 2272기를 설치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했다. 특히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선정으로 100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고양시청, 호수공원, 킨텍스, 공영주차장 등 관내 주요 공공시설에 급속충전기 약 200기를 설치 중이다. 올해도 친환경자동차 1만1168대를 지원하고 주요 공공시설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1월27일까지 주차시설 규모가 50대 이상인 공동주택 및 공중이용시설은 총 주차 대수의 2%에 해당하는 충전기를 의무 설치토록 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대기배출 사업장,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배출기준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작년 민간-가정어린이집 37곳에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를 지원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정체된 실내공기를 환기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어린이가 쾌적한 실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578곳에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노인시설,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등 561곳에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을 지원했다. 올해도 591개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및 컨설팅, 맑은 숨터 조성, 환기시스템 유지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고양시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진공 노면 청소차 20대, 고압 살수차 14대를 운영했다. 평소에는 2차선 이상 도로에 운영하며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운행량을 확대한다. 여름철에는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용으로도 병행 운행한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 배출가스 등으로 생긴 먼지가 차량 이동으로 인해 대기로 다시 날리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말한다. 공기 중 떠다니는 먼지보다 카드뮴-납 등 유해금속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해롭다고 알려졌다. 지난 2022년부터 작년까지 고양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포켓숲 9곳, 가로숲 13곳을 조성했고, 미세먼지 저감형 공원 24곳을 리모델링하는 등 생활 속 녹색공간 확충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원시티-견달산천 가로수 식재, 모당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국립한국경진학교 학교숲, 대자동 쌈지공원 조성, 주엽초등학교 보행로 환경개선, 탄현근린공원, 서두마루-벚나무 어린이공원, 달빛공원, 백양공원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저현고등학교-백신초등학교 학교숲 조성, 탄현근린공원, 토당제1근린공원, 달빛어린이공원, 무원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가로숲을 확충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보건소는 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인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최근 국외에서 발생 증가가 보고되고 있는 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2~3%를 차지한다. HMPV는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 접촉 등 간접전파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감염되면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해열제나 수액 등 대증치료를 실시한다. 일부 국가에서 HMPV 병원체 검출률 증가가 확인되나 유의할만한 특이 동향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달 27일 국가질병통제국 기자회견 중 중국 급성 호흡기감염증 감시 결과와 겨울철 감염증 유행 전망 등을 언급하면서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균 감염증이 유행하는 가운데 14세 이하에서 HMPV 감염증이 증가하는 상황을 공유했다. 올해는 중국에서 예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감염증이 유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양시보건소 관계자는 10일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는 상황에서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에 이어 HPMV 감염증도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며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권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25년 새해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구리시와 함께하는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리문화재단이 시민의 정서적 행복을 위해 준비한 2025년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대한민국 '국민 멘토'로 널리 알려진 오은영 정신건강학 박사가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가족-인간관계-심리적 치유 등 일상 속 다양한 고민에 대해 공감과 통찰을 나누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일반적인 토크 콘서트 형식을 뛰어넘어 관객에게 진정한 힐링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연 소통뿐 아니라 라이브 공연이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시간을 선사한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10일 “새해를 맞이해 오은영 박사와 함께 구리시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구리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건강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구리문화재단 아트서비스존에서 세부 예매방법과 공연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5 한눈에 보는 청소년정책, 청소년 쏙쏙정보' 디지털판을 제작 완료하고 온라인상에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쏙쏙정보는 청소년 그리다를 비롯해 △도전하다 △이어지다 △성장하다 △치유하다 △함께하다 등 여섯 개 주제로 구성돼 청소년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활동부터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원정책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남양주시는 관내 초-중-고교와 청소년 관련 시설에 청소년 쏙쏙정보를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남양주시 누리집 △내손에 남양주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접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서도 관련 누리집으로 연결해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청소년이 청소년정책에 손쉽게 접근하고, 자신에게 맞는 활동과 지원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소년 쏙쏙정보 디지털판 제작을 추진했다"며 “올해도 청소년 성장과 미래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규제혁신-적극행정 선도도시로서 활약한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집 '우리가 바꾼 세상'을 발간했다. 이번 우수사례집에는 규제혁신-적극행정 개념을 비롯해 안양시 관련 제도, 행정안전부-경기도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사례,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사례 등 2022~2024년 우수사례 60건을 담겼다. 우수사례집은 안양시 누리집(anyang.go.kr)에 전자책 형태로 게시돼 원할 경우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어려운 시기에는 딱 떨어지는 정답(正答)보다 해답(解答)이 필요한데,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이 바로 이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빛나는 성과 뒤에서 묵묵히 일한 공직자와 함께 올해도 시민행복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전국 유일하게 2년 연속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전국 유일 3년 연속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4년 연속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등 규제혁신과 적극행정 중심 도시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인센터의 2025년 신규 입주예술인을 공개모집한다. 심청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지난 2017년 개관한 안양예술인센터는 안양시에 연고를 둔 예술인의 창작공간 및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회의실-연습실-다목적실-사무실-샤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신청 자격은 안양을 기반으로 3년 이상 활동한 경력이 있는 예술인 또는 단체, 안양에 연고를 두고 활동하는 예술인 또는 단체다. 3층 공용사무실은 39세 이하 청년예술인을 우선 모집한다. 