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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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출사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 분야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고양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고양시는 10월26일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특화단지 지정 전담팀을 구성하고 바이오육성계획 수립, 기업투자유치활동을 통해 특화단지에 도전해 바이오산업을 고양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고양시는 의료인 프라와 지리적 접근성, 우수한 정주여건 등을 모두 갖춘 도시로 바이오 특화단지에 지정돼 규제완화가 이뤄진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고양시를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참여 고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다. 정부는 올해 내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할 방침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조성원가 수준으로 용지 공급이 가능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 연구개발(R&D) 지원, 세액 공제, 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 바이오산업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의 5대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 정밀의료 분야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가능한 산업 집적단지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일산테크노밸리는 2026년 준공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바이오 정밀의료 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전-후방 기업 투자-협력을 추진해 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분야별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협력지원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주체 간 협력 플랫폼을 마련한다. 안정적인 기술연구개발 환경 제공을 위해 바이오 메디컬 전문 벤처캐피탈(VC)을 유치하고 스마트랩 등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작년 12월 착수한 ‘바이오 콤플렉스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7월에는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0월 중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구체적인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임상가능 의료기관-공항 접근성, 바이오 생태계 자생요건 충분 정부는 올해 5월 국가첨단전략기술산업에 바이오 분야를 추가로 지정하고 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스턴 클러스터는 1000개 이상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주요 대학, 다수의 대형종합병원 등이 밀집해있는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다. 산-학-연-병의 바이오 생태계는 보스턴 클러스터 성공 비결로 꼽힌다. 하버드와 MIT, 대학병원들을 중심으로 연구소와 벤처기업이 몰려들며 연간 7만4000개 이상 일자리와 2조 달러 이상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고양시도 탄탄한 의료 인프라와 지리적 접근성 등 바이오 생태계 자생요소가 충분하다는 점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강점으로 내세웠다.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동국대 일산병원 등 6개 대형병원이 집적해 의료경험과 인력이 풍부하고 부속연구소, 대학 등과 연계해 유기적인 기초-임상연구에 유리하다. 특히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7개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이 있고 온-습도에 민감한 의약품 운송이 가능한 인천-김포공항과 가까워 신약개발 등 보건의료 분야인 레드바이오에 최적지다. 수도권과 인접해 우수한 인재 유치가 용이하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 로킷헬스케어 투자의향 협약…국내외 투자수요 확보 집중 고양시는 내년 말 토지공급을 앞둔 일산테크노밸리에 국내외 바이오 기업 투자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 초 모더나 창업자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방문해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자문했다. 3월에는 세계적인 신약후보물질 연구기관인 독일 리드디스커버리센터에 들러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구상했다. 이후 3월 말 생명의학산업을 포함한 장수산업 종합협력단지인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해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와 협약을 체곃했다. ‘제약바이오 글로벌 밸류체인 강화전략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비전을 밝혔다. 8월에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장기재생 선도 기업 로킷헬스케어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 협약도 체결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정부가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한 바이오 분야 기술 2개 중 하나인 오가노이드(인공장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해외의 우수한 바이오기업-연구소를 방문하며 얻은 조언을 바탕으로 청사진을 그리고 본격적으로 바이오 분야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발로 뛰는 노력과 함께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고 경기도와 꾸준히 협력해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컨퍼런스 연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컨퍼런스 연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프로젝트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프로젝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독일 리드디스커버리센터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독일 리드디스커버리센터 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로버트랭거 교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로버트랭거 교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룩셈부르크사절단 간담회 고양특례시-룩셈부르크사절단 간담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로킷헬스케어 투자의향서 협약 고양특례시-로킷헬스케어 투자의향서 협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구리시 일자리박람회 14일개최…구인업체 26개참여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리시 체육관에서 구인업체 2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구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일자리센터,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구리고용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경기북부새로여성일하기센터가 후원한다. 박람회에는 구리시 관내 및 인근 지역 26개 구인업체가 참여한다. 참여기업 현황, 모집직종, 근무조건, 자격요건 등 세부정보는 구리시 누리집에서 ‘일자리박람회’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비롯해 △퍼스널컬러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자기혈관 숫자알기 △압화 그립톡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취-창업 특강으로 △DISC로 살펴보는 내 직업 탐색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창업환경 트렌드 전략 특강이 선보일 예정이다. 취업지원 외에도 성공적인 창업설계를 위한 창업 멘토링,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라 창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사이에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5일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한 취업성공을 위해 구리시일자리센터와 구리새일센터의 구인-구직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2023년 제2회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구리시 2023년 제2회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구리시

