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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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유럽기업 투자유치 ‘동분서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경제자유구역 유치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룩셈부르크-독일-영국을 방문한다. 해외 첨단기업 투자유치 및 국제협력망 조성을 위해서다. 또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이우시에서 열릴 ‘2023 세계지방정부 연합 아태지부 총회’ 공식초청에 따라 세션 발표 연사로 참석해 고양시 청년창업정책을 소개한다. 이동환 시장은 6일(현지시각)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을 방문해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협력단지) 조성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해외 연구소 설립을 제안할 예정이다. 룩셈부르크는 주변 강대국과 내륙으로 둘러싸인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유럽의 금융, 물류, 아이티(IT)산업 중심지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우주산업에도 적극 참여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룩셈부르크 경제정책과 기업 지원, 투자, 혁신에 관련된 정보를 얻고자 룩셈부르크 경제부도 방문할 계획이다. 8일부터는 독일에서 ‘프리시전 포 메디슨’ 연구소와 ‘애세이 웍스’ 연구소를 잇달아 방문한다. 프리시전 포 메디슨(Precision for Medicine) 연구소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임상 연구 및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글로벌 정밀 의학 임상연구소다. 애세이 웍스(Assay.works) 연구소는 독일 뮌헨 소재 생명과학 회사이며 인공지능(AI) 주도 약물 발굴 기업이다. 이동한 시장은 두 연구소 경영진을 만나 국제적인 제약바이오기업 대상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10일에는 영국 캠든 비알아이와 테크시티를 방문할 계획이다. 캠든 비알아이(Campden BRI)는 1919년 설립된 유럽 최대 식품 시험검사기관이다. 85개국 25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험분석, 생산공정 품질관리, 컨설팅, 교육, 연구, 소비성향 분석 등을 제공한다. 켈로그, 하인즈, 다농 등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런던 테크시티는 혁신 기업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인공지능 알파고를 탄생시킨 곳이다. 현재 5000개 이상 창업기업(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는 첨단기술 단지이며 세계적인 아이티(IT) 기업인 인텔, 퀄컴,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내년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선정심사를 앞두고 있다. 또한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지리적 접근성을 바탕으로 일산테크노밸리에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10월에는 일산테크노밸리가 착공했고 2024년도 토지분양,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내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받기 위해 국내 및 해외 기업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13일부터 16일까지 이동환 시장은 중국 이우시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총회에 이사 및 집행위원으로서 참석한다. 공식 연사로 세션 발표(Sub Forum 3)에서 고양시 청년창업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본사도 방문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생명의학(바이오),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콘텐츠, 전시복합산업(마이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국내외 대기업, 대학, 연구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투자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첨단 바이오테크 기업, 연구소와 국제적인 협력망을 구축해 해외 투자를 활성화하고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전략 세미나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전략 세미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착공식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착공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8개월 연구활동 마무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방향 연구모임’,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1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8개월간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윤경숙 연구의원을 대표로 김보영, 김정중, 조지영, 장명희, 김도현, 곽동윤 연구의원으로 구성된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방향 연구모임은 ㈜소운이앤씨 학술연구용역 기관(책임연구원 박희준)과 안양시 5개 출연기관의 경영평가 분석과 여타 도시 사례 비교를 통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4월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5번 토론회와 안산시 연구단체 간담회를 추진하며, 출연기관의 출연금 의존문제, 조직진단을 통한 유사기관 통합 검토, 경영평가보고서 부실 작성 등에 대해 지적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재현 연구의원을 대표로 김경숙, 정완기, 장경술, 강익수, 이동훈 연구의원으로 구성된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나라살림연구소 학술연구용역 기관(책임연구원 김민수)과 함께 관내 안양천 및 학의천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고 하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4월 안양천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여타 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벽천시설과 물놀이시설 설치, 시민정원사 양성과 하천입양제를 통한 시민 작은정원 조성, 테마 산책로 및 황토길 조성, 야자매트를 이용한 제방사면 녹화, 왕버들 노거수를 활용한 랜드마크 휴게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윤경숙 대표연구의원은 "우리 시 출연기관별 핵심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한 만큼, 출연기관 설립 목적인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제안사항의 적극적인 검토와 제도 도입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대표연구의원은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친수공간 조성과 생태하천 복원 간 조율을 위해 많이 노력한 만큼, 연구결과를 적극 반영하고 시설을 정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년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발표회 현장 2023년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발표회 현장. 사진제공=안양시의회 2023년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발표회 현장 2023년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발표회 현장.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 그린나래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10월28일 열린 ‘2023년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노인 대상 교육 그린나래로 시-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매년 개인, 단체, 시-군으로 나눠 평생학습 공로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서면심사 및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을 결정한다. 안양시는 노인 대상 찾아가는 평생교육 사업 ‘그린나래’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시민 누구나’ 변화와 성장을 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시책을 펼치고 있다. 