입주기간은 올해 3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1년간이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서면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입주예술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입주예술인에게는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노트북-마이크-빔프로젝터 등을 무상으로 대여되며, 창작활동을 위한 무용연습실-음악연습실-다목적실 등도 제공한다. 연간 사용료는 공간 면적에 따라 약 55만원에서 85만원이다. 입주를 원할 경우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예술인 공모설명회는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2시 안양예술인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설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맞이 할인 이벤트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할인기간 내 양주농부마켓을 로그인하면 20% 할인쿠폰 2장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할인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양주농부마켓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연아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과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양주농부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이 부담 없이 풍성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양주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과 선물 세트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구매해 달라"고 권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8일 관내 소상공인을 만나 “앞으로도 민생현장과 지속 소통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변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8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소상공인 현장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상권별 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근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간담회는 작년 의정부시 주요 상권 활성화정책 성과 공유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상인들은 의정부시가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정책 효과를 농밀하게 점검했다. 의정부시는 이어 올해 의정부시가 추진할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홍보했다. 이날 소상공인들이 제기한 주요 안건으로는 의정부도시공사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의 통폐합에 따른 상권 지원 규모 축소 우려, 옥외영업 허가절차 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동근 시장은 “통폐합은 중복기능을 통합하고 상권 활성화 기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 “오히려 상권 지원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외영업 등 다른 요청사항에 대해서도 “의정부시는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파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9일 2025년 남양주시 신년인사회에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학택지사(涸澤之蛇) 마음가짐으로 시민과 함께 적극 소통하며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남양주시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을사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이정애 부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남양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후원자, 우수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년인사회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국가애도기간 직후 열리는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검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남양주시립합창단과 남양주시교향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케이크 커팅식에 이어 새해 덕담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저를 포함한 21명의 남양주시의원 모두는 휴수동귀(携手同歸)와 각답실지(脚踏實地) 자세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발로 뛰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0일 의장실에서 남양주시개인택시조합 임원진과 차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대 의장과 장재식 남양주시개인택시조합장 등 임원진 2명이 참석했으며,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고충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입체적이고 심층적으로 모색했다. 조성대 의장은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기사 노고에 감사하다"며 “택시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남양주시의회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적극 협력해 시민과 택시업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295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안산시의회는 9일 제4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과 의회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94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295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안산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주요 사업 계획이 담긴 '2025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6건과 일반안건 7건 등 13개 안건을 심의한다. 회기 중 본회의는 16일과 22일 각각 열리고, 상임위원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는 김유숙-최진호 의원이 선임됐다. 안산시의회는 이번 회기 주요 안건으로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 조례안'을 손꼽았다. 이 조례안에는 안산시장이 관리권자인 팔곡일반산업단지가 올해 6월30일자로 조성 완료되는 것에 맞춰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관리업무 및 관리위탁 규정 등이 담겼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10일 “제295회 임시회는 올해 첫 회기이면서 주요 안건 외에도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업무보고도 예정된 만큼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025년 본예산 대비 54억5000만원이 늘어난 1조 7648억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양화폐 발행 확대 지원에 50억원,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4억5000만원이 포함됐다. 김도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소상공인 지원 및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하고,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및 시설 현대화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신중하고 심도 있게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고 말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준 동료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집행부는 고금리-고물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9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2024년 9월2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돼 약 4개월간 활동해왔으며 2025년 1월9일까지 총 17차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관련 공무원, 원가산정 용역사, 폐기물처리업체 종사자 및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료 수집 및 분석, 질의-답변 등을 통해 사무 전반 적정성과 업체 선정과정 공정성, 각 분야 적법성과 합목적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이날 공유회는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과 윤희정 의원,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손성익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손성익 위원장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계약, 원가산정 방식, 대행용역 관리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손성익 위원장은 “이번 결과보고서를 기반으로 파주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청소행정 신뢰성을 회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확립할 수 있도록 강력한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조사활동을 통해 밝혀진 문제점에 대해 파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공유회 후 열린 제17차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했다. 