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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군포시-남양주시-시흥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지방하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공모사업에 공릉천이 선정돼 도비 40억을 확보했다. 저탄소 수변공원화 공모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서 하천 분야 혁신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재해예방 위주로 시행됐던 하천사업을 사람과 자연에 중심을 두고 걷고, 뛰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초점이 맞췄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공릉천 원당교와 벽제천 합류부 구간에 자전거 및 산책로를 연결하고, 식생저류지, 소생물서식처, 자생식물원 등을 조성하며, 시민이 공릉천 생태계를 관찰하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릉천과 나란히 접한 국도1호선(통일로)은 교통량에 비해 도로 폭(왕복 4차로)이 협소해 차로수를 줄여 보행자 도로 설치가 불가능하다. 더구나 하천길도 연결돼 있지 않아 주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번 공릉천 사업으로 하천길이 연결돼 보행자 이동이 수월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양시는 경기도로부터 40억원 도비를 지원받게 되며, 여기에 시비 10억원을 더해 저탄소 수변공원 조성을 진행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공릉천을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길, 바람과 꽃이 가득한 자연 속 휴식처, 국도1호선 및 교외선, 체육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레저공간으로 조성해 민선8기 공약인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관내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겨울방학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 누리천문대 겨울방학 특별관측회는 별자리 기원과 역사 및 오늘의 관측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등 기초천문학 강의와 함께 천체망원경을 통한 다양한 천체 관측을 비롯해 천체투영실 별자리 견학, 천문공작, 천문퀴즈 쇼, 대형 달 풍선과 함께하는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영진 대야도서관 팀장은 6일 “우리 청소년이 보다 알차고 뜻 깊은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으니, 별과 우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누리천문대 겨울방학 특별관측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 가족을 공개모집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리천문대 누리집(gunpollib.go.kr/nuri) 행사예약 코너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세부내용은 군포시 누리천문대 누리집 또는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상점가 5곳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남양주시는 △장현전통시장 △금곡상점가 △금곡홍유릉상점가 △다산상생상점가 △덕소상점가 등 5곳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금곡홍유릉상점가는 '첫걸음기반조성' 일환으로 결제 편의 개선,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현전통시장-금곡상점가-덕소상점가-다산상생상점가는 '시장경영패키지' 일환으로 공동 마케팅과 시장매니저 지원 등을 진행해 상점가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인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남양주시는 또한 경기도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에도 상점가 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장현전통시장 △금곡상점가 △금곡홍유릉상점가 △다산상생상점가 △다산역로데오상점가 △다산중앙로상점가 △맷돌모루상점가에 전문성을 갖춘 매니저를 배치해 상인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 이들 사업을 통해 남양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특성과 장점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민-관 협력과 현장중심 행정체제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아이디어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을 공개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흥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현장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주요 역할은 △민원 불편 해소를 통한 일상생활 편익 증진 △정책현장 참여로 정책환류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따뜻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며, 시민이 정책 결정과 집행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행복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모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생활정책 발전과 참여에 관심이 높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5명으로 일상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각종 정책 아이디어 제안, 시정 정책 현장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신청은 '소통24 사이트(sotong.go.kr)'에서 접수하며, 이후 면접심사 등 선발과정을 통해 최종 참여자가 선정된다. 세부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시흥시 정책기획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 중인 의정부시가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구조개혁 분야)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5억원 특별교부세를 획득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 부실-방만 경영을 개선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2022년 9월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침'을 수립해 구조 개혁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혁신을 확산하고 가시적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구조 개혁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2023년부터 재정 혜택(인센티브)을 부여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작년부터 질 높은 대민 서비스 제공과 경영 효율화를 위해 유사-중복 기능의 공공기관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 중이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101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일 “공공기관 구조 개혁을 통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과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시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지속해 시민 삶을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현재 4개 공공기관 통폐합을 위한 조례 재(개)정을 마친 상태로, 올해 4월 공공기관 통폐합을 마무리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도시계획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개발이익에 대한 공공기여 기준 등을 담은 '파주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은 민간이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기 전에 도시계획 변경 타당성, 개발 규모에 따른 공공기여 등을 자치단체와 사전에 논의하는 제도다. 