노인 특화교육 그린나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가족, 친구관계, 건강, 죽음 준비 등 주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울증-치매-고독사와 같은 노년문제를 최소화하고 있다. 2013년 처음 시행된 이래 누적참여 경로당 수가 670곳, 참여노인이 1만명을 넘어섰다. 강사로 활동하는 ‘노인통합교육 지도사’를 총 69명 양성해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르신들 삶이 배움으로 더 행복하고 더 즐겁고 더 흥겨운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나래는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인 죽음 준비 교육과 노인교육 전문 인력 자격화 등 특화교육 사례를 배우기 위해 여러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그 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 안양시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 안양시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장려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3 기부의날 기념행사 3일개최…삼덕공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03년 11월3일,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은 자신의 공장부지(현 삼덕공원)를 안양시에 기증했다. 안양시는 그 뜻을 기념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안양시 기부의날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는 오는 3일 오전 10시40분 만안구 삼덕공원(우천 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10년의 나눔꽃, 50년을 넘어 희망 안양 100년으로’를 슬로건으로 2023년 제10회 기부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각 동에서 주민을 돌보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영상 상영 및 송우련 바이올리니스트와 연성대 리베라 응원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시 승격 50주년 및 기부의날을 기념해 삼덕공원에 설치한 ‘사랑의열매’ 조형물 제막식과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시민 성금 및 성품 기탁식 등 나눔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지난달 22일부터 진행한 기부의날 기념 이벤트 ‘10글자로 축하해줘’ 메시지 전시, 다양한 나눔의 기부역사 전시, 삼덕공원 의미를 담은 체험 이벤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부스, 다문화 체험장, 공유장터 등도 마련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작은 나눔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제10회를 맞는 뜻 깊은 이번 행사가 시민이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관 등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자율적으로 이웃돕기 모금행사, 바자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기부의날에 동참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제10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포스터 안양시 제10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달콤나라앨리스, 안양시에 지정후원금 1억기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달콤나라앨리스(달콤왕가탕후루) 본사를 비롯해 가맹점-협력사가 10월31일 안양시드림스타트센터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정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정철훈 달콤나라앨리스 공동대표, 가맹점-협력사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기부자 뜻에 따라 후원금을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시기인데도 후원해준 달콤왕가탕후루 본사, 가맹점 및 협력사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기부자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도 후원자께 상세하게 안내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콤나라앨리스는 올해 8월에도 안양시드림스타트센터 ‘과일 탕후루 영양교실’ 프로그램 재료비와 강사비 일체를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kkjoo0912@ekn.kr㈜달콤나라앨리스 10월31일 1억원 안양시에 지정기탁 ㈜달콤나라앨리스 10월31일 1억원 안양시에 지정기탁. 사진제공=안양시

[포토뉴스] 안양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0월31일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실시했다. 안양시 17개 관련부서와 관내 30여개 민간기업-단체가 이번 훈련에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수행했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대피 중 인파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안양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상황 발생 후 안양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선 상황판단회의와 긴급 대응을 위한 토론 대응훈련이 실시됐고, 재난현장에선 상황전파-인파관리-인명구조-화재진화-피해수습 등 종합훈련이 전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총평에서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현장수습과정을 동시 점검하는 첫 번째로 실시한 종합훈련"이라며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더 안전한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군포시 ‘청년기본소득 4분기’ 지급 접수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1인당 최대 100만원)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을 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8년 10월2일~1999년 10월1일생)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11월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시행 중이므로 신청할 때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군포시는 신청자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12월20일부터 4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받은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군포시 관내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엄경화 아동청소년과장은 "청년의 사회참여 촉진과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이 장래를 준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해당되는 청년은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기본소득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확인하거나 군포시 아동청소년과 청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시흥시-샌디에이고시 바이오 클러스터 동행 ‘시동’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미국 바이오산업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San Diego)시와 경제발전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월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체결한 뒤 교류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샌디에이고시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시장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41명과 만나 시흥시와 샌디에이고 간 교류협력 및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교류 증대를 위한 우호협력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사회-문화-과학 및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관계부서 공무원은 물론 양 도시 의회, 대학,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 대표가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선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김규홍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산업진흥원-도시공사 관계자 등 공공기관 대표, 지역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시에선 노라 바르가스 샌디에이고 카운티 의장을 비롯해 항만관리국 및 지방공항청 대표, UC샌디에이고 부총장과 캘리포니아의 대표 기업인 퀼컴, 일루미나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 두 도시 참석자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우호 증진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임병택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샌디에이고시는 생명과학, 항공우주, 전자 등 다양한 첨단과학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거론했다. 