이번 보고서는 오는 13일 개의되는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거쳐 파주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안양시-양주시-의왕시-파주시-포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원도심에서 진행되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 10일 군포시에 따르면, 최근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주차장법'에 따른 단지조성사업 중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은 사업부지 면적이 5만제곱미터 이하일 경우 노외주차장 설치 의무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기존에는 정비를 포함한 단지조성사업은 사업부지 면적 중 1% 이상 규모로 노외주차장을 설치해야 했다. 헌데 군포시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 대부분은 구역면적이 5만제곱미터 이하여서 모든 정비사업 구역 내 일정 규모 이상으로 노외주차장 설치는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및 정비계획 수립 어려움, 과도한 기부채납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조례 개정으로 구역면적이 5만제곱미터 이하인 정비사업 구역에 합리적인 정비계획 수립 가능성을 제공하고 구역 내 주민 부담을 완화해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9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들러 스마트도시 기술 및 안전예방 시스템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은 스마트도시 발전 방안과 시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발굴 일환으로 추진됐다. 작년 4월 건물을 신축해 확장 이전한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환경-범죄-교통 등 여러 분야 데이터를 24시간 수집-분석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김용균 실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안전관리 시스템, 실시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감시시스템(CCTV), 딥러닝을 통한 스마트교차로, 지자체-소방서-경찰청-법무부 등 기관 간 현장정보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용균 실장은 작년 11월28일 발생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동 지붕 붕괴사고에 대한 피해상황 및 후속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균 실장은 “이번 안양시의 선제적인 대피조치, 휴장명령 등 안전조치는 대형 인명사고를 막은 재난재해 대응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안양시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을 세계 각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에 대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민안전을 지키는 컨트롤타워"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술 접목, 정부-지자체 간 정책 협력 등으로 시민안전이 보장되는 스마트도시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1일 시민안전을 위해 관내 사업용 화물 및 여객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위반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단속은 사업용 화물, 여객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 증가로 발생하는 교통 불편 및 소음 발생 등 민원사항을 해결하고 무질서한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1개 단속반을 구성해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 1시간 이상 허가받은 차고지 외인 관내 아파트단지 주변도로 및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 주차하는 화물 및 여객 자동차에 대해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적발된 화물, 여객 자동차는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 등 '화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김지현 대중교통과장은 10일 “지속적인 밤샘주차 단속을 통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화물, 여객 자동차 밤샘주차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밤샘주차 위반 운수종사자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물, 여객 자동차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연중 정기 및 수시 단속을 시행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의왕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공모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지원대상은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상시근로자 10인 미만)과 도소매업-음식업-서비스업(상시근로자 5인 미만) 등 소상공인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로 융자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상환)이며, 연 2%의 이자 차액을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접수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이며, 협약 금융기관은 국민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우리은행 등 4개 은행 의왕지점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고, 소상공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 또는 의왕시 지역경제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금촌천 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일 “이번 사업이 파주를 친수도시로 도약하게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수변문화공간을 통해 시민에게 더 큰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금촌천 산책로 조성은 금촌 1-3동에서 공릉천까지 단절됐던 하천변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역별 주요 공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돼 효율적인 사업 진행과 지역주민 기대를 충족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3년 착공 이후 구역별 주요 공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산책로를 조성했다. 먼저 1구간인 순달교~공릉천 구간에 제방 둑마루를 포장하고 연결로를 설치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어 2구간인 삽교천에는 인도교를 설치해 기존에 돌아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다. 3구간인 삽교천 하부에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공릉 용치 산책로 이후 단절됐던 하천변 산책로가 연결됐다. 이에 따라 주민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으며, 금촌천과 공릉천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식품제조협의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시청 신관 로비에서 설 명절 선물세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관내 식품제조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식품제조협의회 소속 20개 업체가 참여해 70개 품목의 다양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행사는 사전 주문과 현장판매로 진행된다. 포천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먹거리 선물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화 주문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며, 현장판매는 직접 제품을 구매하거나 현장에서 주문한 뒤 택배로 받아보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전화 주문을 원하는 경우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일 “이번 특별전이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께 질 좋은 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지역 업체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식품 제조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교외선, 11일부터 운행재개…하루 왕복 8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오는 11일부터 중단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운영 효율성 문제와 경제적 적자로 인해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 그러나 교외선 운행 중단으로 경기북부 도민의 교통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경기도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 의정부, 양주시, 고양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협업해 재개를 추진해왔다. 