파주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에 있는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을 적용해 '파주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공공기여량을 타 지자체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설정해 민간 부담을 줄이고, 현황분석을 통한 권역 설정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했다. 적용 대상으로는 '국토계획법' 제26조에 따른 민간이 제안해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등이며, 지침에는 '공공기여량 적용 기준' 및 '사전협상제도 추진 절차'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인한 사전협상에서 필요한 세부사항 등이 담겨있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협상을 위해 파주시는 협상단-협상조정협의회 등 협상조직을 구성하고, 협상-조정-자문 등을 거쳐 적정한 공공기여량과 방식을 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민간개발사업 공익성을 높이고, 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 환수로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파주시는 기대했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6일 “사전협상제를 활용한 탄력적 도시계획으로 민간개발을 유도하고, 공공기여로 환원한 적정 규모의 개발이익은 지역균형발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신년 인터뷰] 하은호 군포시장,“시민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길은 시민과 함께”

“지난해는 새 가능성을 열어간 해, 2025년은 도약을 준비하는 해 "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감형 정책 적극 추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시민행복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길을 거침없이 시민과 함께 걸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경제 불황과 국내경기 침체가 겹쳐 험로가 예상되지만 시민이 동행하면 위기는 기회가 된다. 민선8기 군포시는 언제나 군포시민의 키다리아저씨로 남을 것이다. 아울러 2025년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25년 시정 운영에 자신감이 넘쳤다. 국내 상황이 다소 내우외환 모양새를 띠어도 작년 시정 성과와 위기 때 더욱 강화되는 시민 결속력을 믿고 있어서다. 특히 긍정-낙관적인 사고방식과 적극적인 행동양식이 남다른 측면이 강하다. 하은호 시장은 “옛날 어르신들이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는 풍년이 든다 하셨다. 작년 군포는 이틀 동안 43cm라는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 올해 군포는 틀림없이 대박이 난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3일 하은호 시장을 집무실에서 만나 작년 시정 성과와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을 들어봤다. ― 2024년, 군포시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했는데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 ▲ 군포시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간 해였다. 산본신도시 재개발에 돌입하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반월호수 주차타워를 준공하고, 전국 최초로 2030년 군포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신분당선 산본신도시 연장선 민자사업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들 사업은 군포 교통 및 산업 인프라를 혁신하며 도시경쟁력 강화할 것이다. ― 문화와 축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가 많다. ▲ 군포철쭉축제, 군포올래행복축제는 군포를 전국에 알리는 행사로 이제 자리매김했다. 이울러 '2024 제36회 군포시민의날 기념 한마음체육대회' 등은 지역공동체 결속력을 더욱 강화했다.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정, 송정복합체육센터 개관, 청년공간 '플라잉' 개소는 군포가 포용적 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 2025년, 군포시정 운영 방향은 무엇인가. ▲ 작년 12월2일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체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8826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도시교통 분야 649억원, 사회복지 분야 4049억원, 교육 분야 198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시재생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요조건으로 거론된다. ▲ 그래서 내년에는 교통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및 경부선 철도 지하화, 국도47호선 지하화 등을 통해 군포는 교통혁신도시로 도약을 시도한다. 산본신도시 재건축과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으로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 주거환경 개선, 교통환경 개선은 모두 개발 일변도 하드웨어적 시정이 아닌가. ▲ 2022년 취임 초반 비가 새는 낡은 집을 고치는 게 급하다고 생각했다. 노후도시특별법, 산본천 복원, 철도지하화 등 건설과 관련된 문제가 급했다. 하지만 시기를 놓치지 않고 달려든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일들이 성과를 거뒀다. ―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 군포시는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 군포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조성, 웨어러블로봇(입는로봇) 실증센터 구축 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특성화시장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민생경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 웨어러블로봇 실증도시로 선정됐는데, 어떤 파급력이 예상되나. ▲ 입는로봇은 인간기능을 확장해 더 적은 힘을 써서 더 무거운 것을 들거나 이동하는데 기계 힘을 이용하는 첨단 미래산업 분야다. 