또한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중심으로 산-학-연-병이 집적된 창업 생태계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7월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지역 캠퍼스’에 선정돼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바이오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기도 바이오산업 중심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와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가 함께한다면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의 기회를 살려 두 도시가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시장은 이에 대해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연구시설, 대규모 산업단지를 갖췄으며, 바이오 분야에선 큰 잠재력을 지닌 혁신과 기회의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제사절단으로 시흥을 방문해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샌디에이고시는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의료기기, 항공우주, 반도체 등 첨단과학 분야가 발달했다. 특히 바이오 분야가 발달해 1000여개 바이오 기업에 73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27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2020년 기준)하는 미국 바이오산업 중심지다. 보스턴-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은 세계무역센터 샌디에이고(WTCED)와 샌디에이고 경제개발협의회(SD EDC)가 주관해 매년 지역의 고위공직자, 공무원, 학계 관계자, 산업전문가와 함께 경제교류를 위해 대상 국가를 방문하고 있다. 한국에 방문한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은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서울, 송도, 판교, 대전, 울산 등을 찾아 삼성, LG, 현대, 한화, SK 등 한국의 대표 기업 및 바이오 클러스터 관계자를 만나고, 샌디에이고 지역 관련 업계와 교류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한편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은 10월29일에는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3자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시장 임병택 시흥시장-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시장(오른쪽). 사진제공=시흥시 샌디에이고시 경제사절단 시흥 한울공원 방문 샌디에이고시 경제사절단 시흥 한울공원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10월31일 샌디에이고시 경제사절단 환영 시흥시 10월31일 샌디에이고시 경제사절단 환영.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샌디에이고 10월31일 업무협약 체결 시흥시-샌디에이고 10월31일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시흥시

[포토뉴스] 부천레지던시 해외작가 ‘유한대 특강’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인 폴 보르들로(캐나다 퀘벡, 포트폴리오 : paulbordeleau.com)와 레이첼 앙(호주 멜버른, 포트폴리오 : drawbyfour.com)이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유한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1일 부천시에 따르면, 폴과 레이첼은 특강 ‘그래픽 스토리텔러’를 통해 유한대 애니메이션영상학과 1, 2학년 학생과 만났다. 33년간 ‘그림 이야기꾼’으로 커리어를 이어온 폴은 부천에서 7주간 레지던시 생활을 담은 작품을 보여주고 경험담을 나눴다. 그림 이야기꾼은 그림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만화가(인쇄 만화, 웹툰), 그래픽 노블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통칭한다. 특히 그래픽 노블리스트인 레이첼은 호주와 한국 만화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그림 이야기꾼으로 생업을 이어가기 위해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건축가로 직장에서 일하며 그림을 그렸던 그의 이야기에 학생은 많은 관심을 가졌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 뿐만 아니라 한국 만화가 세계 콘텐츠 시장을 휩쓸고 있다. 언젠가 만화, 웹툰, 그래픽 노블에서 노벨문학상을 받는 날이 올 수도 있다. 만화도시, 문학창의도시 부천에서 그런 작품, 작가가 나오길 바란다"며 오는 12월 부천을 대표해 해외 문학창의도시로 나갈 작가 선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 유한대 특강 2023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 유한대 특강. 사진제공=부천시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의 '부천 라이프' 일부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의 ‘부천 라이프’ 일부. 사진제공=부천시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의 '부천 라이프' 일부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의 ‘부천 라이프’ 일부. 사진제공=부천시 2023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레이첼 레이첼 앙 유한대 특강 2023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레이첼 레이첼 앙 유한대 특강. 사진제공=부천시

[포토뉴스] 구리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복합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0월30일 구리자원회수시설에서 실시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날 훈련에는 구리시를 비롯해 구리자원회수시설장-구리소방서-구리경찰서-육군 제73보병사단-육군 제55사단 170여단 2대대-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시민단체, 시민참관단 등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구급차-굴절사다리차 등 50여대 장비가 투입됐다. 구리자원회수시설 소각동 내 폐기물 벙커에서 분리배출이 안된 배터리에서 발화가 시작돼 인근 구리타워까지 화재가 전이되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정한 가운데 이날 훈련은 진행됐다. 특히 행정안전부 훈련 목표를 반영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재난현장과 재난안전상황실 간 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현장에 파견된 현장연락관과 PS-LTE전화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주고받으며 실제와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총평에서 "이번 재난훈련으로 구리시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재난상황 대응능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구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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