의정부역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7시29분에 출발하며 의정부역에서 양주시 장흥을 거쳐 고양시 대곡까지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약 50분 소요된다. 총 30.5km 구간에 걸쳐 개통 초기에는 하루 왕복 8회 운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설개량비로 국비 497억이 투입됐으며 경기도 및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가 지방비 약 52억원을 투입해 운행차량 및 청원건널목 개량을 지원했다. 향후 차량 안전진단비를 위해 약 8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며, 운영비는 운영현황, 운영수익 등에 따라 각 시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교외선에는 의정부-송추-장흥-일영-원릉-대곡 등 6개 역이 있으며, 이 중 송추-장흥-원릉역은 무인역사로 운영된다. 교외선 이용방법은 코레일톡 어플과 레츠코레일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대곡-일영-의정부역에선 자동발매기를 통해 현장발권이 가능하고 송추-장흥-원릉 등 무인역은 차내 발권으로 진행된다. 교외선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운임을 기존 26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행사를 시행하며, 내달 3일부터 '교외하루패스'를 도입해 4000원에 하루 동안 교외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10일 “교외선은 단순한 철도가 아닌, 경기북부와 수도권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축이며,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주민생활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개통 초기에는 과거 운행횟수 수준을 고려해 왕복 8회 수준으로 운영하고 향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단계적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과천시-광명시-남양주시-시흥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소노캄에서 열린 '2025년 고양특례시 경제단체 신년회'에서 “올해는 기업 발전 발판이 될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끝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기업인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고양상공회의소와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경제단체 통합을 기원하며 함께 열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의원, 중소기업 대표 등 약 250명이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고양상공회소,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이상헌 회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제위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업인이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별 안전수준을 진단해 공표하는 지표로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교통사고 △화재 △범죄 등 6개 분야에서 안전성을 평가한다. 과천시는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으며, 교통사고, 화재, 범죄 분야에서 2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226개 시-군-구 중 3개 지자체만 선정된 안전지수 우수지역에 등재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성과는 과천시의 다각적인 안전정책과 체계적인 노력이 빚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과천시는 화재 분야에서 소방취약계층에 주택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주거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전검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해왔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과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을 도입해 보행자 중심 교통 환경을 조성했으며, 노후 방범용 CCTV를 교체하고 추가 설치해 관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외에도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안전문화운동, 안전신문고 활성화 등으로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예방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은 모든 시민과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더욱 안전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공동주택 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옥상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준공된 지 13년이 지난 공동주택 옥상이다. 자동개폐장치를 하나 설치하는데 약 60만원이 드는데, 이 중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자동개폐장치는 잠긴 상태 출입문을 자동화재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면 신호를 보내 개방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평상시에는 출입문이 잠겨 자살과 청소년 비행사고를 예방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 개방돼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자살 및 청소년 비행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어 옥상 상시 폐쇄를 제안한 경찰서-교육청와 화재 발생 시 대피공간 확보를 위해 옥상 상시 개방을 요구한 소방서의 안전 방침을 모두 반영한 적극행정 결과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내달 7일까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광명시 주택과에 방문이나 우편(광명시 시청로 20, 제1별관 3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는 신청서 접수 후 현장조사 등을 실시해 공동주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이번 사업은 어떤 상황에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광명시 적극행정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지원, 노후승강기 교체 지원,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등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주택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9일 2025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를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정약용의 상상을 깨우는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양주시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과 시민화합을 다짐했다. 신년인사회는 지난 한 해 성과를 되짚어 보고, 올해 남양주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의회-정당, 관계기관,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약 700명이 참석해 남양주 발전을 위한 덕담과 화합 시간을 나눴다. 1부는 남양주시립합창단과 남양주시교향악단 특별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2부에선 케이크 커팅과 새해 덕담이 이어졌다. 1부 음악회에선 '거위의 꿈' '우리는 하나' 등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 연주됐다. 이어 교향악단은 'G선상의 아리아' '재즈 왈츠' 등 시민에게 감동을 전하는 선율로 행사 품격을 더했다. 