산업현장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급속하게 높아질 전망이다. 노인 간호 부문도 일손이 부족해 동남아 근로자의 도움을 받는 비율이 급증하는데, 이 부분도 입는로봇 도움을 받는 경우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 앞으로 풀어갈 최대 과제는 무엇인가. 웨어러블로봇을 개발하고 나면 무엇보다 안정성이 큰 문제가 된다. 그걸 군포시가 담당하게 된다. 산업자원부가 100억을 걸고 실증센터를 공모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이 군포 당정동에 있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실증센터 사업을 맡게 됐다. 군포에서 안정성을 인증된 입는로봇만이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게 제도를 정비하거 KS규격 제정을 군포시가 맡는다. ― 가능한 모든 시민이 향유할 삶의 질 향상 대책은 무엇을 계획했나. ▲ 위기가구 긴급복지체계 강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장애인 자립 지원,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청소년 창의공간, 평생학습 기회 확대, 맨발산책길 및 갈치호수 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 여가활동과 생활환경을 한층 더 개선한다. ― 민선8기 군포시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 ▲ 2025년은 군포가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다.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더 큰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 철도 지하화 등 대형사업 추진을 위해 문턱이 닳도록 중앙부처를 열심히 찾아다닐 것이다. 이와 함께 군포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 고통을 덜어드리는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하수도인프라 확충 ‘박차’…30만도시 대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인구 3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회천-옥정신도시 등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및 수질 향상을 위해 하수도 인프라(공공하수처리시설,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양주시 관내 하수도 기반시설은 옥정-남방-신천 등 11곳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일평균 11만5772톤의 용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12곳 하수처리구역 내에서 하수관로 1012km를 운영하고 있다. 인구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오수처리량을 적극 처리하기 위해 양주시는 총사업비 1830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 △옥정 증설 3만톤/일 △광적 신설 2만톤/일 △남방 증설 5300톤/일 △송추 증설 2000톤/일이며, 이들 사업이 완료할 경우 시설용량 17만3836톤/일(증 5만7300톤/일)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취약지역 시설 확충 및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 총사업비 1064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구역 내외에 총연장 69.66km를 추가 확충하는 등 안정적인 하수도 기반시설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양주시는 올해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인 공릉천수계 차집관로 정비사업(신규사업) 등 8개 사업에 106억원(국비 97억원 도비 9억원)이 투입되며,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어둔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5개 사업에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의 경우 하수처리구역외 지역(환경부 국고보조사업 미지원대상)에 민선8기 공약사항인 낙후지역 하수도 기반시설 설치와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우고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포함해 6개 사업에 국비 76억원을 확보해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 신청으로 총사업비 중 80%에 해당하는 국비를 확보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30만 중견도시에 맞는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상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국-도비 확보와 적기에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저탄소 수변공원’ 공모선정…40억확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경기북부 지방하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공모사업에서 사능천이 선정돼 도비 40억원 확보했다. 여기에 남양주시는 시비 10억원을 추가해 총사업비 50억원으로 사능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 남얀주시는 사능천의 친수공간 필요성과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성을 설명하며 사업 선정 필요성을 적극 피력,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은 평내동 약대울교부터 장내천 합류부까지 1.02㎞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재해예방 중심이던 하천 개수와는 달리 주민이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해 왕숙천과 한강까지 왕숙신도시를 경유하는 산책로 연결이 핵심이다. 또한 궁집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장내천을 포함한 하천을 중심으로 호평-평내 순환형 산책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번 선정에는 정경자 경기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남양주시는 향후 지역구 국회의원-도의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이경선 환경국장은 5일 “이번 사업은 기존 치수 중심 하천 정비를 뛰어넘어, 시민이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목표"라며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명소로도 개발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새해 벽두부터 상복 터졌다…행정신뢰 ‘쑥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을사년이 시작되자마자 광명시가 행정안전부장관-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며 자축 분위기에 휩싸였고, 광명시민은 행정력에 자부심을 느끼며 무한 신뢰를 보내게 됐다. 광명시는 공공자원을 적극 개방-공유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등재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거둔 성과다. 