광명시 국제안전도시 공인획득…세계 438번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10월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가 진행한 최종 심사를 통과해 세계 438번째 국제안전도시 공인도시가 됐다. 이로써 광명시는 2018년 10월 55개 시민단체와 함께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선포한지 5년 만에 값진 성과를 수확했다. 2019년 3월 ‘광명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 연차별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광명시는 꾸준히 국제공인을 준비해 왔다. 아울러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광명경찰서-광명소방서-광명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사업을 추진해오며 손상사망률 감소, 안전 거버넌스 구축 등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은 시민이 먼저 제안하고 시가 이를 받아들여 시작된 사업으로 이번 공인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 거버넌스를 강화해 시민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에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레자 모함마디 의장(심사단장)을 비롯해 스웨덴의 굴브란트 쉔베르그, 대만의 써니 리 심사위원이 참여해 광명시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안전, 고위험 등 8개 분야를 심사했다. 레자 모함마디 의장은 심사를 마친 뒤 "광명시 안전사업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의 6개 인증기준에 모두 부합하며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심사 통과를 선언했다. 광명시는 연내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공인 후에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안전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위상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kkjoo0912@ekn.kr광명시 세계 438번째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광명시 세계 438번째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사진제공=광명시

양주시 ‘업무용 공용드론’ 부서대여 시행…전국최초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하는 업무용 공용드론은 봄-가을철 미세먼지 대기질 측정과 산불특별대책기간에 산불감시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활용 시점이 특정시기에 한정된 경우가 많아 투입예산 대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양주시 드론 총괄관리 부서(자족도시조성과)는 항공촬영 등 드론 활용이 필요한 부서에 업무용 공용드론을 빌려주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는 전국 최초 사례로 는길을 끈다. 업무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자 하는 부서는 자족도시조성과에 신청하면 드론을 임시로 빌려 사용할 수 있으며, 드론을 띄우기 위한 비행승인 신청 등 행정절차는 자족도시조성과에서 지원한다. 양주시는 이번 업무용 공용드론 대여제도 실시로 부서별 드론 구매 및 유지관리를 위한 개별 사업비편성 방지로 예산지출을 절감하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드론수요에 대응해 공공분야 드론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관내 드론산업이 활기를 띠려면 무엇보다도 활용인구 저변 확대가 최우선"이라며 "저변 확대를 위한 드론 활성화 시책을 발굴,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자족도시조성과 내에 드론업무 전담조직인 드론정책팀을 설치-운영해 관내 드론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각종 시책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동두천시 ‘QR코드 사물주소판’ 설치…위급대응 강화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노상주차장, 노외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등 114곳에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 주소는 기존 건물에 사용하던 ‘주소’ 개념을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소 등과 같은 사물에도 적용해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고 제공하는 정보다. 주소정보체계 고도화에 발맞춰 동두천시는 주차장 및 전기차충전소에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야광 테두리로 야간 시인성을 개선한 QR코드 사물 주소판을 설치해 손쉬운 위치정보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5일 "이번 사물주소판 설치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위치 파악을 통해 시의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QR코드 사물주소판 설치 동두천시 QR코드 사물주소판 설치. 사진제공=동두천시

고양시 통합일자리박람회 7일개최…15개사 현장면접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7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고양시 통합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일자리박람회에서 15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1:1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면접 외에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킨텍스, 박승철헤어스튜디오, 한국세무사회 실무담당자와 만날 수 있는 맞춤형 직무상담존, 기업 협력망(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고용장려금 및 실무노동법 세미나도 개최된다. 또한 취업 지원을 위한 제대군인 상담, 시니어 상담, 진로직업 설계 등 다양한 취업 상담과 건강, 재테크, 여가설계 등 다양한 분야 상담(컨설팅)이 동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취업 스트레스를 풀어줄 가상형확장세계(메타버스)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헬스 케어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한편 2023년 고양시 통합일자리박람회 세부내용 확인과 현장면접 사전 신청은 고양시통합일자리정보 누리집(goyang.go.kr/jobs) 또는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 가능하다.kkjoo0912@ekn.kr2023 고양특례시 통합일자리박람회 팜플릿 2023 고양특례시 통합일자리박람회 팜플릿.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고양특례시 통합일자리박람회 팜플릿 2023 고양특례시 통합일자리박람회 팜플릿.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최대호 안양시장 북유럽 3개국 행복정책 설파…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글로벌 행복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덴마크-스웨덴-핀란드 등 북유럽 3개국 연수를 7박9일 일정으로 다녀온 뒤 연수 주요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1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최대호 시장은 먼저 덴마크 코팬하겐이 운영하는 친환경 쓰레기소각장 ‘코펜힐(Copenhill)’을 소개했다. 기피시설인 소각장에 첨단 정화시설을 갖춰 해로운 공기가 배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산이 부족한 덴마크 지형을 고려해 스키-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스키장, 인공암벽 클라이밍, 하이킹 코스를 조성했다. 코펜힐은 이제 시민이 즐겨 찾는 휴양시설이 됐다. 글로벌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최대호 시장은 "우리 시에도 대규모 건설 사업이 다수 계획돼있다"며 "코펜힐 경우처럼 공직자들의 창의적 발상이 시민행복을 증대시키는 발판이 된다"고 강조했다. 대기질 관리를 위한 코펜하겐 자전거 도로환경도 언급했다. 충돌 방지를 위해 인도-차도-자전거도로 높이를 다르게 설치하거나 자전거 정차 시 발을 디딜 수 있도록 경계석을 조정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쓰레기를 버리기 쉽도록 45도 기울어진 쓰레기통 설치 등 세심하게 조성된 자전거 친화시설을 소개했다. 최대호 시장은 "코펜하겐은 신호체계가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빨리 갈 수 있도록 설계돼있고 자전거 통행이 보편화돼 도시가 쾌적하다"며 "자전거 활성화 정책은 소박한 삶의 여유를 즐기는 ‘휘게’ 문화와도 연관돼 시민행복을 높이기 위해 적극 배울만하다"고 말했다. 스웨덴 노인-청년 사회통합주택 ‘셀보’에도 최대호 시장은 다녀왔다. 스웨덴 고령화 문제와 시리아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에 조성된 셀보에는 현재 70세 이상 노인, 시리아 난민청년, 스웨덴 청년 등 72명이 거주하고 있다. 1인 가구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입주자들이 매주 2시간 이상 반드시 이웃과 소통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핀란드 재정부의 정책실험 기능도 설파했다. 핀란드 재정부는 총리실 정책실험 담당부처로, 정책을 실현하기 전 지자체에서 먼저 정책실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책효과를 파악해 잘된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아울러 KELA 방문을 통해 핀란드의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과 지방자치 시스템, 시민 거버넌스 등에 대한 소회를 최대호 시장은 밝혔다. 핀란드 중앙도서관 ‘오디(Oodi)’는 유아 친화적 환경 등이 뛰어나다. 안양시 도서관이나 문화공간에 반영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최대호 시장은 소개했다. 또한 덴마크 왕립도서관 ‘블랙 다이아몬드’ 구조를 설명하며 "도서관이 지식을 쌓기만 하는 공간이 아닌 지식을 퍼트리고 공유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끝으로 "신뢰받는 정부, 공동체 유대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정책이 북유럽 국민 행복도를 높이는 비결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점을 우리 시에 접목시켜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11월 월례조회 주재 최대호 안양시장 11월 월례조회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핀란드 재정부 방문 최대호 안양시장 핀란드 재정부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핀란드 중앙도서관 오디 방문 최대호 안양시장 핀란드 중앙도서관 오디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11월 월례조회 현장 안양시 11월 월례조회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덴마크 친환경 쓰레기 소각장 코펜힐 방문 최대호 안양시장 덴마크 친환경 쓰레기 소각장 코펜힐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덴마크 코펜하겐 자전거 쓰레기통 덴마크 코펜하겐 자전거 쓰레기통. 사진제공=안양시

