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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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23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성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11일 포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3년 제5회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 청소년의 더 큰 행복, 더 큰 드림(Dream)’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관내 청소년과 시민 1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포천시 청소년자치기구를 비롯해 관내 학교, 포천소방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과 밴드-댄스 등 청소년동아리 13개 팀의 공연, 진로직업체험 등 33개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23년 우수활동 청소년과 우수정책 제안 청소년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올해 한 해 동안 활동한 청소년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고 인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항상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청소년과 우리 포천시정에 애정을 갖고 성원을 보내주는 시민 덕분에 ‘포천시 청소년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포천시는 적극 소통하며 청소년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경기도-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시 교육지원과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연 5회 개최된다. 최선경 교육지원과장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청소년에게 미래를 위한 열정을 키우고 즐거운 순간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공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11일 2023년 제5회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포천시 11일 2023년 제5회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11일 2023년 제5회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포천시 11일 2023년 제5회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안산시.내년 살림살이 2조1618억원 편성…올해보다 7% 증액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024년 본예산을 ‘민생-청년-안전-복지’를 우선순위로 2조 1618억원 규모로 편성해 안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2조 202억원과 비교해 7%(1416억원) 늘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부동산 거래 정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건전재정 기조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가운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과 안산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반회계 1조 8930억원, 특별회계 2687억원으로 구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수입 5655억 △세외수입 895억 △지방교부세 2390억 △조정교부금 1620억 △국-도비 보조금 7663억원 등 재원으로 편성됐다. 안산시는 주민과 대화,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이 요구한 생활편의, 주거환경개선, 생활안전과 관련한 340여건 주민숙원사업 예산 607억원을 최우선 반영했다. 민선8기는 확정된 103건 공약 실천을 위해 527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핵심 과제인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 벤처창업 경진대회 △안산 e스포츠 페스티벌 △맞춤형 청년도전 지원 △청년창업온라인마케팅 지원 △청년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민기본소득 지급 △농장맞춤형 스마트팜 시범사업 등 농가소득-경영안정과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뒷받침할 예산도 반영됐다. 이밖에도 묻지마 칼부림 등 예측 불가능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음성인지 방범 CCTV 구축과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운영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안산시를 조성하고, 로봇-체험3D 등 미래사업 육성, 산업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지원 등으로 안산시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안산시는 사회복지 예산도 강화했다. 이는 내년도 분야별 예산 가운데 50.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사회복지사업 가운데 △출생축하금(셋째아 이상 300만원→ 500만원) △부모 급여(70만원? 100만원) △첫만남 이용권(둘째아 200만원? 300만원) 등을 확대 편성했으며 △아동발달 지원계좌(가입자격 완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복합노인복지센터 건립 △보훈명예수당 지급 등 예산도 편성됐다. 또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확대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송 △학교부설주차장 야간개방 △감골운동장 복합화시설(주차장) 조성 △대형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 조성 등 예산을 편성했고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시설 운영 등 탄소중립, 친환경에너지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내년도 안산시 예산안은 안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파주시,한국은행에 자운서원 화폐도안-율곡이이 500주년 기념주화 발행 건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율곡 이이는 누구나 존경하는 인물이지만 출생지로 인해 강릉에 비해 상대적으로 파주가 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파주는 율곡 선생 본향이자 화석정-자운서원-구도장원-밤나무-파평면 율곡리-율곡문화제 등 관련 유적이나 이야기가 많다. 파주시는 국가사적인 파주 소재 이이 유적을 널리 알리고 ‘율곡 이이는 파주’라는 브랜딩 사업 일환으로 10일 한국은행에 오천원권과 오만원권 화폐에 중복 도안된 초충도를 대신해 오천원권 화폐 후면 도안에 자운서원을 반영하는 내용과 율곡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주화 제작을 건의하는 내용을 파주시장 명의로 서한을 보냈다. 현재 오천원권과 오만원권 화폐에는 초충도가 중복 도안돼 있다. 또한 오는 24일 상호교류 및 우호증진 위해 파주시-율곡이이함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율곡이이함은 임진왜란 이전 선견지명 안목으로 십만 양병을 주장한 율곡 선생 유비무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구축된 전함으로 파주장단콩축제를 기념해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율곡 이이와 한국사에 대해 바로 알리기 위해 올해 10월 최태성 강사를 초빙해 시민 대상 율곡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29일에는 신병주 강사를 초빙해 파주시 직원에게 율곡 이이와 한국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이이 유적은 율곡 선생에 대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며 "2024년 준공되는 율곡기념관 새 단장 사업을 비롯해 율곡 문화주간 운영,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시민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율곡 이이 토크 콘서트 현장 파주시 율곡 이이 토크 콘서트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자운서원 전경 파주 자운서원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율곡 이이 토크 콘서트 현장 파주시 율곡 이이 토크 콘서트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파주 올빼미활동 참여확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지원단(이하 시민지원단)이 시민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읍 연풍리 도심과 집결지 인근에서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을 9일 진행했다. 