아울러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차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한정된 자원에 대한 효과적 활용은 환경을 보호하는 실천이고, 탄소중립도시로 전환을 위해 민간건축물에도 그린리모델링을 적극 확산해나가겠다"며 이번 수상이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유서비스 우수 분야에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광명시는 2022년과 2023년 이어 3년 연속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실적평가는 2021년부터 행안부가 국민에게 유용한 유휴 공공자원이 적극 개방-공유되도록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공유누리 활성화 분야'에서 5개 지자체, '공유서비스 우수 분야'에서 1개 지자체를 각각 선정한다. 광명시는 기본-시행계획에 공유공간 확대, 공유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공유 서비스 홍보 등을 담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추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재활 장비, 장난감-육아용품 등 생활밀착형 공간을 확대하고 관용차 대체 EV 공유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유경제 인식 확산을 위해 공유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SNS 홍보 서포터즈 운영, 홍보물 제작-배포, 광명시 카카오플러스와 광명시 누리집 홍보 등 시민 대상 홍보도 적극 펼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단순한 절약을 넘어, 자원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생활밀착형 유휴 공공자원을 지속 발굴해 시민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린리모델링 우수기관 선정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시비를 추가 편성해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광명시는 2020년 12월 시립철산어린이집이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2021년 12월 시립구름산어린이집이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작년 11월 시립소하어린이집이 공공건축물 중 어린이집 건물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 또한 광명시녹색건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사업이 완료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광명시 건물에너지정보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며 친환경적인 에너지 운영을 이끌어가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수상은 탄소중립도시로 전환을 위한 광명시 노력이 건축 분야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공공건축물 분야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건축물에도 그린리모델링을 적극 확산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4년까지 총 15개 건물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11개 건물을 리모델링 완료했고 4개 건물은 현재 진행 중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창릉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필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3기신도시 창릉지구를 주거와 일자리, 여가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수도권 서북부 중심축으로 도약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새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창릉신도시는 기존 주거 위주 개발에서 벗어나 자족기능이 강화된 일자리 중심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며 “벌말마을을 창릉지구에 포함시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호수공원 조성으로 주민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릉신도시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동산동-용두동-향동동-화전동-도내동-행신동-화정동-성사동 일원에 789만19㎡(238만6000평) 면적으로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경계까지 거리가 0.7㎞에 불과해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로 수도권 균형발전 핵심으로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고양시는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갖추기 위해 사업지 내 호수공원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생태계 및 환경 보전, 건강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서다. 벌말마을은 창릉지구 가운데 위치하고 고양은평선이 지나갈 전략적 개발거점으로 신도시 조성 중심 지역으로 꼽힌다. 벌말마을 편입을 통해 자족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호수공원을 조성한다면 관내 일자리 창출과 주민생활 편의를 동시에 증진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창릉신도시 성장 중심이 될 호수공원이 고양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속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 창릉신도시는 서울과 근접성, 탁월한 교통망,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주거 위주 개발을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양시는 주요 대기업을 방문해 앵커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각 분야 전문가들과 투자유치위원회를 열어 대규모 개발구역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서울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일본-오스트리아 등 4차 산업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업무협약식도 개최했다. 아울러 지난달 7일에는 경기도 주관 경기북부시-군합동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창릉 3기신도시 기업규제 개선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적극 건의했다. 작년 10월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4년 고양특례시민의날 행사장에 투자유치 홍보 부스를 설치해 창릉신도시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창릉신도시에 실효성 있는 기업투자를 이끌어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8일 '창릉천 통합하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고양시는 자문위원단과 함께 검토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창릉천 정비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전체 18.4km 창릉천 권역별 정비계획에 따르면, 역사-생태지구, 친수거점지구, 근린친수지구, 경관-휴양지구 등 4개 권역으로 나뉜다. 