안산시 "24세 청년, 4분기 기본소득 챙기세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8년 10월2일생부터 1999년 10월1일생까지)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경기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어플라이’에서 접수하면 되고, 신청할 때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또한 4분기 신청 대상자가 이전 분기 청년기본소득을 받지 못한 경우 소급 신청이 가능하며, 자동신청에 동의하면 분기마다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안산시는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20일부터 순차적으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며, 분기별 25만원(최대 4분기, 100만원)을 안산화폐 다온카드로 지급한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민원콜센터(1666-1234) 또는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 포스터 안산시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동두천시 ‘DDC&US 동두천힙합 99-23’ 11일개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11일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내 두드림뮤직센터에서 오후 7시 ‘동두천 힙합계 탄생’을 알리는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제목은 ‘DDC&US 동두천힙합 99-23’으로 2023년 뮤지션 폴로다레드와 1999년 뮤지션 취랩이 함께 출연해 세대를 뛰어넘은 동두천 힙합 역사를 다시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폴로다레드가 속한 DDC크루(유키, 루이찹스틱보이, 도리)와 취랩의 OG뮤직(OG트윈스, 건곤, 지린)이 총출동하며, 이란 신곡도 처음 선보인다. 공연 당일 관객은 100명 한정 스탠딩 무대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두드림뮤직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뒤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세부사항은 동두천시 관광휴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순일 관광휴양과장은 5일 "최근 동두천시는 음악을 매개로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이 가진 음악적 유산을 활용해 동두천문화 저력을 보여주는 기획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기획공연 ‘DDC&US 동두천힙합 99-23’ 포스터 동두천시 기획공연 ‘DDC&US 동두천힙합 99-23’ 포스터. 사진제공=동두천시

파주시의회 ‘파주목관아지 복원용역’ 최종보고 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파주문화연구회가 2일 파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 ‘파주 문화유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용역(파주목 관아지(행궁)복원을 중심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이익선-최창호-이진아 의원과 파주목관아복원추진위원회, 파주읍 사회단체장, 주민이 참석해 연구용역에 대한 연구 수행결과 및 복원 방향을 공유했다. 최종보고회는 파주목 관아(행궁) 복원을 위한 체계적 정비계획 수립과 문화재 지정 및 부지매입, 파주목 관아 복원에 대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기획 등을 담고 있으며, 파주목 관아 복원 당위성을 시민에게 알려 공감대 형성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익선 파주문화연구회 대표의원은 "파주목 관아지 복원은 오랜 기간 준비된 사업으로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파주목 관아지 복원이 진행될 경우 침체된 파주읍 경제 활성화 및 다양한 문화관광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파주문화연구회 파주목 관아지 복원용역 최종보고회 파주시의회 파주문화연구회 2일 파주목 관아지(행궁) 복원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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