시민지원단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파주를 물려주고자 반(反)성매매 문화 확산,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주-야간 캠페인, 성매매 알선 및 의심업소 신고 등 감시활동, 시민대상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올빼미 활동은 올해 6월 시민지원단 구성과 동시에 처음 시작돼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후 8시 성매매집결지 인근 연풍리 문화극장에 함께 모여 팻말-현수막 등을 들고 연풍리 도심과 집결지 인근을 행진하는 성구매자 차단 및 집결지 폐쇄를 목적으로 하는 야간 캠페인이다. 올빼미 활동은 1차 위촉된 시민지원단 53명을 중심으로 처음 시작됐으나 날이 갈수록 입소문을 타고 지지를 얻으면서, 연풍리 지역주민, 시민단체, 고양-김포-연천-서울 등 타 지역 시민도 참여해 현재까지 총 8회에 900여명이 참여할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날 올빼미 활동에 참석한 한 연풍리 주민은 "집결지를 폐쇄한다고 처음 들었을 때 그게 되겠느냐고 코웃음을 쳤는데, 어느 날 우연히 올빼미 활동을 보고 호기심에 참여한 게 벌써 두 번째"라며 "이 많은 사람이 야밤에 이렇게 활동하는 걸 보면서 동네사람으로서 가만있을 수가 있나. 앞으로는 더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나는 손주가 있고 이곳에서 애를 낳아 키운 사람인데 우리 애들이 여기서 살지 않겠다고 하더라"며 "요즘 뉴스에 차고 넘치는 게 미성년자 성매매 이야기라 손주들 키우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통학로에 버젓이 있는 성매매집결지에 CCTV도 못 달게 한다는 게 말이 되는 거냐"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청소년 보호와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올해 초부터 경찰과 사전협의를 통해 결정한 성매매집결지 일원 3곳에 CCTV를 설치코자 했으나 차량 진입 방해, 저지 등 성매매집결지 측 저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과 안전한 파주를 위해서라도 CCTV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파주 올빼미활동 현장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파주 올빼미활동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양주도시공사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안부장관상’ 수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도시공사는 2023년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옥정호수스포츠센터가 우수기업상 공공서비스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다. 양주도시공사는 ‘안전 실천 및 사회적 가치 내재화’라는 전략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및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옥정호수스포츠센터는 방화문 수신기 연동 자동개폐장치 설치, 옥상 피난시설 등을 갖춰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관할 소방서와 협력해 직원-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을 통해 실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는 등 안전과 관련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추진해 2022년 체육시설 안전경영인증(KSPO45001) 및 2023년 우수소방대상물에 주어지는 공간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은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공사 재난안전관리 역량의 결실로 앞으로도 지역 안전문화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도시공사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안부장관상’ 수상 양주도시공사 2023년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안부장관상’ 수상. 사진제공=양주시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22일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건설 관련 신기술·신공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2023년 제6회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는 ‘신기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건설 신기술 관련 60여개 업체가 참가해 72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토목-건축 등 분야별로 전시공간을 꾸려 건설 신기술·신공법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박람회 기간 중에 킨텍스에서는 ‘스마트건설 엑스포’,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 ‘도로교통박람회’가 동시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비즈니스를 제공한다.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건설신기술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2023년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입상자 15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 오전 10시부터 ‘건설신기술 직무교육’을 통해 실제 실무자를 대상으로 건설신기술과 특허 차별성과 변별력을 위한 직무교육이 실시된다. 오후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건설신기술 활성화 정책포럼’이 열려 분야별(개발자, 협약자, 시공자, 용역자 등)로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과 제도개선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경기도는 신기술 홍보관에서 건설신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및 신기술-특허 등록 열린창구 시스템도 소개한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통해 발주청과 중소기업 간 파트너십을 맺어 중소기업은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고 발주청은 우수기술을 발굴-적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 포스터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 포스터