또한 특화계획으로 상류부 우수저류시설 조성과 함께 고양한강공원~창릉천~대덕생태공원을 잇는 42.195km 마라톤 코스 조성 계획도 소개됐다. 창릉천 중류부에 위치한 고양창릉지구 구간 정비도 오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창릉신도시 구간은 일반보전지구와 근린친수지구로 나눠지고 창릉천 양쪽으로 고수부지를 조성해 시민이 휴식하고 산책할 수 있는 보행동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1억 획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 도정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지자체 행정력을 평가하는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다. 안양시는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 중 5위를 기록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총 104개 평가지표 중 안양시는 102개 지표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노인일자리 확대를 비롯해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 △재해위험지역 점검-관리 이행실적 등 시민 삶에 밀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2024년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관련된 전수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이번 성과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양시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안양시민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광명시-안산시-양주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년 성평등기금 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보탬e(logims.go.kr)에서 접수한다. 특히 오는 17일에는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소재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원사업 대상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비롯해 △폭력 근절과 인권 보호 △가족관계 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 △일-생활균형 지원 △여성 참여 활성화 등 6개 분야다. 총사업비는 8000만원으로 1개 법인(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며, 1개 사업 당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고양시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고양시 누리집(goyang.go.kr) '고시공고'에서 공고내용을 확인하거나 고양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미숙 여성가족과 팀장은 5일 “이번 공모를 통해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 관심 있는 단체는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사업'을 작년 12월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는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2023년 4곳을 설치한 데 이어 작년 12곳을 추가 설치해 총 16곳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관내 버스정류장 전수조사를 통해 구리시는 승차 인원수와 도로여건을 확인해 스마트 쉘터가 설치 가능한 사업대상지 16곳을 선정했으며, 시비 9억원과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자했다. 스마트 쉘터 설치장소를 행정동별로 살펴보면 △갈매동 6곳 △동구동 2곳 △인창동 3곳 △교문1동 1곳 △교문2동 1곳 △수택1동 1곳 △수택3동 2곳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시설로,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환경개선과 시민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쉘터형 버스정류장은 '버스정류소 설치 및 운영-관리 매뉴얼'에 따라 보도 폭이 4m 이상 확보되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설치비용이 비교적 높아 예산절감과 사업대상지 확대를 위해 온열의자 등 중복되는 시설을 제외하고 자동문, 냉난방시스템, 버스정보안내전광판, CCTV, 비상벨 등 필수시설만 설치했다고 구리시는 밝혔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7일부터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실내 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를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아이사랑놀이터는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고 양육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유아가 양육자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전인적인 발달을 촉진하는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광명시는 총사업비 3억4500만원을 들여 시설을 조성했다. 사업비 중 1억6640만원은 경기도 아이사랑놀이터 설치지원 사업대상 공모 선정으로 확보했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실내 148㎡, 외부 테라스 60㎡ 등 208㎡ 규모로 광명1동 생활문화복지센터 4층에 설치됐다. 내부는 신체놀이공간을 비롯해 △미디어공간 △블록놀이공간 △역할놀이공간 등 영유아가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신체놀이공간에는 스펀지 블록으로 만들어진 미끄럼틀이 설치돼 영유아가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미디어공간은 터치 인터페이스 빔 프로젝터로 투영한 화면을 만져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190여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영유아가 직접 그린 그림을 스캔해 영상화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블록놀이공간에선 다양한 블록 장난감을 즐길 수 있다. 천장은 별자리로 꾸며져 있고 천장에 설치된 빔 프로젝터가 바닥에 영상을 비춰 영유아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영유아용 트램펄린이 설치돼 신체활동도 즐길 수 있다. 역할놀이공간은 소꿉놀이 장난감이 등이 마련돼 역할놀이를 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배울 수 있다. 아이사랑놀이터는 36개월 이하 자녀를 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gmscc.or.kr)에서 신청하거나 놀이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1일 3회차 120분씩 이용 가능하다. 