특히 '신세계로부터' 연주는 남양주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도시로 성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2부 인사회는 주광덕 시장 새해 인사로 시작했으며, 참석자는 새해를 맞이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한 해 시민시장 여러분 참여와 노력으로 경기공공의료원 유치, 별내선 개통,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 투자유치 등 많은 성과를 보였다"며 “2025년 남양주시 통합 30주년을 맞이해 100만 메가시티 슈퍼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 중인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건설사업의 국토부 승인을 지난달 26일 완료하면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발걸음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흥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은 지난 2021년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LH와 협약을 맺고 지속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회복지시설(지상3층, 연면적 약 1000㎡)과 고령자 대상 임대주택 100가구를 포함한 통합공공임대주택 279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은 원활한 시설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작년 9월 LH가 국토교통부에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내 A3BL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국토부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이후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1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10일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국토부에 승인받으면서 어르신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주택지구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과정에서 만전을 기해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5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및 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 공모사업 참가자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발전을 이끌어갈 유망한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저금리 융자, 영농정착지원금 등을 지원해 미래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청년농 사업 신청 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여야 한다. 후계농 사업은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후계농 사업은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교를 졸업 또는 교육기관에서 농업교육을 이수한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5년 거치 20년 원금균등분할 상환 및 연리 1.5%의 융자조건으로 세대당 최대 5억원이 지원되며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기계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영농정착 지원금'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지원되며 독립경영 시행 후 연차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받아 가계 및 영농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두 사업은 한 해에 동시 신청할 수 없으나 이미 기존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이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방문 없이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이동환 고양시장 ‘약속 맨’ 3년째 준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주민 불편사항과 지역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소통간담회 '시민의 목소리, 시정에 담다' 개최를 약속했다. 벌써 3년차를 맞이한 2024년 동 주민과 소통간담회는 7월22일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시작해 12월26일 덕양구 삼송2동에서 마무리됐다. 이동환 시장은 9일 “고양시 44개 동을 방문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진심소통이 시정을 이끄는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44차례 진행한 소통간담회에는 총 211건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내용은 공공시설 확충 68건, 도시환경 개선 53건, 주차-교통 개선 40건, 방재-안전 분야 20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다수 주민이 버스 노선 증설을 요청했으며 일부는 버스쉘터 설치를 건의했다. 노후화된 보도 정비와 도로 확장을 요청하거나 마을공원 내 낡은 운동기구 보수와 공중화장실 설치에 대한 요청도 전달했다. 또한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소해 달라는 의견이 많고, 협소한 동 행정복지센터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를 별도로 건립하거나 이전을 검토해달라는 건의사항도 나왔다. 이동환 시장은 시설물 유지 보수와 같이 즉각적으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도로 확장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은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가장 시급한 곳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버스 노선 증설에 대해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연간 버스 보전비로 투입되는 예산이 800억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단순 증설만이 아니라 관내 버스 노선의 전반적인 재검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차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향후 신설되는 도로 폭을 10m 이상, 보행자 도로는 3m 이상 확보하고, 기존 사용하던 보도블록을 지속 사용이 가능한 대형 보도블록으로 전면 교체해 편의성을 제고하고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공공 편익시설 확충에 이어 주민 건의가 많은 사안은 도시환경 개선 분야다. 이 중에서도 하천변 환경 정비 요청이 가장 많고, 축사 악취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건의사항도 적잖았다. 또한 금연 지도-단속 강화, 반려동물 배변 봉투함 설치, 특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고양시는 2025년도 예산을 활용해 하천변 자전거 및 제방도로 제초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추가로 산책로 조성과 나무 식재도 검토하고 있다. 구산동과 가좌동 일원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해선 수시로 가축 분뇨 정화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와 방류수 수질상태를 점검하고 있고, 농장주에게 정화시설 필터 교체와 내부 청소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여름 기습적인 폭우로 발생한 침수 예방 대책 마련에 대해 주민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최근 침수피해가 발생한 탄현2지구를 비롯해 흥도동 등 관내 저지대 침수 예방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 고양시는 탄현동 숯고개공원 하부에 50년 빈도의 강우에 대비할 수 있는 1만9900㎥ 규모 지하저류조를 설치할 예정으로, 강매배수펌프장을 증설하고 신평배수펌프장 유수지를 확장해 배수처리 용량을 늘리기로 했다. 또한 관내 지하차도에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설치를 확대하고 있으며 침수될 경우 빠져나올 수 있는 피난 대피시설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소통간담회에서 고양시 주요 정책과 진행상황도 공유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10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각각 지정됐고, 현재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사업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양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라며 “그동안 노력이 결실이 맺는 순간을 함께 기대하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집중”

[남양주=ㅇ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9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경제인 모두의 상생을 기원했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홍균 회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남양주시의원, 지역 인사,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년 덕담과 떡 케이크 커팅식 등 희망찬 새해 결의를 다짐했다. 이홍균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역사회 상생과 공존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행정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을사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경제를 이끄는 기업인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남양주시는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올해를 미래 첨단 전략산업 도시로 변화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61억원 규모의 예산을 선제적으로 투입할 것"이라며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경제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도 시의 적절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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