경기도,경기북부특별자치도 홍보 전담 인플루언서 공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2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인플루언서 초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를 열기로 하고 20일까지 참석을 희망하는 인플루언서를 공개모집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고 시원하게 해소해주기 위해서다. 이번 설명회는 9월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를 정부에 공식 건의한 뒤 경기도민 관심과 궁금증이 증폭된 데 따른 조치다. 경기도는 참석 인플루언서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미래를 소상히 안내하며, 인플루언서는 이를 본인 SNS(누리소통망)을 이용해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누리집(gg.go.kr/north_gg/main.do) 우측 상단 소통마당 메뉴-영향력자(인플루언서) 설명회 참가접수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도 해당 게시판에 비공개로 글을 올리면 된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13일 "사진과 영상 제작능력이 뛰어나고,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누리소통망은 검색 접근성이 좋은 정보전달 매체이기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정보 및 설치를 통한 경기북부 비전과 미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포커스] 고양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씽씽’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식사~고봉(대로3-48호선)과 식사~백석 도로를 개설하고 호수로를 확장해 지역 남북 간 주요 도로 연결망을 확충한다. 또한 어울림로 등 16곳에 대형보도블록을 적용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보행자 중심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일산테크노밸리 착공과 대규모 도시개발 등으로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비해 남북으로 도로기반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며 "보행환경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대형보도블록 설치를 확대하고 보행자 중심 보도정비 지침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식사지구 도로개설, 호수로 확장…출퇴근길 교통난↓ 고양시는 올해 고봉동에서 제2자유로까지 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3개 도로 개설-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시설계비 20억원을 들여 △식사동~문봉동 도로개설(대로3-48호선, 1.6km) △식사동~백석동 도로개설(2.1km) △백석동~토당동 연결 호수로 확장(시도71호선, 2.5km) 등 총 6.2km 구간 설계를 진행 중이다. 식사지구에는 사리현IC 개설로 인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고봉동 주요 도로(지방도363호선)까지 이어지는 4차로 도로(대로3-48호선)를 개설한다. 사리현IC 주변 식사동 일대는 공장과 주거시설이 밀집해있고 사리현IC 신설로 교통량이 늘어났지만 주요 도로인 견달산로가 편도1차선으로 비좁아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다. 교통개선을 위해 먼저 공사를 시작한 식사지구 동쪽 진입로 견달산천사거리에서 구제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남쪽 구간(시도81호선)은 1구간 공사가 끝나고 2, 3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식사동에서 고봉동까지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서울~문산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도시개발로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풍동교차로에는 백석동 곡산역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개설된다. 4차로 개설을 계획했으나 향후 개발계획을 반영해 6차로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식사지구에서 곡산역까지 이동이 편리해지고 경의로 연결도로망 구축으로 제2자유로 접근이 용이해진다. 능곡에서 대화까지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호수로(시도71호선)는 6차로로 확장한다. 확장 구간은 능곡~백석까지로 내년 입주를 시작하는 장항지구와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으로 늘어날 교통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란 예측이다. ◆ 보행약자 배려한 대형보도블록 설치 확대…지역특색-경관↑ 고양시는 위험하고 노후화된 기존 정형화된 보도블록에서 벗어나 심미적 디자인과 내구성-평탄성을 갖춘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는 어울림로 일원 보도정비 공사 등 16곳에 총사업비 58억2000만원을 투입해 보도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어울림로 일원 등 14곳 보도가 정비를 완료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로로 탈바꿈했다. 대화동 성저마을과 식사교차로~백마교 부근도 11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된 보도에는 깨지고 변형되기 쉬운 기존 보도블록 대신 보행약자도 이동하기 편하도록 평탄하고 견고한 대형보도블록을 적용했다. 커진 보도블록에 설치한 방향안내표시판은 고양시를 처음 방문한 사람도 목적지를 쉽게 찾아 갈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산낭비를 막고 책임시공이 될 수 있도록 공사이력판도 함께 설치했다. 고양시는 올해 6월부터 고양시 여건을 고려한 대형보도블록 통합정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비내용은 △평탄성-내구성-심미성을 갖춘 대형블록 재질 및 규격 다양화 △교통약자 보행편익 증대를 위한 턱 낮춤 확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 패턴 마련 등이다. 올해 중으로 가이드라인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보도정비에 적용해 보행자 중심 보도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용역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3개 주요 도로 개설-확장 현황 고양특례시 3개 주요 도로 개설-확장 현황.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자유로 전경 고양특례시 자유로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대형보도블록 안내표지판 고양특례시 대형보도블록 안내표지판.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은빛로 대형보도블록 고양특례시 은빛로 대형보도블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 고양특례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토뉴스] 부천시 ‘가족 스토리텔링 타임캡슐’ 봉입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가족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가족 스토리텔링 타임캡슐’을 2023년 한 해 동안 추진했다. 가족 스토리텔링 타임캡슐은 올해 3월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가족의 추억이 깃든 물건, 손편지, 사진 등을 모형책 타임캡슐에 넣고 봉한 뒤 부천시 시 승격 60주년인 2033년 개봉하는 사업이다. 특히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21일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23회 북 페스티벌’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시민과 함께 타임캡슐 봉입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54팀이 참여했으며, 같은 날 열린 범안동 물빛반짝 페스티벌에서도 가족 48팀이 참여하는 등 올해 동안 총 가족 260팀이 타임캡슐에 소중한 물건을 담았다. 가족 스토리텔링 타임캡슐은 별빛마루도서관 1층 벽면 서가에 안전하게 전시됐으며 앞으로 10년간 보관-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된 타임캡슐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kkjoo0912@ekn.kr부천시 시승격 50주년 '가족 스토리텔링 타임캡슐' 봉입현장 부천시 시승격 50주년 기념 ‘가족 스토리텔링 타임캡슐’ 봉입현장.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타임캡슐 봉입행사 참여 ‘제23회 북 페스티벌’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타임캡슐 봉입행사 참여. 사진제공=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에 모형책 '가족 스토리텔링 타임캡슐' 전시 별빛마루도서관에 모형책 ‘가족 스토리텔링 타임캡슐’ 전시.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가족 스토리텔링 타임캡슐' 전시 부천시 ‘가족 스토리텔링 타임캡슐’ 전시. 사진제공=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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