한편 아이사랑놀이터 개소로 광명시 공영 실내놀이터는 너울가지놀이실 소하점(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과 광명점(광명도서관)을 포함해 3곳으로 늘어났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단원구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5일 “지역사회 어르신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제공한 맞춤돌봄 서비스 행정의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686곳 중 3년 이상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 6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운영관리를 비롯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업관리 △특화 서비스 제공 등 평가지표에 따라 등급을 산정한 결과, 단원구노인복지관은 최우수등급이자 상위 10%에 해당하는 'Aa 등급'(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단원구노인복지관은 작년 465명 취약계층 노인에게 △안전지원(안전-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등)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 분야) △일상생활 지원(이동활동-가사 지원) 등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립-우울-자살생각 등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사례집단 관리에 더해 집단활동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산시는 올해 권역별 6개 수행기관과 205명 수행인력을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2819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280명을 공개모집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는 지역 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 복지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투자사업은 △우리 아이 심리 지원 △아동정서 발달 지원 △시각장애인 안마 △노인맞춤형 인지정서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치유농업 △산모 심리상담 지원 등 7개 서비스로 구성됐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업별로 필요로 하는 증빙서류를 갖고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 및 추가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양주시 사회복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양주시 누리집(열린시정 → 양주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유일 공립박물관인 의왕향토사료관이 2019년부터 꾸준히 공개 유물구입을 추진하며 지역사와 문화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의왕시는 18건 26점 유물을 추가 구입해 현재까지 총 667점을 수집했다. 이렇게 확보한 유물은 매년 기획되는 의왕향토사료관 특별전을 통해 시민에게 소개되고 있다. 올해 구입한 유물 중 대표적인 자료로는 일석 이희승의 육필원고 '메아리 없는 넋두리'와 작자 미상의 조선시대 한글 연행록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의왕시는 일석 이희승 출생지로 2022년부터 한글과 관련된 주요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며 이를 활용한 전시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한글 가치를 알리고 있다. 2022년 구입한 동인잡지 '한글'은 2023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의왕향토사료관 학예사는 5일 “매년 꾸준히 유물을 구입해 의왕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왕시민과 지역사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의왕시는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정체성과 역사를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별내역행 광역버스 8300번 13일개통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 덕정~남양주 별내역을 운행하는 8300번 광역버스를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노선인 8300번은 작년 6월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심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8300번은 양주 덕정역~옥정신도시~고읍지구를 거쳐 별내역환승센터까지 연결하며, 6대 차량이 20~40분 배차간격으로 하루 35회 운행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을 통해 별내역을 이용할 경우 작년 8월 개통된 서울 8호선과 연계해 잠실 및 강동구까지 빠른 시간에 이동이 가능하며, 향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부권과 인천 방면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신규 8300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버스 만차로 탑승이 어려웠던 G1300번을 대체할 수 있는 노선이며, 올해 상반기 중 잠실행 신규 노선도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주시는 인구증가율이 1위인 도시로 지속적인 광역교통 확충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지방세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관계 법령이 개편-적용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 개편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확대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소형주택 취득세 면제 △기업과 개인사업자 지원을 위한 세제혜택 강화 △납세자 편의를 위한 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저출산 극복과 민생안전 지원을 위해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고, 3자녀 가구는 기존과 같이 자동차 취득세 100% 면제를 3년간 지원받게 된다. 기업과 사회가 함께 양육하는 문화 확산 유도를 위해 직영-위탁 구분 없이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의 취득세-재산세가 100% 감면되고, 어린이집을 직접 경영하는 개인사업자의 주민세(사업소분)가 면제된다. 서민 주거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생애 최초 구입한 소형주택(아파트 제외)에 대해 300만원까지 취득세가 면제된다. 아울러 납세자 편의를 위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고 혜택 받는 공제율이 5% 수준으로 유지된다. 중소법인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직원 고용 때 부담하는 주민세(종업원분) 면제 기준도 월 급여 총액 1억5000만원 이하에서 1억80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이밖에도 신속한 납세자의 권리보장을 위해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 이후에는 1개월간 공고 절차를 생략해 체납처분 중지 절차를 간소화했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지방세 정보를 적극 알리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세금부담을 줄이며,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납세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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